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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블로거가 중년기에 접어들면 검색유입을 좋아한다

by 썬도그 201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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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를 오랜시간 운영하다보니 저도 많은 경험으로 점점 노회해 가는 것 같습니다. 뭐 저보다 선배 블로거들도 많지만 
저도 이젠  블로그계의 중년이 되어가는 듯 하네요 


블로그도 인생과 비슷합니다.
천방지축 아무나 물어뜯고 악다구니와 같은 날선 외침이 가득한 청년시절이 있는 가 하면  그런 악다구니에 날선 댓글들에 의해서 조금씩 욕 안먹으면서  자기 주장을 하는 부드러움을 익히게 되는 중년시절이 있습니다.  청년시절보다  주목하는 시선은 많이 줄어들죠.   그리고  블로그가 삶의 일부가 되고 일기장이 되는 노년시기가 남아 있습니다. 

저는 이제 노년시기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얽매이지 않기위해서는  블로그가 제 삶의 일부를 넘어선  블로그가 삶이고 삶이 블로그인  완전체가 되어가고 있고 그렇게 갈려고 방향설정을 하고 있습니다.


청년시절  트래픽 폭탄에  즐거워하다




티스토리의 강력한 무기인 리퍼러추적을 하면 위와 같이  정말 일관된 url이 쭉 찍힙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리퍼러인지요
이 리퍼러 한번 보겠다고 부던히도 포스팅을 하고 시간을 투자합니다.

위와 같은 일관된 리퍼러는 다음메인이나 다음뷰메인등 메타블로그의 베스트글로 선정되었다는 반증입니다.
순간 동접속자숫자가 최대 3천 최소 50명이상 붙은 모습입니다.  하루 방문자 숫자 1만명은 훌쩍 넘어가죠



저로 초창기때는 저런 리퍼러 수차례 목격했고  트래픽 폭탄을 많이 맞아봤습니다.
유입경로 블로거뉴스가 아직도 1위이죠. 블로거뉴스가 다음뷰로 변신하기 이전에는 트래픽폭탄 크기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지금이야 수류탄 정도밖에 안되었지만 블로거뉴스때는 베스트글로 뽑히면 최소한 전략 핵폭탄 정도는 되었죠

이런 이유로 다음블로거뉴스가 좋아할 만한 글들을 많이 쓰게 됩니다. 
트래픽폭탄 맞으면 블로그 수익이 좋아지죠. 그리고 이웃도 늘게 되고요. 여러가지로 참 좋습니다.  트래픽폭탄 맞아본 분들은 잘 아시죠. 그 짜릿함을요



중년시절,  트래픽폭탄 보다는 검색유입이 좋아지다 




요즘 제 리퍼러 패턴입니다. 정말 말끔하게  검색을 통해서 제 블로그에 도착한 손길들이죠.
위와 같이 앞에 단어가 있고 뒤에 주소가 있는 패턴은 바로 네이버나 다음 검색엔진을 통해서 제 글을 읽은 분들입니다. 
예전엔 이런 검색 리퍼러가  실패의 이미지였습니다.  다음뷰나 메타블로그에서 제 글이 인기가 없다는 증거이고요

그러나 지금은 이 모습에 흡족해 합니다. 
이런 검색엔진을 통해서 제 블로그를 찾아오면 몇가지가 좋은 점이 있습니다.

1. 악플이 거의 없다

먼저 악플이 거의 없습니다. 검색을 한다는 것은 어떤 정보를 구하기 위함이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자 함이 아닙니다. 물론 의견을 추합하기 위해서 검색을 하긴 하지만 대부분 어떤 정보를 구하기 위함이죠. 그렇기 때문에  정보를 찾기 때문에 악플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고 댓글도 거의 달리지 않습니다. 가끔  정보 고맙다고 하는 분들이 있지만 극히 일부죠


2.  수익이 올라갈 수도 있다


트래픽폭탄을 맞으면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무척 좋아집니다. 하지만 스마트 프라이싱이라고 해서 광고단가가 일정하게 뚝 떨어집니다. 이거 걸리면  하루 3만명이 방문해도 하루 5천명이 온 날 보다 수익이 더 나오지 않기도 하죠.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포털이나 메타블로그 베스트글에 올라서 글을 보는 사람들은 어떤 물건을 구매하거나 정보를 갈구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즉 소비욕구가 없는 사람들이죠.    광고란게 뭔가요? 구매, 소비욕구가 있는 사람에게 구매욕을 자극하는게 광고죠.  검색을 하는 사람들은 정보라는 욕구가 있습니다. 

정보를 취하다가 좋은 제품을 보고서 구매할 수도 있죠. 이렇기 때문에 광고수익을 생각하면 검색유입이 가장 아름답고 유용한 트래픽입니다. 


3. 스트레스 안 받는다

다음뷰가 랭킹제를 도입한 후 블로거들 랭킹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랭킹제도가 없던 시절에도 베스트글로 뽑히지 못하면 스트레스 받았죠. 저 또한 그랬습니다. 하지만 랭킹을 포기하고 베스트글에 대한 관심을 줄이게 되면 정말 블로그 하는데 스트레스 많이 줍니다. 
검색유입은 스트레스를 주지 않습니다.  악플도 적죠.  



검색유입을 꾸준히 늘릴려면  글을 많이 꾸준히 써라


제가 이 블로그에 쓴 글이 1만개가 넘어섰네요. 엄청나죠? 저도 놀랍니다.
그러나 1만개가 다 양질의 글이 아닙니다. 가끔 2007년 초창기때의 글을 읽고 얼굴이 화끈 거립니다. 너무 막썼기 때문입니다. 창피하죠.  하지만 그 창피함을 무릅쓰고 꾸준하게 하루 3개 이상씩 글을 쓰다보니 이렇게 1만개를 넘어섰네요

검색유입을 늘릴려면  꾸준하게 글을 써야 합니다. 또한 많이 써야 합니다.
그렇다고 하루에 수십개 쓰라는것이 아닙니다. 많다는 것은 상대적이지만  최소한 하루 1개 이상은 써야 합니다. 
그래야 검색알고리즘에서 상위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글도 양질이면 더 좋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 알고리즘을 자세히 알수 없지만 꾸준히 많이 쓰는 사람들이 분명 유리한게 있습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네이버에서는 네이버 블로그글을 먼저 노출하고 다음은 티스토리와 다음블로그 글만 먼저 노출하는 모습은 좀 아쉽네요.  이런 이유로 같은 양질의 글이라고 해도  네이버블로그보다 티스토리나 다음 블로거들은 검색유입으로 들어오는 방문객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검색유입으로만 하루 5천명정도가 옵니다.  여기에 메타블로그나 다른 곳에서 오는 분들이 2.3천명이 되죠. 여기에 다음메인이나 베스트글에 오르면 1천명에서 2천명이 더 들어옵니다. 이렇게 하루 약 9천에서 1만명 정도가 옵니다

지금 당장 인기를 끌 수 없어도 꾸준히 들어오는 인기 키워드를 알아보고 그에 관련된 글을 꾸준히 쓰는 것이 좋습니다.
봄에 모내기를 해서 가을에 수확하듯  꾸준히 글이라는 모를  인터넷에 심어 보십시요.  그럼 꾸준한 방문이 일어날 것 입니다.  

단 이렇게 꾸준하게 많은 글을 쓰면 글에 대한 퀄리티가 떨어지는데  이렇게 되면 파워블로그라고 불리는데 좀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보통 파워블로그란 많은 글을 쓰지 않지만 양질의 글을 가끔 써서 파워블로그로 인정을 받잖아요. 

파워블로그가 목표가 아니라면 꾸준하게 글을 써보십시요.  특히 남들이 간지러워 하는 정보를 추합해서 잘 정리만 해도 됩니다. 글쓸꺼리가 없다고 하지 말고  남들이 간지로워 하는 정보를 인터넷뒤져서 정리만 해도 좋은 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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