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프레임9

불에 타지 않고 관리가 용이한 비투앤 메탈 액자 사진은 액자에 담아서 보는 것이 가장 좋죠. 모니터로 보는 사진은 웬지 인공적으로 느껴져요. 뭐 어차피 기억에서는 모니터로 보건 인화지에 담긴 사진으로 보건 그 구분을 못하지만 이왕이면 사진은 프린팅 된 사진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모니터는 초대형 모니터로 보기 힘들지만 사진은 크게 프린팅해서 볼 수 있으니까요. 같은 사진이라도 더 크게 인화한 사진에 더 크게 감동을 합니다. 마치 우리가 클로즈업한 사진에 더 마음이 쿵쾅거리는 모습처럼요. 여기에 같은 크기의 사진이라도 인화지나 액자에 따라서 보는 느낌이 더 다릅니다. 사진전에 가면 가끔 디아섹 사진액자를 봅니다. 디아섹은 프레임이 없는 사진액자로 같은 사진이라도 디아섹 액자에 넣으면 더 세련되고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이번 2016 사진영상기자.. 2016. 5. 8.
세계적인 랜드마크의 프레임 안과 밖의 차이를 담은 사진들 사진은 뛰어난 재현술을 가진 매체이자 도구이지만 사진만큼 현실을 쉽게 왜곡하는 도구도 없습니다. 사진은 분명 현실을 그대로 담아내지만 우리가 어떻게 담아내느냐에 따라서 사건을 왜곡하고 사실을 왜곡할 수 있습니다.그 이유는 사진은 순간을 영원처럼 전할 수 있지만 맥락을 제대로 전달하기 힘든 매체입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연예인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친구에게 친한 의미로 쌍욕을 했는데 한 찌라시 언론사가 AA양, 친구에게 쌍욕! 이라는 부분만 떼어내서 전달한다고 칩시다. 그 예능을 처음부터 다 본 시청자는 그게 어떤 맥락 중에 나온 말인지 알고 그 말이 농담임을 알지만 방송을 보지 않고 찌라시 언론으로 처음 접한 사람들은 AA양이 욕쟁이구나라고 생각합니다.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사진은 사건의 맥락.. 2014. 4. 14.
체인,브레이크,프레임은 빼고 심플함을 장착한 Bicymple 자전거는 복잡한 기계장치가 아닙니다. 구동계인 체인과 스프라켓의 기어변속기가 있고 브레이크라는 주행을 멈출 수 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역삼각형태의 프레임은 트라스트 형태로 튼튼함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이 기본 장치인 프레임과 체인 그리고 브레이크까지 싹 제거한 자전거가 있습니다. 바이시클과 심플의 합성어인 bicymple은 심플 그 자체입니다. 체인, 스프라켓 프레임도 삼각형이 아닌 직선형태입니다. 브레이크도 없는데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와 비슷해 보이네요. 그래도 픽시는 체인은 있는데요. 이 자전거는 그것 마져 없습니다.하지만 페달은 있습니다. 뒤바퀴에 달려 있는데요. 마치 꼬꼬마때 타고 다녔던 유아용 자전거 같네요. 다른점이 있다면 유아용은 앞바퀴에 페달이 있었죠 주행도 가능하며 브레이크가 없기에.. 2012. 10. 12.
민간인 불법 사찰을 해도 서민들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이유 어제 나꼼수 최신판에는 문재인 국회의원 후보가 나왔습니다. 민간인 불법사찰, 저축은행사건, 경제파탄, 1%만 살찌운 경제정책등 수 많은 실정과 국가기강을 흔들어 놓고 슬그머니 새누리당으로 당이름을 바꾸고 자기도 사찰 당했다는 억지주장을 하는 새누리당을 여전히 지지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말을 문재인 후보가 했습니다. 이해안가죠. 상식선으로는 이 새누리당의 인기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선관위 홈페이지 공격하고 민간인을 불법 사찰한 사건은 국기를 흔드는 대역죄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지지율 1위 정당이 바로 새누리당입니다.왜 이러는 걸까요? 여기에 대한 해답은 한권의 책에서 책을 수 있습니다. 영화 '인셉션'에서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내가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라고 말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2012. 4. 10.
뒷바퀴 프레임이 둥그런 모양의 특이한 자전거 The RoundTail 대부분의 자전거의 프레임은 삼각프레임입니다. 그게 가장 튼튼하고 경제적이기 때문이기에 지금까지 삼각프레임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래에 소개할 자전거는 다릅니다. 이 자전거의 이름은 The RoundTail 입니다. 여느 자전거와 다르게 뒷 프레임이 삼각형이 아닌 원입니다. 두개의 원으로 뒷바퀴를 꽉 잡아 줍니다. 20년간 자전거 애호가이며 소설가 기업인으로 활약한 Lou Tortola씨가 개발한 이 자전거 프레임은 기존늬 삼각프레임보다 진동과 충격 흡수가 뛰어납니다. 이런 충격흡수 능력 때문에 50대 이상의 자전거 매니아 분들에게 좋은 자전거입니다. 미국과 캐나다에 의장등록을 했다고 하는데요. 한국에도 할지는 모르겠네요. 안했다면 제가 슬쩍 ㅋㅋ 이 자전거는 근거리보다는 장거리 운행을 자주하는.. 2011. 4. 15.
버스 창문은 또 하나의 다큐멘터리 영화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BMW 즉 버스, 메트로(지하철) 도보를 즐겨하죠. 그중 버스가 좋습니다. 그 이유는 버스창가는 하나의 스크린이 되고 무료 다큐멘터리를 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http://www.flickr.com/photos/hueystar/4542128755/ 버스 창가에 앉아서 귀에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거리의 풍경을 보고 있으면 하나의 영화를 보는듯 합니다 지하철 보다 좀 느리지만 느리더라도 거리 풍경을 보면서 많은 사색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버스의 창은 하나의 스크린이 되고 수 많은 등장인물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주인공이 없고 수 많은 조연과 엑스트라가 그 스크린에 스치듯 지나갑니다.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는 20대 청년의 힘든 어깨를 보면서 측은함을 느끼고.. 2010. 10. 18.
사진실력 늘리는 쉬운 방법. 프레임놀이 사진실력이 늘지 않아서 고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세상 모든것이 그렇지만 사진을 알면 알수록 찍으면 찍을수록 사진실력은 쉽게 늘지 않습니다. 위로 갈수록 지름이 커지는 칵테일잔처럼 같은 양의 노력을 투입해도 실력은 병아리 눈물만큼 늡니다. 사진을 처음 배울때는 팍팍 늘던 실력이 늘지 않다고 느껴질때 우리는 사진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지죠. 그러나 알게 모르게 사진실력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눈에 들어오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으니 사진실력으 늘지 않다고 생각들을 합니다. 이런 생각이 계속되다보면 수백만원짜리 DSLR을 더 이상 들고 다니지 않게 되고 한켠에 먼지만 먹게 됩니다. 이럴때는 사진을 찍는 것 보다는 보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면 어떨까 합니다. 또한 초보사진가들에게 사진실력을 쉽게 늘리는 .. 2010. 3. 9.
프런트포크가 없는 특이한 자전거 자전거라면 앞포크 즉 프런트 포크가 있어야 합니다. 앞포크는 충격흡수기능과 함께 핸들과 앞바퀴를 연결해서 방향전환은 할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프런트포크가 꼭 있어야 하는것은 아니네요 Olli Erkkila 씨가 만든 이 프런트포크가 없는 자전거는 프레임과 앞바퀴가 직접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자전거타고 한강자전거도로 달리면 이목집중시키겠는데요. 2009. 10. 4.
Q : 세로사진은 언제 찍어야 하나요? A: 가로사진을 찍은 바로 후 사진의 90%는 가로사진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로사진을 선호하고 인간의 눈이 가로사진에서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기도 하죠. 하지만 가로사진이 꼭 정답은 아닙니다. 세로사진도 그 존재의미가 있고 가로사진에서 느끼지 못하는 고귀함을 느끼게 하기도 합니다. 고딕건축양식의 성당의 첨탑을 바로 아래에서 찍으면서 가로로 찍는 분들이 많더군요. 모든 풍경사진은 가로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혔는지 가로로 된 사진들만 찍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가로사진으로 찍을려고 파인더 안을 들여다보니 양옆에 지저분하고 불필요한 피사체들이 들어오는것을 보고 그 지저분한 피사체를 제거하기 위해 앞으로 다가가서 가로 사진을 찍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그런 수고를 안해도 됩니다. 세로로 카메라를 세워서 찍으면 바로 해결이.. 2009. 4.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