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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13

썸 영화의 시조새 같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 한국 영화 제2의 전성기였던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는 정말 엄청난 영화들이 참 많이 나왔습니다. 문화 산업이라는 것이 사회의 활력과 자유도가 높았지만 가꾸지 않아도 알아서 잘 자라는 야생화처럼 자체적인 자생력을 가지고 전 세계로 자연스럽게 퍼집니다. 김대중 정부의 문화 융성 정책 덕분인지 90년대말부터 불어온 한국 영화 제2의 르네상스 속에서 피어난 한국 명작 영화들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 몇몇 영화는 20년이 넘어도 그 영화의 영향권이나 그 영화를 뛰어넘는 영화들이 나오지 않고 있네요. 2001년 개봉한 엽기적인 그녀를 다시보다 가 넷플릭스에 떴기에 무심하게 봤습니다. 이 영화 한 3번은 봤던 것 같네요. 그럼에도 또 봤습니다. 보고 싶어서 끌려서 본 것보다는 의 전지현을 보고서 전지현의 과거.. 2021. 8. 10.
슈퍼 빌런의 훌륭한 탄생기 킹덤 아신전 "조선 땅과 여진 땅에 살아 있는 모든 걸 죽여 버리면 나도 당신들 곁으로 갈 거야" 이 한 문장이 아신(전지현 분)이라는 캐릭터의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조선 땅과 여진 땅에 살아 있는 모든 사람을 죽이겠다는 이 살벌한 말이 나오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이 오늘 넷플릭스에서 오픈했습니다. 킹덤 시즌1, 시즌2는 한국을 대표하는 넷플릭스 드라마로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한국 분들은 킹덤 시리즈를 참 좋아하죠. 킹덤 시리즈는 좀비물입니다. 다만 기존 좀비물과 달리 서사가 무척 촘촘합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영화 은 서사가 뛰어난 영화는 아닙니다. KTX라는 좁은 공간에 좀비들이 날뛰는 걸 주인공들이 막아서고 도망가는 내용이 전부죠. 그 안에 국가에 대한 반감이나 .. 2021. 7. 23.
와인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이 나는 영화 시월애 어떤 영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은은하게 빛나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특히 2000년대 전후반으로 한국 영화 제2의 르네상스였던 시기에 나온 한국 영화들 중에 빛이 나는 영화들이 참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와 입니다. 이 당시 한국의 뛰어난 영화들이 속속 할리우드에서 판권을 샀다는 기사들이 나올 정도로 김대중 정부 시절 문화 강국으로 발돋음하던 시기였습니다. 지금은 BTS다 블랙핑크다 기생충에 한국의 다양한 드라마가가 넷플릭스를 통해서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지만 2000년대에는 할리우드에서 판권을 샀다는 이야기만으로도 국뽕에 넘쳤을 정도입니다. 전지현 최고의 영화 전지현를 세상에 각인한 영화는 누가 뭐라고 해도 2001년 개봉한 입니다. PC 통신에서 연재된 소설을 영화로 만든 이 영화는 딱 전지현 맞춤 영.. 2020. 7. 20.
영화 암살, 선악구도가 아닌 역사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오롯하게 담다 딱봐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서 만든 액션 케이퍼 무비인 암살을 크게 볼 마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딱히 볼만한 액션 영화도 없고 기본 이상은 하는 최동훈 감독을 믿고 영화 암살을 봤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내 생각과 다르게 약간 진중한 질문을 하고 있네요. 선악구도가 아닌 역사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담은 영화 암살 독립군 영화를 만들때 가장 쉽게 만드는 방법은 일본놈들은 다 악질이고 포악하고 간사하며 인간 말종들로 묘사하면서 동시에 독립군은 선하고 바르고 착하고 의리있고 애국심이 투철한 살아 있는 히어로로 묘사하면서 간간히 액션을 넣어주면 관객들은 알아서 영화관에 와서 영화를 볼 것입니다무척 교과서적인 묘사지만 영화 '연평해전'의 흥행 성공에서 볼 수 있듯이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형성된 여론.. 2015. 7. 23.
베를린, 기시감 가득한 액션과 스토리, 재미는 있지만 카타르시스는 없다 액션영화의 미덕은 동적인 액션 속에서 느끼는 쾌감입니다. 생각보다는 주인공의 화려한 액션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쉽게 빠져듭니다. 단점이라면 보고 나서 모든 감정이 다 휘발된다는 것입니다. 다 휘발되어도 좋습니다. 2시간 내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고 통쾌함과 짜릿함을 느끼게 해주는 청량음료면 됩니다. 액션 명작은 그 짜릿함을 적어도 집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어주는 것이죠. 영화 다크나이트가 그랬습니다. 단순한 선과 악의 대결 같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 며칠간을 가슴앓이를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다크나이트가 명작이죠액션영화는 허리우드가 잘 만듭니다. 당연하지요. 수천억원을 제작비로 쓰는데 잘 만들 수 밖에 없죠. 그렇다고 허리우드가 아닌 곳에서 액션영화를 만들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 홍콩, 일본, .. 2013. 2. 1.
영화 도둑들, 2012년 여름 관객의 표를 훔칠만 한 영화 혹자는 '오션스 일레븐'을 모방한 영화라고 합니다. 이건 틀린 말입니다. 오션스 일레븐을 배꼈다면 오션스 일레븐은 이탈리아 잡을 배낀 것 입니다. 이런 범죄자들이 은행털이와 같은 큰 한 건을 하기 위해서 각자의 역활 분담을 해서 무엇인가를 훔치고 작전을 성공시키는 영화들을 보통 '하이스트 영화'라고 합니다하이스트 영화는 하나의 장르입니다. 오션스 일레븐, 이탈리아 잡 이라는 영화들이 가장 대표적인 영화죠. 그런데 같은 장르를 따라 했다고 배꼈다? 그렇게 따지면 람보 나오고 코만도가 나왔는데 코만도가 람보 배낀 것입니까? 보통 같은 장르 영화를 배꼈다고 하지 않습니다. 물론 소재나 구성이 상당히 유사한 점은 있긴 하지만 이건 한 장르적 특성이기 때문입니다.하이스트 영화에서 전국의 베타랑 경찰이 모여서 거물.. 2012. 7. 27.
하이텔 세진컴퓨터 그린PC 전길남박사를 아시나요? 대한민국 IT사 100 - 김중태 지음/e비즈북스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11-14T02:50:550.3810 하이텔 세진컴퓨터 그린PC 전길남박사를 아시나요? 이 4단어를 다 기억하는 분이라면 당신은 30대 이상의 IT에 무척 관심이 많은 분이 십니다. 가끔 내가 살아온 지난 역사중 가장 혁명적인 변화가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1위는 인터넷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그 어떤 변화보다 가장 혁명적인 변화죠. 그래서 내 삶을 개인적인 변화말고 사회적인 변화로 설명하자면 인터넷이 있기 이전과 이후로 나누고 싶을 정도입니다. 인터넷은 정보의 독과점을 해방시키고 정보의 바다에 입장료없이 누구나 쉽게 놀수 있게 했습니다. 이전의 정보들이 전문가와 관련 된 일을 하는 사람들만.. 2009. 11. 14.
컨텐츠 사업에서 발빼는 거대 이통사 SKT, KT 황금알을 낳는 이통사들은 거대한 자본력으로 이것저것 마구마구 먹어치웠습니다. 돈된다 싶으면 온갖 기업을 먹어치웠죠. SKT는 싸이더스HQ라는 연예기획사를 먹어치워 IHQ를 만들었습니다 IHQ는 군대간 조인성과 핸드폰 불법감청을 당하고도 의리(?)때문에 떠나지 않는다는 전지현등의 슈퍼급 연예인들이 소속된 회사입니다. 그런데 이 IHQ에서 만드는 컨텐츠들이 인기를 끌지못하고 매년 적자를 기록합니다 사실 영화나 드라마가 모두 돈을 많이 번다고 생각하지만 아주 일부의 드라마와 영화가 흑자로 돈을 벌지 대부분의 영화나 드라마는 적자입니다. IHQ가 대박 영화와 드라마도 많았지만 자잘한 적자드라마와 영화도 많습니다. 불꽃처럼 나비처럼도 적자폭을 키우는데 일조했죠. SKT는 IPTV등 컨텐츠 사업분야에서 IHQ를 활.. 2009. 10. 21.
엽기적인 그녀라는 독이든 성배를 마신 전지현 전지현을 볼때마다 안타까움이 많이 듭니다. 전지현이 몸매 좋고 미모 뛰어난 여배우인것은 모든 사람이 인정하고 대표적인 한국의 섹시스타로써 어언 10년동안 부동의 탑클래스를 유지하는것은 저에게 관심 없습니다. CF스타이건 뭐건 나에게 전지현은 시월애의 청순한 모습을 가진한 여배우입니다. 전지현은 크게 될 배우였고 그런 떡입은 98년도에 방영된 내마음을 뺏어봐라는 드라마에서 도드라지게 나옵니다. 이 드라마 당시 톱스타였던 박신양이 주연으로 나온 드라마였는데 제 기억으로는 이 드라마에서 전지현은 주인공인 박신양을 짝사랑하는 것으로 나온다.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10년전 일이라서요) 이 드라마에서 전지현이 눈에 띄인것은 뭐니뭐니해도 외모때문입니다. 뇌쇄적인 미모는 아니지만 귀여운 이미지는 눈에 확 뛰었고 이후 .. 2009. 6. 17.
꼭보고싶은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제 자랑은 아니지만 영화를 하도 많이 보다 보니 영화 예고편만 보고도 이 영화 뜬다 안뜬다가 가려지는 예지력이 약간 생긴것 같습니다. (제 머리속에도 크립톤나이트가) 이 영화 예고편을 보고 있으니 대충 어떤 느낌의 영화인지 가름이 되더군요. 포레스트검프 류의 바보스런 주인공이 나오고 그 순수함을 그리고 결말엔 그의 과거의 비밀이 하나 터지면서 관객들을 울음바다로 만들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예고편보단 KTF의 음악싸이트인 도시락에서 뮤직비디오를 봤습니다 바로 이 음악이죠. 임현정이 부른 별이 운다~~ 이 음악만 듣고 있으니 영화 한편을 다본듯 잘 압축해 놓았네요. 또한 대박이 날 이유는 바로 황정민의 연기떄문이기도 합니다. 얼마전 영화홍보의 거탑인 무릎팍도사에서 자신의 연기철학을 보여주었는데요. .. 2008. 1. 25.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감상평 시작은 전지현때문이었구 결정은 제임스카메룬이 내리게 했다 내가 이 제패니메이션을 보게한것은 위의 두사람 때문이다. 전지현이 첫 허리우드진출작이란 호기심과 2D와 3D의 완벽한 조화라는 극찬을한 제임스 카메론감독의 언질에 보게 되었다 런닝타임 48분짜리 내용없는 영화 영화를 보기전에 미리 여러 감상평을 읽었기 때문에 예상은 했다. 얼마나 내용이 없으면 내용이 없고 영상만 보라고 충고들을 하시는지 그런데 끝나고 머리속에 떠오르는 단어는 헉!!!! 이게 끝이야? 정말 너무나 짧다. 그리고 별 내용이 없다. 줄거리라고 하기에도 어려울 정도로 설정씬 약간에 바로 액션씬이다. 그리고 설명도 자세하게 하지도 않는다. 그냥 강렬한 눈빛의 일본 여고생이 입는 세라복 입고 사무라이칼로 뱀파이어 죽이는것이다. 샤야의 눈빛만.. 2007. 11. 12.
전지현 최고의 영화 시월애 전지현은 이제 한국의 첫손가락 안에 꼽히는 스타이다. 몇몇 얼굴만 예쁘고 표정연기 전혀 안되는 한 표정으로 모든 감정을 소화해내는 연예인과는 다르다. 전지현은 어린나이에 드라마에서 만날수 있었구 그의 연기력은 뛰어나진 않지만 흠잡힐만한곳도 없는 연기자이다. 오히려 전지현이 외모 가꾸기로 일관하는 요즘의 모습은 씁슬한 여운이 남지만 전지현은 얼굴과 몸만 예쁜 배우는 아니다. 내가 모델 전지현이 아닌 배우 전지현으로 내 가슴속에 각인되게 한 영화 한편이 있다 바로 시월애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전지현의 대표작을 출세작인 "엽기적인 그녀"를 꼽고 있지만 난 그런 왈패같은 이미지보단 시월애에서의 은주의 모습이 좋다. 늦게 본 영화가 더 감동적인가? 이 영화를 본것은 개봉당시에 본것은 아니다. 평론가의 평들도 그렇.. 2007.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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