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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스튜디오6

어른이 중학생에게 하는 조언 같은 애니 귀를 기울이면 넷플릭스가 2조 원을 투입해서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 21편의 판권을 구매했습니다. 어마어마한 돈에 그런 가치가 있냐는 말도 있긴 하지만 지브리 애니들 대부분이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고 다른 애니에서 볼 수 없는 정서와 아름다움이 있어서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애니는 지브리가 아니면 담기 어렵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일상에서 발견하는 보석 같은 기쁨을 담은 잔잔한 애니들이 참 많습니다. 마치 순수 동화책을 읽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또한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 전체에 흐르는 자연친화적이고 개발에 대한 반감 또는 경고를 담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1995년에 제작된 지브리 애니 애니 은 1989년 8월에서 11월호까지 슈에이샤의 만화 월간지 리본에 연재된 '히이라기 아오이'의 만화가 원작입.. 2020. 4. 13.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더 인상 깊었던 애니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지금의 지브리는 일본 애니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프로덕션입니다. 그러나 요즘 지브리 애니가 나오지도 않고 나와도 예전만큼의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아무래도 컴퓨터의 도움을 받지 않고 셀 애니로만 제작하는 것은 인건비도 많이 들고 제작 기간도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예전만큼의 인기도 없다 보니 점점 가세가 기우는 느낌이 듭니다. 그럼에도 지브리는 인류의 재산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명작 애니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이런 지브리의 유산 같은 애니를 2월을 지나 3월에 좀 더 많은 지브리 애니를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전설의 시작을 알린 지브리 스튜디오는 1985년 설립이 됩니다. 이 지브리 스튜디오가 처음 만든 애니가 입니다. 공식적인 설립년도는 19.. 2020. 3. 3.
이음동의어인 추억을 진하게 담은 애니 추억은 방울방울 넷플릭스에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들이 많이 올라와 있고 시간 날 때마다 하나씩 보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다시 찾아본 애니가 입니다. 지브리 애니들을 보면 판타지가 가득한 애니가 있는가 하면 다큐멘터리 같은 사실적인 묘사와 이야기로 담은 애니들이 있습니다. 은 이걸 왜 애니로 만들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큐멘터리 같은 애니입니다. 환상의 장면 대신 약간의 상상의 장면은 있지만 이야기 전체는 한 편의 단편 소설 또는 에세이 느낌입니다. 따라서 호불호가 크게 갈립니다. 조용한 애니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할 수 없지만 일본 특유의 뛰어난 감수성이 좋다면 추천합니다. 그럼에도 모두가 이 애니를 지루하지 않게 보는 요소가 있는데 바로 추억입니다. 기억은 다르지만 추억은 항상 비슷하다고 말하는 추억은 방울.. 2020. 2. 15.
코쿠리코 언덕에서는 푸른 하늘 같은 아름답고 청순한 사랑이야기, 오늘 참 하늘이 맑고 곱네요. 그냥 그런 가을하늘이지만 유난히 더 파랗고 고즈넉합니다. 아마 영화 '코쿠리코 언덕에서'를 봤기 때문일까요? '코쿠리코 언덕에서'는 지브리에서 만든 애니입니다. 인물 작화만 봐도 대번에 지브리 거구나 알 수 있습니다. 커다란 눈동자 날렵한 카룬렌더링과 과장된 몸짓등 전형적인 지브리의 작화입니다. 이 영화는 지브리의 거의 모든 것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아들인 미야자키 고로가 연출한 작품입니다. 지브리는 3D와 컴퓨터 그래픽으로 그린 만화들이 범람하는 가운데도 일본 장인처럼 2D를 고집하는 애니메이션 회사죠. 이 영화는 어떻게 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장한장 수작업으로 그린 정성이 바로 지브리의 정신이고 그런 이유로 모두가 3D와 컴퓨터로 만든 애니를 만들 때 2D를 고집하고 있습.. 2011. 10. 2.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의 <신작 절벽위의 포뇨> 주제가발표 구로자와 아키라와 함께 일본 문화의 최대거장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인 절벽위의 포뇨가 서서히 그 베일을 벋고 있습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후에 4년만의 작품인데요. 세계적인 추세인 2D와 3D를 썩이거나 3D애니메이션 흐름과 반대로 2D로 직접 그린 동화같은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옵니다. 정말 옹골찬 할아버지 감독이네요 절벽위의 포뇨는 다른 원작을 바탕으로 했던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달리 하야오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내용은 저 양동이안에 있는 금붕어 공주 포뇨와 5살짜리 아이인 소스케와의 감성교류를 기본 줄거리로 하고 있습니다. 공주 포뇨는 인간이 되고 싶어하죠. 인어공주의 아동버젼같네요 인어공주도 아동용이지만요. 몇일전인 12월 5일에 약속한대로 절벽위의 포노의 노래 5곡을 발표했구요. 이.. 2007. 12. 8.
(추천애니) 귀를 기울이면 들리는 사춘기 소녀의 두근거림 (추천애니) 귀를 기울이면 들리는 사춘기 소녀의 두근거림 추억의 애니 한편 소개할까 합니다. 요즘 예전에 감동깊게 봤던 애니들 짬짬히 보고 있거든요. 그리고 그 감흥을 어딘가에 담아둬야 할것 같기에 내 보금자리인 이곳에 적어봅니다. 영화 포스터만 봐도 아시겠죠? 바로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이 만든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입니다. 지브리작품들은 그림체들이 비슷비슷합니다. 이 애니 첨보고서 미야자키 히아오 감독이 만든것인줄 알았는데 다른분이더군요. 빨강머리 앤으로 알려진 콘도 요시후미 (Yoshifumi Kondo) 감독의 작품입니다. 1995년도 작품이지만 전 2003년도인가 봤을것입니다. 이 애니는 지브리 특유의 악인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냥 사춘기 소녀의 일상을 그렸다고 할까요. 중학생인 여주인공의 미래에 대.. 2007.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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