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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18

왜 그동안 12.12 사태를 왜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았는가? 이번 주는 전두환, 노태우라는 육사 11기가 일으킨 쿠테다로 정권을 찬탈한 12.12 군사 반란 사건을 정면으로 다룬 이야기가 끊임없이 화재입니다. 다들 보면서 이런 사건이었어?라는 말에 요즘 정말 현대사 교육을 안 시키는구나를 느끼면서도 동시에 그 12.12 사태를 신문이나 수많은 다큐와 드라마로 본 중노년들도 자신들도 모르고 있는 이야기를 알았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실 뭐 나이 많아도 이 12.12 사태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나 알지 제대로는 모를 겁니다. 그런 면에서 은 교과서가 가르치지 않은 12.12사태라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부끄러운 사건 중 하나를 제대로 다루어준 고마운 영화입니다. 영화는 실제와 가상을 섞어 놓았고 그래서 허구겠지 하는 분들이 많은데 중요 사.. 2023. 11. 25.
서울의봄 영화관의 봄을 이끌 강력 추천 영화 11월 초에 식사를 하면서 20대 초반 조카가 볼만한 영화가 없냐고 묻기에 11월 말에 이 개봉하는데 여름부터 다들 기대하고 있는 영화이고 입소문도 좋다고 말하다가 멈췄습니다. 조카에게 12.12 사태를 아냐고 물어보니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그렇지 요즘 20대가 현대사나 정치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이는 폄하가 아닌 저의 20대도 돌아보면 정치, 역사에 관심이 거의 없었죠. 그러다 세금을 내기 시작하면서 아! 연예인보다 정치가 나에게 더 큰 영향을 주는구나 깨닫고 요즘은 가장 즐겨보는 콘텐츠가 정치 관련 콘텐츠입니다. 젊을수록 정치와 사회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걱정을 했습니다. 한국 현대사 사건 사고 중에 가장 중요한 9시간, 반나절도 안 되는 시간에 서울에 민주주의라는 봄이 오려.. 2023. 11. 23.
영화 서울의 봄을 보기 전에 미리 보면 좋은 영화들 한국 현대사를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보통 해방 이후를 말합니다. 해방 이후 남북한이 갈라지고 1950년 6.25 전쟁으로 동족 간의 큰 피해의 전쟁을 일으켰고 그 결과는 2023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3대 세습을 하고 있고 한국은 독재 정권이 수시로 태어나는 정치적 후진성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치적인 후진성으로는 남북한의 레벨이 무척 비슷하죠. 차이점이라면 경제 규모의 차이만 클뿐이죠. 한국 현대사의 배꼽 같은 1979년 12.12사태를 담은 내일 개봉하는 은 , , , 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정치 역사 드라마입니다. 1979년 12월 12일 밤에 일어난 하나회의 수장인 전두환이 일으킨 군사 쿠데타를 담고 있습니다. 서울의 봄의 유래 : .. 2023. 11. 21.
서울대작전은 깔끔한 추석용 가족영화 기대보다 잘 나왔다 예고편 보면서 뮤직비디오도 아니고 세트장에서 CG로 떡칠한 영화가 나오겠네라는 불쾌감이 먼저 들었습니다. 1988년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들은 꽤 있죠. 그러나 이 은 단순 드라마가 아닙니다. 자동차 액션 영화입니다. 카 레이싱은 하지 않지만 자동차 배송 영화들이 차량을 이용한 액션이 많기에 걱정이 컸습니다. 지금 굴러다니는 자동차도 아닌 1988년 포니, 포니2 굴러 다니던 시절을 어떻게 재현할까 걱정이 컸죠. 그 걱정은 예고편에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 예고편 보고 CG가 과도하게 사용된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뚜껑을 열고 보니 생각보다 잘 나왔네요. 유사 케이퍼 무비 서울대작전 1988년 88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동욱(유아인 분)과 동네 동생 준기(옹성우 분)은 자동차를 이용한 탁송.. 2022. 8. 28.
웰메이드 첩보 스릴러 영화 헌트 초초초강추 이미 호평이 많아서 많은 기대를 하고 봤지만 기대 이상을 보여줍니다. 너무 잘 만들어서 이게 감독의 첫 작품이 맞나? 누가 대신 연출해준 것이 아닐까? 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감독의 첫 작품이지만 워낙 영화와 방송에서 잔뼈가 굵은 이정재라는 배우라는 점이 도움이 되었다고 해도 모든 배우가 연출을 하지도 않고 연출을 한다고 해도 그 영화가 잘 된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그런데 이 영화 는 한국의 스릴러 거장이 만든 작품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영화가 너무 잘 나왔습니다. 이번 여름 빅4라고 하는 한국 영화 중에서 가장 기대가 약했던 영화인데 가장 잘 만든 영화로 인정받을 듯합니다. 다만 이 영화는 역사적인 사실을 알고 보면 더 재미있고 영화가 시종일관 윽박지르기만 있어서 달달함은 전혀 없습니다. 물론 전 이 .. 2022. 8. 10.
해결하지 못한 울분의 한국현대사를 고발한 영화 26년 한국이라는 나라는 많은 굴곡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6.25전쟁, 4.19, 5.16쿠테타 그리고 5.18 광주 민주화 항쟁, 12,12 쿠테타등 한국은 많은 강제적인 무력과 그에 대한 항쟁으로 점철되었습니다. 많은 부끄러운 역사를 간진한 나라가 바로 한국입니다. 이 부끄러운 역사는 여전히 부끄러운 채 그냥 아물어가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부끄러운 역사는 어느새 경제발전이라는 이름 아래에 다 미화되고 포장되고 있습니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기 보단 배부른 돼지가 되게 해달려며 이번 대선도 도덕성이야 내 알 바 아니고 배때기가 불려달라고 하는 국민들이 대다수입니다. 경제만 살려준다면 부도덕함은 쉽게 눈감아 줄 수 있다는 생각들. 이런 생각이 점점 짙어지네요. 영화 26년이 세상에 빛.. 2012. 12. 6.
알바들이 득시글한 포털의 영화 평점 믿고 영화 선택하는 당신은 바보! 영화 선택을 어떻게 하시나요? 누가 재미있다더라? 라는 단순한 말 한 마디에 보시나요? 아니면 영화 평론가의 별점이나 리뷰를 보고 선택을 하시나요? 아님 저 같은 블로거의 글을 보고 판단하시나요? 뭐 각자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영화를 선택할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꼭 체크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포털 영화 평점.. 그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영화 26년의 평점 논란으로 불거진 네이버, 다음 포털의 영화 평점의 신뢰도 영화 26년은 지금 평점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예상했었습니다. 유독 이런 불편한 과거사를 다룬 영화들은 평점 논란에 휩싸이네요. 평점 논란은 다른 것이 없습니다. 자기가 싫어하는 영화 개봉 안 했으면 혹은 제작도 하지 않았으면 하는 감정으로 대할 수 밖에 없는 .. 2012. 12. 6.
역대 대통령 사진을 통해 현대사를 돌아보는 최재영 사진전 지금 아이들은 커서 꿈이 아이돌이지만 70,80년대 아이들의 꿈은 '대통령'이었습니다. 남자라면 무릇 장군이나 대통령이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어야죠. 대통령이 뭘까요? 대통령이란 존재는 뭘까요? 가장 간단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대통령을 다른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대통령은 한국의 왕입니다. 솔직히 한국이라는 이 사회는 대통령이 왕 처럼 전권을 휘두르고 다니기 딱 좋은 나라죠. 현 대통령을 보고 있노라면 조선시대의 폭군의 이미지와 오버랩 됩니다. 여러 사람들이 그러지 말라고 해도 들은체도 안하고 자기 고집대로 갑니다. 그러니 민심은 이미 청와대와 등을 돌려버렸습니다. 몇달 전에 지나가면서 공사를 하는 모습에 멋진 곳이 탄생할려나? 하고 좀 기웃 거려봤습니다. 아니 예전 부터 있던 곳 같기도 하고요. .. 2012. 9. 12.
나로호에 밀리는 6.10 민주항쟁 다음뷰가 인기있는이유는 네이버가 철저하게 외면하는 시사 사회 이슈를 담론화 하기 떄문입니다. 세상을 올바른 길로 이끄는 시사에 대한 이야기는 말끔하게 멸균삭제한 네이버. 이런 네이버의 기조는 네이버가 망하기 전까지 계속 이어져 갈것 입니다. 한마디로 세상 시끄럽게 살것 있냐. 맛있는 음식먹고 멋있는 집에가서 커피마시고 좋은 여행지에서 웰빙을 외치는 삶이면 됐지 뭘 세상에 대해서 삿대질 하며 사냐고 훈계하는 듯한 모습이 현재의 네이버입니다 반면 다음은 비슷해보이면서도 다릅니다. 다음은 시사 이슈를 예전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3대 포털사중 유일하게 시사이슈를 확대 재생산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그 시스템은 바로 다음뷰 입니다. 분명 예전보다는 시사이슈를 다루는 면이 적어졌지만 그래도 유일한 시사 사회이슈를 다루고.. 2010. 6. 10.
소지품검사하는 불심검문, 완벽한 80년대로의 회귀 불심검문 당해보셨어요? 안당해보셨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기분 정말 드럽고 짜증납니다. 불심검문은 요즘 거의 없지만 80년대는 정말 자주 있었습니다. 얼마나 자주 있었는지 한번은 친구네 집에 가는데 경찰이 있더군요. 경찰은 항상 저와 친구를 세우고 주민증을 요구했습니다. 짜증납니다. 친구네 집이 무슨 청와대도 아니고 매번 검문을 받으니 짜증이 안날 수도 있나요. 그러나 80년대는 그래야 했습니다. 젊다는 이유로 검문을 받았습니다. 고등학생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주민증만 있으면 다 검문받습니다. 검문받을려고 주민증을 받은건가? 할 정도였습니다. 100미터 걸어가는데 두번 검문받은 무용담은 비일비재했죠 한번은 너무 짜증나 저 골목끝에 경찰둘이 있더군요. 그 모습을 보자마자 친구와 저는 약속이라도 한듯 뒤로 돌.. 2010. 5. 27.
천안함 성금모금? 80년대 강제로 걷던 방위성금이 생각난다. 어제 잠깐 TV를 봤는데 천안함 성금모금을 하고 있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니 사건 조사가 진행중이고 실종인지 사망인지 결정된것도 없고 군에서는 역V자다 V자다 V논쟁을 하고 있는 이 지리멸렬한 천안함 사고 후 처리과정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데 사건에 대한 잘잘못을 가리지도 않고 원인도 규명하지 못한 상태에서 성금을 모금하는 KBS의 모습이 경악스럽네요 KBS가 한나라당 및 국정홍보방송국이 된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영혼없는 아나운서와 기자들이 많은것은 익히 잘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이런 생각없는 행동은 정말 짜증스럽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있으니 80년대 국가에서 코흘리게 초중고등학생에게 삥을 뜯던 방위성금이 생각났습니다. 80년대 학교를 다닌분들은 아시겠지만 겨울이 다가오면 군인아저씨 .. 2010. 4. 12.
강압적으로 평화의댐 성금 내라고 해놓고 몇푼 안됐다고 하는 전두환 전두환 전 대통령과 한국 최고의 갑부 정몽준 의원이 만나서 80년대를 회상했습니다. 서로에게 립서비스를 하는데 한 마디가 참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임진강 참사사건을 얘기하면서 금강산댐 이야기가 나왔구 북한의 금강산댐을 이용한 수공을 막기위한 평화의 댐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평화의 댐 건설 모금액은 보잘 것 없었지만 국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주위를 환기시키기 위해 모금을 했던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모금액이 보잘것 없었다고 하네요. 네 보잘것 없었죠. 제가 중학교 시절 학교에서 갑자기 반장을 시켜서 이번주까지 모두 500원씩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80년 중반 어느날 갑자기 서울의 모형을 만들어 놓고 KBS는 모형에 물을 흘려보내기 시작합니다. 그 수조같은 곳에 울믈 계속 흘려보내니 .. 2009.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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