화제작 영화 어벤져스에 아이폰으로 촬영한 장면이 두곳 있다.

아이폰으로 영화 촬영하는 것은 새로운일은 아닙니다. 이미 박찬욱 감독이 아이폰4로 파란만장이라는 단편영화를 만들었고 칸에서 수상도 했습니다.  영화 촬영의 민주화가 되었다고 할 정도로 이제는 아이폰4나 스마트폰으로 영화 촬영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게 다 HD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 또는 휴대전화의 진화덕이죠
 

그런데 이런 아이폰4로 찍은 블럭버스터 영화가 있습니다.
단편영화가 아닌 블럭버스터 영화라니 좀 쇼킹하네요.   보통 블럭버스터는 물량공세로 관객들의 주머니를 터는 영화들이고 그런 이유로 제작비가 수천억씩 합니다. 

그런데 아이폰4로 찍다뇨

아이폰4로 찍은 영화가 바로 내년에 개봉예정인 어벤져스입니다. 

이미 블럭버스터 영화의 액션장면에 DSLR을 이용해서 촬영하는 모습은 이전 부터 있었습니다. 영화  '퍼스턴 어벤져'에서 자동차에 DSLR에 붙여서 촬영하기도 했는데 이번엔 아이폰4입니다.

영화 어벤져스의 촬영감독인 Seamus Mcgarvey는 IFTN과의 인터뷰에서 어벤져스의 두장면을 아이폰4로 촬영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그중 한 장면은 예고편에도 넣았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뒤져봐도 어디가 아이폰4로 촬영한건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아이폰4는 720P급 HD 화질의 동영상을 가진 스마트폰입니다.



어딘지 아시겠어요? 전 모르겠던데. 사실 이 예고편에 빠져서 찾아볼 생각도 안했습니다. 예고편 아주 극강최고네요
캡틴 아메리카, 토르, 아이언맨은 이미 영화로 봐서 익숙한 배우와 캐릭터인데요. 이 마블코믹스 히어로즈리그에 새로 참가하는 블랙위도우의 스칼렛요한슨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 닉 퓨리역에 사무엘잭슨, 호크아이역에는 제레미 레너가 보입니다. 헐크도 보이고요. 헐크는 에드워드 노튼이 안하고 다른 배우가 하네요

와우같은 MMORPG를 좀 해서 그런지 조합이 어찌 근거리 타격과 몸빵을 맡은 탱커들이 즐비합니다.
도적같은 블랙 위도우가 보이고  원거리 딜러에는 호크아이가 활을 쏠것 같은데요.  어떤 액션들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그 어떤 CG보다 관심이 가는 것은 스칼렛 요한슨의  글래머한 몸매과시가 아닐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