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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15

영화 흥행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영화 배급과 흥행> 매주 수요일마다 영화를 누구보다 먼저 보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1달에 1편 또는 많아야 2편 정도만 봅니다. 예전보다 재미 있는 영화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이는 영화들이 재미 없어진 것도 있지만 제가 영화를 많이 봐서 어떤 영화를 봐도 흔하고 뻔한 내용이 나오면 못 견뎌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예술 영화나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영화만 좋은 영화로 판단하고 대중 영화는 낮게 보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대중 영화는 극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영화 흥행에 대한 촉이 좀 좋습니니다. 영화 , 을 보자마다 이 영화는 천만 영화라고 직감을 했고 예상대로 천만을 쉽게 넘었습니다. 올해 초에 개봉한 도 천만이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제 예상이 적중했습니다. 는 대략 900만 정도가 들 것이.. 2019. 11. 19.
중년 게임덕후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 '레디 플레이어 원' 40대 이상 중년 분들에게 '스티븐 스필버그'는 흥행의 마술사. 믿고 보는 감독의 대명사였습니다. 1975년 죠스, 1982년 E.T, 1989년 인디아나 존스, 1993년 쥬라기 공원, 1998년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등 만들었다 하면 흥행에 크게 성공하는 흥행보증수표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영화에 따라서 국내에 개봉이 되지 않거나 소규모 개봉하는 영화들도 늘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명성도와 인지도는 떨어졌지만 여전히 영화를 참 잘 만드는 감독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참 독특한 감독입니다. E.T나 인디아나 존스, 쥬라기 공원 같은 대중성 높은 영화를 만들기도 하지만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은 '쉰들러 리스트'나 '스파이 브릿지'같은 대중성은 좀 떨어지지만 뛰어난 드라마도 잘 연출하는 감독입.. 2018. 3. 29.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 영화 '너의 이름은'이 흥행 100억엔 돌파, 미야자키 하야오 이후 최초 일본 애니의 힘은 그 규모에 있습니다. 우리와 같이 애니를 소비하는 계층이 젊은 층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닌 전국민이 만화와 애니를 모두 좋아합니다. 저녁 프라임 타임에 애니를 방영하는 나라인 일본. 이 일본 애니계의 거성은 누가 뭐라고 해도 '미야자키 하야오'입니다. 흥행 기록에서도 일본 애니 중에 가장 많은 흥행 수익을 낸 것도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입니다. 이 영화는 무려 308억엔의 흥행 성적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 하야오 감독이 만든 애니를 제외하고 일본 애니 최초로 흥행 성적 100억엔을 돌파한 영화가 나왔습니다. 바로 일본 애니의 양대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 '너의 이름은'입니다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 영화 '너의 이름은' 일본 애니의 양.. 2016. 9. 25.
2015년 올해 가장 관객이 많이 든 영화 흥행 순위 TOP10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영화를 많이 보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나라입니다. 한국은 1인당 영화관람 횟수가 연간 4.12회로 영화를 가장 많이 보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런 열정적인 영화 관람으로 1년 영화 관람객 수는 2억명을 넘어섰습니다.이렇게 영화 관람객 숫자가 폭발적으로 는 이유는 동네 마트보다 더 많은 영화관 숫자 덕분이죠. 이렇게 영화에 열광하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흥행 영화들은 무엇일까요?먼저 20위부터 11위까지 소개합니다. 20위 스물 : 340만명 19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324만명 18위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 324만명 17위 인턴 : 361만명 16위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 384만명 15위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 387만 명 14위 히말라야 : 45.. 2015. 12. 30.
명량 관객동원 1천만을 넘은 이유 5가지 영화 명량이 제 예상대로 관객 동원 수 1천만이 넘어섰습니다. 1천만 명이 본 영화지만 올해 1천만이 넘은 변호인이나 겨울왕국에 비해서 많은 비판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일까요? 실제로 제 주변이나 페이스북 지인들도 비판의 목소리가 꽤 많이 있습니다. 보통 비판의 목소리가 많으면 그 영화가 흥행에 급 제동이 걸려야 하지만 오히려 그런 크고 작은 논란이 오히려 흥행에 더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행가도에 거침이 없고 아마도 사상 최고의 한국 흥행 1위를 기록할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영화를 시사회에서 보고 대박을 외친 이유는 명확합니다. 근래 보기 드물게 잘 만든 한국영화이기 때문입니다. 공감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는 명량 흥행 대박 이유를 .. 2014. 8. 12.
라스트 갓 파더 흥행이유는 아는 동네 바보형이 만들었기 때문 라스트 갓 파더 개봉했을 때 놀랐습니다. 정말 개봉했네? 무릎팍 도사에 나와서 차기작인 '라스트 갓 파더'를 말할 때만 해도 안 믿었습니다. 내용이 너무 황당해서 안믿었죠. 숨겨놓은 대부의 아들?? 그런데 정말 이 심형래 감독이 만들었습니다. 그 추진력은 대단하네요. 그러나 예고편을 보고 볼 생각이 사라지더군요. 이미 80년대에 지겹게 봤고 지겹게 웃었던 내용입니다 여기서 지겹다는 것은 워낙 심형래가 80년대 코메디계를 주름잡아서 온가족이 좋아했던 개그맨이었죠 지금이야 조금만 식상하며 알아서 코너를 내리지만 예전엔 안그랬어요 '쇼 비디오 쟈키'나 '유머 일번지'등 한 코너가 뜨면 정형화된 틀을 만듭니다. 등장인물은 물론 지나가는 인물도 등장하는 시간도 하는 행동도 비슷합니다. 매주 똑같은 형식의 똑같은 .. 2011. 1. 11.
2010년에 본 외국영화들과 베스트 5 벌써부터 올해의 올해 최고의..씨리즈가 나오네요. 저도 해봐야겠습니다 작년에는 넋놓고 있다가 연말을 넘겨서 올해의 어쩌고 제대로 못했습니다. 올해는 좀 일찍 시작해 볼꼐요 먼저 영화를 하겠습니다. 올한해 영화계는 좀 활력이 없었죠. 작년 연말에는 아바타가 휩쓸고 올 초까지 아바타가 초토화 시켰습니다. 올 여름 성수기때는 그저그런 영화들만 나오더니 가을까지 쭉~~~ 죽썼습니다. 그리고 겨울, 해리포터가 다시 돌아 왔고 어느정도 기대작들도 나옵니다. 올해의 영화중 외국영화들만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올해에 한국에서 개봉한 외국영화는 총 298편입니다. 출처: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여기서 미국이 137편으로 한국영화보다 2편이 더 많네요. 그리고 일본 57편으로 2위, 프랑스 40편으로 3위 영국 34편으로.. 2010. 12. 6.
본씨리즈의 이라크버젼같았던 그린존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03-27T07:42:350.3810 본 시리즈의 핸드헬드 카메라가 담은 액션 장면은 정말 긴박과 스릴의 연속이었습니다. 짧은 컷과 다양한 앵글 거기에 속도감 있는 흔들리는 영상과 화려한 액션은 본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거기에 잘 짜인 시나리오는 재미를 증폭시켰습니다. 이 본 씨리즈의 감독과 배우인 폴 그린그래스와 맷 데이먼이 유럽이 아닌 이라크에서 만났습니다. 본 씨리즈의 이라크 버전 같았던 그린존 그린존의 느낌을 한마디로 하자면 본 얼티메이텀의 이라크 버전이라고 보면 됩니다. 진실을 갈구하는 밀러 준위(맷 데이먼 분) 가 추악한 이라크 전쟁의 이면을 들쑤셔 놓는 이야기입니다. 맷 데이먼이 캐주얼한 옷 대신 군복을 입고 있는게 다.. 2010. 3. 27.
중국정부 아바타 보지 말고 공자를 봐라? 중국다운 발상 아바타의 열풍은 전세계를 휘젖고 다니고 있습니다. 단 1곳의 나라에서만 아바타가 흥행1위를 못하고 있습니다? 어딘지 아세요? 바로 발리우드라는 인도입니다. 인도에서는 이 2미터짜리 스머프같은 아바타가 1위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 아바타 열풍은 중국까지 몰아쳤습니다. 그런데 중국정부가 아바타의 흥행열풍에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중국정부에서 만든 영화 공자가 아바타 때문에 흥행에 실패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영화배금 관리 당국인 중국전영발행 방영공사는 미국의 아바타 배급을 축소할것을 영화업계에 지시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선전부도 아바타에 대한 뉴스를 다루지 말고 곧 개봉할 중국영화 공자를 홍보할것을 지시했구요 가끔 중국이 자유주의 국가라고 생각하다가도 이런 모습들 보면 아직도 중국은 .. 2010. 1. 19.
1991년 1월 극장가를 회상하며 자료출처 : 네이버 옛날신문 네이버의 옛날신문서비스가 소리소문없이 계속 업데이트가 되고 있네요. 80년대까지만 담기던 신문이 드디어 90년대를 넘어서 91년도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장 한장 넘기면서 옛추억과 옛사건을 읽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요즘 극장가 좀 한산합니다. 아바타와 전우치 이 두영화가 점령했고 다른 볼만한 영화가 크게 있지 않습니다. 흥행 1.2.3위를 한 영화 모두 봤으니 다람쥐 영화만 보면 되나요? ^^ 옛생각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예전에 연말 연초 극장가는 볼만한 영화가 참 많았습니다. 그리고 옛날신문에서 91년 1월 극장가 영화소개포스터를 봤습니다. 지금은 극장들이 신문에 영화광고를 안하지만 예전에는 종로개봉관들이 신문에 광고를 했었습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나의 사랑 나.. 2010. 1. 4.
예상하지 못한 해운대 흥행쓰나미, 무슨 이유일까? 해운대는 딱 한번 가봤습니다. 가봤다고 말하기도 힘듭니다. 일 때문에 카니발 몰고 서울의 코엑스같은 부산 벡스코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경부선을 카니발을 몰고 몇시간을 내려갔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대구를 지나서 경부선이 상당히 좁은 걸로 기억됩니다. 같이 갔던 부장님에게 한소리 했죠. 이게 고속도로예요? 부장님은 너 경부고속 첨 타냐? 하는 핀잔을 들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부산에 도착하고 전시회부스를 세팅하고 시간이 남아서 고향이 부산인 동갑쟁이 여직원에게 전화를 걸어서 여기 부산 조정경기장 근처인데 볼만한곳 어디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여러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소통이 되지 않아서 포기하고 차를 몰고 부산해운대 근처를 이리저리 왔다갔다 했습니다. 동백섬을 지나면서 해운대가 어디야 했는데 결국 해운대 보.. 2009. 8. 14.
맘마미아 흥행돌풍 이유 9월달 한국의 극장가는 맘마미아 열풍으로 가득찼네요. 비단 한국만이 아닙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허리우드에서 불어온 뮤지컬 영화의 선율에 흔들거리고 있습니다. 이 맘마미아가 놀라운것은 보통의 메이저 허리우드영화들이 개봉한주에 큰 관객몰이를 한다음 서서히 빠지는 풍선처럼 관객들이 빠져 나간다면 메이저영화의 특징과 다르게 관객들이 4주연속 줄지 않고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9월 내내 신기전에 밀려 2위에 있던 맘마미아가 9월 4째주에 1위로 올라섰군요 그리고 예매율에서도 모던보이를 재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앞으로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극장에서 보기드문 롱런과 함께 3주에서 4주연속 1위를 차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의 입소문이 무섭긴 무섭나 봅니다. 별 특별한 홍보를 크게 하지 않았는데 .. 2008.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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