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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천재 '니콜라 테슬라'는 교류를 발명한 분이기도 하지만 우리 일상생활에 엄청난 기술적 혁명을 가져온 분이기도 합니다. 이 천재는 전기를 무선신호에 실어서 전세계에 전기가 필요로 하는 곳에 보내줄 원대한 꿈을 꾸었지만 실현 되지는 못했습니다.
최근들어 무선전기송신기술을 이용한 상용제품이 선보이고 있지만 대중화는 되고 있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전기도 무선인터넷처럼 원거리까지 쏠 수 있는 시대가 오겠죠. 그렇게 되면 길에서 휴대폰 배터리 때문에 속상해 하고 MP3나 노트북등이 배터리 때문에 꺼져서 낭패를 보지 않을 것 입니다.
2010년 국제가전박람회인 CES에서 신기한 제품 하나가 등장합니다. RCA사가 만든 Airergy라는 충전기인데요. 이 충전기는 신기한게 주변의 무선주파수을 잡아서 그걸 전기로 만들 수 있는 제품입니다. 가장 신호가 좋은 와이파이 전파를 잡아서 브랙베리폰을 30%에서 100%까지 충전하는 모습을 시연하기도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 주변의 FM라디오나 디지털TV신호, 휴대폰 전파, 와이파이등등 우리는 무선주파수 홍수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 무선주파수를 발생 시킬려면 많은 전기가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그걸 역으로 이용해서 무선주파수의 신호를 역으로 이용해서 전기를 만들 수 있을 수 있겠죠. 실제로 이 기술은 어려운 기술은 아닙니다.
다만 효율성이 떨어지기에 상용화가 되지 않았던 것 뿐입니다. 하루종일 무선주파수를 이용해서 휴대폰 배터리 한칸도 못채우면 그게 무슨 효과가 있겠어요. 하지만 이 무선신호를 이용한 충전기술이 점점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잉크젯 프린터로 프린팅한 안테나를 이용해서 휴대용 기기들을 충전하는 시대가 온다
조지아공대 전기컴퓨터 공학의 Manos Tentzeris 교수팀은 이 무선신호 충전기술을 보다 더 저렴하게 보급하기 위해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위와 같이 안테나 모양의 종이를 잉크젯으로 출력해서 사용하면 대기중에 있는 무선신호들을 잡아채서 전기로 만들 수 있게 하는 것 입니다.
100Mhz에서 15GHz의 무선신호를 에너지로 변환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기술을 상용화해서 내놓을 예정입니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 기술이 상용화 되면 휴대용 태양광 배터리들은 시장에서 퇴출당할지도 모르겠네요. 퇴출보다는 서로 훌륭한 보완재가 될 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배터리를 사용하는 수많은 제품이나 RFID같은 기술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많이 됩니다
아프리카나 저개발 국가들은 여전히 전기 사용을 못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런 곳에 부자나라들이 남는 전기를 무선으로 쏠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오지 같은 곳에서도 전기를 무선으로 전송하게 되면 보다 윤택한 삶을 살 수 있겠죠.
또한 우리 같은 잘 사는 국가의 사람들은 휴대폰 충전을 따로 할 것 없이 저절로 충전이 되는 아주 편리한 시대가 올 것 입니다.
출처 http://www.gatech.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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