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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아이폰3와 갤럭시S 어디가 닮았을까?

by 썬도그 201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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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시련의 계절인듯 합니다.  옴니아2를 산 고객들이 블랙컨슈머가 되어서  옴레기를 화형시키고 망치로 부스고 있습니다. 이런 동영상 하나하나가 언론에서 보도되고  그 기사는 확대 재생산되어서 삼성전자 제품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차라리 옴니아2에 대한 언급을 아예 하지 말던지 하지 삼성임원이 CES에서 보상 어쩌고 해놓고 제대로 된 보상책도 내놓지 않아서 옴니아2 사용자들에게 희망고문까지 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적관계인 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씨리즈가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를 배꼈다고 소송까지 걸었습니다.
저는 갤럭시S를 몇번 봤지만 자세히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애플 아이폰3와 비슷하다는 애플의 주장을 듣고보니 좀 비슷해 보이기는 하네요

그럼 어디가 닮았는지 어디가 닮아서  애플이 소성을 건건지 보죠

 Samsung Ready to Battle Apple in Patent War | Gadget Lab | Wired.com   에 올라온 자료를 참고 했습니다. 

아이폰3와 갤럭시S 어디가 닮았을까?


1. 각진 모서리가 아닌 둥그런 모서리가 닮았다

전체적인 외관을 보면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안 닮은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네요. 사실 저런 바 형태의 스마트폰은 한둘이 아닙니다. 그러나 모서리기 둥그런 스마트폰은 많지 않지만 작심하고 찾아보면 둥그런 스마트폰 찾아보면 또 꽤 많이 있습니다.
제가 쓰는 옵티머스2X도 둥그런 모서리이죠. 애플은 은색 테두리가 닮았다고 하는데   은색테두리 두른 스마트폰이 한둘은 아니죠.

 

 

아이폰3와 갤럭시S 어디가 닮았을까?


 옆에서 보고 전원을 끈 상태에서는 상당히 유사해 보입니다. 
 


아이폰3와 갤럭시S 어디가 닮았을까?


2. 패키징

패키징도 제품의 일부라고 하죠.  제품을 처음 만나는 느낌은 정말 짜릿하죠.   애플 아이폰 패키징과 갤럭시S의 패키징은 상당히 유사하다는 말이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얘길 들어 보면 구성품 위치까지 똑같다고 하는데 진짠까요? 전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패키징은 너무 유사하네요.  영감을 받은것  이상으로 똑같아 보입니다. 


아이폰3와 갤럭시S 어디가 닮았을까?

 3. 둥근 아이콘모양과 아이콘 디자인

전 안드로이드폰 아이콘이 다 똑같은줄 알았는데 기본적인 기능의 아이폰은 제조회사마다 다르네요.
먼저 갤럭시S의 메모장과 제가 쓰는 옵티머스2X의 메모장 아이콘이 다릅니다.   그러나 갤럭시S와 애플 메모장 아이콘 상당히 유수하네요.  상당히 유사한데 기분탓이겠죠 ^^ 

하지만 가운데 홈버튼을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꺼진다든지  아이콘을 오래 누르면 어플삭제 표시가 나온다든지 UI가 상당히 유사하죠.   이런 지적은 다른 블로그에서도 많이 지적되었던 문제이고 이 갤럭시S말고 삼성전자의 상당수의 제품이 해외 유명 제품과 유사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갤럭시탭까지 이어진 삼성의 Copycat 전략 

삼성전자는 창의적인 기업은 아닙니다. 해외유명제품을 빠르게 분석해서 비슷하면서도 더 좋게 만드는데는 세계초일류기업이죠. 그게 크게 욕먹을 것은 아니지만  존경받을 모습은 아닙니다.  물론 그런 능력도 하나의 능력이고 그런 능력이 먹혔기에 세계 최대IT기업이 되었죠. 모토로라의 아트릭스 제품 발표회때도  모토로라 직원분에게 그렇게 물어 봤어요

'이거 삼성전자에서 배껴서 만들면 방어하실 수 있겠어요?' 라고 했더니 그냥 웃기만 하시더군요. 아시겠지만 신제품 발표회에서 다른 회사 제품 이야기는 금기시되어 있고 실제로 몇몇 기업들으 신제품 발표회때는 타사의 제품을 들고 오지 말라고 하죠

삼성전자는 맞고소를 한 상태인데요. 삼성전자는 큰 아킬레스 건이 있습니다. 매출 9조원이 애플에 부품 납품해서 버는 돈인데 우량고객인 애플과 맞짱을 뜨긴 힘들 듯 합니다.  일전에도 말했지만 삼성전자는 애플 부품 하청업체입니다. 그 이유는 애플이 여차하면 CPU라든지 메모리라든지를  삼성전자가 아닌 대만회사랑 손잡을 수 있고 실제로 CPU는 대만회사에 주문서를 넣었다는 기사도 얼핏 봤습니다.

이런 위기를 어떻게 해쳐 나갈까요?
요즘은 국민이라는 고객의 원성 때문에 환율까지 정부에서 내리고 있어서 가격경쟁력도 점점 떨어지는데요.
이런 위기를 탈출시킨다면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의 능력을 인정 받을 것이고 지금처럼  아무런 대처도 않하고 반 삼성전자 기류를 방관하고 계속 친삼성 언론들을 구워삶아서  언론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더 큰 위기가 닥칠 수도 있습니다. 

똑똑한 사람 많은 기업이니 알아서 잘 헤쳐 나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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