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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7

영화,드라마 다운로드 서비스 엔탈에서 본 영화 제보자, 한국사회를 정면 비판하다 영화 제보자를 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한국 사회에 대한 거대한 실망을 한 후 한국 사회를 모멸차게 비판을 하는 계기가 된 사건이 '황우석 사태' 이후입니다. 그 이전에는 저도 올림픽때 한국 선수들의 선전에 물개 박수를 치고 월드컵 때는 대한민국을 외치던 열혈 애국청년이었습니다. 특히 2002년에는 이탈리아 편드는 친구를 절교까지 할 각오로 모멸차게 비난 했던 일도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이 거대한 애국심을 단 한 번에 날려버린 사건이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스캔들'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드라마틱한 세상을 본 사건이 바로 그 '줄기세포 스캔들'입니다. 그 일이 일어나던 1주일은 연일 반전과 반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사건 자체도 흥미롭기도 했습니다만 저에게 큰 상처를 준 사건이기도 합니다. 제가 받.. 2014. 10. 31.
논문조작후 연구비 타낸 황우석에게 면죄부를 주는 경기도 제가 나이가 들어서 한 평생을 돌아보면 꼭 기억날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황우석사태입니다. 2005년도 12월부터 1월까지 2년에걸친(?) 드라마같은 사건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결국은 황우석팀의 패배로 끝이 납니다. 당시 언론간의 기싸움도 대단했고 광적인 네티즌들의 국수주의는 혀를 찰 정도 였습니다. 극단적 애국주의인 쇼비니즘에 치가 떨리는 경험을 하고 지금은 애국주의나 민족주의만 보면 극도로 예민해져서 까칠한 글을 쏟아내는 이유도 다 그 황우석사태의 경험에서 유발된것 입니다. 당시 우리들 모습이 참 가관이었죠. 어머니들은 난자 기증한다고 하면서 진달래를 깔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황우석이라는 사람은 참 이상합니다. 학자가 아닌 무슨 보스처럼 언론플레이를 기가 막히게 잘하더군요. 병원에 누워있.. 2009. 8. 26.
지식에 대한 맹신이 불러 일으킨 지적사기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 로렌 슬레이터 지음, 조증열 옮김/에코의서재 라는 책에 보면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가 하나 담겨 있습니다. 정신이상과 정상의 차이를 현 의학계가 어떻게 구별하는지에 대한 의심을 가지게된 심리학자가 8명의 공모자를 모아서 정신병원에 침투합니다. 정신병원에 들어가기는 아주 쉬웠습니다. 이 8명 모두 미친척을 하면 되는것이었습니다. 한명은 머리에서 쿵소리가나요. 라고 말했고 정신과의사는 쿵 환청증상! 통과 나머지 7명은 각기 다른 병원에 미친척을 하고 침투에 성공했고 정신병원에 들어가자 마자 이전처럼 정상인으로 행동했습니다. 정상행동을 하고 많은 테스트를 거쳤고 오히려 의사에게 조언까지 해주는 모습을 보였으나 정신병원에 침투한 8명 모두 정신병 판정을 받습니다. 7명은 정신분열, 1명.. 2009. 6. 28.
우리나라 최초의 의학기자 홍혜걸 그의 신종플루 광고 신뢰도가 떨어진다. 제 기억으로는 중앙일보가 외국신문을 따라한다면서 색션을 주장하고 나왔습니다. 색션뉴스의 단어가 유행했었죠. 90년대 중반으로 기억되네요. 이때 전문기자들이 뜨기 시작합니다. 기자들이 중구난방식으로 취재하는 모습을 지나서 전문기자라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의학전문기자, 경제전문기자, 정치전문기자, 스포츠기자등 각자의 주종목을 쥐어주고 특화되고 전문적인 기사를 신문들이 싣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전문기자들이 쓴 기사들은 신뢰도가 높았고 기사의 질과 정보의 양도 깊고 높았습니다. 그 전문기자의 선두주자는 의사로 살다가 기자라는 제 2의 인생을 사는 홍혜걸 중앙일보 기자가 있었죠. 외모도 핸섬하고 얼굴에 난 범생이다~~ 라고 낙인찍은듯한 범생이 특유의 곱상한 얼굴이 참 인상깊었던 기자였습니다. 이 홍혜.. 2009. 5. 4.
1천엔 화폐모델인 노구치 히데오 와 황우석 박사 요즘 일본에서 빅히트했던 일본의 교수이자 과학저널리스트인 후쿠오카 신이치씨가 쓴 생물과 무생물사이라는 책에 푹 빠졌습니다. 처음엔 딱딱한 과학책일줄 알았는데 손을 놓지 못하겠더군요. 이 책에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그걸 살짝 소개하겠습니다. 지금 일본의 1천엔화폐의 모델은 생물학자로 일본에서 영웅시 되는 노구치 히데오(1876~1928년) 가 모델입니다 우리돈으로 하면 1만원짜리인데 가장 많이 쓰이는 돈일듯 합니다. 노구치 히데오가 누구냐면 그는 황혈병을 평생 연구했으며, 매독균을 발견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지에서 황혈병을 연구하다가 황혈병에 걸려 죽습니다. 책에서 저자는 젊은시절 뉴욕 록펠러대학에 다녔다고 합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대학이죠. 록펠러재단이 미국의학을 부흥시키기 .. 2008. 8. 18.
중국의 올림픽 애국주의와 한국의 황우석사태 좀 뜬금없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청계천 촛불문화제 포스팅하고 오늘이 휴일이기도 하고해서 잠도 안오고 별 생각을 다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애국주의가 요즘 극에 달하고 있는듯 합니다. 다음블로거뉴스를 보니 까르프 불매운동은 성공을 했다는 기사도 보이더군요. 여러분들은 그런 불매운동 사태를 어떻게 보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아둔한 모습으로 저에겐 비추어집니다. 그렇게 불매운동하면 중국에 진출한 수많은 서방 외국기업들이 반외세정서로 뭉친 중국에서 짐싸서 나갈것은 뻔합니다. 중국도 예전같지 않게 인건비가 많이 올라 많은 기업들이 베트남이나 인도로 가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떄문에 세계경제가 안정되었다는 소리도 있었죠. 중국의 저렴한 인건비로 인해 서방및 우리나라는 싼 가격에 공산품과 식료품을 살수 있었습니다. 중국.. 2008. 5. 3.
심형래는 황우석의 열렬한 지지자였군요 심형래감독의 디워가 민족주의를 이용한 마케팅이라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작 심형래감독은 애국심고취해서 영화보게 하고 싶지 않다면서 영화사상 최초로 감독의 에필로그가 나오면서 자신의 넋두리를 인간시대마냥 자막으로 흘러 내보내는 모습은 무엇으로 설명할수 있을까요? 이 글에서 디워영화 자체에 관한 글은 안쓰겠습니다. 영화보지도 않았구 보지도 않은놈이 디워에 대해 논한다고 악플달릴까봐서요. 먼저 이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심형래 영화감독이 황우석 교수님께 보낸 편지(펌) 영웅이 많은 나라가 잘 사라는 나라입니다. 선진국의 국민들은 영웅이 나오면 격려와 함께 제도적으로 밀어주는데 우리나라 사람은 영웅이 나오려고 하면 비난을 하거나 짓밟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 일부 발췌-- 위의 네이버블로그의 글의.. 2007.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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