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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모7

귀여운 동물 사진을 찍는 사진가 Konsta Punkka와 Вадим Трунов 3B는 인기 광고 모델이기도 하지만 인기 사진 소재이기도 합니다. 3B는 베이비, 비스트, 뷰티로 아기, 동물, 예쁜 여자입니다. 여기서 아기와 예쁜 여자는 개인 편차도 있고 개인 사생활이 있어서 많이 공유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동물 사진은 정말 많이 공유됩니다. 특히, 고양이 사진 올리는 분들이 꽤 많죠.애완동물을 키워도 귀여운 포즈 촬영하기가 쉬운 게 아닙니다. 동물은 아기와 마찬가지로 말귀를 못알아 듣기 때문에 진득하게 기다려야 합니다. 그 기다림에서 순간 포착을 해야 하는데 이게 또 쉽지 않죠. 아기 사진이나 동물 사진이 제대로 안 나오는 이유는 실내에서 촬영하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애완동물이 아닌 야생동물을 줌렌즈로 몰래 지켜보면서 찍는 것이 더 낫죠여기 뛰어난 동물 사진을 찍는 두 사진작가가 .. 2015. 2. 20.
창경궁에서 본 겨울을 준비하는 청서 창경궁에 가보니 이번 주 주말에 단풍이 절정에 달할 듯 합니다. 창경궁에는 예쁜 단풍나무가 꽤 많습니다. 굳이 저 높은 산이나 지방의 경치 좋은 산에 올라서 단풍 구경 할 필요 없이 1천원만 내면 마음 놓고 볼 수 있는 창경궁에 가보세요. 서울에서 이런 손에 잡힐 듯한 단풍 만날 수 있는 곳 흔치 않을 걸요 창경궁에는 다람쥐와 청서를 자주 만날 수 있는데 다람쥐는 작기도 작고 청서가 깡패 같이 굴어서인지 잘 안 보입니다. 청서를 다람쥐보다 한 3배는 더 큰데요 겨울을 준비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300mm 망원 줌렌즈로 갈아 끼고 관찰 해 봤습니다. 청서의 영어식 표현은 korean Squirrel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비슷한 청서가 있는데 크니는 비슷하지만 색깔은 갈색 계통이예요 반면 한국 청솔모는 반달.. 2013. 11. 6.
경복궁의 안개낀 가을 풍경 요즘 찍어온 사진은 많은데 그걸 정리하고 올리는 시간이 많이 느리네요. 입력과 출력이 속도가 비슷해야 하는데 무식하게 사진은 많이 찍어 오고 그걸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안개가 많이 낀날 경복궁에 갔습니다. 안개가 가득하면 운치있는 사진이 될진 몰라도 어중간하게 끼면 그냥 사진에 거슬리는 존재일 뿐이죠 경복궁에는 거대한 은행나무가 참 많습니다. 반면 단풍나무는 많지 않죠 이 거대한 은행나무들을 찍기 위해서 (꼭 이걸 찍기 위한것은 아니지만) 중국분들이 DSLR과 삼각대를 설치하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당연히 한국분인줄 알았는데 중국어가 나와서 좀 놀랐네요 이런 거대한 은행나무는 다른 고궁에서 볼 수 없습니다. 정말 거대하죠 저 밑에 있으면 얼굴이 노랗게 물들어 버립니다. 샛노란 은행나무. 참.. 2010. 11. 13.
300미리 줌렌즈로 담아본 경복궁 청솔모 경복궁은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아름답습니다. 가을에 노랗게 물드는 이 은행나무느 정말 인기가 많습니다. 은행나무 밑의 테이블에는 많은 사람들이 쉬었다 갑니다. 저 테이블에 앉아서 카메라 점검을 하는데 근처 DSLR족에서 중국어 들려 옵니다. 중국인 관광객인가 보네요 저렇게 중무장해서 올 정도면 이 경복궁의 은행나무가 유명하다는 것을 안것 같기도 하네요 은행나무가 샛노랗게 물들지 않아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올해 단풍은 8,9월에 일조량이 부족해서 단풍이 탁하다고 하네요 저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분명 올해 단풍은 좀 이상하고 탁하고 흐지부지합니다. 거기에 안개까지 낀 하늘을 원망하며 입장료 3천원 함께 온 사람까지 합쳐서 무려 9천원을 날렸구나 하는 생각에 힘이 쪽 빠지더군요. 출구쪽으로 향하다가 큰 은행나무.. 2010. 11. 7.
창경궁에서 만난 겨울준비하는 청솔모 고궁에 가을빛이 살짝 들었습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단풍이 아름답지가 않더라구요 또한 오늘 같이 안개가 끼면 단풍사진 찍기 별로 좋지 않습니다. 단풍사진의 묘미는 햇빛을 잔뜩 머금은 단풍이 최고죠. 다음 주에 고궁 단풍이 절정일듯 합니다. 카메라를 회수하고 창경궁에서 나갈려고 하는데 제 앞을 먼가가 획 지나 갑니다. 눈치를 챘죠. 고궁의 왕~~ 청솔모, 다람쥐보다 2배는 덩치가 커서 깡패 같은 모습도 보입니다. 실재로 이 청솔모는 자신 주위에 까치나 비둘기가 있으면 다 쫒아 버립니다 청설모가 변기청소할때 (표현이 좀 그렇나요?) 쓰는 솔과 비슷한 꼬리를 들고 서 있네요. 빠르게 렌즈를 니콘 AF-S 55~300mm 렌즈로 바꾸고 사진을 촬영 했습니다. 이런 동물사진 즉 야생동물 사진은 줌렌즈가 필수 입.. 2010. 11. 6.
엄마 청솔모와 아기청솔모 이야기 다람쥐 같아 보이기도 한데 청솔모 같아 보입니다. UCLA대학교정에서 벌어진 작은 에피소드입니다. 엄마와 아기 청솔모의 도전도 재미있구 천사같은 마음씨의 사람들도 보기 좋네요. 한편의 동화를 본듯 하네요 2009. 5. 6.
서울대에 본 청솔모 청서, 청솔모라고도 하지요. 우리가 고궁이나 산이 있는 곳이라면 가장 보기 쉬운 동물중에 하나입니다. 다람쥐보다 두배정도 크고 시꺼먼 색을 가졌습니다. 다람쥐는 좀 귀엽기라도 한데 청서는 귀여움은 다람쥐보다 못하지만 풍성한 꼬리털이 아주 복스럽습니다. 지난 주말에 서울대에 갔다가 이 청서를 발견하고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흐린날이라 빛이 직사광도 아니고 또한 나무색과 비슷해서 사진찍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청서 발견 최대한 접근했습니다. 청서는 도토리나 잣나무에서 열매를 따먹습니다. 예전에 고궁에서 보니 감나무에서 감도 맛나게 먹던데요. 까치들하고 감쟁탈전도 하던데 덩치가 커서 그런지 까치가 접근을 못하더군요. 나를 발견했습니다. 눈싸움좀 했죠. 카메라를 내려놓고 안심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까치놈이 날아와.. 2008.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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