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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영화52

일본 영화 침입자들의 만찬 작지만 재미있는 소동극 우연히 집어 먹은 과자가 너무 맛있어서 그 자리에서 다 먹어 버리는 경우가 있죠.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일본 NTV의 1부작 드라마 이 그렇습니다. 일본은 스토리텔링 강국이라서 다양한 소재와 줄거리의 영화가 참 많습니다. 다만 그 에너지를 애니에 몰빵 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럼에도 한국에서 나오기 어려운 소재와 줄거리의 영화들이 꽤 있습니다. 귀여운 소동극인 침입자들의 만찬 유명한 배우는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있다면 택배업을 하는 '이케마츠 소스케' 정도가 유명한 배우입니다. 드라마라고 했지만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1시간 30분짜리 영화입니다. 영화가 시작되면 3명의 중년 여성이 한 집을 털러 갑니다. 그런데 행색이나 폼이 전문 도둑은 아닙니다. 그리고 왜 이렇게 3명의 여자가 도둑.. 2024. 1. 28.
서울의봄 영화관의 봄을 이끌 강력 추천 영화 11월 초에 식사를 하면서 20대 초반 조카가 볼만한 영화가 없냐고 묻기에 11월 말에 이 개봉하는데 여름부터 다들 기대하고 있는 영화이고 입소문도 좋다고 말하다가 멈췄습니다. 조카에게 12.12 사태를 아냐고 물어보니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그렇지 요즘 20대가 현대사나 정치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이는 폄하가 아닌 저의 20대도 돌아보면 정치, 역사에 관심이 거의 없었죠. 그러다 세금을 내기 시작하면서 아! 연예인보다 정치가 나에게 더 큰 영향을 주는구나 깨닫고 요즘은 가장 즐겨보는 콘텐츠가 정치 관련 콘텐츠입니다. 젊을수록 정치와 사회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걱정을 했습니다. 한국 현대사 사건 사고 중에 가장 중요한 9시간, 반나절도 안 되는 시간에 서울에 민주주의라는 봄이 오려.. 2023. 11. 23.
뒤늦게 알게 된 꿀잼 영화이자 추천 영화 프리미엄 러쉬 유일하게 챙겨보는 영화 관련 프로그램인 매불쇼의 금요일 코너 '시네마지옥'에서 '거의없다'님이 추천해 준 영화 를 봤습니다. 2012년 작품이고 한국에서 개봉을 안 한 것 같네요. 보통 관객수가 나오지만 이 영화는 안 나와요. 아마도 수입조차 안 되었나 봅니다. 이 영화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두에 말하지만 이 영화 꽤 재미있습니다. 속도감 쩔고 스토리도 단순하면서도 스릴이 넘칩니다. 어떻게 보면 자전거 버전 트랜스포터 시리즈와 비슷할 수 있지만 다른 점은 자전거 액션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자전거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하지만 자전거의 엄청난 속도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촬영을 했을까 할 정도로 카메라 움직임이 뛰어납니다. CG를 사용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크게 티가 나지 않.. 2023. 11. 5.
길복순을 보면서 전도연 보다 찐했던 변성현 감독의 향기 3월 31일 오픈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은 해외에서는 으로 소개되면서 꽤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예고편만 봐도 꽤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동시에 아쉬움도 있죠. 딱 봐도 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임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변성현 감독이라면 믿어볼 만합니다. 스타일이 좋은 영화를 잘 만드는 변성현 감독의 길복순 과 일베 논란 변성현 감독을 처음 봤을 때 배우인줄 알았습니다. 너드 같은 감독들이 대부분인 한국 영화계이자 유명 감독이 아니면 얼굴도 잘 모르고 기획 영화감독들은 기획 단계에서 대부분이 다 조율되어서 감독의 역량을 보일 일이 없습니다. 이런 기획 영화들은 배우들이 전면에 나서지 감독이 나서지 않습니다. 그러나 변성현 감독은 전면에 잘 나옵니다. 그리고 화려한 패션에 처음에는 배우.. 2023. 4. 3.
연기라는 초능력을 가진 호아킨 피닉스 1인극 같은 영화 조커 슈퍼히어로가 빛이 나려면 슈퍼히어로를 죽음으로 몰아갈 수 있는 빌런이 있어야 합니다. 마블코믹스의 대표 빌런은 누가 뭐래도 타노스입니다. 그럼 만드는 영화마다 망하는 일이 다반사인 DC코믹스는 누가 있을까요? 슈퍼맨의 '렉스 루터' 노노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로 이 빌런을 꼽을 껍니다. 바로 '조커'이 조커는 상당히 매력적인 빌런입니다. 여느 빌런이나 슈퍼히어로처럼 초능력이 없습니다. 초능력이 없지만 배트맨을 조롱하고 엿먹이고 많은 슈퍼히어로들을 골탕먹입니다. 조커는 초능력이 없지만 인간 종족 종특이라고 하는 사기를 잘 칩니다. 또한 심리술에 능해서 배트맨의 멘탈을 가볍게 붕괴시킵니다. 사기술도 초능력이라면 조커의 초능력은 사기와 심리 조정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능력은 없지만 조커는 사악함이 타.. 2019. 10. 2.
화끈하고 통쾌하지만 잔혹한 영화 봉오동 전투 제가 인정하는 액션 영화 잘 만드는 감독은 원신연 감독입니다. 2013년에 개봉한 용의자는 한국 액션 영화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고 할 정도로 뛰어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가득했습니다. 이 원신연 감독이 다시 액션 영화를 찍는다고 해서 기대가 컸습니다.그러나 영화가 잔혹하다는 만듦새가 알차지 못하다는 소리가 있어서 영화관에서 보지 못하고 손익분기점을 넘기자마자 VOD 서비스로 제공하자마자 를 봤습니다. 좀 오글거리지만 갈수록 이야기가 가다듬어지는 최근 일본과 한국의 관계가 아주 안 좋습니다. 한일 관계 정상화 후에 최악의 관계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항일 전쟁을 그린 가 개봉을 했습니다. 지금의 반일 감정과 열풍이라면 쉽게 천만 관객을 넘을 것 같았지만 500만 명도 채우지 못한 470만에.. 2019. 9. 5.
영화 행복한 라짜로. 시대와 공간이 변해도 착취는 계속된다. 2019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기생충이 호명 되었을 때 칸 영화제 심사위원 중 한 명이었던 이탈리아 감독 '앨리스 로르워쳐'는 조용히 눈물을 훔치고 있었습니다. '앨리스 로르워쳐' 감독은 국내에서 잘 알려진 감독은 아닙니다. 1981년 생의 이탈리아 여성감독인 '앨리스 로르워쳐'가 심사위원에 들어간 이유는 '앨리스 로르워쳐'가 연출한 영화 로 2017 칸 영화제 각본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대상격인 황금종려상만 눈여겨 보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 중 하나인 한국 영화 가 칸 영화제 각본상을 받은 것을 알 수 있듯이 대상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대상 못지 않게 좋은 영화에게 주는 상이 각본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앨리스 로르워쳐'감독이 기생충 수상에 눈물을 흘렸던 이유가 뭘까요? 한국 영화와 전혀 .. 2019. 6. 21.
영화 서치. 디지털 삶을 그대로 재현한 놀라운 영화 강추! 2018년 8월 29일 개봉했을 당시에 봤어야 하는데 무슨 이유에서 이 영화를 보지 못했습니다. 영화를 자주 많이 보지만 개봉 영화늘 1주일에 1편만 보는 습관이 있었고 그주에 아마 다른 영화를 보느라고 이 영화를 놓친 듯 합니다. 여기저기서 이 영화에 대한 칭송이 대단했습니다. 얼마나 재미있기에 이렇게 칭찬을 넘어 칭송을 하나 했습니다.제가 방금 목격해보니 이 영화 칭송 받을 만 합니다.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하면 좀 오버일까요? 오버라고 비난해도 좋습니다. 최소한 저에게는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영화 전체가 노트북 화면으로 만들어진 놀라운 형식미의 영화 서치영화 는 형식미가 대단한 영화입니다. 2시간 짜리 영화 전체가 노트북 화면을 캡처한 영상입니다. 노트북에서 검색하고 유튜브를 보고 라이브 스트리밍.. 2019. 4. 22.
이런 신선한 좀비물이라니 추천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 외계인과 소련이라는 공포의 대상이 이제는 좀비로 바뀌었습니다. 좀비라는 캐릭터 자체는 크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써클렌즈 끼고 침을 흘리고 너더분한 모습 자체가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좀비가 뛰기 시작하면서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좀비가 좀비로 보이지 않고 공포로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한국은 좀비 영화 잘 만드는 나라입니다. 분장도 뛰어나지만 그 좀비를 아주 잘 활용합니다. 영화 과 넷플릭스 드라마 은 한국을 대표하는 좀비물입니다. 일본도 좀비 영화를 잘 만들지만 딱히 재미 있게 본 영화는 없네요. 그러나 이 영화는 추천합니다. 좀비 영화 촬영장에서 일어난 재미를 담은 영화 는 아무런 정보 없이 보는 것이 가장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꽤 좋은 영화라는 이야기만 듣고 봤는데 이 영화 꽤 재미도 .. 2019. 4. 18.
영화광에 대한 감사패 같은 판타지 영화 <오늘밤, 로맨스 극장에서> 영화를 보다 보면 스크린 속 여주인공과 잠시라도 함께 있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누구나 한번쯤은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건 불가능한 판타지라는 것을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실제 배우를 만나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 있지만 스크린에서 배우가 연기하는 캐릭터와 실제 배우는 같은 인물이지만 동일한 캐릭터라고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실제 배우가 이 세상에 없다면 스크린 속 여배우에 대한 로망은 더 커지게 됩니다. '잉그리드 버그만'이 그런 배우였습니다. 그녀가 주연한 영화를 최근에 봤습니다. 와 를 보면서 얼굴에서 광채가 난다는 관용어를 실제로 목격했습니다. 많은 배우를 봤지만 '잉그리드 버그만'처럼 강렬한 배우는 보지 못했습니다.지금은 이 세상에 없는 배우. 그녀를 만나려면 그녀가 출연한 영화를 보는 방법 밖.. 2018. 9. 28.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번아웃 증후군을 앓고 당신에게 추천하는 영화 오춘기가 왔습니다. 왜 사는 거지? 내가 원하는 삶이 이런 것일까? 아침 8시에 출근해서 저녁 9시에서 10시에 퇴근하는 일이 반복되자 사는 이유에 대한 생각을 자꾸 하게 됩니다. 매일 야근을 하다 보니 특별히 야근할 일이 없어도 습관적으로 야근을 하고 있었습니다. 야근을 안 하면 하루가 제대로 흘러가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주 가끔 보통의 회사원들이 퇴근하는 오후 7시에 퇴근하면서 만난 퇴근길의 지옥철은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심부름 지시를 받고 나 혼자 궤도에서 벗어나서 고요한 복도를 지나는 일탈의 괘감까지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불태우다가 주말이 되면 의무적으로 만나는 듯한 친구들과 술자리를 하고 일요일은 하루 종일 누워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오후가 되면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 2018. 8. 24.
영화 원더. 차가운 옳음보다 착한 거짓말이라도 친절함을 택해라 장애인에 대한 세상의 시선은 어떨까요? 평상시에는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냥 장애인이 도와 달라고 하면 도와주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내가 사는 집 주변에 장애인 학교나 장애인 관련 시설이 들어오면 어떨까요? 득달같이 플랜카드 들고 건립 반대를 외칠 겁니다. 이런 모습을 어떻게 이해할까요? 평상시에는 장애인도 아닌 장애우라고 하면서 장애인을 돕자는 소리를 하면서 정작 장애인 관련 시설이 집 주변에 생기면 반대를 합니다. 장애인 관련 시설을 반대하는 이유는 내 이익을 해치기 때문이겠죠. 그럼 왜 장애인 관련 시설이 내 이익을 해칠까요? 이는 장애인을 혐오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우리의 실제 민낯은 장애인을 혐오하는 것이 실제 모습이 아닐까요? 어기는 어른들은 표정을 잘 감추지만 아이들은 표정을 감추.. 2018.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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