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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Z작전
미국드라마가 요즘 국내 안방극장을 휩쓸고 있지만 그 원조(?)는 바로 전격Z작전, 에어울프
그리고 V, 맥가이버가 난무하던 85년에서 89년까지가 아닐까한다.
그중에 나에게 가장 좋아하던 X파일이 나오기전 나의 사랑을 독차지한 미국드라마가
이 전격Z작전이다. 86년 어렴풋이 기억나는게 이 전격Z작전과 에어울프 때문에 중학생인
나에게 패를 갈러서 싸움직전까지 가게 했다. 그 이유는 유치했다. 누가 더 쌔냐는 초딩적
생각의 결말을 내야했기 때문이다.
대세는 미끈하고 날것이라는 장점을
지닌 에어울프쪽으로 기울어지고 나와 부반장및 몇몇 전격Z작전 옹호론자들은 위험에
쌓인다. 험한했던 분위기를 한순간에 날려버린 부반장의 멘트
팔에 찬 시계에 대고
도아줘 키트
키트는 그런존재다. 주인이 위험할때 부르면 달려오는 강아지처럼 인공지능 자동차이다.
얼마나 똑똑한지 농담도 잘한다. 단 입이 없어서 이퀄라이저 램프로 대답하지만
말이다. 이 전격Z작전에 나온 키트는 폰티악의 파이어버드를 TV씨리즈에 개조해서
만든 자동차인데 최민수가 언젠가 TV프로에 이걸 타고나와... 그 포스에 기가죽은적이
있다.
내가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키트의 성우였던 지금은 들을수 없는
남궁윤(이분은 바람돌이의 성우이시기도 했다)씨의 음성을 들을수 있었기 떄문이다
나에게 월요일은 일요일 이상으로 기다려지는 요일이었다. 그건 바로 전격Z작전이 하기
때문이었다.
전격Z작전의 드라마 형식은 매화 비슷비슷하다. 포멧은 이렇다
사건이 발생하고 탐정신분인 주인공인 데이빗 하셋호프는 공권력 대신 악당을 쳐부스러
킷트를 달리는 트럭에서 꺼내서 찾아간다. 우여곡절끝에 사건을 해결한다는 단순 스토리
이다 하지만 키트의 매끈함과 그 멋진 성능에 매화 재미가 있었다.
이 드라마의 법칙이 있는데 매화 꼭 한번씩 점프를 해주어야 한다는 법칙이 있는지
터버 버튼을 누르면 붕하고 차가 나른다. 이 장면이 안들어간 에피소드는 거의 없다
또한 이 드라마는 진화를 거듭하기도 하는데 키트가 나중엔 약간의 변형을 하여 엄청난
속도를 낼수도 있다. 지금 생각나는 에피소드들을 보면 악당키드와 싸우는 것과
악당 데이빗핫셀호프가 엄청나게 무식한 트럭을 몰고서 싸우던 장면 등등이 기억난다
전격Z작전 에피소드 1이다. 얼굴에 총상을 맞고 쓰러지는 마이클.. 그는 정형수술과
성형수술을 하고 새로운 인간으로 탄생한다.
콧수염단 놈이 악당 마이클이다. 황당한 발차기가 작렬한다. 액션 배우가 다리좀
찢지 이게 뭐니 키만 껑충해서 ㅎㅎ 지금보니 약간 유치한 액션이다.
전격Z작전의 또다른 매력중 하나는 마치 본드걸처럼 시즌이 바뀔때마다 여자가
바뀐다. 자동차 엔지니어가 여자라고 하니 이거 미국이나 가능한 얘기다.
엔지니어걸은 금속탐지기 같은 스캐너봉을 붕붕 키트에 휘두르면 키트는 코딩및
찌르러진곳은 자동으로 펴지고 원기까지 회복한다. 만능 스캐너다 ㅎㅎㅎㅎㅎㅎ
키트의 활약상만 모은 동영상입니다. 아쉽게도 두바퀴로 가는 윌리가 없네요
지금의 20대초반은 잘 모를 키트 그 키트가 내년 영화로 돌아온다
내 어렸을때 영웅이였던 키트 비록 자동차였지만 나에게 웃음과 환상을 다 가지게 했던
그 키트가 돌아온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흠 내 기억속의 키트가 아니네요. 폰티악 파이어버드 돌려놓아라..이건 아니다
아니면 남궁윤성우님이 더빙하게 해라. ㅠ.ㅠ
http://imdb.com/title/tt0384254/ 에서 2008년 개봉할
Knight Rider를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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