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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6

SANYO(산요) 브랜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SANYO(산요) 카세트 플레이어를 얼마전 찾아간 용산 헌책방 뿌리서점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한참을 멍하게 쳐다 봤네요. 이 산요 카세트 플레이어는 저의 첫 라디오이자 카세트 플레이어였습니다. 외삼촌이 중동지역으로 근무하려 가셔서 월급으로 받은 달러로 일제 제품을 보내녔죠. 80년대만 해도 가전제품하면 일제가 최고였습니다. 중고등학생들은 아이와나 소니 워크맨을 가지는것을 로망으로 여겼구요. 당시 LG전자나 삼성전자의 마이마이나 아하 같은 미니 카세트플레이어는 3류취급을 받았습니다. 뭐 지금은 삼성이 소니를 뛰어 넘어버렸는데요 20년전만해도 누가 삼성이 소니를 넘어설줄 예상이나 했겠어요 외삼촌이 보내온 일제품은 두개였습니다. 하나는 니콘 필름 자동카메라와 바로 산요 카세트 플레이어였습니다. 꼴랑 하나짜리 .. 2010. 10. 26.
개콘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이 날 술푸게 한다 공교롭다 : 생각지 않았거나 뜻하지 않았던 사실이나 사건과 우연히 마주치게 된 것이 기이하다고 할 만하다. 세상 살면서 공교로운 일들이 참 많죠. 그러나 이 공교로운 우연이 자주 생기게 되면 사람들은 그걸 운명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요즘 KBS의 모습을 보면 애써 외면할려는 행동들이 참 많습니다. 정권의 나팔수가 되길 자초한것인지 어제 뉴스를 보니 북한리스크가 존재하냐? 라는 경제기회기사를 거대한 화면앞에서 경제기자 2.3명이 나와서 설명하더군요. 기사내용은 빤해습니다. 북한리스크가 있지만 너무 부풀려져있다. 그 이유로 지난 북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때도 코스피지수 출렁였지만 5일만에 다 회복되었고 오히려 코스피지수가 오르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지난 북핵실험때 미사일발사때 연평해전때의 북한과 남한의.. 2010. 5. 28.
사무실의 다 쓴 A4용지를 화장지로 만들어주는 화이트 고트 회사에서 배출하는 다 쓴 A4용지는 얼마나 될까요. 이면지 활용을 많이 하긴 하지만 사장님 보지 않으면 A4용지 마구 쓰지 않나요? 다쓴 A4용지는 폐지로 버려지는데 일본의 한 기업이 화이트 고트라는 A4용지를 화장지로 만들어 주는 기계를 발명했습니다. 아이디어로만 보면 정말 기발하죠. 환경보호도 되구요. 그러나 이 제품 좀 황당하기도 합니다. 기계가격이 10만달러 즉 1억 1천만원 정도 하는데 이 정도의 돈을 투자할 회사가 있을까요? 또한 화장지 무척 싸잖아요. 1억 1천만원을 다 뽑아 낼려면 얼마나 사용해야 할까요? 화장지 1억1천만원 어치를 사용하기 이전에 기계 고장나거나 수명을 다 할것 같기도 하구요 본전 뽑을려면 2십만롤의 화장지를 만들어야 하는데 아이디어는 꽤 좋지만 경제성과 효율성에서는 좀 .. 2010. 1. 30.
지하철 선반없애면 신문폐지 없어질거라 생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바쁜 아침시간에 이리저리 복잡한 사람들 사이를 다니면서 선반위에 올려 놓은 신문폐지를 줍는 노인분들을 쉽게 만나 볼수 있습니다. 저는 조금은 짜증나지만 크게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더군요. 저렇게라도 해서 하루에 2천원 3천원 벌어야 하는 삶을 강요하는 우리의 현실이 더 큰문제라고 생각 하거든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졸린 아침 출근길에 폐지수거하는 노인분들 썩 좋게 안볼것입니다. 그래서 신문폐지수거 민원이 지하철공사에 많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1,2호선에 보면 선반위에 신문 올리지 말라고 경고문구같이 써 놓았습니다. 그 이유는 거기에 신문 놓으면 신문폐지 수거하는 노인분들이 꼬인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하철에서 심심할때 남이 나두고 내린 신문을 꺼내서 읽는.. 2008. 11. 19.
아침 출근시간에 짜증나는 폐지수집은 노인문제의 한 단면 아주 공감가는 글이 보입니다 힘든 출근시간 지하철에서 꼭 그래야만 했어요?요즘 지하철로 출근하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것입니다. 정말 천근만근한 눈꺼풀을 이고서 출근길은 물에 잔뜩 불은 스폰지같은 몸을 전철에 맡기게 됩니다. 그리고 덜컹거리는 전철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졸죠. 그런데 요즘들어서 그 복잡한 출근길 전철안을 휘젖고 다니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무가지 폐지수집하는 노인분들입니다. 자기들끼리 소리질러서 싸우는 모습까지도 심심찮게 연출되는되요. 예전엔 이러지 않았습니다. 출근시간이 지난시간에 무가지를 회수하는 모습이었는데 요즘은 그런것도 아니더군요. 경쟁이 많다보니 무가지수거 작업에 경쟁이 붙었습니다. 처음에는 지하철승객의 눈치를 보고 그런 폐지수집하는 노인분들을 도와주는 손길도 많았습니다. 앉아았.. 2008. 8. 5.
아 너무나 기쁩니다! 동호공고 폐지 안한다네요 방금 푸른가을이야기님의 블로그에서 너무 기쁜 기사를 봤습니다. 블로거의 힘! 동호정보공고 폐지 않기로... 포스트보기 네티즌들이 동호공고 지켰다 오마이뉴스 기사보기 이런것이 블로그 하는 맛이군요. 저의 몇바이트 글이 이렇게 큰 일을 이룰수도 있다니 새삼 놀라고 있습니다. 제가 동호공고 소식을 알게된것은 동호고가 폐교해야 할까? 남산타운아파트 주민이 이사해야 할까?라는 김중태문화원 블로그에서 우연히 오마이뉴스 기사를 읽었습니다 "우린 쓰레기만도 못한 존재인가요?"폐교 위기에 처한 공고생들의 절규 오마이뉴스 박상규기자님의 글에 너무나 분노하게 하더군요. 멀쩡한 학교를 왜 폐교시킬려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아파트 값 올릴려고 한다고하니 더 어이가 없었습니다. 사진은 권력이다 글 동호공업고등학.. 2007.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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