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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34

2011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카메라로 담다 어제 120만의 인파가 몰렸다고하죠. 매년 사진 촬영을 주목적으로 혼자 다녔던 서울세계불꽃축제 올해는 한화의 불놀이닷컴에서 준 좌석표가 있어서 불꽃현장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벤트 당첨으로 좌석에 앉아서 봤습니다. 2009년에는 강 건너편 이촌 한강지구에서 쪼구리고 앉아서 장장 4시간을 기다렸던것이 생각나네요. 올해는 중간고사 끝난 중1 조카랑 같이 갔습니다. 시험도 끝났고 불꽃놀이 본적도 많이 없어서 데리고 갔죠. 오후 5시 5호선 여의나루역은 인산안해였습니다. 공장 콘베이너벨트에서 물건이 쏟아지듯 사람들이 차곡차곡 쏟아져 나왔습니다. 표를 받고 좌석이 있는 곳까지 줄을서서 들어갔습니다. 주변에는 텐트와 돗자리가 난무하네요. 연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보기 좋은 풍경인데 이 사람.. 2011. 10. 9.
한국 최대의 퍼레이드인 연등축제 현장을 가다 올해로 종로에서 열리는 연등축제를 보러간지 5년째입니다. 2007년 디카들고 처음 갔을때 그 놀라운 광경에 취해서 매년 찾아갑니다. 5월은 행사나 축제가 참 많은데 그중 단연 최고는 연등축제입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나서 내국인보다 더 좋아하는 축제가 바로 연등축제입니다. 우리야 연등을 자주 봐서 그런지 큰 감흥이 없는 것 같지만 외국인들은 그런 큰 행사를 너무 좋아 합니다. 사실 뭐 한국에 이렇다할 퍼레이드가 거의 없죠. 예전 70,80년대에는 올림픽에서 혹은 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면 광화문 카 퍼레이드를 하긴 했지만 그것 이외에는 이렇다할 퍼레이드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한국이 퍼레이드 문화가 없는 나라냐? 그건 아니죠 정조의 거대한 화성행차도 하나의 퍼레이드였죠. 퍼.. 2011. 5. 8.
감동적인 인간 공중쇼 레인보우 드롭스 서울시는 이명박 시장때부터 서울의 유명한 잔치 하나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 잔치 이름은 하이!서울페스티벌입니다. 외국인들은 하이! 서울이라는 표현이 어색하다고 지적하지만 서울시는 그냥 모른척 하고 있습니다. 하이! 서울 페스티벌은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관위주의 페스티벌입니다. 이 하이! 서울 페스티벌을 수년간 지켜보면서 느낀점 하나는 갈팡질팡입니다. 2008년으로 기억되는데 하이! 서울페스티벌은 연등행사까지 방해하면서 정말 지리멸렬한 거리퍼레이드를 했습니다. 외국 무희들이 발리댄스를 추는데 왜 저 여자들이 여기에와서 춤을 추나 했죠. 결국 그 거리퍼레이드는 사라졌습니다. 이후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작년부터 넌버벌을 주제로 하이!서울페스트벌을 하고 있습니다. 넌버벌? 이렇게 말하기 보다는 무언극이라고 하.. 2011. 5. 6.
숨은 벚꽃 명소, 경희대 평화의 전당 여자 이름 경희는 70년대에 태어난 분들에게는 참 흔한 이름이었습니다. 우리 어머니 세대의 순자랑 비슷하죠. 이름만 들어도 대충 아니가 짐작이 가는 이름들이 있습니다. 경희는 70년대에 태어난 분들이 많이 가진 이름이죠 경희대학교는 어감이 여성스럽습니다. 하지만 여대는 아니고 남녀공학입니다. 하지만 그 속은 여성미 가득하게 아름다운 교정입니다. 서울의 여러대학교가 있지만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를 가진 곳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제가 모든 대학교를 다 돌아 다닌 것은 아니지만 경희대가 가장 잊혀지지 않네요 경희대하면 생각나는 건물이 이 건물입니다. 본관건물인가요? 덕수궁 석조전과 비슷한 르네상스식 건물인 이 건물은 많은 CF와 드라마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경희대가 벚꽃이 멋지다는 제보를.. 2011. 4. 25.
여의도 벚꽃길 보다 더 좋은 안양천 벚꽃길 정말 황금과도 같은 값진 날씨를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날씨의 상한가라고 할까요? 오늘 같이 맑고 푸르고 화창하고 적당한 온도의 날씨가 1년중 몇번이나 있을까요? 이런 날씨와 함께 봄꽃을 본다는 것 그것도 주말에 볼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큰 행운 일것입니다. 오늘 안양천변 벚꽃길을 다녀왔습니다. 며칠 전 여의도 윤중로를 다녀 왔는데 오늘 걸어본 안양천변 벚꽃길이 더 좋더군요. 안양천 벚꽃길은 안양천변 둔치위에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독산역 부터 구로역을 지나서 쭉 이어집니다. 목동까지 이어지는데 이 긴 거리에 대부분의 가로수가 벚꽃이라는게 참 놀랐습니다. 이 엄청난 길이에 벚꽃길을 다 돌아보기도 힘듭니다. 도보보다는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면 더 좋을 듯 하네요. 그러나 자전거는 풍경을 바라보기 보다는 흘깃 .. 2011. 4. 16.
오세훈 시장이 연등행사에게 배워야 할 점 어제 연등행사가 종로거리에서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등행사 있는줄도 모르고 알더라도 올해는 축구국가대표가 에콰도르와 평가전이 있었기에 집에서 TV시청을 했을 것 입니다. 저도 살짝 고민했죠. 축구야 재방송으로 봐도 되고 정 궁금하면 DMB로 보면 되기에 일단 종로로 갔습니다. 올해로 3년 연속 연등행사를 지켜보게 되었네요 작년은 보슬비가 내려서 조금 안타까웠지만 올해를 달랐습니다. 올해 연등행사는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느꼈지만 외국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정말 거짓말 안하고 10명중 1명은 외국인이었습니다. 여기에 일본과 중국관광객까지 합치면 수치는 더 급속하게 올라가겠죠. 저는 서울에서 하는 축제나 행사 왠만하면 찾아가서 봅니다. 행사나 축제를 찾아가면 사진깜이 많기도 하지만 그런 기억들이 참 오래.. 2010. 5. 17.
뉘 블랑쉬 축제에 나온 지름 7.5미터짜리 거대한 미러볼 프랑스 뉘 블랑쉬 축제에 나온 거대한 미러볼입니다. 보통 미러볼하면 성인나이트장을 떠올리죠. 미러볼에 반사된 빛들이 홀안을 가득 채우면 감정들은 끈적 끈적 해 집니다. 이 미러볼이 홀을 벗어나 프랑스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나왔네요 이 미러볼의 크기는 지름 7.5미터이고 거울이 1천개가 달린 거대한 미러볼입니다. 50미터 상공까지 올려져서 뉘블랑쉬 축제를 밝힌다고 합니다. 아르누보풍의 건물 공중에 거대한 미러볼이 환상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냅니다. 2010. 1. 17.
미국 고유의 축제인 할로윈을 왜 한국인들이 따라하나? 할로윈데이는 미국 아니 서양의 축제입니다. 예전엔 겨울에 곡식이 자라지 않는 이유가 악령들이 밭을 점령했기 때문으로 믿었고 그 악령을 물리치기 위해서 악령보다 더 무섭게 변장하면서 이 할로윈데이가 시작되었죠. 다 말도 안되고 무지한 옛날 사람들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 할로원데이를 이제는 하나의 축제로 받아드리고 있는게 미국과 유럽인들입니다. 특히 미국은 거대한 축제이죠. 크리스마스 이전에 온 국민이 같이 즐길수 있는 축제이구요. 그러나 한국과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한국의 고유명절인 설과 추석이 있는데 서양의 고유축제를 한국에서 할 필요가 없죠. 그런데 요즘들어서 할로원축제가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돈많은 강남권 학생들과 젊은이들의 축제를 넘어(아마 모국이 미국인줄 착각하고 있.. 2009. 10. 31.
하늘공원에서 본 해넘이 하늘공원에서는 매년 억세축제를 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억새축제가 있었죠. 억새축제가 있을때마다 저는 카메라 메고 그곳을 찾습니다. 올해는 가지 말까 생각을 했습니다. 2년 연속 가봤더니 생각보다는 멋진 그림이 나오지 않더군요. 물론 제 사진실력이 없고 상상력이 부족한 탓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손떨림 보정이 없는 중고 200미리 렌즈 구매기념겸 노을사진 촬영겸 해서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억새는 올해도 풍성하게 피어났네요. 해가 지길 기다리면서 무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 멀리 비행기가 김포공항으로 향해 낮게 고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하늘공원은 쓰레가가 쌓인 인산입니다. 사람이 만든 산이죠. 그 산에서 세상을 바라보니 세상이 작게 보이네요. 제 눈높이에 비행기가 지나가는 모습에 마치 신이 된 느낌도 살.. 2009. 10. 15.
한국대학축제의 키워드 술,풍선,대중가요 가수들 비슷비슷한 전국의 무슨무슨 축제들을 보고 모 언론사가 신랄하게 꼬집었습니다. 붕어빵 축제는 이제 그만!! 정말 전국에는 뭔 그리 축제가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축제치고 재미있는 축제는 많지 않습니다. 옆동네가 하니까 우리동네도 한다는 식의 급조된 축제가 대부분입니다. 대충 축제하고 마지막에는 대중가수들 비싼 돈주고 불러서 노는게 끝이죠. 주민들이 낸 지방세를 그런 대중가수 부르는데 쓰는 모습은 앞으로 지양해야 할것입니다. 축제 자체가 재미있으면 대중가수들 부르지를 않죠. 이건 어른들의 모습이지만 이 모습과 별로 다르지 않는 모습이 전국에서 곧 일어날것입니다. 전국의 대학축제를 보면 어른들의 지방축제와 어쩜 모습과 형태가 똑같은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의 대학축제는 3가지로 압축 요약이 가능합니다. 술,.. 2009. 4. 14.
대학로문화축제 SUAF2008 관람기 지난주 토요일은 정말 서울에서 축제가 많았습니다. 불꽃축제, 대학로축제, 청계천축제등이 있었구요. 알려지지 않은 축제도 많앗습니다. 또한 전국에서도 축제들아 많았습니다. 대학로는 한때 제가 자주가던 곳이었죠. 사진찍으러 가기도 하고 공연을 보러 가기도 하구요. 그리고 가장 자주갔던 이유는 예전에 대학로에 예술영화전용관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때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영화를 보러 군에서 휴가나와서도 갔었습니다. 영화 노스텔지어의 긴 여백같은 조용한 영상언어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볼이 발간 여자의 얼굴이 보입니다. 한쪽에서는 젊음의 상징인 인라인묘기를 하고 있더군요. 한때 국민레저라고 하던 인라인. ㅎㅎ 하지만 이것도 유행이던가요. 요즘은 타는 사람들이 많지 않더군요. 안양천만가도 죄다 자전거만 탑니다. 예전.. 2008. 10. 6.
10월은 축제의 달 정동축제를 보고오다 10월은 축제의 달입니다. 10월 내내 주말마다 축제 촬영을 하러 전국을 돌아 다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축제가 좋은 이유는 흥겹고 일상에서 만나기 힘든 풍경들이 있구 사람들의 웃음이 있고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사진찍을 꺼리가 많기 때문입니다. 어제 서울의 한복판 종로의 정동길에서 정동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그 풍경을 살짝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크로스오버 재즈밴드인 새바(Seba) 가 공연을 하더군요. 역시 음악은 연주자 가까이에서 듣는게 최고인듯 합니다. 째즈음악을 몇곡 선보이고 유명 애니주제가를 연주하더군요. 심슨, 슈퍼마리오,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 정동길에는 연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에는 이렇게 청사초롱이 돌담길의 운치를 증폭시켜서 길가는 행인들을 설레이게 했습니다. 이번 주말은 불꽃축.. 2008.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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