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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4

기원전부터 현대까지 보드게임의 역사 과거는 항상 아름답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과거가 확실히 더 좋았던 것들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동의하지는 않겠지만 이 게임 부분 만큼은 전 예전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80년대에는 전자오락실이 막 피어나던 시절이었습니다. 개인용 컴퓨터가 막 보급이 되던 1970년대 말 80년대 초, 전국에는 오락실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50원을 넣고 게임을 하던 오락실, 그래서 오락실 가지 말라는 담임 선생님의 잔소리를 듣고도 아이들은 참새 방앗간마냥 전자오락실를 등하교 길에 들렸습니다. 왜 등하교 길이냐고요? 70년대에 태어난 아이들이 많아서 오전 오후반으로 한 교실을 두 학급이 쓰던 시절이어서 오후에 등교하는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전자오락은 돈이 들어가서 부모님들이 아주 싫어했습니다. 이 전자오락을 대.. 2015. 4. 17.
생활을 즐겁고 건강하고 바꿔주는 주사위 인생은 우연의 연속입니다. 우연이 쌓이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면 운명이 되고 인생은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되면 삶의 의욕이 떨어지게 됩니다. 어차피 인생 정해져 있는데 뭘 아둥바둥 살어.. 인생이 정해져 있고 정해진 길을 간다면 과연 재미가 있고 즐거움이 있을까요? 1박2일 재미의 8할은 복불복입니다. 우연성에서 나오는 재미가 정말 대단하죠. 그래서 우연의 연속인 도박에 사람들이 그렇게 빠지나 봅니다?? 여기 아주 신기하고 재미있는 주사위가 있습니다. Dice for Change라는 이 주사위는 주사위 모양으로 되어 있지만 도트가 찍힌 주사위는 아닙니다. Dice for Change는 도트 대신에 다양한 픽토그램이 그려져 있습니다. 각각의 픽토그램은 아주 간단한 행동을 나타냅니다. 이 Dice for.. 2011. 12. 8.
항상 같은 숫자가 나오게 하는 주사위 Hack 유년시절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는 주사위가 아니였나 생각되어지네요. 지금같이 게임기가 흔했던것도 아니고 TV프로그램이 재미있었던것이 많았던것도 아니고 극장을 자주 갈 수 있었던것도 아니고 80년대 청소년들은 (그 이전 청소년들도 마찬가지지만) 정말 갈곳 없고 놀곳 없습니다. 국민학생들은 더 놀것 없었죠. 다만 공터에서 수많은 놀이를 하는게 유일한 낙이였죠. 날 좋으면 야외게임이지만 날 흐리고 춥고 덥고 하면 아이들은 뱀주사위 놀이나 부르마블같은 보드게임을 했습니다. 부르마블은 뱀주사위 놀이처럼 한개의 주사위로 하는 게임이 아니였고 두개의 주사위로 했고 두개로 해서 그런지 경우의 수가 다양해서 재미도 두배이상이었습니다. 이 주사위 두개로 하는 게임은 많습니다. 그런데 이 주사위를 내 맘대로 조정할 수 있다면 .. 2010. 3. 20.
주사위 같이 작은 손안의 수제 라디오. 감성라디오 라디오를 TV보다 좋아 합니다. 틈나는 대로 들을려고 하지만 그게 쉽지가 않네요. 라디오가 좋은 이유는 TV보다 푸근하기 때문입니다. TV는 너무나 일방적인 모습이죠. 잘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이는 사람들 심지어 리얼을 표방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뒤에는 아주 잘 짜여진 각본이 있지 않을까 항상 의심하면서 보는 모습. 그리고 그걸 지적하고 설왕설래하는 모습들 자체도 이제는 짜증이 나게 하네요. 이런 TV보다 라디오는 빅재미는 주지 않을지는 몰라도 사람을 감싸고 바로 옆에서 말해주는 느낌 거기에 생방송이라는 특수함이 있어서 좋습니다. 하늘에서 눈이 내리면 라디오DJ의 멘트에서도 눈이 내리는 모습. 이런 점이 절 라디오에 빠지게 합니다. 감성라디오라고 하죠. 라디오는 TV보다 감성적입니다. 그런데 이 라디오 외.. 2010.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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