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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13

돈으로 만든 돈분자? 기하학적인 돈으로 만든 조형물 돈은 종교입니다. 어쩔때 보면 유일한 종교가 돈이 아닐까 합니다. 돈 때문에 웃고 울고 살고 살아지고 돈으로 해결 안 되는 일이 점점 더 많아지는 세상. 돈 돈 돈 돈중독에 걸린 세상이 인간을 돈을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버리고 있습니다. 갑과 을의 관계를 뜯어보면 그 안에 돈에 의한 강력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 주간지 더 뉴요커의 의뢰에 Robert Wechsler 작가는 돈을 분자처럼 형상화한 기하학적인 조형물을 만들었습니다. 예술적 가치를 떠나서 돈을 주제로 삼은 전시회는 꽤 인기가 많을 것 같네요. 돈 싫어하는 사람 없으니까요. 2015. 3. 11.
세계 최초의 수중 조각 공원 MUSA 전설의 대륙 아틀란티스는 대서양 어디 쯤에 가라 앉아 있을 것이라는 추측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그 아틀란티스 대륙이 아닐까 하는 해저 유물이 발굴 되곤 합니다. 최근 기사를 보면 이 아틀란티스 대륙이 북유럽 발트 해 인근 해저에 있지 않았을까 하는 기사가 나오던데요. 그 이유는 최근에 발트 해 인근 해저에서 고대 문명의 흔적으로 보이는 유적들이 발굴 되었습니다. 수심 16미터 해저에서 발견된 유물에는 작살, 농기구, 뿔피리, 가축 뼈 등이 보였는데 해당 유물이 약 1만 1천년 전의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그런데 위 사진을 보면 마치 그 고대 유물인 듯한 착각을 들게 합니다 그러나 조각상들의 모습이 현대인들의 모습입니다. 위 조각은 영국 조각가 Jason deCaires Taylor가 만든 조.. 2014. 3. 18.
거대한 조각들이 심어져 있는 뉴질랜드 갑부가 만든 깁슨 농장 뉴질랜드의 최고의 돈 많은 기업가 알렌 깁슨(Alan Gibbs)은 다양한 사업과 특이한 제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다 방면의 사업을 하는 모습은 '버진 그룹'의 '리차드 브랜슨'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이 돈 많은 70대 사업가 알렌 깁슨은 신좌파 클럽 활동도 하는등 사회 정치적인 활동도 잘 합니다. 이런 진보적인 성향 때문인지 알렌 깁슨은 깁슨 농장을 사서 거기에 거대한 조각품들을 심어 놓았습니다. 깁슨 농장은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에서 6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1천 에이커의 땅에 심어 놓았습니다. 세계적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푸른 들판위에 심어 놓았는데 그 광경이 장관입니다. 카이파라 항도 근처에 있어서 절경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한 번 감상해 보시죠. Dawson의 작품 Vandeneijkel 작품.. 2013. 2. 19.
빛 설치 예술가 James Nizam의 Trace Heavens 2013년 새해입니다. 새해 일출을 볼까 하다가 그냥 잤습니다. 날도 춥고 눈도 온다는 말도 있고 새해를 보지 못했습니다. 밖을 보니 새해 일출을 본 사람들이 많을 듯 하네요. 눈도 안 왔나 봅니다. 같은 빛이지만 새해를 맞는 빛이기에 우리가 그 높은 산에 오르고 바닷가를 가서 가장 먼저 그 새해의 빛을 맞을려고 하죠. 이게 다 기복적인 모습이기도 합니다. 빛에 무슨 영혼이 있겠습니까만, 우리는 그 새해의 빛에 복이 있길 바라면서 기복적으로 새해 일출 맞이를 합니다. 새해의 빛을 떠나서 우리는 빛을 악마를 물리치는 성스러운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성스러운 빛을 조각하는 예술가가 있습니다. James Nizam은 빛 조각가 혹은 빛 설치 예술가입니다. Drill Holes Through Studio Wal.. 2013. 1. 1.
쏜살같이 지나가는 시간을 나타낸 녹아내리는 조각상 깊은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겸손함을 모릅니다. 자신이 상위에 있다고 기고만장하다가 결국 꼬구라집니다. 이효리가 최근에 '힐링캠프'에 와서 고해성사 같은 말을 하면서 지난 날 겸손함을 몰랐던 콧대높은 시절을 반성했습니다. 지금은 개념 연예인이 되었는데 이런 모습은 한 두명의 연예인에게서 보는게 아닙니다. 자신이 잘나가면 정말 자신이 잘나서 잘나가는줄 아는 사람들. 운칠기삼이라고 운이 7이고 능력이 3인게 세상사 입니다. 물론 노력으로 기를 3이 아닌 5로 만드는 사람도 있지만 결국은 대박이 날려면 운도 따라야 합니다. 수많은 변수를 모두 콘트롤 할 수 있고 예상할 수 있는 신이라면 모를까 인간은 운도 따라줘야 하고 그 운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없기에 한상 겸손함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런 기고만장함의 배경에.. 2012. 5. 6.
사진을 조각조각내서 곤충 채집 박스에 넣은 독특한 사진조각들 멀리서 보면 한명의 미인이 조각조각 나눠져 있는 모자이크 사진 같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곤충채집상자 같습니다. 핀셋에 꽂혀 있는 곤충들, 검 들여다보면 실제로 핀셋에 사진들이 꽂혀 있습니다. 뉴욕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아티스트인 Michael Mapes는 사진을 조각조각 냈습니다. 그리고 그 조각조각 낸 사진을 곤충처럼 핀에 꽂아서 세워 놓았습니다. 때로는 이런 원통형으로 만들기도 하고요 아이디어도 아이디어지만 정성이 대단하네요. 이런 모자이크 같은 사진 혹은 조각인지 사진인지 구분하기 힘든 사진은 이미 많은 작가들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사진과 그림과 조각의 경계가 점점 느슨해지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중에는 이런 작품도 있는데 신체를 조각조각 냈네요. 이런 모습은 이 작가의 정체성인데요. ht.. 2012. 5. 5.
억새빛 고운 하늘공원, 노을빛 고운 노을공원 제 10회 억새축제 가을입니다. 가을은 풍경사진 찍기 풍요로운 계절입니다. 이런 이유로 제가 좀 바쁜시간을 보내죠. 고궁으로 지방으로 단풍과 억새를 찍으러 다니는데요.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억새가 있는 곳이 하늘공원입니다. 이 하늘공원은 매년 억새축제를 하는데 그 매년 제가 카메라를 들고 찾아갑니다. 지금은 하늘공원이라는 아름다운 동화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이 하늘공원의 정체를 알면 조금은 뜨악하실것입니다. 지금의 30대 이상분들은 이 하늘공원의 정체를 잘 아시죠. 예전에 난지도라고 하는 곳이 하늘공원, 노을공원으로 바뀌었습니다. 난지도는 80.90년대 서울시민이 먹고 마시고 버린 쓰레기들을 모아놓은 쓰레기 처리장이었습니다. 얼마나 많이 버렸는지 그 높이가 산을 만들었고 하늘공원 높이만큼 쓰레기가 쌓였습니다. 90년대.. 2011. 10. 22.
전화번호부에 새겨진 유명인들, 전화번호부 조각작가 Alex Queral 지금은 사라졌지만 (있나?) 전화번호부는 이제 퇴물이 되었습니다. 80년대에 근처 전화국에 가서 매년 나오는 전화번호부 인명편, 상호편을 가져왔던 생각이 나네요 전화번호부 가져오면 내 이름을 찾아오고 나랑 이름이 똑같은 사람들을 보면서 신기해했죠. 그 다음 코스는 손오공, 저팔계같은 특이한 이름들을 찾아보는것이었습니다. 전화번호부는 여러모로 요긴했습니다. 그 뚜꺼움에 망치 대신 사용도 해봤고 다 사용한 것은 폐품으로 학교에 제출하면 아주 좋았죠. 80년대는 학생들에게 폐휴지, 폐지 가져오라고 하는 모습이 있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국가에서 그런것 까지 강제로 시키는 것을 보면 당시 한국은 정말 못 살았던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두환 노태우 이 두 대통령은 수천억의 비자금이나 챙기고, 에효~~~ 중학교 .. 2010. 12. 17.
버려진 자동차 부품으로 만든 동물조각들 버려진 자동차에서 부품들을 뜯어내서 생명감 넘치는 조각을 만드는 분이 있습니다. John Davies 라는 분인데 영화 소품으로 사용해도 좋을 정도로 정교하고 뛰어나네요 물건에 대한 재해석이 대단합니다. John Davies Gallery 에서 그의 작품을 더 많이 볼수 있으며 제품들은 판매도 가능합니다. 2009. 12. 2.
책을 조각의 소재로 삼은 Brian Dettmer 책도 훌륭한 조각의 재료가 될수 있군요. 이 작품은 미국 작가인 Brian Dettmer의 작품입니다 이 조각을 보면서 저는 시간의 압축 책 내용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책을 읽지 않고도 다 읽은 느낌 책을 다 읽고 한장의 이미지로 만든다면 이렇게 기억되지 않을까요? 그의 다른 작품들입니다. 감상해 보세요 2008. 12. 28.
청계천에 피어난 조각품들 지금 청계천에는 많은 공공 예술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스빈다. 커다란 눈망을을 간직한 조각도 보이구요. 이런 무지개빛 우산도 보입니다. 다리를 받치고 있는듯한 조각도 보입니다. 각 조각마다 사람들이 한명씩 붙어 있더군요. 누가 파괴하지 않나 감시하는듯 합니다. 얼마나 우리들의 시민수준이 떨어지면 저렇게 감시원을 붙였을까요. 아니면 시민수준은 높은데 서울시가 너무 낮게 보는것일지도 모르죠. 이현승 작가의 IN the water라는 작품입니다. 물속에 잠긴 드럼이 멋지네요. 엄마의 양수를 형상화 했다고 합니다. 엄마뱃속에서 들은 세상의 소리를 표현했네요 이렇게 직접 참여하는 작품도 있습니다. 자석으로 만드는 서울. 저 자석은 띠었다 붙었다 할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러브라는 영어 단어를 땅에 뉘어 놓았는데요. .. 2008. 10. 8.
지하철 환풍구의 바람을 이용한 기발한 쇼핑백동물들 때로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도시의 활력을 불어 넣습니다. Joshua Allen Harris 라는 사람이 지하철 환풍구에 자신의 멋진 아이디어를 실현시켰습니다 위의 두 작품은 베어와, 동물원입니다. 모두 못쓰는 쇼핑백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런 예술가들이 있는 도시에서 살고 싶어 지네요. 서울에서 이런거 보기가 쉽지가 않네요. 서울시에서 돈주고 고용하면 모를까. 출처 http://www.woostercollective.com/2008/03/wooster_followup_joshua_allen_harris_inf.html 2008.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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