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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영화12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추석 영화로 볼만하지만 추천은 못한다 은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긴장감도 살짝 있고 무엇보다 이동휘 배우의 코믹 연기가 기대이상으로 대활약을 합니다. 그러나 영화를 다 보고 집에 와서 아껴보는 드라마 2편을 보면서 천박사보다 10배는 더 재미있다고 느꼈습니다. 한숨이 나옵니다. 아니 드라마 보다 재미없으면 어쩌라는 겁니까. 물론 무빙이 1회당 30억 이상의 엄청난 돈을 투입한 드라마임을 감안해도 CG나 미술세트를 빼고라도 서사가 드라마보다 떨어지면 안 되는데 전체적으로 이 훨씬 더 재미있습니다. 웹툰 빙의를 원작으로 한 원작이 좀 밍밍해서 김성식 감독이 직접 쓴 시나리오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웹툰 를 원작으로 하고 있네요. 주인공은 당주집 장손인 천박사(강동원 분)입니다. 시골 마을의 수호신 같은 나이 많은 나무를 당산나무로 여기고 그걸 당.. 2023. 9. 29.
더 잔혹해지고 재미가 줄었지만 여전히 볼만한 타짜3 원 아이드 잭 허영만 만화가의 빅히트작인 타짜 시리즈 만화는 많은 분들이 본 만화입니다. 도박 고수들의 세계의 냉혹함과 뒤통수 치기 같은 반전 스토리가 매혹적인 만화였습니다. 이 만화 시리즈는 워낙 인기가 높은 만화고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영화로 언제 만들어지나 했는데 2006년 흥행 귀재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이 참여한 타짜 1편을 만듭니다. 타짜 1편은 568만 명이라는 꽤 좋은 성적을 거둡니다. 천만이 한 해에 3편 이상 만들어지는 지금에 비하면 높은 흥행 성적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청소년관람불가라는 핸디캡과 함께 2006년은 지금처럼 전국에 멀티플렉스관이 지금보다는 많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1천만 관객 동원의 효과가 있었던 대박 영화입니다. 타짜2편 신의 손은 2.. 2019. 9. 12.
모든 것이 1편 보다 못한 킹스맨2 골든 서클 영화 1편은 국내에서 대박이 납니다. 이 는 007 시리즈의 변주 같은 영화였습니다. 007처럼 특수 무기를 사용하지만 국가가 아닌 민간 자경단 단체와 B급 요소를 잘 버무려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전 1편의 작위적인 스토리 진행 그리고 쓸데 없이 잔혹한 장면들에 약간의 반감을 가졌습니다.그러나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과 함께 멋진 슈트를 입고 펼치는 액션의 긴박감은 꽤 좋았습니다. 스타일이 살아 있는 슈트 같은 영화라고 할까요? 유쾌하면서도 통쾌한 액션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인기에 탄력을 받아 2편을 지나 3편까지 제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2편이 이 추석이 있는 가을에 도착했습니다. 파괴된 킹스맨, 미국 스테이츠맨을 만나다킹스맨 조직은 사설 첩.. 2017. 9. 28.
웃음부터 슬픔까지 정말 잘 만든 추천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영화 가 개봉 첫 주 1주일 동안 흥행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선택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영화의 소재 때문입니다. 이미 예고편에서 다루고 있고 많은 기사들이 후반 장면을 소개하고 있기에 많은 분들이 이 영화가 군위안부 할머니가 주인공인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 소재를 다룬 영화는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소재 자체가 어둡다 보니 식구들과 가벼운 영화를 보려고 하는 분들에게 주저하게 합니다. 그러나 제가 본 는 어두운 영화가 전혀 아니였습니다. 또한, 후반 반전을 알고 봐도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도깨비 할머니로 불리는 민원인 김옥분 할머니새로운 구청으로 발령 받은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분)는 김옥분 할머니(나문희 분)의 존재를 모르고 민원을 받습.. 2017. 9. 28.
매그니피센트7. 단순하면서 강렬하지만 동시에 싱거운 영화 서부 영화의 재미는 총 한 방에 웃고 있다가 요단강을 건너는 급반전이 매력입니다. 많은 액션 영화들이 맞아도 죽지 않고 기절하는 정도이지만 서부 영화는 서로 히죽히죽 웃다가 리벌버 화염이 뿜어지면 10초도 안 되어서 낙엽이 떨어지듯 목숨이 사라집니다.이렇기 때문에 주인공도 전조 현상 없이 총 한 방에 죽을 수 있습니다. 구차한 액션 없이 총 한 방으로 해결하는 간결함이 서부극의 매력 아닐까요? 서부 영화는 60~70년대 인기가 높았습니다. 그러나 80년대 들어서 서서히 그 인기가 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단조로운 액션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화들에 밀리는 듯 합니다. 그래도 아주 가끔 서부 영화가 만들어집니다. 이번 추석에 극장가에 한 편의 서부 영화가 걸렸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매그니피센트7'입.. 2016. 9. 16.
태극마크 달고 지도를 만드는 듯한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요즘 사극은 사극이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거짓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역사물이 아닌 역사를 빙자한 소설이라고 느껴질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를 보지 않았습니다. 거짓을 가미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쳐도 너무 미화를 시켜버리면 명성왕후처럼 한 인물에 대한 가치판단까지 바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덕혜옹주는 그냥 비련의 인물이었는데 영화를 보고 애국심이 강한 여인으로 인식하는 분도 있더군요. 이미 명성왕후가 임오군란과 동학의 원인을 제공할 정도로 수 많은 악행을 저질러서 나라를 어지럽힌 인물이지만 한 드라마가 "내가 조선의 국모다" 대사 한 마디로 비련의 여인을 넘어 조선의 국모로 덫칠해 버립니다.이런 식으로 역사를 왜곡시켜서 돈을 버는 행위는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를 영.. 2016. 9. 6.
탐정 더 비기닝. 유머와 추리가 대충 잘 섞인 추석 대목용 영화 짬뽕도 먹고 싶고 짜장면도 먹고 싶은 한국 사람들의 큰 난제를 해결한 것이 짬짜면입니다. 그냥 둘을 한 그릇에 담아서 먹으면 되는 것을 우리는 수십 년 간 고민했습니다. 영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추리 형사물도 보고 싶도 코미디도 보고 싶으면 둘을 섞어서 만들면 됩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장르를 한 영화에 섞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위험한 상견례2'는 코미디와 추리물을 섞다가 잘못 섞어서 이상한 맛을 내고 망했습니다. 2가지 맛을 내려면 정교한 시나리오와 연출과 연기가 필요합니다.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은 코미디와 추리물을 섞은 영화입니다. 일단 재료는 좋습니다. 성동일이라는 탄탄한 연기력의 중견 배우와 예전의 인기보다는 못하지만 여전히 한류 스타의 역할을 하고 있는 권상우라는 두 배우의 재료 자체는 .. 2015. 9. 26.
히어로즈 리본 방영 전에 1~4시즌을 몰아 볼 수 있는 LTE 비디오 포털,유플릭스 드라마 보려고 일찍 퇴근해서 본방을 봐야 했던 시절에는 술을 먹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집으로 갔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11시에 했던 X파일이라는 드라마는 절주 효과를 일으킨 마력을 가진 미국 드라마(미드)였습니다. 그러나 매주 챙겨보는 게 물리적으로 쉽지 않았고 결국은 군시절부터 그렇게 좋아했던 X파일을 회사 생활을 하면서 듬성듬성 보다가 종방이 되어 버렸네요. 그러나 지금은 디지털 시대가 되어서 못 본 미드도 VOD 서비스와 다시보기 서비스로 볼 수 있습니다. 세상 참 좋아졌죠. 특히나 모바일로도 끊김 없이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고 전철이나 자동차 안에서도 끊김 없이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쓰는 분들은 출퇴근 시.. 2015. 9. 23.
최신미드 히어로즈 리본 비디오 포털 통해 국내 동시방영 한국 드라마 정말 많이 발전했습니다. 80년대만 해도 재미로 보기보다는 볼 게 없어서 보는 드라마가 많았죠. 그런데 요즘은 한국 드라마들이 비주얼과 스토리 등이 꽤 많이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전 한국 드라마 거의 안 봅니다. 특히 공중파에서 하는 한국 드라마는 안 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기승전연애라는 물린 스토리 때문에 아무리 선남선녀가 나와도 안 보게 되네요. 오히려 케이블에서 하는 미생 같은 치열한 주제의식을 가진 드라마가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한국은 시장이 좁아서 그런지 달달한 소재인 선남선녀의 연애를 항상 넣습니다. 그래서 해외에서 20~30대 젊은 층에서 인기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제 취향은 아닙니다. 제 취향은 전문적이고 배우가 주인공이 아닌 스토리가 주인공인 드라마입.. 2015. 9. 17.
추석에 가장 보고 싶은 영화 퀴즈왕 저는 명절중에서 가장 행복한 명절이 추석입니다. 세배돈을 따진다면 설날이 최고죠. 하지만 날씨나 먹을것을 따지면 추석이 최고입니다. 설날은 날이 추워서 밖에서 놀기 힘들거든요 혈기왕성한 나이에 추석날 방구석에서 놀기 힘들면 사촌동생들을 끌고서 근처 극장에가서 추석특선 영화를 보거나 저녁에 거실에서 함꼐 모여 훅훅훅 대사가 가득한 성룡영화를 봤습니다. 성룡은 한국 추석을 책임지는 외국배우였죠. 미국 극장가에는 추수감사절시즌이 있다면 한국에는 추석시즌이 있습니다. 허리우드 영화가 한국 추석의 정서를 이해해서 맞춤형 영화를 공급하지 못하고 여름시즌에 총알을 다 소진할때 같은 음력문화권인 홍콩영화들이 추석시즌을 점령했던 기억이 나네요 추석에 안방및 극장가를 점령한 홍콩영화. 지금은 홍콩영화보다는 한국영화가 점령.. 2010. 9. 7.
옹박2 허~~ 이거 정말 생각이상으로 재미있네 옹박2를 방금 TV에서 봤다. 형님만한 아우없다고 전작 옹박의 인기를 바탕으로 만든 그저그런 2편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 . 훨씬 세련되어져왔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태국이란 나라의 영화 그것도 액션영화로 찾아온 옹박은 태국의 국기인 무에타이란 소재를 들고 나왔다. 무에타이 이 무술을 보고 있으면 온 관절이 다 무기가 되는듯하며 그 단단함에 두려움까지 느껴지는 무술이다. 하지만 전작 옹박은 액션의 신선함은 많았으나 잦은 슬로우비디오와 같은 장면을 중복해서 보여주는 장면은 촌스러움의 극치였다. 우리 이렇게 어렵게 찍은 장면이야. 한번보고 넘어가기 아깝지~~ 하지만 그 액션에 압도당해 그런것을 지적할 틈이 없을 정도였다. 요즘 액션들은 화면편집술이지 액션이라고 민망한 장면들도 많다. 주인공은 대충 발길질하고.. 2007. 9. 24.
2007년 추석특선영화 리스트 추석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어렸을떄 비디오도 없던 시절이라 오로지 안방극장에만 의존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구정인 설날보다 추석이 은근히 재미있는 영화들 많이 해주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DVD나 온라인 상영관등으로 왠만한 영화들 다 봐서 시들하지만 또 TV에서 더빙판으로 보는 맛은 또 다르더군요. 예전처럼 팍팍 짜르지도 않구요 참고하셔서 스케줄 맞춰보세요 9월22일 토 추석특선영화 mbc : 캐리비안의 해적 2 망자의 함(20:00) sbs : 데쓰노트(21:00) kbs : 투모로우(21:05) 9월23일 일 추석특선영화 mbc : 잠복근무(18:40) 친절한금자씨(23:30) sbs : 슈렉2(21:00) 투사부일체(23:00) kbs : 턱시도(16:30) 작업의 정석(22:00) 9월24일 월 .. 2007.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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