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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우드18

2D 영화를 3D로 변환시켜주는 미라지 에디터 월드IT쇼는 갈수록 재미가 없어집니다. LG전자 삼성전자도 압니다. 마지 못해서 참여하는 것이지 딱 보면 신제품 소개는 거의 없고 그냥 대형 전시매장에 있는 가전 제품 전시만 합니다. 사람은 많고 물어보면 대답도 못하는 도우미들, 정말 짜증의 연속입니다. 재미있게도 월드IT쇼에 있던 제품을 코엑스 몰 한쪽에 전시된 가전회사 상설 전시공간에서 또 봤고 상설 전시공간에서 직원의 친절할 설명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LG, 삼성 두 회사가 정말 나오기 싫은데 억지로 끌려 나온 듯한 모습이었는데요. 이러려면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차라리 늦가을에 하는 전자쇼가 더 좋습니다. 월드IT쇼가 얼마나 부실한지 장관상 받은 업체 중 하나는 아예 제품 전시 소개도 안 하더군요. 각설하고요. 올.. 2013. 5. 29.
베를린, 기시감 가득한 액션과 스토리, 재미는 있지만 카타르시스는 없다 액션영화의 미덕은 동적인 액션 속에서 느끼는 쾌감입니다. 생각보다는 주인공의 화려한 액션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쉽게 빠져듭니다. 단점이라면 보고 나서 모든 감정이 다 휘발된다는 것입니다. 다 휘발되어도 좋습니다. 2시간 내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고 통쾌함과 짜릿함을 느끼게 해주는 청량음료면 됩니다. 액션 명작은 그 짜릿함을 적어도 집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어주는 것이죠. 영화 다크나이트가 그랬습니다. 단순한 선과 악의 대결 같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 며칠간을 가슴앓이를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다크나이트가 명작이죠액션영화는 허리우드가 잘 만듭니다. 당연하지요. 수천억원을 제작비로 쓰는데 잘 만들 수 밖에 없죠. 그렇다고 허리우드가 아닌 곳에서 액션영화를 만들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 홍콩, 일본, .. 2013. 2. 1.
파라마운트 100주년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모인 허리우드 스타 116명 아무리 큰 대작 영화라고 해도 허리우드 유명스타가 많이 나와봐야 15명 내외입니다. 최근에 개봉한 어벤져스가 바로 그런 주인공이 다수인 영화이죠. 어벤져스 리그의 주인공들이 모두 허리우드 대스타는 아니지만 각각의 영화가 한편씩 있기에 어느정도 스타인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많아야 15명 내외입니다. 오션스 일레븐이 11명이라는 대규모의 주인공급을 모셔서 꽤 유명했고 그렇게 11명을 모을 수 있는 감독의 역량에 큰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마 한국에서 그렇게 많은 스타를 한 영화에 출연 시킬 수 있는 감독이라면 타짜의 최동훈 감독이나 봉준호, 박찬욱 감독정도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무려 116명의 허리우드 스타들을 모았습니다. 영화촬영은 아닌 사진 촬영 때문입니다. 사진이라고 하지만 바.. 2012. 6. 25.
재미있고 배우들의 개성이 담겨 있는 인물사긴을 찍는 Martin Schoeller 멋진 배우를 멋지게만 찍는 사진은 식상합니다. 달달하기만 한 솜사탕 같을 뿐이죠. 솜사탕은 놀이동산에 가서 먹으면 맛있지만 매일 밥과 함께 먹을 수 없습니다. 또한 그 달달함은 특정한 장소에서만 맛있을 뿐입니다. 한국의 배우들의 사진들은 이런 식상함이 가득합니다. 유명한 인물사진을 찍는 포토그래퍼가 많지만 솔직히 한국의 배우 전문촬영 포토그래퍼들의 사진들은 좀 지루합니다. 그냥 아름답게만 좀 뭔가 있어 보일려고 잔뜩 멋을 부린 느낌이라고 할까요? 까놓고 말해서 화보 사진작가들 뿐이죠.외국의 유명 인물사진 전문 사진작가들은 다릅니다. 그들은 배우들의 내면의 이야기를 끌어내고 그 배우의 이미지를 파괴하거나 완벽하게 복원해 줍니다. 사진에 이야기를 담고 있고 호기심과 궁긍증을 유발하며 웃기게도 합니다.그런면에.. 2012. 5. 19.
한류가 중국에서 인기를 얻는 이유는 유교문화 때문 연말 우리를 우울하게 했던 소식 중 하나는 바로 이 '지하철 막말녀'였습니다. 저는 이 '지하철 막말녀' 사건을 보면서 두가지로 씁쓸했습니다. 하나는 할머니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저 개념 없는 젊은 여자분 때문이었고 또 하나는 동의도 없이 이런 동영상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는 게 과연 올바른 행동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는 이런 장면이 나오죠 배에 폭탄을 설치하고 그 폭탄의 폭파 리모컨을 조커가 가지고 있었습니다. 배트맨은 조커의 위치를 찾아야 했지만 알 방법이 없었죠. 그래서 휴대폰 도청기술을 이용한 위법행동을 하게 됩니다. 위법한 행동으로 더 큰 위법적 행동을 막는 게 정당할까요? 만약 저 여자분이 동영상을 올린 분을 사이버수사대에 '명예훼손'으로 신고하면 영락없이 경찰서에.. 2011. 1. 1.
실제 인물과 영화속 주인공의 이미지 싱크로율 요즘 들어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많이 나오는듯 합니다. 허리우드가 스토리 고갈로 제작편수의 30% 이상이 과거의 영화를 리메이크 하고 있다고 하죠. 이런 이유로 한때 한국의 히트영화 시나리오를 사서 허리우드에서 제작하는 붐이 일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거의 다 큰 성공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새로 이야기를 지어내자니 훌륭한 시나리오도 별로 없고 한국영화도 그렇지만 허리우드 영화도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영화도 참 많습니다. 그래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많아 지나 봅니다. 영화는 재미없을 지 몰라도 개연성이나 스토리의 부실함은 없기 때문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은 감동을 더 많이 줍니다. 모르고 봤다가 감동받고 영화 스크롤이 올라갈 때 이 작품은 실화를 바탕으로 .. 2010. 7. 9.
페이스북을 만든 창립자를 영화화 한 The Social Network 미국판 싸이월드라고 하는 페이스북은 2004년 2월 하버드의 신입생들의 신상명세를 선배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만든 SNS서비스 였습니다. 그러나 이 하버드 대학의 SNS서비스가 구글의 트래픽을 뛰어넘는 거대한 인터넷 SNS서비스가 됩니다. 페이스북도 싸이월드처럼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으면 자유롭게 페이스북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수 있는 페이스북 플랫폼을 2007년 5월에 공개했습니다. 이 부분은 한국의 싸이월드와 다릅니다. 싸이월드는 소스를 공개하고 있지 않습니다. 2008년 5월에는 페이스북 정보를 외부 싸이트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페이스북 커넥트를 공개했습니다. 요즘 SNS들은 오픈이 대세인데 한국의 요즘과 미투데이나 싸이월드는 여전히 폐쇄적이네요. 한국 포털들의 깨어있는 생각을 좀 했으면 합니다.. 2010. 6. 29.
허리우드에 부는 반전영화 바람 사진작가 뤽 들라이예(Luc Delahaye)가 1993년 7월 사라예보 인근 코세보 병원을 찍은 사진입니다. 침대에 누어있는 병사는 알쥐키크입니다. 그는 총격전에서 큰 부상을 입었죠. 두명의 동료병사에 의해 병원에 실려왔지만 그는 곧 숨을 거두고 맙니다. 우리는 전쟁영화를 즐겨봅니다. 그런 파괴적인 이미지를 소비하면서 통쾌해하죠. 그러나 실제 전쟁은 영화나 FPS게임속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릅니다. 오늘도 헤드샷을 외치면서 전방수류탄을~~~ 수많은 집과 PC방에서 외치겠죠 허리우드에서 부는 반전영화 붐 영화 그린존은 이전의 전쟁영화 즉 배달의 기수식의 우리편은 선하고 적군은 무조건 나쁜놈들만 가득하다는 매카시즘적인 시선에서 벗어난 영화입니다. 미군이 주인공이지만 미군을 아니 미국을 선하게 그리지는 않습니.. 2010. 4. 20.
허리우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사진을 찍는 gregory crewdson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이메일 한통이 와 있네요. 이 첨부사진의 사진작가가 누군지 모르겠다면서 저에게 보내 왔습니다. 뭐 제가 보통 사람들 보다 사진작가를 많이 알긴 하지만 세상 모든 사진작가를 다 알지 못합니다. 게다가 예전 흑백사진도 아닌 현시대의 작가이네요. 그러나 이 사진을 보고 있으니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주인공이 억수같은 비를 맞고 서 있네요. 영화 스틸사진인가 했습니다. 그 이유는 환상적인 분위기와 완벽한 조명때문입니다. 비오는 날 저런 색감과 조명을 담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분명 연출한 티가 나는데 누구지?? 저도 궁금하더군요 또한 부탁메일의 답을 해주기 위해 이리저리 찾아 봤습니다. 구글 고글스에 부탁할까 생각도 들었지만 이미지만 가지고 비슷한 이미지들을 검색해주는 이미지 검색 .. 2010. 4. 4.
강제규 감독의 차기작 디데이의 소재는 독일군이 된 한국인 미국에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있다면 한국에는 강제규 감독이 있습니다.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만드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트렸고 자신이 세운 타이타닉의 세계최고 흥행기록을 아바타로 12년만에 갈아 엎었습니다. 강제규감독도 참 비슷합니다. 자신이 세운 쉬리의 흥행기록을 태극기 휘날리며로 경신을 했죠. 두 감독 모두 액션지향형 감독이고 만드는 작품마다 기술적인 흐름을 크게 바꾸는 감독입니다. 김윤진의 에세이집에서도 나왔지만 제임스 카메룬은 은근히 한국의 쉬리라는 영화를 질투를 합니다. 다른 모든 나라에서 타이타닉이 흥행 1위였는데 한국에서는 쉬리라는 작품이 그 기록을 갱신했으니까요. 그래서 쉬리라는 영화를 빌려 봤다고 하네요 이 강제규감독이 오랜 침묵끝에 새로운 작품을 들고 나올 예정입니다. 첫 허리우드 입성작이.. 2010. 1. 30.
평론가들의 악평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었던 지.아이,조 디워사건을 통해서 과연 평론가들의 필요한가?라는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평론가들이 보는 영화의 시선과 일반관객들이 보는 영화의 시선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한 영화평론가는 입에 침을 튀어가면서 극찬한 영화 지구를 지켜라가 쫄딱 망하는 모습을 보고 평론가로서의 회의를 느낀다고 말을 했습니다. 저는 웬만하면 평론가들을 옹호합니다. 그들이 있기에 영화 속에서 내가 놓치고 가는 시선들을 들을 수 있고 그런 비평이 있어야 더 좋은 영화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평론가와 일반인들이 영화를 보는 시선이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80.90년대만 해도 평론가들의 평이 절대적인 바로미터가 되어 평이 좋은 영화들은 흥행에 성공하는 공식이 있었으나 2천 년도에 들어오고 멀티플렉스관이 동네마다 생기면서 .. 2009. 8. 6.
허리우드 영화속 인상적인 버스사고 9가지 아래 영상은 조금은 놀랍울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보시길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고 허리우드 영화속에서 나온 버스에 치이는 장면들만 모은 영상입니다. 흔히들 드라마에서 누굴 빼야 하거나 갑자기 죽여야 할 경우 이야기가 잘 풀리지 않을때 작가들은 버스나 자동차에 갑작스럽게 죽는 장면을 넣습니다. 예전에는 끼이익~~ 하는 브레이크 파열음이 들리고 잠시후에 주인공이나 조연들이 아스팔트위에 쓰러지는 장면이 나오는것으로 많이 연출했는데 최근에는 CG가 발달해서 그냥 다 CG로 사실감 있게 처리하더군요. 아래 영상중 대부분은 CG이니 너무 심각하게 보지 마시구요. 주로 J,J 애브라함 드라마가 많군요. 파이널 데스트네이션도 보이구요. 제가 가장 인상깊게 본 자동차 사고는 시월애에서 이정재가 붕떠서 땅에 떨어지는 장면인데.. 2009.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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