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크리스마스59

인사동 쌈지길에서 본 눈사람 전등 쌈지길은 참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빙빙 돌아서 돌라가다 보면 어느새 옥상에 도착하죠. 골목길을 재현한 듯한 모습은 정겹기까지 합니다. 이 쌈지길은 어떤 길이 아닌 건물의 이름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여기에 어디가 쌈지길이라는 건가 했죠. 그런데 건물 자체가 쌈지길이더군요. 이 쌈지길에 겨울이 왔습니다. 하늘에 달린 눈사람에 계속 눈길이 갔습니다. 1층에서는 충청남북도의 행사장이 열렸네요. 올해 대충청방문의 해였죠. 지방들은 서울시민들이 찾아아 주지 않으면 힘든 곳들이 많습니다. 2년전 전남 여수 돌섬에 11월에 갔을 때 보니 관광객이 없는 철이라서 한적하기만 하더라구요. 주민분과 말을 해보니 주말에 바다낚시 하러 오는 분들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교통이 잘 발달해서 요즘은 지방으로 놀러가기도 .. 2010. 12. 24.
종이로 만드는 간단한 테이블 크리스마스 트리 좀 늦은감이 있죠. 크리스마스 다 지나갔는데 크리스마스 트리 제조법을 올릴까 말까 했다가 크리스마스 트리 보통 연말까지 유효한것에 용기를 얻어 올려 봅니다. 사무실 책상위에 작은 종이로 만든 트리를 만들어 보세요. ^^ 녹색 종이로 하면 더 효과가 좋습니다. 회사 잉크젯 프린터로 녹색칠을 해서 프린팅 해도 되구요. 프린팅하다가 사장님에게 걸리지 마시구요 2009. 12. 25.
크리스마스 이브에 들려본 은총이 가득한 명동성당 정말 사람 많더군요. 크리스마스 이브때 명동에 몇번 나가본적이 있었습니다. 10대때 한번 20대때 한번 그때의 기억속에도 복닥복닥한 명동이었는데 올해 찾아간 명동의 크리스마스 이브 풍경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10년전 20년전과 달라진것이 있다면 일본인 관광객들이 무척 많아 졌다는 것이 달랐습니다. 여기저기서 떠드는 소리중에는 중국어. 일본어가 많이 섞여 있었습니다. 청계광장 관광객들 중에서도 중국관광객들이 참 많았습니다. 이게 국제화된 한국의 모습일까요? 아님 시대의 흐름일까요? 호객꾼들의 소리와 소음같은 노래들. 예전과 달라진게 또 있다면 의외로 캐롤송이 안들입니다. 캐롤보다는 최신 대중가요만이 가득하더군요. 캐롤도 이젠 촌스러운 음악이 되었나요? 아니면 크리스마스라는 이미지는 퇴색하고 먹고 놀고.. 2009. 12. 25.
크리스마스 이브에 근무하는 모든 분들에게 은총이 내리길 바랍니다. 나이들어서 크리스마스 이브때 싸돌아 당기는 모습이 자연스럽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일이 겹쳐서 종로에 나가야 했습니다. 나가고 싶다는 의지도 있긴 있었지만 일꺼리가 하나 있어서 찾아갔습니다. 날도 풀렸고 카메라가 계속 외출나가자고 보채길래 데리고 나갔고 나간김에 종로와 명동성당까지 찍고 왔습니다. 귀에 꽂은 라디오에서는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흘러나왔는데 임진모 음악평론가와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하더군요. 미어터지는 명동거리에서 강물처럼 흘러가고 있는데 명동이 가장 번잡했던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하더군요. 명동이 가장 번잡했던 크리스마스가 언제일까요? 70년대라고 하더군요. 그 이유는 70년대는 통행금지라는게 있었습니다. 12시가 되면 통행금지가 발동하여 거리엔 사람이 다닐 수 없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2009. 12. 25.
오뎅꼬치가 3천원하는 크리스마스 이브 특수 나이들수록 크리스마스 이브때 움직이지 않습니다. 나가면 돈이니까요. 크리스마스 이브 느껴볼려고 술집에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하지만 분위기는 별로 나지않고 평소와 다른 메뉴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호프가 따블로 오르고 안주값도 따블로 오릅니다. 온갖 물가가 두배정도로 오르는게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때 한몫 단단히 챙길려는 장사치들의 상술이죠 지인이 그런 말을 하네요. 몇년전에 신촌에서 오뎅꼬치 하나 먹고 얼마에요? 했는데 3천원이란 말에 황당해 했다는 말을요. 내가 야구배트 만한 오뎅꼬치 먹었냐고 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때 먹었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오늘 많은 분들이 거리로 쏟아 질것 입니다. 그럴수록 미소를 짓는것은 장사하는 분들입니다. 물론 특수한 상황이긴 하죠. 하지만 어느정도 .. 2009. 12. 23.
세상에서 가장 특이한 크리스마스트리. 테슬라 코일 트리 서울시내 광장에는 대형트리가 3개나 있습니다. 광화문광장에 하나 청계광장에 하나 서울광장에 하나 있습니다. 3개의 트리 모두 똑같은 모양의 원통형트리입니다. 보기엔 정말 화려합니다. 하지만 독창성은 없습니다. 그냥 3종셋트같아 보입니다. 미학적으로는 점수를 후하게 줄수 없는 트리들이고 크기만 큰 트리라고 할까요? 그래도 보통의 사람들은 그 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트리모양이 맘에 들지 않지만 사람들 마음을 훈훈하게는 해주더군요. 똑같은 모양의 트리가 아닌 색다른 트리가 없을까요? TeslaDownUnder 싸이트의 주인장인 페터씨는 자신이 잘하는 테슬라코일 기술을 가지고 트리를 만들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산타복장까지 갖추었네요 테슬라 코일을 가동했습니다. 동영상으로 찍으면 이런 그림이 안나오죠. .. 2009. 12. 22.
단 2분만에 조립이 끝나는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트리 다들 장만하셨나요? 저는 중국산 저가 트리를 몇년전부터 베란다에 놓긴 했는데 올해는 영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안나서 그냥 올해는 트리 없이 지낼려고 합니다. 어제 서울시내에 갔다 왔는데 광화문광장이며 서울광장 모두 대형 트리가 세워져 있더군요. 그런데 원뿔형 트리가 그렇게 감흥이 나진 않더군요 어렸을때 교회에서본 진짜 살아 있는 전나무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가 가장 인상깊은 트리입니다. 요즘 트리는 나무같아 보이지 않아서 그냥 그렇더군요. 크리스마스트리들 싼 제품들 많이 나왔죠. 중국산 저가 크리스마스 트리도 세워놓으면 꽤 그럴싸 합니다. 그런데 트리 줄기를 일일이 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트리는 단 2분만에 트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폴대를 세우고 치마 내리듯 내리면 됩.. 2009. 12. 21.
그림자를 이용한 재미있는 일본 백화점 크리스마스 광고 영화 인정사정 볼것없다에서 형사 박중훈과 박상면의 옥상에서의 싸움은 많은 재미와 영화적 미적감각이 뛰어난 장면이었습니다. 옥상에서의 싸움을 그림자로 비쳐서 마치 그림자 인형극처럼 묘사한 장면은 감독 이명세의 재기발랄함이었고 가장 뛰어난 명장면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보다 더 재미있는 발상으로 광고를 만든 곳이 있네요 일본 후쿠오카의 솔라리아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광고입니다. 카메라는 공중에서 내려다 보는 샷인데 거리의 상점에서 나온 불빛이 긴 그림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그림자가 이야기를 만들어 내네요 이런 창의적인 광고가 많아지면 참 좋으련만 우리나라 광고들 보면 참 아이디어 젠병인 것들이 많습니다. 한국에서도 기발한 발상의 광고가 많아졌으면 하네요. 2009. 12. 6.
1960에서 2008년까지의 가장 인기있었던 크리스마스 선물(미국)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보신적이 있나요? 60, 70년대에 태어난 분들이라면 크리스마스 선물은 거의 대부분 교회에서 받은 것이 전부일것 입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때가 되면 갑자기 어린신도들이 늘어났다가 새해가 시작되면 급속도로 신도가 줄기도 합니다 제 친구들 대부분은 철새처럼 크리스마스때만 교회에 가서 선물받고 교회를 안다는 친구가 태반이었습니다. 한번도 산타할아버지가 있다는것을 믿어본적이 없던 저는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즐거운 추억이 없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크리스마스선물 참 많은 아이들이 받습니다. 한국이 윤택한 나라가 되면서 이제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습니다. 미국아이들은 60년대의 폭발적인 성장하는 미국의 혜택을 받아서 어려서부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자랐습니다. 지금은 미국이.. 2009. 11. 5.
크리스마스 새벽에 자전거를 타고 가 본 명동성당 크리스마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어제 저녁에 작은 모임을 가지고 추억거리 하나 만들어 보고자 자전거를 타고 새벽에 종로에 갔습니다. 오전2시에 출발해서 약 3시간후인 5시쯤에 종로에 도착했습니다. 버스로 1시간 거리인데 새벽시간이라서 빨리 갈줄 알았는데 차들이 무서운 속도로 질주를 해서 인도로만 다니니 생각보다 많이 걸렸습니다. 종로를 찍고 집으로 다시 돌아 올려다가 명동성당이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종로에서 바로 명동으로 질렀습니다. 자전거로는 5분도 채 안걸릴정도로 가깝더군요 이때 시각이 5시 20분쯤 되었는데 한적하더군요. 연인이 똑같이 기도를 드리더군요. 기도라기보다는 소원을 빈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우리 사랑 영원하도록 바랬겠죠 ^^ 명동성당 얼마전까지만 해도 천막으로 가렸었는데 개보수가 다 끝.. 2008. 12. 25.
일본 긴자거리에 있는 레이저로 만든 트리 일본 긴자거리에 있는 Yurakucho Marion 빌딩의 트리입니다. 레이저로 만든 환상적인 트리인데요 가던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네요. 아마 시간마다 쑈를 보여주나 보네요. 동영상을 보니 시계가 올라가면서 멋진 레이져쇼를 펼칩니다. 그런데 생각보단 좀 단순하네요 2007. 12. 26.
크리스마스와 붙여넣기 식의 한국의 때문화 예상은 했습니다. 지금 다음블로그뉴스에 보니 크리스마스 가격 폭리, 정말 불쾌했다 글이 보이네요. 전 몇년전부터 크리스마스 이브때 만남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특별히 바가지를 쓰거나 그런적은최근엔 없네요. 뭐 지난 10년간의 학습효과가 저를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대학때부터 크리스마스 이브때면 친구들이나 친한사람들끼리 만나서 술잔을 기울이었는데 항상 바가지를 썼습니다. 평소에 많게는 두배 아니면 30%정도 비싸게 팔더군요. 그 이유는 단 하나죠. 크리스마스 이브니까~~~ 집에 있으면 손해보는것 같구 패배자인듯하고 식구들과 보내는것은 궁상떠는 사람들이나 하는짓이라면서 도심의 술집에서 술을 마시러 나갑니다. 크리스마스 의미같은것은 챙겨갈 필요없습니다. 그냥 은총이 충만한 밤이니까 나가는것이죠. 뭐 지금 생각해보.. 2007. 12. 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