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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8

삐에로 쇼핑은 체류시간을 늘려서 충동 구매를 유도하는 잡화점 재벌 2세인 정용진은 말 그대로 돈이 많습니다. 한국의 유통 강자인 신세계를 운영하는 부회장으로 엄청나고 규모가 큰 유통 상가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재벌 2세라는 꼬리표가 우러름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비판도 참 많이 받습니다. 그러나 정치적인 시선이 아닌 그가 만든 서비스를 보면 좋은 서비스도 꽤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 IT제품, 전자제품을 마음껏 체험하고 둘러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일렉트로 마트'는 꿈의 매장입니다. 정용진은 다양한 유통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의 '돈키호테'라는 잡화점을 벤치마킹한 '삐에로 쇼핑'을 지난 여름 코엑스에 오픈했습니다. 코엑스점에 잠시 둘러봤는데 시간이 넉넉하지도 않고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둘러보지도 않고 5분 만에 나왔습니다. 삐에로.. 2018. 12. 19.
임금을 올려주면 더 열심히 일해 생산성이 오르는 효율임금제도 1910년대 자동차 제왕 헨리 포드는 노동자들이 게으름을 피우거나 무단결근을 하고 현장에서 관리자와 말다툼을 벌이는 일들이 빈번한 모습에 골머리를 썩고 있었습니다. 1912년 헨리 포드는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영국 지점인 맨체스터의 트래퍼트 파크 공장을 맡고 있던 '퍼시벌 페리'에게서 얻습니다 페리는 포드에게 자신의 경험을 말해줍니다. 트래퍼트 파크 공장이 처음 가동 되었을 때 노동자들에게 주급 1.5파운드를 줬는데 그 임금 수준으로는 그 노동자가 가족을 먹여 살릴 수는 있지만 자동차를 살 수는 없는 주급이었습니다. 그래서 페리는 '높은 임금이자 바른 임금'이라는 이름 아래 주급 3파운드를 지급하기로 결정합니다. 보통 아무런 이유도 없이 월급이 2배로 오르면 미친 짓이라고 합니다. 회사 망하는 짓이라고.. 2015. 3. 5.
구로공단에서 구로디지털단지로 이름만 바뀌고 삶은 바뀌지 않은 씁쓸한 풍경 그게 본능인가 봅니다. 여자들도 그러겠지만 남자들은 누군가를 처음 만나면 그 사람이 나 보다 위인가 아래인가를 대충 가늠합니다. 그 가늠이 불가능 할때는 '어디서 오셨나요?'라고 물어 봅니다. 이런 물음은 특히 공무원들이 자주 사용하는 문장인데요. 좀 꼬치꼬치 캐 물으면 어디서 전화하셨나요? 어디서 오셨나요? 라고 물어보죠 아니 내가 누구냐가 왜 중요합니까? 내가 대통령이면 뭐 답변이 달라지나요? '공돌이', '공순이'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공장에서 일하는 형 누나들을 공돌이 공순이라는 폄하적인 단어로 불렀죠. 전 그 말에 이해가 안갔습니다. 공순이 공돌이가 뭐가 어때서요. 아니 좀 화가 나더군요. 저 형들 누나들 공장에서 일해서 그 어렵게 번 돈으로 시골에 계신 부모님들에게 돈 붙여주고 아니면 동생 .. 2011. 12. 9.
최저인금 10원인상? 노동자를 10원짜리로 취급하나? 지난달 대만기업 팍스콘 중국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연쇄투신자살을 하는 사건이 일어 났습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 화장실 가는것 까지 체크했다는 팍스콘. 박봉에 화장실 가는것까지 체크 받는 삶속에서 중국노동자들은 인간다운 삶을 원했으나 결코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렇게 몸을 던졌습니다. 이에 놀란 팍스콘은 월급을 40%나 인상시켜주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한국에도 팍스콘과 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최저임금을 받으면서 편의점에서 일하는 20대들 건물 청소를 해주면서 최저임금을 받는 50.60대들. 공장에서 최저임금을 받고 제품 생산을 하는 분들 최저임금이 뭘까요? 인간이 인간답게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최후의 마지노선이 최저임금입니다. 그 이하로 받는다면 인간다운 품위를 유지하기 힘들.. 2010. 6. 25.
미국 최저임금으로 본 세계의 임금격차 한국의 최저임금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2010년 최저임금은 시급 시급 4110원입니다. 인간이 인간갑게 살 수 있는 최저임금이 4110원입니다. 그러나 이 최저임금을 무시하고 시간당 3500원을 주고 알바생을 고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24시간 편의점은 시급 3천원 줘도 일할 사람 많다고 하는 곳도 있구요. 그런식으로 사람을 고용하면 안됩니다. 최소한의 룰은 지켜야죠. 이렇게 전세계의 최저임금은 나라마다 정부마다 다릅니다. 한국의 보수정권은 최저임금을 올리면 기업들이 힘들어진다면서 기업들 편을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물가상승률만큼은 올려줘야 하는게 상식 아닌가요. 물가는 연 4% 오르는데 최저임금은 2.75% 올리면 임금을 깍는것이랑 마찬가지죠. 어제 뉴스를 보니 방글라데시에서도 낮은 임금에 대한 .. 2010. 6. 22.
21세기 노비 44만원 세대. 10대 알바생들 여러분들은 아르바이트를 언제 첨 해보셨나요? 저는 20대 대학교 방학때 첨 해봤습니다. 인덕원 어디쯤에 있는 빵공장에서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하루 4시간 일하고 하루에 1만원씩 받았습니다. 많은 돈을 벌지 못했지만 시간당 2500원이라는 돈으로 몇달의 용돈을 사용했습니다. 벌써 20년 전의 일이네요.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10대때부터 한 분들도 꽤 많으 실 것 입니다. 패스트푸드점에 가면 앳된 소년. 소녀들이 햄버거를 주문받고 굽고 하는 모습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이나 80년대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알바생들 대부분이 10대들이죠. 그런 어린 학생들을 보면서 측은한 마음도 듭니다. 누구는 부모 잘만나서 해외어학연수다 과외다 하면서 편하게 사는데 또 어떤 청소년들은 방과후에 학원이 아닌 패스트푸드.. 2010. 3. 25.
지방이 물가가 싸다고 최저임금제를 서울보다 더 낮추자고? 한나라당 김성조의원이 지방이 서울보다 물가가 더 싸기 때문에 지역별로 차등 최저임금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김성조, “지역별·연령별 최저임금제 차등 적용 주장” 기사보기 지방분들에게 물어볼께요? 지방이 서울보다 물가가 싼가요? 저는 이번에 남도지방을 여행하면서 서울보다 지방이 물가가 싸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여관비도 똑같고 음식값도 똑같구요. 다만 반찬이 더 많이 나온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2박3일 여행을 하면서 물가가 싸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PC방 가격도 똑같더군요. 1일 생활권인 한국에서 서울과 지방의 물가가 비슷하다는 말은 좀 이해가 안되네요. 그런것은 있겠죠. 지방이다보니 서울보다 농수산물이 싸다라는것은요. 아무래도 중간 유통단계가 줄어드니 서울보다 쌉니다. 하지만 올해 아.. 2008. 12. 2.
철탑시위하는 여공들에게 쌍소리를 하는 50대아저씨 일요일날 청계천사진전에 제 사진이 입선을 하여 보러가는 중이었습니다. 휴일이고 연휴라서 그런지 버스안에는 사람들이 무척 많더군요. 괜히 버스를 탔다고 자책하면서 너무나 도 덜컹거리고 사람이 많은 버스에서 한정거장이라도 빨리내리자 생각하여 시청앞에서 내렸습니다. 시청앞 건널목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건널목 반대편이 굉장히 소란스러웠습니다. 하이서울 페스티벌때문에 틀어놓은 음악떄문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경찰들과 엠블런스 고가사다리가 동원되어 있더군요. 뭔가 했습니다. 무대셋트 설치하다가 사고가 난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경찰들이 보이더군요. 한참을 들여다보고 알았습니다. 시위중이시더군요. 저 시위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극박했으면 저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인터넷으로 보고.. 2008.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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