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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노출12

우연히 발견한 야경 명소 2호선 신대방역 육교 갑자기 특정 촬영 명소 인기가 높아지면 그곳에서 촬영한 사진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옵니다. 그렇게 특정 촬영 포인트는 과도하게 소비되고 유행이 끝나면 한참 동안 그 촬영 명소 사진이 안 올라옵니다. 그래서 사진을 직업으로 하거나 사진에 몰입하면 자신만의 촬영 포인트를 절대 공유 안 합니다. 그러나 그런 촬영 뷰 포인트는 극히 일부입니다. 대부분은 공유되어 있습니다. 다만 덜 알려진 촬영 명소들이 있죠. 여기는 아무리 검색해도 안 나옵니다. 이걸 봐서는 잘 알려진 곳은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벚꽃 찍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야경 명소임을 직감하고 다시 찾았습니다. 지지난 주 주말에 방문해서 지금은 벚꽃이 다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벚꽃 없어도 야경 찍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동작동 국립현충원 수양 벚꽃 촬.. 2022. 4. 19.
21세기 인상파 화가 같은 사진을 만드는 사진가 Matt Molloy 사진은 세상을 그대로 담는 재현의 도구이지만 다양한 기술과 방법으로 세상을 재해석하는 도구이자 예술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가 Matt Molloy는 사진을 인상파 화가의 그림처럼 담는 사진가입니다. 캐나다 사진가인 Matt Molloy은 지난 10년 동안 독특한 사진 기법으로 인상파 화가의 그림처럼 사진을 담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고정되어 있는 땅이나 나무 같은 피사체는 움직이지 않고 하늘을 흐르는 구름만 뭉겨져서 담겨 있습니다. 어떻게 찍은 것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설명하고 있지 않지만 힌트를 제공했습니다. Matt Molloy는 '별의 일주'를 담는 사진가였습니다. '별의 일주' 사진을 촬영해 보신 분들은 알지만 5분 이하의 시간으로 촬영한 후 그 사진들을 별의 일주 합성 프로그램으.. 2019. 9. 23.
1장의 사진에 낮과 밤을 담은 Stephen Wilkes의 10년간 기록이 책에 담기다 사진은 빛이 그리는 그림이라고 합니다. 빛이 없으면 사진도 없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시간의 예술입니다. 시간을 압축하거나 늘려서 우리 눈으로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보여줍니다. 동영상에서 시간을 늘리는 건 슬로우 모션이고 시간을 압축하는 건 타임랩스입니다. 그럼 사진은 뭘까요? 시간을 압축하는 건 장노출 사진입니다. 10초 또는 1분 동안 셔터를 개방해서 그 동안 움직이는 피사체를 사진에 담습니다. 반대로 아주 짧은 시간을 캡처해서 우리 눈이 볼 수 없는 찰나를 사진으로 담습니다.대표적인 것이 스포츠 경기 사진으로 선수가 움직이지 않고 동상처럼 굳어 있는 순간을 담는 것을 시간을 늘립니다. 사진작가 Stephen Wilkes는 시간을 압축하는 사진을 만드는 사진작가입니다. 만든다는 단어를 쓴 이유는 위 사.. 2019. 8. 30.
입문용 카메라 캐논 EOS M6으로 배우는 야경촬영 방법 및 팁 2420만 화소 APS-C사이즈 크롭이미지센서에 DIGIC7 영상처리엔진을 사용하는 캐논 EOS M6은 사진을 취미로 배오고 싶은 분들의 입문용 카메라로 좋습니다.캐논 EOS M6을 입문용 카메라, 또는 입문용 미러리스로 추천하는 이유는 뛰어난 조작 편의성 때문입니다. 캐논 EOS M6이 입문용 카메라로 좋은 이유 3가지 1. 듀얼 휠로 쉽게 카메라 설정 값을 조절할 수 있다캐논 EOS M50, M100은 전면 휠 다이얼 1개만 제공합니다. 그러나 캐논 EOS M6는 전면과 후면 휠 다이얼 모두 제공합니다. 게다가 후면 다이얼도 십자 버튼이 아닌 휠 다이얼로 총 3개의 휠 다이얼을 제공합니다. 휠 다이얼은 획획 돌리면 설정 값을 쉽게 변경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2. 틸트업 LCD로 로우, 하이앵.. 2019. 6. 18.
도쿄 도심의 도로를 흐르는 강처럼 표현한 Tokyo End 보통 도심 야경을 촬영하면 화려한 건물의 불빛과 자동차의 램프 궤적을 담아서 화려한 도심을 담는데 프랑스 사진작가 Gabriel De La Chapelle는 도쿄의 도심을 흐르는 하나의 강 처럼 담았습니다. 장노출이 아닌 차량이 지나가지 않을 때 촬영 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도로에 묻은 빗물이 하나의 반사판이 디어서 도심의 불빛을 반사하고 있습니다.촉촉히 젖은 도로들. 장노출로 촬영 한 듯 한데요. 이런 야간 장노출 사진도 아주 흥미롭습니다. 도쿄를 지나가는 거대한 강 같네요. 이런 건 어떻게 촬영 했을까요? 차량 통제를 했을까요? 아님 후보정을 한 것일까요? 출처 http://delachapelle.net/#!serie/TOKYO_END 2013. 5. 25.
장노출로 표현한 달빛 아래의 몽유병자 한 노인이 포말감으로 가득한 바닷가에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노인분 복장이 잠옷이네요. 자다가 나온 듯 합니다. 문제는 자신이 지금 꿈을 꾸고 있는 줄 아는 몽유병 환자입니다. 실제 몽유병 환자를 카메라에 담은 것은 아닙니다. 작가 스스로 연기를 한 것입니다. 이 사진은 사진작가 Alex Bamford의 Sleepwalking(몽유병)를 사진으로 표현한 사진 시리즈입니다. 사진 촬영은 니콘 D700과 17~35mm 렌즈로 촬영을 했습니다. 촬영 기법은 장노출로 촬영 했습니다. 달 빛 아래서 촬영을 해서 그런지 사진들이 아주 밝습니다. 약 2.3분 동안 저렇게 가만히 서 있으면 밤은 낮 처럼 밝아집니다. 장 노출 사진은 많이 봤습니다. 그러나 그걸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이런.. 2013. 3. 12.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장노출 지구 사진들 오늘도 주폭이라고 해서 술먹고 주먹질을 한 사람들이 꽤 많았을 것 입니다. 불타는 금요일에다가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고 있는 오늘 술 취한 상태로 옛 애인에게 전화를 하는 남자분들 많을 것 입니다. 그리고 분노가 술로 봉인 해제된 사람들이 주폭이라고 하는 술력에 기댄 폭력을 하는 분들이 많겠죠 술 좋아합니다. 지금도 영화보고 술 한잔 걸치고 글을 씁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술이 이래서 좋습니다. 하지만 술의 힘을 빌려서 고백을 하거나 속내를 탈탈 털어내는 것은 좋지만 폭력으로 발전하면 밉상입니다. 아니 그런 모습은 가혹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은 술문화에 너무 관대하죠. 그런 술에 기대서 술을 몰핀 삼아서 고통을 잊고 싶어하는 술 중독자들을 끌어 모아서 우주선에 태워서 우주로 나가고 싶습니다. 그.. 2012. 6. 9.
도시에서 사람이 사라진다면? 사진으로 담은 사람없는 도시 우리는 좋은 풍광 보기 드믄 풍광을 담기 위해서 자동차를 몰고 비행기를 타고 저 멀리 가서 사진을 찍어와서 자랑을 합니다. 분명 쉽게 가지 못하는 이국적인 외국풍경은 솔깃한 사진이긴 합니다만 돈이 좀 많이 들죠차별화된 사진을 찍을려고 굳이 외국이나 저 먼 지방까지 갈 필요는 없습니다. 집 근처에서도 남들이 찍지 않는 하찮은 것들에 깊은 관찰을 하면 새로운 이미지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토요일 오전 혹은 일요일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카메라 들고 서울 도심에 가보세요. 해가 길어지는 여름이 딱 좋습니다. 새벽 5시경에 서울 종로거리를 걸어보세요. 그 자체가 하나의 놀라운 풍경입니다. 사람 하나 없이 햇살이 사선으로 비추는 그 경험. 그 경험을 카메라에 담아보세요2007년 삼청동 새.. 2012. 3. 30.
비행기가 지나간 빛의 흔적을 담은 Terence Chang 구로구 쪽은 비행기가 아주 낮게 지나갑니다. 김포공항 근처 동네도 낮게 드리운 비행기를 볼 수 있습니다. 하늘의 비행기 길이 구로구 쪽을 지나가기 때문이고 하늘의 등대라고 하는 태칸이 안양에 있는 삼성산에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구로구에 가면 하늘로 지나가는 비행기를 보면서 언제 장노출로 저 비행기의 궤적을 담고 싶다고 할때가 있었는데 한번도 담아보지 못했네요. 미국에서 활동중인 사진작가 Terence Chang 은 장노출로 비행기의 궤적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비행기 궤적을 빛으로 보니 마치 무슨 해파리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점점이 박힌게 트리 같아 보이는데 비행기 양쪽 날개와 하단에 있는 램프입니다. 인천공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산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한번 담고 싶은데 친구 꼬셔서 산에서 담아.. 2011. 9. 16.
장노출 사진을 값비싼 ND필터 대신에 몇천원하는 용접유리로 할 수 있다 사진은 시간의 예술입니다. 시간을 압축하거나 혹은 시간을 늘려서 보여줍니다. 시간을 늘리는 사진은 사과를 관통하는 총알을 찍은 사진은 시간을 늘려서 우리가 육안으로 보지 못하는 짧은 찰나의 순간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반대로 시간을 압축하는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이 있죠. 그중 유명한 한국작가가 바로 김아타입니다. 이 분은 셔터를 개방한후 수시간을 타임스퀘어에 카메라를 설치한 후 사진을 찍었고 그런 이유로 그 긴 시간동안 분주하게 왔다갔다한 피사체즉 사람과 버스 자동차들은 사진에 담기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셔터를 수십초 혹은 수시간을 개방해 놓고 찍으면 파도도 흐려지고 흔적만 남는 몽환적 사진이 나오기도 하죠. 또 이렇게 도심에 개미 한마리 없게 만들수도 있고요. 위 두 사진은 새벽녘에 사람 적게 다닐때 N.. 2011. 6. 1.
긴 노출시간을 만들어주는 Vari-ND필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김아타 사진작가는 장노출 사진으로 유명한 사진작가입니다. 타임스퀘어에서 장노출 카메라를 놓고 수시간 이상 노출을 줘서 모든 사물을 지워버렸습니다. 움직이는 사람과 자동차를 지웠는데 이렇게 사물을 지울려면 긴 노출시간이 필요합니다 긴 노출시간이 있으면 그 노출시간에서 움직이는 대부분의 피사체는 사라집니다. 그게 생각나네요. 한 사진학과에서 한 교수가 서울역에서 사람이 하나도 없는 풍경을 찍어오라는 과제를 주었고 학생들은 어리둥절 했었습니다. 서울역 사진에 사람이 없는 사진을 찍을려면 밤에 가던지(밤에도 사람이 많죠) 해야 하는데 교수는 낮에 찍은 그러나 사람이 없는 사진을 요구했으니까요? 이 퀴즈 아닌 퀴즈같은 과제의 정답은 장노출 사진입니다. 지난 달 안양예술공원에가서 찍은 계곡사진입니.. 2010. 10. 28.
빛의 그림으로 만든 놀라운 스톱모션 뮤직비디오 이 뮤직비디오 보면서 설마 저거 사진을 찍어서 일일이 이은건가? 설마~~ 엄청난 노가다일텐데 그런데 이 뮤직비디오 제가 생각했던대로 긴 셔터스피드를 두고 그 셔터가 열려있는동안 램프로 그림을 그린 사진을 일일이 찍어서 이어붙인 것이더군요 이렇게 색깔있는 램프나 후레쉬(직선광)혹은 레이저 포인터로도 간단하게 허공에 그림을 그릴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피카소가 허공에 빛으로 그림을 그리고 마지막에 플래쉬를 터트린것입니다. 후막동조라고 하나요? PikaPika라는 애니메이션 그룹이 만든 뮤직비디오입니다. 정말 엄청난 노가다와 정말 갓잡아올린 신선함이 있습니다. 저도 이런 빛으로 그린 그림 사진을 한번 찍어 보고 싶은데 램프를 뭘로 써야 좋을지 몰라 망설이고 있습니다. 이 뮤직비디오 제작과정입니다. 추운날씨에 .. 2008.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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