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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9

식자층의 위선의 가면을 벌거벗긴 영화 더 스퀘어 제가 인간 홍상수 감독은 좋아하지 않지만 그가 만든 영화는 참 좋아합니다. 홍상수 영화는 뻔합니다. 매 영화마다 식자층을 비판하는 블랙코미디가 가득합니다. 앞에서는 기품이고 품격 높고 선량하고 착하고 매너 있는 척하지만 뒤로는 호박씨를 까는 식자층을 영화로 비판을 합니다.실제로 많은 식자층들이 위선적인 행동을 아주 잘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매일 뉴스에 보는 권력자나 식자층의 비리를 보면 경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디 식자층, 권력자만 이렇겠습니까? 우리들 대부분이 앞에서 하는 행동과 뒤에서 하는 행동이 다릅니다. 최소 앞에서는 바른소리, 쓴소리를 하면서도 정작 그 일이 내 일이 되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됩니다. 구체적으로 불우이웃을 도웁시다. 함께 삽시다라고 외치고선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는 거지가 .. 2019. 1. 11.
영화 <어느 가족>. 가족과 식구의 차이를 통해 가족이란? 질문을 던지는 수작 평일 오후 100석도 안 되는 작은 상영관에서 조용히 영화를 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제 예상과 달리 상영 시간이 가까워지자 옆자리, 앞자리, 뒷자리가 차기 시작하더니 영화 상영 후에도 들어온 관객까지 포함해서 대략 90%의 좌석이 꽉 찼습니다. 2018년 칸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작품이지만 예술성 높은 영화는 돈이 안 된다는 자본 논리로 인해 상영관도 많지 않고 상영관도 100석 이하 상영관에서 많이 상영하고 개봉한 지 1주일도 되지 않아서 퐁당퐁당질을 당하는 악조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오거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명성을 듣고 찾아온 관객들로 꽉 찼습니다. 가족이란 무엇일까?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담고 있는 영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좋아합니다. 지금 현재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감독.. 2018. 7. 31.
영화 악녀 액션을 위해 스토리를 짜맞춘 듯한 아쉬운 영화 요즘 한국 영화는 칸 영화제를 이용한 마케팅이 횡행합니다. 칸 영화제에서 수상을 함은 물론 수상을 하지 않고 출품만 해도 칸 영화제 버프를 받고 국내 개봉 전에 칸 영화제 출품을 적극 활용합니다. 영화 가 그렇습니다. 칸 영화제에서 4분간 기립 박수를 받았다고 하지만 칸 영화제는 기본적으로 기립박수를 쉽게 받는 곳입니다. 그럼에도 이 영화에 대한 기대치는 높았습니다. 예고편을 보면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화려한 액션이 가득하더군요. 그러나 영화에 대한 평이 좋지 않았습니다. 액션은 좋은데 스토리가 엉망이라는 소리에 영화관에서 보지 못하고 무료 다운로드 기회로 관람했습니다. 영화가 시작되면 1인칭 시점으로 수 많은 악당을 쌍칼로 난도질을 합니다. 폭력 수위가 아주 높습니다. 그래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2017. 8. 13.
칸영화제가 수상이 무슨 올림픽 메달인가? 오늘 포털 다음에 뜬 기사에는 시' '하녀', 황금종려상 탈까 라는 기사가 보입니다. 칸 영화제에서 대상인 황금종려상이나 금상격인 심사위원상은 자랑스러운 일이죠. 80년대만 해도 칸영화제 대상이라는 설명만 붙어도 흥행에 크게 성공했습니다. 80.90년대는 퐁네프의 연인들 같이 난해한 표현주의적인 영화가 큰 히트를 칠 정도로 예술의 과잉이 있었지만 그래도 칸영화제 대상 수장작들은 큰 흥행 성공을 거두웠죠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큰 영화제 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은 아예 수입이 안되거나 1년이 지나 눈치보면서 개봉합니다. 가장 대중적은 영화제라고 하는 아카데미 영화제 대상 수상작도 지각 수입개봉되는게 요즘입니다. 관객들은 해외 유명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으면 난해하고 복잡하고 머리아픈 영화라고 겁을 집어먹고 .. 2010. 4. 16.
감독이름 호명이 영화예고편인 영화 그들 각자의 영화관 여러분들은 태어나서 극장에서 최초로 본 영화를 기억하시나요? 저는 기억합니다. 지금은 인기가 시들한 어린이 대공원옆에 어린이 회관에서 본 크레이애니메이션이 최초의 영화였습니다 삼촌하고 손잡고 봤는데 아직도 기억나는걸 보면 영화에 대한 황홀감보단 극장이라는 자체에 대한 기억이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슴니다. 태어나서 최초로간 극장이었죠. 그리고 부끄럽게도 고1때 본 베리래빈슨 감독의 피라미드의 공포가 극장에서본 최초의 유명한 영화입니다. 참 극장을 늦은 나이게 갔죠. 그떄 그 영화를 본것도 영화광 친구의 한마디가 아니였다면 힘드었을 것입니다. 고1떄 짝꿍이 영화광이였는데 수업시간에 스크린이란 잡지를 보더군요. 그 잡지를 빌려보다가 친구가 한마디 하더군요. 영화본것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게 뭐냐고 묻더군요. 엉?.. 2008. 5. 12.
전도연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이 광고 기억하시나요? 87년인가로 기억하는데 이 광고 하나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광고죠. 그 당시 이 존슨 앤 존슨 저 광고 하나로 스타로 뜬 연예인들이 많은데 사람들의 기억에 전도연이란 이름 세 글자를 각인시켰고 실질적으로 데뷔는 이걸로 했을 것입니다. 깨끗하다는 이미지에 딱 어울리는 전도연. 이후 그녀는 예상대로 청춘드라마인 우리들의 천국에 나오고요. 지금 기억은 거의 안 나네요. 이미지 사진출처는 사진왼쪽위에 그저 그런 CF의 힘을 얻어서 출연하는 뜨내기 신인 연기자 정도로만 생각나네요. 필모그래피를 뒤져보니 우리들의 천국 이전에 양동근과 함께 출연한 TV 손자병법이 있었네요. 그 당시면 중2였네요. 어찌 보면 아역 스타 출신의 반열에 낄 수도 있겠어요. 그 후 여러 드라마에 나왔지만.. 2007. 5. 28.
칸 영화제에 온 브래드피트 부부 화보 세계적인 두 스타의 행보는 가는곳마다 관심의 대상이네요 그 화보을 올려봅니다. 2007. 5. 22.
영화 밀양을 보기전에 쓰는 감상평 이게뭔 뜬금없는 제목인가 하시겠지만 저 솔직히 보지 않았고 보지 않은 상태 단지 예고편과 시사회평으로만 적어봅니다. 이창동 이창동감독이라면 소설가 이창동부터 알고 있었는데요. 그가 영화를 들고 어느날 나타났더군요. 이름도 희안한 성아~~~ 전화 끝지마라고 외치던 막둥이가 울부짓던 모습이 아직도 아련한 보스에게 배신을 당하고 차창위로 깊은 마지막숨을 쉬면서 억울한 표정으로 쳐다보던 한석규의 연기 초록물고기부터 이 감독을 지켜보았습니다. 박하사탕을 보면서 시대가 한 인간을 어떻게 변화 시키는 가를 보면서 가슴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80년대 그 어둡고 암울하던 시절을 깊게 뚫고 지나가는 한줄기 빛같은 영화였죠. 그리고 오아시스 이 감독 소외받은 사람들의 대변인처럼 소외받은 인물들을 마술같이 스크린에 담더군요... 2007. 5. 18.
칸영화제 개막식 화보 사진은 시네21에서 가져왔습니다. 무단으로 가져와서 죄송합니다.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올해 칸 영화제 포스터가 보이네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컬트영화의 거장 데이비드 린치감독입니다. 이레이저 해드, 블루벨벳, 트윈픽스를 만든감독이죠. 트윈픽스는 정말 기억에 많이 남네요. 공리와 앤디맥도월이네요. 앤디맥도월 정말 오랜만에 봅니다. 요즘 뭐하고 사시나 영화도 안나오 시고 미모는 여전하네요. 이번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들이라고 하네요. 장만옥도 보이고 저 가운데는 카메런 디아즈인가? 싸가지 없는 뤽베송입니다. 택시 국내상영때 극장주 맘대로 편집했다고 택시2에서인가 한국인 을 비하하는 장면을 일부러 넣은 감독이죠. 또 이감독이 싫은게 프랑스영화를 허리우드영화화 했던 감독이죠. 조폭마누라3 잘 봤는.. 2007.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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