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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7

강남 1970을 보기 전에 챙겨 봐야할 영화 '비열한 거리 유명 감독들은 자신이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긴 호흡으로 말하고 싶어 합니다. 기회와 여유와 돈이 되고 흥행이 어느 정도 보장이 된다면 3부작으로 만들고 싶어합니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3부작일 것입니다. 그리고 유하 감독도 이 개봉하면서 강남 3부작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을 그냥 드셔도 되지만 3부작 영화이니만큼 강남 시리즈 전작을 보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하 감독의 강남 3부작은 와 이 있습니다. 는 너무 재미있게 봤고 지금까지 유하 감독 작품 중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를 보지 않았습니다. 꽤 평이 좋아서 볼까 했는데 조폭 영화에 질려버려서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 무척 뛰어난 영화네요. 다 보고 난 후 이 정도의 퀄리티로 뽑아 낸다.. 2015. 1. 21.
범죄와의 전쟁의 최민식이라는 반달을 미워할 수 없는 이유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별4개반을 준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여러모로 기존의 조폭영화 혹은 갱스터영화와 차원이 아예 다릅니다. 친구 아이가~~~~를 외치는 우정이나 의리로 미화시킨 그런 액션활극이 아닙니다. 또는 무시칸 조폭들이 사람을 배꼽빠지게 하는 한국영화 제2의 전성시대를 연 90년대 말 2천년대 초의 조폭코믹물도 아닙니다. 그냥 진짜 조폭, 실화는 아니지만 실제 조폭들의 삶을 그대로 박제한 영화입니다 온갖 배신과 권모술수와 뒷돈과 같은 검은 커넥션이 난무하는 어떤놈이 나쁜놈이라고 말하기도 힘든 온통 악한자들이 가득한 영화입니다. 거기에 안기부라는 거대한 악도 살짝 거론됩니다. 전두환이라는 악마가 정권을 잡고 있고 친구 악마인 노태우가 대통령 하던 시대이니 누가 누굴 벌하는 자체.. 2012. 2. 4.
비리공화국 한국의 나쁜놈들을 고발한 '범죄와의 전쟁' 뉴스를 보고 있으면 세상에 참 나쁜놈을 많아 보입니다. 보이는게 아니라 실제로 한국에는 정말 나쁜 놈들 참 많습니다. 어느 사회나 나쁜 놈들은 있지만 한국 같이 양복입고 뱃지 달고 권력을 가진 놈들이 나쁜 짓을 마치 착한 척하면서 하니 속이 부글부글 끊습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은 이런 나쁜놈들을 그대로 담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부제가 '나쁜놈들 전성시대'라고 한 이유는 이 영화는 정말 온통 나쁜놈들만 가득 나옵니다. 착한놈이 전혀 안나오죠. 요즘 부러진 화살, 도가니등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영화가 많이 나오는데 이 영화도 그런 축의 사회고발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게 다 언론이 제대로 역활을 못하니 이런 영화에서 대리만족을 하는 시대가 되었네요. 표현의 자유가 가장 자유로운 곳이 영화계 .. 2012. 2. 3.
구타 가혹행위가 만연한 군대. 조폭과 뭐가 다른가?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한국 남자들 군대 전역했으면 말끔하게 민간이 되면 좋으련만 뭐 군대 갔다온게 자랑이라고 야상입고 군화신고 학교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입을 옷이 마득치 않아서 입는 예비역도 있겠지만 군대갔다온것 티낼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군대 갔다온 경험자로써 말하지만 군대 안갈수 있으면 안가는게 좋습니다. 뭐 군대갔다오면 사람된다느니 남자가 된다느니 하는 것은 그때뿐이죠. 단체생활과 협동심 길러준다는 좋은 모습이 있다고 하지만 가보세요. 그런것 보다는 짜증의 연속입니다. 스트레스를 얼만큼 참을 수 있나 테스트 하는 곳이죠. 남자에게 군대란 무엇일까요? 여자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남자들은 군대에 대한 공포심이 있습니다. 한창 연예하고 공부하고 친구들하고 뛰어놀 나이에 군대에 끌려가는 공.. 2011. 7. 11.
조폭이라는 직업으로 살아가는 아버지를 그린 우아한 세계 좀 지난 영화입니다. 그러나 제가 보지 않은 영화이고 잠들기 전에 볼만한 영화도 없고해서 그냥 틀어놓고 멍하게 봤습니다. 딱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송강호의 얼굴을 조금 보고 있으니 흥미가 끌리게 되었고 어느새 다 보고 말았네요 조폭이라는 직업을 가진 아버지 이 영화는 홍콩의 피비린내 나는 느와르 영화나 한국의 코믹조폭영화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다큐영화같이 너무나 현실적으로 그린 영화입니다. 강인구(송강호 분)는 재개발 사업을 하면서 많은 이익을 얻는 조폭입니다. 그런데 이 조폭 좀 어설픕니다. 사보타주(태업)을 하는 공사장 인부들에게 두들겨 맞고 이익금을 나눠주는 조건으로 계약을 합니다. 집에 오면 다정다감한 아빠이고 딸이 좋아하는 고기만두를 사가는 가장이지만 딸은 아버지가 조폭인것을 .. 2010. 2. 15.
예능프로그램에서 다리떨고 침뱉은 이야기좀 하지맙시다. 예능프로그램이 가장 경쟁력있고 돈되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적은 제작비를 들여서 가장 큰 이익을 창출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죠. 예능지상주의가 도래한듯 합니다. 드라마보다 토요일, 일요일저녁은 예능프로그램 3파전으로 아주 치열합니다. 그만큼 예전보다 예능프로그램들이 재미가 있어졌습니다. 그러나 주말저녁에 하는 예능프로그램과는 다르게 평일 심야시간에 하는 예능토크프로그램들은 좀 짜증나는게 많습니다. 독설로 독침을 상대방에서 쏟아부어 마비시킬정도의 강력함을 쾌락으로 환원하는 시청자들 많아졌고 그런것을 더 조장하는 예능프로그램도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 예능프로그램에서 가끔가다 연예인들의 과거이야기를 꺼내면서 침좀뱉고 다리좀 떨던 시절 이야기를 최근엔 자주하더군요. 그런데 그 이야기를 웃으면서 듣는 사람들도 있지.. 2008. 11. 12.
로버트 카파가 중앙일보 사진기자 였다면? 어제 신기한 일을 방송에서 봤습니다. 뭐 신기한것은 아니지요. 처음보는 장면도 아니구요. 그런데 21세기인데 좀 변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똑같더군요. 어제 홍석현이란 중앙일보의 보스가 삼성특검에 의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홍석현이란 보스가 조사를 받고 나올떄 중앙일보 사진기자 4~5명이 갑자기 보스를 애워싸고 차에 태웁니다. 마치 호위무사같은 풍경이었죠. 경호원이 그런행동을 했다면 이해는 하지만 이건 사진기자가 그랬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세상 어느누구보다도 존경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사진기자들입니다. (그중 연예인 8등신찍는 기자들은 별로지만) 빛이 닿지 않는 사회의 구석구석 세상의 구석구석을 찾아가 사진기의 플래쉬로 빛을 비추게 해주는 사진작가와 기자들 그들이 있기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 2008.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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