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삼성전자에서 선보인 태양광 노트북

by 썬도그 2011. 6. 21.
반응형


술자리에서 삼성전자를 많이 비판하고 이 블로그에서도 삼성전자를 많이 비판합니다. 이런 이유로 애플빠냐는 소리를 듣죠.
왜 삼성전자를 공격하면 애플빠라고 할까요?  이건 필시 한국정부를 비판하면 종북세력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물론 저도 이분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죠) 분들이 저를 보는 시선일것 입니다.

아이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라고 묻는 사람들에게 가장 실망스러운 대답은 둘다 좋아입니다. 이와 반대적인 예로 제가 한국정부를 비판하면 북한 김정일을 좋아하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고백하자면 

전 한국정부도 싫지만 북한정부나 김정일을 아주 싫어합니다.

서두가 좀 길었네요.

삼성전자를 제가 비판하는 것은  삼성전자 제품을 비판하는게 아닙니다. 물론 몇몇 저질적인 삼성전자 제품은 비판을 하지만 대부분의 삼성전자 제품은 비판하지 않습니다. 삼성전자의 카메라는 아주 좋고  3년째 쓰고 있지만 정말 제품하나는 잘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비판하는 것은 제품이 아닌 언론플레이입니다. 아주 저질적인 언론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구역질이 납니다. 무슨 삼성전자 제품이 국가대표인양 삼성이 망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뉴스기사를 보고 있으면 구역질이 나죠.

언론플레이도 적당히 하면 거부반응이 없지만 너무 심합니다. 적당히 했으면 하네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삼성제품은 좋습니다. 제품 잘 만듭니다. 이렇게 말하면  제품이 뭐가 좋냐 a/s가 좋은게 아니냐고 따지는 분들이 있는데 전 a/s도 제품선택의 기준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두번 각설하고

삼성전자가  아주 흥미로운 제품을 또 하나 선보였습니다.



바로 태양광 노트북입니다.
삼성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태양광 산업을 꼽았고  실제로 태양광 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아파트나 사무실 유리창에 붙이는 태양광 패널을 삼성에서 개발해서 양산형으로 보급할 때가 올것입니다.  삼성은 제품화 양산화는 참 잘하잖아요

그런 태양광기술이 들어간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영리하게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노트북을 선보였습니다
원래 이 제품은 전기가 귀한 아프리카나 오지용으로 만들었는데 미국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간단 스펙을 보죠.  10.1인치 액정 디스플레인데요. 넷북수준이군요.
저도 넷북을 사용하고 있지만 넷북 참 불편합니다. 키보드도 화면도 작은데요.  그래도 사용하는 이유는 장시간 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뭐 8시간이다 6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실제는 약 4시간 정도만 사용가능합니다.

이 노트북도 장시간 사용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슬립노트북이 아닌 넷북형태를 채용했군요
1024 x 600 해상도를 지원하며 1기가 메모리 1.66GHz 인텔 아톰N570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2시간 충전하면 약 14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삼성측 스펙이라고 해도 14시간이면 어마어마하네요
그럼 2시간 충전하고 하루죙일 쓸수 있다는 거네요.   물론 게임을 14시간을 할 수 있다는 소리는 아니겠죠.  



모델명은 NC215S인데 7월 3일 공개예정입니다.  그나저나 태양광으로만 완충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요?
하루낮동안 충전하고 밤에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일까요?

태양광 패널이 등짝에 붙은 모습이 아주 이채롭습니다. 충전하면서 노트북 사용할 수도 있을듯 하네요. 그런데 밝은곳에서 노트북 사용하면 화면이 안보여서 영 짜증나죠.  등짝에 붙은 태양광패널을 붙였다 뗄수 있는 기능도 있으면 하네요.

아니면 외장형 태양광 충전패널도 함께 선보이면 좋을 듯 하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