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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16

온 가족이 행복한 추석 만드는 방법 5가지 올 추석은 주말이 겹쳐서 여느 해보다 추석 연휴가 길어서 보다 넉넉한 추석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밀어 놓은 이야기와 평소에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많이 나누는 추석이 되었으면 합니다. 명절이 좋은 이유는 자주 보지 못한 친척들을 볼 수 있다는 점과 모든 일상이 일시정지 버튼을 누른듯한 여유입니다. 그럼에도 추석 같은 명절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명절 스트레스받는 사람들1. 주부들 명절만 다가오면 성인 남녀 모두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이 중에서도 여성이 더 많이 받는 이유는 추석 차례상 차리기와 설거지 등의 부엌일을 여자들이 도맡아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남자들도 많이 도와줘서 좋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들의 노동이 많은 추석입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여자들이 추석상 차리기를 도맡아 해도 .. 2016. 9. 15.
추석이라는 축제를 노동으로 만든 차례상 차리기 설날은 떡국을 먹고 추석에는 송편을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또래 친척들과 뒷산에 올라서 솔잎을 따오면 친척 어른들이 송편을 빗으라고 지시하면 아이들은 웃으면서 송편을 빗었습니다. 이게 추석의 맛이죠. 함께 뭔가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동안 듣지 못한 학교 이야기나 사는 이야기 듣는 재미죠. 그런데 이건 아이들의 시선이고 외숙모들이 모여서 부엌에서 차례상 차리는 모습은 어린 아이의 시선이지만 그렇게 좋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음식하면서 큰 소리도 나고 역정을 내는 소리도 들리니까요. 남자나 아이들은 안방에서 마루에서 고스톱을 치고 윷놀이를 하고 오락실을 가고 근처 학교 운동장에 가서 놀지만 여자들은 하루 종일 전 부치고 나물 삶고 부엌일만 합니다. 당연히 외숙모들의 표정이 좋지 않죠. 그래도 80.. 2016. 9. 14.
히어로즈 리본 방영 전에 1~4시즌을 몰아 볼 수 있는 LTE 비디오 포털,유플릭스 드라마 보려고 일찍 퇴근해서 본방을 봐야 했던 시절에는 술을 먹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집으로 갔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11시에 했던 X파일이라는 드라마는 절주 효과를 일으킨 마력을 가진 미국 드라마(미드)였습니다. 그러나 매주 챙겨보는 게 물리적으로 쉽지 않았고 결국은 군시절부터 그렇게 좋아했던 X파일을 회사 생활을 하면서 듬성듬성 보다가 종방이 되어 버렸네요. 그러나 지금은 디지털 시대가 되어서 못 본 미드도 VOD 서비스와 다시보기 서비스로 볼 수 있습니다. 세상 참 좋아졌죠. 특히나 모바일로도 끊김 없이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고 전철이나 자동차 안에서도 끊김 없이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쓰는 분들은 출퇴근 시.. 2015. 9. 23.
추석이 짜증나는 이유는 극심한 경쟁사회이기 때문이다 삼촌과 법주사를 차를 몰고 다녀오면서 차 안에서 추석에 대한 긴 이야기를 했습니다. 추석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 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에전 그러니까 저 어렸을때는 온 친척이 모여서 아이들이 북적북적했습니다. 꼬꼬마부터 꼬마 그리고 저 같은 좀 큰 국민학생까지 온 친척이 모이면 한 20명 정도 되는 아이들이 모여서 동네를 휘어잡고 다녔습니다.추석은 먹을 것이 많은 풍성함을 넘어서 사람이 넘쳐나는 정겨움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흥겨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친척들이 다 모이지도 잘 모이지도 않습니다. 왜 이렇게 변했을까? 라는 말을 주고 받으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는 추석 덕담, 젊은 사람들은 스트레스 받는다. 10대들이 추석에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반에서 몇등이나 하니? 이고 2.. 2014. 9. 8.
추석에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을 체험하다 재래시장이 대형마트때문에 많이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자본으로 쾌적하고 주차장 시설과 쾌적한 쇼핑환경으로 인해 전국의 재래시장이 많이 위축되고 활기를 잃고 있습니다. 얼마전 '시골의사 박경철'의 강연에서 들었듯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될려면 좀 불편하고 비싸더라도 재래시장 아니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어야 합니다. 전통시장의 고용창출력이 대형마트보다 더 높고 우리가 전통시장을 이용할수록 우리 이웃들이 좀 더 활짝 웃을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재래시장이라는 간판을 전통시장으로 바꾸고 비올때도 쇼핑이 가능하도록 비막이 캐노피등과 간판 정비사업등을 지원하면서 재래시장이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의 역습이라고 할까요? 그 정부의 노력중 하나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2011. 9. 12.
부모님들에게 카메라를 선물하세요. 무한도전을 매주 보지만 지난 주 토요일은 여행관계로 보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IPTV도 없어서 재방송으로 볼 수도 없었는데 오늘 재방송을 다시 해주네요 은혜갚은 제비라는 꼭지가 붙은 이 프로그램은 전남 함평 신내리에 연미복을 입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신내리 주민분들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며 신내리 사진작가들의 모델이 되어주고 밤에는 퀴즈도 푸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할머니들이 모두들 작은 디카를 들고 있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할머니들과 카메라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어울린다고 해도 필카가 어울리죠. 제 어머니도 친구분들과 놀러가면 필카를 가지고 가십니다. 경품으로 받은 디카를 드리고 설명을 하고 찍는것도 다 하시는데 그래도 익숙하지 않으시다며 삼촌이 외국에서 보내준 니콘 필카만 쓰십니다. 남자분.. 2010. 9. 21.
추석에 가장 보고 싶은 영화 퀴즈왕 저는 명절중에서 가장 행복한 명절이 추석입니다. 세배돈을 따진다면 설날이 최고죠. 하지만 날씨나 먹을것을 따지면 추석이 최고입니다. 설날은 날이 추워서 밖에서 놀기 힘들거든요 혈기왕성한 나이에 추석날 방구석에서 놀기 힘들면 사촌동생들을 끌고서 근처 극장에가서 추석특선 영화를 보거나 저녁에 거실에서 함꼐 모여 훅훅훅 대사가 가득한 성룡영화를 봤습니다. 성룡은 한국 추석을 책임지는 외국배우였죠. 미국 극장가에는 추수감사절시즌이 있다면 한국에는 추석시즌이 있습니다. 허리우드 영화가 한국 추석의 정서를 이해해서 맞춤형 영화를 공급하지 못하고 여름시즌에 총알을 다 소진할때 같은 음력문화권인 홍콩영화들이 추석시즌을 점령했던 기억이 나네요 추석에 안방및 극장가를 점령한 홍콩영화. 지금은 홍콩영화보다는 한국영화가 점령.. 2010. 9. 7.
추석에 본 레드문과 번개 어제는 좀 특이한 날이였습니다. 두개의 특이한 기상현상을 경험했으니까요. 하나는 특이한것은 아니고 추석때마다 보는 것이고 또 하나는 추석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기상현상이었습니다. 여의도에 가서 담은 보름달은 여느때와 다르게 유난히 붉었습니다. 일명 레드문이죠 달이 아이보리색인것 같지만 항상 똑같은 색깔은 아닙니다. 대기환경, 공해나 태양빛등에 따라서 그 빛이 약간씩 다릅니다. 어제 본 달은 유난히 붉었는데 사진으로 담아보니 붉은기운이 담겨있네요. 사진을 찍은후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서 번쩍번쩍 하는 것이 있기에 누가 플래쉬 터트리면서 사진찍나 했습니다. 내가 가는 방향쪽에서 났는데 주기적으로 빛이 번쩍거리더군요. 그리고 알았습니다. 천둥, 번개라는것을요. 머리위에서 치는 번개.. 2009. 10. 4.
여의도에서 본 추석 대 보름달 추석이 예년같지 않죠. 개천절과 겹치고 주말에 겹치고 거기에 신종플루까지 겹쳐서 고향으로 가지 않은 분들도 참 많은듯 합니다. 짧은 추석이지만 명절만의 푸근함은 변하지 않네요. 한강르네상스 결과물인 수상 극장(?)을 보러 자전거로 몰고 여의도에 갔었습니다. 공연과 영화상영등을 하더군요. 오늘 김조한이 나와서 공연했다고 하는데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후에 일본애니를 틀어주더군요. 하늘엔 보름달이 두둥실 떴습니다. 오늘 날씨가 좀 이상했어요. 가을이고 10월에 왠 소나기가 내리는지 비를 피했다가 다시 구름사이로 보름달이 떴습니다. 그리고 비개인 하늘에 떠 있는 대보름달을 최근에 장만한 200미리 줌렌즈로 담아 봤습니다. 거뭇거뭇한 반점들이 선명하네요. 보름달 못보신분 이 사진으로 허전함을 달래보시길 바랍니다... 2009. 10. 4.
아바타가 인간을 대신한 디스토피아를 다룬 영화 써로게이트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10-02T04:03:150.3810 미끈남 : 안녕하세요. 오늘 저랑 데이트 하실래요? 섹시녀 : 네? 뭐 그러죠 호호호 인터넷이 보편화된 지금 채팅을 통해 우리는 많은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에도 채팅을 통해서 결혼한 여자후배도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후배는 평소에 채팅을 거의 하지 않기로 유명한데 어쩌다 우연히 들어간 채팅싸이트에서 남자를 만나서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이렇게 온라인에서 만나서 오프라인으로 만남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의 단점은 상대가 신분과 나이를 속일수 있습니다. 심지어 성별까지도 속이죠. 제 친구중에는 약간 똘끼가 있어서 일부러 여자인척하면서 남자들과 수다를 떱니다. 이제는 나이들어 .. 2009. 10. 2.
추석TV 프로그램의 뻔하디 뻔한 레퍼토리들 설이나 추석이 좋은 이유는 그동안 못본 친척들을 볼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정말 재미있는 TV프로그램들이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친천들과 함께보는 특선영화를 보면서 소리를 지르던 모습도 생각나네요. 하지만 추석을 30번 넘게 지내면서 이제는 물려버린 그리고 흥미를 잃게하는 뻔하디 뻔한 추석TV 프로그램의 레퍼토리들이 있습니다. 1. 아나운서 총출동 80,90년대 까지만해도 아나운서는 뉴스나 교양프로그램 진행만 했습니다. 특이한 경우가 있긴 있었습니다. 연예가중계나 명랑운동회등은 아나운서가 진행을 했었구요. 그런 예능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해도 격조가 있었죠. 그러나 지금은 아나테이너라고 아나운서가 망가지고 춤추고 노래하는 광대가 된 모습이 많습니다. 너무 많이 보다 보니 연예인이야? 아나운서야? 하는 정체성.. 2009. 10. 2.
추석때 볼만한 영화 써로게이트 요즘 정말 볼만한 영화가 없어 약간 속이 상하네요. 영화 할인권은 쌓여 가는데 볼만한 영화는 딱히 없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볼만한 영화들이 모두 9월말 10월초에 개봉을 하더군요. 그리고 10월 첫째주 추석. 모두 추석때문에 개봉시기를 늦춘듯 합니다. 매년 추석에는 조폭코메디들이 점령하던데 올해는 조폭코메디 영화가 안보이네요. 이번 추석에는 한국영화보다는 블럭버스터급 허리우드 두 영화가 평정할듯 합니다. 하나는 역동적인 액션장면이 압권인 게이머이고 또 하나는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한 써로게이트입니다. 써로게이트의 뜻은 대리, 대행자라는 뜻입니다. 이 영화는 그래픽 노블 만화가 원작인 영화입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대충 적어보면 가까은 미래에 인간을 대리하는 로봇이 활동하는 세상이.. 2009.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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