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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이 한 권도 없는 샌 안토니오 도서관 Bibilo Tech 도서관에는 수 많은 책이 있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공공 도서관이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책 읽는 민족이 부강해진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지만 이렇게 늘어가는 공공 도서관 때문에 출판사들은 좀 울상입니다. 왜냐하면 공공 도서관에서 책을 구입할 때 정가 이하로 구입을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정가대로 구입해 주는 것이 출판사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또한, 공공 도서관은 희망 도서 신청을 받습니다. 1달에 3권 정도 희망 도서를 신청하면 책을 공짜로 읽어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책을 직접 구입하기 보다는 소장 가치가 없는 도서는 희망 도서를 통해서 구입을 한 후에 읽고 반납합니다. 지금은 교보문고 샘과 신세계 오도독 같은 전자책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면서 도서관 가는 일이 줄어 들다 못해 이제는 도서 대.. 2014. 1. 7.
독서광이 쓴 책 읽기에 대한 독설로 가득한 '왜 책을 읽는가' 수많은 책들이 책에 대한 칭송을 합니다. 사람이 만든 책 보다 책이 만든 사람이 더 많다고 합니다. 공감하고 공감합니다. 분명, 책이 만든 사람은 많긴 합니다만 책이 종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같은 책을 읽어도 누군가는 살인자가 되니까요'존 레논'을 쏜 채프먼은 자신의 대한 변론 대신에 가슴에 품고 있던 샐린저가 쓴 '호밀밭의 파수꾼'을 꺼내서 던져 주었습니다. 책이 사람을 다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책을 맹신하게 되면 책에 모든 세상의 정답이 있고 책이 가장 좋다고 칭송을 합니다. 이렇게 책을 종교처럼 여기는 사람들은 좀 심하게 독설을 날려보면 책을 제대로 읽지 않았거나 책을 많이 읽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책이 최선이고 최고입니까? 감히, 말하자면 전 책보다는 좋은 사람을 만나라고 권하고 싶습.. 2013. 12. 30.
DNA 이중나선 형태의 책꽂이. DNA 북케이스 책 좋아하는 분들은 방과 집에 책이 가득합니다. 다 읽은 책도 있지만 안 읽은 책도 꽤 많죠. 저 또한 책 욕심이 많아서 읽은 책 안 읽은 책 막 섞여 있습니다. 광명역 앞에 이케아가 생기면 멋진 책꽂이를 사서 책을 분야별로 읽은 책 안 읽은 책으로 분류해 놓아야 겠습니다. 멋진 책꽂이는 한 번 더 손을 책꽂이에 가게 합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책꽂이는 책을 읽고 싶은 향상심을 가지게 하는 책꽂이입니다. 전 이 책꽂이 보고서 책을 그냥 정교하게 쌓아 올렸나 했습니다. 정교하게 쌓아 올렸는데 하단을 보시면 책이 떠 있습니다. 생긴 것은 DNA의 2중 나선 형태입니다. 마치 소용돌이 치는 듯한 모습이기 합니다. 크기는 180cm로 성인크기 만합니다. 이렇게 책이 서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이렇게 2중 나선 구조.. 2013. 9. 20.
물탱크 같이 생긴 작은 자유 도서관, 뉴욕에 등장하다 알라딘 중고서점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계속 그 숫자가 늘어가는데요. 책 좋아하는 저로써는 아주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한편으로는 기존의 헌책방들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존의 헌책방을 몇번 다니면서 느낀 것은 책들이 신간 서적이 아닌 정말 10년 이상 된 책들이 꽤 많습니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사람들에게 헌책을 매입하는 것도 하긴 하지만 주로 아파트에서 이사가면서 버린 책들을 가져와서 판매하는 것이 많다고 하네요. 그래서 80년대, 90년대 2천년대 초 같은 10년 이상 책들이 많더라고요. 반면 알라딘 중고서점은 10년 이상된 책은 별로 없고 올해 나온 것 부터 작년에 나온 헌책까지 최신 중고책이 많습니다. 그래서 공생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 .. 2013. 6. 17.
도서정가제 찬,반을 넘어서 출판시장은 결국, 활성화 되지 못할 것이다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디스플레이 공학 책을 샀습니다 한 10년 만에 오프라인 서점에서 책을 산 것 같네요. 책 값은 1만 5천원이었습니다. 2007년에 나온 책인데 책 가격을 다 받네요. 한 10분 서서 계산을 했습니다. 계산을 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아니! 할인 전혀 안 해주고 줄도 이렇게 서야하고 왜 내가 이런 오프란인 서점에서 사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오프라인 서점에서 책을 사지 않았던 이유는 책 가격 때문입니다. 온라인 서점이 기본 10% 저렴하고 마일리지라는 편법 할인까지 합치면 보통 20% 할인 된 가격에 각종 이벤트 응모도 할 수 있고 배송도 무료입니다.하지만 제가 디스플레이 공학 책을 산 이유는 급했기 때문입니다. 서점에서 읽다가 다리도 아프고 책 내용도 좋아서 그냥 훅~.. 2013. 1. 25.
숲으로 간 램프와 책과 의자. 개념 예술가의 개념 충만 사진 자연이 만든 이미지를 그냥 그대로 담거나 혹은 창의적인 앵글과 시선으로 담는 것도 창조적이지만 사람이 직접 이미지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개념예술가인 Rune Guneriussen은 노르웨이 숲으로 집에 있어야할 램프와 책, 의자를 데리고 갔습니다. 마치 램프가 살아 있는 생물 같이 보여요. 저런 생명체라면 정말 숲이 따스해질 것같네요. 집 근처에 큰 잣나무 숲이 있는데요. 거기에 저 램프들 설치해서 사진 찍고 싶어요. 숲에 온기가 돋는 것 같습니다. 이 작가는 이 주제로 꾸준하게 사진을 만들고 있는데 자신이 잘하고 자신만의 소재와 주제를 잘 이끌어 가는 작가네요 2012. 10. 15.
독특한 독서장려 캠페인이 멜버른을 물들이다 Literature vs Traffic 요즘 가을이라고 '북 페스티벌'이 파주와 홍대입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파주는 출판단지가 있어서 내일 23일 까지 북소리 북 페스트벌이 열리고 홍대 앞 주차장 터에서는 '와우 북 페스티벌'이 열립니다.북소리는 모르겠지만 와우 북 페스티벌은 몇번 가봤는데 느낌은 별로더라고요. 출판사들이 구간, 신간 펼쳐놓고 책을 할인해서 파는데 그 할인폭이 온라인 서점에서 사는 가격과 차이가 없습니다. 여러 관련 행사가 펼쳐지긴 하지만 딱히 눈에 들어오는 행사는 없고 주로 책 할인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뭐 50% 대폭적인 할인이 아니라서 가격적인 매력도 없어서 요즘은 거의 가지 않고 있습니다. 북 페스티벌이 좀 더 이목을 끌려면 혹은 독서장려를 하기 이해서는 좀 이목을 끄는 행사가 있었으면 하는데요. 아래에 소개.. 2012. 9. 22.
1인 미디어의 롤모델인 아이엠피터님이 책 놈놈놈을 내다 블로그 전성시대가 조금씩 절정에서 내려오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러나 블로그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블로그와 같이 다양한 크기의 글을 담을 수 있는 플랫폼이 없기에 블로그는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제가 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던 2007년에는 정치,시사 블로거가 꽤 많았습니다. 저 또한 당시에는 정치와 시사 이야기를 참 많이 썼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글쓰기는 신문기사와 뉴스 기사를 바탕으로 쓰는 반쪽짜리 포스팅들이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뉴스 기사 감상기 정도라고 할까요? 그렇다고 모든 시사 포스팅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가끔은 촛불시위 현장 취재를 하고 그 현장음을 그대로 제 블로그에 담았고 반응은 아주 뜨거웠습니다. 당시 경찰은 촛불시위대와 물대포 전쟁을 했었습니다. 매번 물대포를 맞고만 있던.. 2012. 7. 15.
2개월이 지나면 글씨가 사라져서 읽을 수 없는 책 등장 책을 사 놓고 안 읽는 책이 너무 많습니다. 책 구매병에 걸려서 서점이나 헌책방 가서 산 책은 쌓여만 가는게 읽을 시간이 없어서 그냥 쌓아 놓기만 하네요. 여기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도 다 읽지 못하고 반납할 때도 많습니다. 이건 정말 병 수준인데요. 이런 병을 치유할 수 있는 책이 아르헨티나에서 나왔습니다.고전은 늦게 느리게 읽어도 상관없지만 신간 서적은 빠르게 읽어줘야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IT같은 트랜드가 중요한 책들이나 신인 작가의 책은 빠르게 소비해주고 그 읽은 내용을 세상에 알려야 하는데 책 사놓고 방치하면 작가에게도 큰 민폐죠. 아르헨티나의 출판사 Eterna Cadencia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혁명적인 책을 만들었습니다. 그 혁명이란 책을 2개월내에 읽지 않으면 책의 글씨가 사라.. 2012. 7. 5.
지식으로 무장한 북 탱크, 문맹을 파괴하라 세상은 점점 동기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똑 같은 생각을 하고 사는 이 시대에서 생존할려면 자신만의 차별화를 해야 합니다. 차별화를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많이 읽는 것 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점점 책을 더 안 읽고 있습니다. 정보는 인터넷과 SNS친구들에게서 구합니다. 그러나 관찰력을 통한 통찰과 혜안은 결코 SNS나 인터넷으로 구할 수 없습니다구한다고 해도 경험이 없기에 그걸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책은 다릅니다. 책은 간접경험이고 SNS나 인터넷 정보보다 몸으로 받아들이기 쉬운 이유식 같은 정보입니다. 대신 시간이 오래걸리죠. 하지만 오래 끊인 음식이 더 맛이 나듯 책의 진가는 그 오랜 시간을 투자함에서 나옵니다.그럼에도 책을 안 읽으면 북탱크를 몰고가서 지식의 포탄을 머리에 날려.. 2012. 4. 26.
책 읽은 풍경을 담은 사진전 '손안애서'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금천구는 문화기반시설이 무척 취약한 지역입니다. 뭐 서울 종로와 강남 홍대 쪽을 빼면 서울 대부분의 지역이 문화취약지구죠. 하지만 금천구는 그 정도가 너무 심합니다. 그나마 영화관이 하나 있는게 위안이라면 위안일까요?금천구청 부속건물인 금나래아트홀 1층에는 금나래 갤러리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 가끔 미술전, 사진전이 열립니다 저도 가끔 지나가면서 들리는데 이번에 솔깃한 전시회를 하네요손안애(愛)서(書)라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 공모한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저도 작녀에 이 손안애서 공모전에 참여해 볼까 했는데 깜빡잊고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책을 일고 있는 모든 사진들이라면 참여가 가능했는데요. 그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이런 사진들은 약간의 아이디어만 넣으면 되는 찍기 쉬운 사진입니다. 그러나 그걸.. 2012. 4. 13.
김구라식 비유법의 원천은 책읽기와 신문읽기 가끔 김구라, 황봉알, 노숙자(구봉숙)가 했던 인터넷 방송을 들어볼때가 있습니다. 이런 면~~접같은 말들이 마구 쏟아져서 지금 듣기에도 거북스러운 방송이고 막말방송의 원조이지만 왠지 모를 시원함이 있습니다. 이 구봉숙에서 김구라가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올라온 계기가 된게 라디오DJ를 맡기 시작하면서 부터죠 제 기억으로는 잠시 땜빵으로 맡은 KBS 라디오, 그러나 안정되고 재미있는 진행 특유의 정곡을 찌르는 질문등을 통해서 점점 인기가 많아지고 찾는 곳이 많아지더니 지금은 A급 진행자로 대우 받고 있습니다 물론 유재석이나 강호동급은 아닌 한계가 있는 모습도 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김구라의 화법이나 진행솜씨를 보면 김구라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고 느껴지네요. 김구라는 말을 참 많이하고 말을 참 잘합니다. .. 201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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