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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43

2010년에도 촛불을 드는 사람들 2008년 장장 3개월에 거친 촛불행렬을 돌이켜 보면 한순간의 열병이 아니였나 생각되어 집니다. 6월10일 서울시청광장과 광화문에 1백만명이 모인 대규모시위를 끝으로 촛불의 사위는 사그라 들었습니다. 대통령의 3번의 사과가 있었지만 정작 바꿔야 할 미국쇠고기수입에 변화는 전혀 없었습니다. 여전히 광우병 걸린 미국소가 한국에 들어올 수 있는 확률은 높습니다. 거기에 한국인이 잘 먹는 소의 내장들은 많은 가게에서 원산지 표기도 제대로 되지 않은채 팔리고 있습니다. 촛불이 꺼진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정치에 대한 협오감. 뭘 해도 안된다는 자포자기등도 있겠구요. 미국소고기 파동만큼 우리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정치사안도 이젠 없습니다. 세종시를 만들던 말던 대부분의 국민들은 관심이 없죠 충청도분들이야 .. 2010. 2. 21.
제2의 광우병 사태가 될듯한 신종플루에 대한 정부의 안이한 대응 작년 미국 쇠고기 수입사태를 보면서 보수쪽 언론과 어르신들은 번개맞을 확률보다 낮은데 호들갑 떤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생명 특히 위생,보건을 확률의 잣대로 들이미는것 자체가 우둔한 모습입니다. 번개야 맞기 싫으면 번개치는날 밖에 안나가면 됩니다. 하지만 광우병은 내가 맞고 싶지 않고 안맞는게 아닙니다. 나도 모르게 번개를 맞을수도 있다는 것이죠. 또한 번개를 맞았는데도 모르고 살수도 있구요. 불가항력적인 것이 광우병이기에 별별 소리를 다하고 국개론까지 외쳐도 꿈쩍 안하던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광화문네거리에 약 3개월간 매일 시위를 했겠습니까? 세금 올리고 물가 오르건 월급 깍고 정리해고 당해도 사람들 안모입니다. 모든게 내탓이겠지 하고 사는게 우리 한국인들이니까요. 이런것들은 이를 갈지만 촛불을.. 2009. 9. 2.
5월2일은 촛불시위 1주년, 그 1년전을 되돌아보다 놀랬습니다. 기대를 안했는데 광장은 인산인해였습니다. 1년전 5월 2일 청계천 소라광장은 3만에 가까운 인파로 꽉 찼습니다. 5월2일전 PD수첩에서 해준 광우병 특집방송이 사람들을 움직이게 했습니다. 문제점이 있다는것을 다들 알고 있었지만 그 모습을 영상으로 직접보고 우리가 아무런 죄도 없는 우리가 우둔한 정부의 고위관리때문에 죽을수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우둔하고 우매한 정권에게 우리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첫 촛불문화제를 한다고 조그마하게 공고문이 나돌왔습니다. 그리고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오후 7시에 시작한다는 촛불문화제, 조촐한 행사가 될줄 알았던 그곳에 1만 5천명이 운집해 있었습니다. 행사주체하는 곳은 미숙한 준비를 해왔습니다. 수백명을 예상해서 노래방앰프같은것을 준비해 왔습.. 2009. 5. 1.
촛불시위때 전경에게 구타당한 여자회사원 좀 취재해주세요. 이제는 대부분의 사람이 촛불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간혹 하는 사람도 저 뒷골목길에서 궁시렁거릴 뿐 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촛불이 그 뜨거웠던 촛불이 한순간의 10대의 객기였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그 풍경을 카메라와 캠코더로 담으면서 사람들의 뜨거운 가슴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간혹 촛불시위를 이용해서 자신의 욕구불만을 터트리는 사람도 있엇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촛불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은 정신이 아주 건강한 사람들 이었습니다. 물대포에 군화발에 차이는 여대생을 보고서 뛰쳐 나왔다는 분부터 유모차를 끌고서 진격하는 전경들을 막은 분도, 예비군복을 입고서 질서유지를 했던 모습까지 그 새벽의 풍경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 잊었나요? 그런건가요? 촛불.. 2008. 12. 14.
촛불집회 시즌2와 경찰의 오바스러운 병력 과도 배치 오늘 시내에 나갔다가 광화문을 지나면서 촛불집회를 봤습니다. 사실 오늘 촛불집회가 다시 시작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래서 창경궁에 들렸다가 종로로 향했습니다. 예상대로 쿵쿵쿵 거리는 음악소리가 멀리서 들려오더군요 그리고 올 봄과 여름에 본 익숙한 전경버스가 보이더군요. 아 이곳에서 하나보다 했습니다. 이곳은 영풍문고앞입니다. 청계천 소라광장에서 하는줄알고 계속 걸어가고 있는데 엠프에서 울려나오는 소리는 그곳이 아니더군요. 소라광장은 다른 행사때문에 여유롭지가 못해서 예금보험공사가 있는 한블럭 뒤의 자리에서 무대를 만들어 놓고 촛불집회 제2기가 펼쳐졌더군요. 이 모습을 보면서 올 봄과 여름에 밤새가면서 지켜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군요. 촛불집회 시즌2(?)의 주제는 광우병이 아닌 민생경제와 종부세였습니.. 2008. 10. 26.
보수에 대한 공격보다 성찰하는 진보가 대안이다.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8-07-06T07:00:110.3810 진보가 뭉쳤습니다. 드디어 진보가 뭉쳤습니다. 그런데 안타깝습니다. 스스로 뭉친 게 아닙니다. 미국 쇠고기 때문에 뭉쳤죠. 이게 진보의 한계입니다. 하나의 목적을 위해서는 뭉치지만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는 진보끼리도 헐뜯습니다. 지난 대선 때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죠. 이명박이라는 보수파의 수장이 승승장구하고 있을 때 진보세력들은 뭘 했을까요? 정동영이란 민주당(약칭) 후보도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후보도 진보신당, 민노당 후보들 모두 서로를 헐뜯었습니다. 특히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후보는 자신이 보수주의자인지 진보주의자인지 색을 밝히지도 않고 정치경험이 없다는 것이 깨끗함의 표상이라고 교묘히 포장해서 대중.. 2008. 7. 6.
미국 쇠고기 수입판매하는 에이미트에 갔다오다 드디어 미국쇠고기 수입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최초로 수입판매하는 곳이 제가 사는 동네 바로 이웃동네인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에이미트 더군요. 그래서 어제 카메라 챙겨들고 갔습니다. 그렇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네이버 지도검색에는 시흥4거리 은행나무 앞으로 나왔는데 못찾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다은 포탈인 야후와 다음에 검색하니 문일중고등학교 바로 앞이더군요. 오늘 그곳에 가봤습니다 찾아간 시간이 거의 8시에 가까웠는데요. 문이 닫혀있더군요. 오후6시까지만 영업한다네요 30퍼센트 세일이더군요. 가격은 국거리 100g에 650원 윗등심 100g에 900원 알등심 100g 2,300원입니다. 이곳 고기를 청와대에서도 10키로 이상 주문해서 구매해갔다고 뉴스에서도 나오더구요. 인터넷 하나로 축산에서 보니.. 2008. 7. 4.
지난주 토요일 시위에서 전경버스가 안끌려간 이유 최근들어서 촛불시위대들이 전경버스를 바퀴에 밪줄을 묶고서 끌어내는 장면을 자주 볼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사이드브레이크 채워놓고 전경들이 버스에 직접타서 무게를 늘려보지만 시위대의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끄는 힘에는 역부족입니다 그런데 지난주 토요일날 전경버스는 거의다 파괴되었지만 끌려가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바로 전경버스바퀴에 밧줄을 묶어서 크레인에 묶어았더군요. 경찰들도 점점 대응하는 방법이 다양해지네요 천주교 사제단이 미사집회를 연일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폭력사태는 없어졌네요 더이상 다치는 사람이 안나왔으면 합니다. 2008. 7. 2.
촛불시위 생중계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노트북거치대 최근의 촛불시위에 나가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생중계를 하고 있습니다. 진보신당의 칼라TV에 오마이뉴스 라디오21등 정말 많은 매체들이 촛불시위를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아프리카라는 개인방송싸이트로 생중계를 하는 누리꾼도 보이구요. 그런데 매체의 규모를 떠나서 옆에서 보고있으면 노트북을 들고 다니더구요. 노트북옆에는 무선인터넷 송신장치가 있구요. 한손으로 들고 다니면서 화면을 보는 모습은 불안스럽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그런분들에게 필요한 제품이 있어 소개합니다 커넥트 A데스크라는 제품인데 어꼐에 걸고 노트북을 올려놓으면 됩니다. 그리고 이동하면서 사용할수 있구요. 길거리 걸어가면서 노트북하기에 아주 좋을듯 합니다. 좀 남세스럽긴 하겠네요. 쪽을 좀 팔더라도 니가 뭔 상관이냐고 하는 분들에게는 거리에서.. 2008. 6. 30.
해병 예비역과 진압경찰들의 대치 11시가 넘을때쯤에 차벽을 사이에 두고 종로거리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중이었습니다. 삼청동쪽으로 잠시 갔다가 다시 종로에 오니 차벽은 없어졌고 차벽앞으로 경찰들이 나와 있더군요. 강제 진압이 있었나 봅니다. 시위대는 종로1가쪽으로 좀더 물러서 있었구 청계천에서 올라오는 시민들과 인도위에 시민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종로에서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경찰이 고압적으로 막 달려가면서 시민들을 인도로 몰고 있더군요. 인도로 올라가게하는것이 경찰의 목적이라면 천천히 진격해도 시민들 몸싸움보단 알아서들 다 올라가십니다. 그런데 막 달려가면서 진압을 하니 시위대가 흥분하는것 같습니다. 경찰들의 진압방식은 떄론 너무나 폭력적이고 위압적입니다. 아무런 무기도 안든 시위대(쇠파이프를 든 시위대도 있지만)를 다룰.. 2008. 6. 29.
(동영상)촛불시위에 참가한 통합민주당의 천정배의원 오늘 새벽의 촛불시위는 별 충돌없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어제와 같은 물대포도 없었구 전경차를 끌어내는 모습도 없었습니다. 그 이유중에 하나는 통합민주당 의원이 시위대 가장 앞에 나선것도 있습니다. 경찰은 국회의원들이 시위대 젤 앞에 서 잇는 걸 보고서 전경들을 배치하고 느슨한 차벽을 쳤습니다. 어제 국회의원과 경찰이 직접 충돌햇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통합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이 국회의원이라고 밝혔음에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경찰 지휘관은 오히려 안의원에게 맞았다고 주장합니다. 경찰지휘관이 국회의원이 경찰을 쳐도 되나고 맞받아치는 모습을 보니 섬뜩하기도 합니다. 어제 경찰의 국회의원 폭행사건떄문인지 경찰은 어제에 비해 차분해 보이더군요. 그런데 여경이 스피커차량에서 시위대를 자극하더군요. 6월초에 본 .. 2008. 6. 28.
경향신문기자의 도움을 애써 밝히지 않은 조선일보 어제도 격렬한 시위가 있었습니다. 또 다시 물대포가 등장했구요. 그런데 오늘 포털 뉴스를 보니 조선일보 기자가 폭행당했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시위대, 본사 기자 1시간 억류·폭행 조선일보 기사보기 이 기사를 보면 정말 시위대가 과격한 폭행을 한듯 보입니다. 하지만 요즘 누가 조선일보 기사를 믿나요? 또한 이런 기사를 쓸줄 알고 시위대들이 보내주지 말자고 하던 말이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어차피 안떄려도 폭행이라고 기사 쓸것이 뻔한 조선일보입니다. 그래도 시위대는 보내주었습니다. 그런데 위의 기사에서는 안나온 얘기가 있네요 '경향' 초년 기자가 폭행위기 '조선' 기자 구했다노컷뉴스를 보니 호프집간 이후가 나오네요. 어쩌면 조선일보 기자는 시위대때문에 밤새 안에서 술을 마셔야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 2008.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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