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빗물을 받아 정화해서 먹을 수 있는 레인코트, 레인캐치

by 썬도그 2011. 9. 4.
반응형


이번 물난리때도 느꼈지만 물이 넘치면 물이 모자르게 됩니다. 이 아이러니가 가능한 이유는 물중에는 먹을 수 있는 식수와 먹을 수 없는 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난리가 나면 먹을 수 없는 물이 넘치고 반대로 식수는 부족하게 되죠

이런 모습은 비가 많이 오는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비가 많이 오면 그 빗물을 받아놓으면 모르겠지만 받아 놓지 못하면 식수를 위해서 지하수를 파야 합니다.  

오지지역은 빗물을 받아 놓을 그릇 같은 것도 없고 양동이도 없어서 빗물을 많이 받아 놓지 못합니다.
그런 지역에 좋은 레인코트가 있습니다

이 레인코트는 판초우의 같이 생겼는데 레인코트 위에 떨어지는 빗물을 받아서 모읍니다. 그리고  숯과 화확적 정화 필터를 거쳐서 빗물을 식수로 만듭니다. 그리고 그걸 대롱으로 쪽쪽 빨아 먹으면 됩니다.  오지 탐험가들에게 딱 좋겠는데요.

이 아이디어는 코펜하겐 인터렉션 디자인 센터의 학생인  양현아 학생과 Joshua Noble이 함께 만든 작품입니다. 



 요즘 한국학생들이 유럽 디자인교육센터에 많이 가고 거기서 활약들이 좋더군요
제가 이걸 보니까 꼭 비가 아니더라도 레인캐치 위에 맺히는 이슬 같은 것도 모아서 마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