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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7

기회주의자의 비열함을 고발한 영화 디트로이트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 대통령이 나온 이후 가장 무례하고 무대뽀에 안하무인 같은 백인인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미국은 참 알다가도 모를 나라이지만 한국도 미국과 비슷한 풍경이라서 크게 손가락질을 못하겠네요. 오마바 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자 할리우드는 흑인의 인권 탄압을 소재로 한 '오바마 영화'가 꽤 많이 나왔습니다. '노예 12년', '버틀러' 등이 대표적인 '오바마 영화'입니다. 그러나 요즘엔 흑인 인권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그렇게 많이 만들어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는 흑인 인권에 대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오바마 영화'라고 하긴 어렵지만 트럼프 시대에 인권을 돌아보게 하는 영화 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지만 초반 30분은 지루한 영화 디트로이트 .. 2018. 9. 15.
영화 서버비콘, 웃기지 않고 우스운 사회 비판 영화 좋은 연출가, 좋은 배우, 좋은 각본가가 만나면 좋은 영화가 나오는 것이 당연한 것 같지만 꼭 그렇지 않은 영화가 입니다. 좋은 배우인 맷 데이먼, 줄리안 무어, 노아 주프, 오스카 아이삭이 나오고 각본은 그 유명한 코엔 형제입니다. 연출가는 좋은 연출가라고 하긴 무리가 있지만 그럼에도 괜찮은 영화를 만드는 배우이자 감독인 '조지 클루니'입니다그러나 이 조합으로도 영 시원찮은 영화가 만들어졌네요 영화의 배경은 1950년대 미국입니다. 2대 대전을 승리로 이끈 미국은 세계 최강국이자 최부국이됩니다. 뉴욕 인근의 교외지역인 '서버비콘'의 풍요로운 조립식 주택 마을 풍경이 그려집니다. 이 마을에 흑인 가족이 이사를 옵니다. 흑인을 백인의 하위 계급으로 인식하던 인종 차별이 심하던 시대라서 마을 사람들은 이 흑.. 2018. 7. 14.
인종차별을 비판한 '색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사진 시리즈 한국의 학력지상주의, 외모지상주의와 미국의 인종차별은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모두 사회적 도덕율로는 하지 말아야 할 생각이나 행동입니다. 그러나 개인의 마음속에서는 여전히 그런 차별이 존재하죠. 드러내지 못할 뿐이지 우리 마음 속 심연에는 그런 못난 생각을 합니다.다만, 그 차별에 대한 정당함을 내 머리속을 떠나서 세상이라는 공기와 만나면 역한 비린내가 나고 심하면 심한 비판을 받습니다. 미국도 인종차별이 많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흑인 대통령이 나왔음에도 여전히 인종 차별이 심합니다. 아티스트 Lisa Minogue는 젊은 흑인 모델들에게 이런 인종차별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유도 없이 에이전시가 거부하는 부당한 일이 있다는 것을 듣고 "What does it mean to be colored?”라는 사진 .. 2016. 8. 30.
자아 비판을 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품격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났습니다. 결국 레오가 받았습니다. 1993년 길버트 그레이프에서 지체장애아 역할을 했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드디어 5수 끝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그 어느 때 보다 재미는 없었습니다. 먼저 그 유명한 화려한 오프닝 이벤트가 없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화려한 오프닝 보는 재미로 본다고 할 정도로 쇼의 시작이자 절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아주 썰렁했습니다. 올해 오프닝은 작년에 개봉한 영화 클립만 잔뜩 보여주더니 사회자인 '크리스 록'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장장 10분 이상 비난을 했습니다.CGV 채널의 어설픈 동시통역 때문에 제대로 의미 전달이 되지 않았지만 아주 살벌하게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난하더군요. 백인 .. 2016. 3. 1.
단일민족 한국에서의 인종차별(비정규직, 정규직차별) 얼마전 고등학생인 사촌동생에게 뭐가 되고 싶냐구 물었더니 뭐가 되고 싶다기 보다는 비정규직이 안되었으면 하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공부나 하는 학생일줄 알았는데 비정규직이 뭔지 정규직이 뭔지 대충은 알더군요. 언젠가부터 한국이란 사회가 계급화 계층화 되어간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되더군요. 혹시 회사에서 비정규직이 있으면 그런 시선 안보내시나요? 비정규직 주제에. 그래보았자 비정규직이지. 아래로 내려다 볼려는 모습, 또한 비정규직 스스로 주눅이 잔뜩 들기도 합니다. 정부는 대학생인턴제를 한다고 대대적으로 발표했죠. 그러나 뉴스를 보니 대학생 스스로 알더군요. 국가에서 주선하는 알바자리라구요. 경력인정도 안되고 집에서 쉬긴 그렇고 직장 제대로 잡기전에 대충 시간때우고 최저임금에 가까운 돈받는 자리라는 것.. 2009. 1. 3.
인종간의 벽을 넘은 미국 그러나 한국의 지역주의는 언제쯤 무너질까? 미국은 인종차별이 있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표면적으로는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입니다. 겉으로는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라고 말하고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낙인이 찍히면 엄청난 사회적 불이익을 당하지만 속마음은 또 다르죠. 이 모습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겉으로는 예전과 다르게 동남아 아시아노동자들을 예전보다는 형제처럼 생각한다고 하지만 막상 피부색이 검은 동남아아시아이 다가오면 거부감이 먼저입니다. 첫 흑인대통령의 의미는 정말로 큽니다. 흑인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흑인인권이 하루아침에 백인과 동급으로 바뀌지 않을것입니다. 하지만 서서히 변하겠죠. 그러나 미국이 흑인대통령을 선택한데에는 흑인과 유색인종들의 몰표에 가까운 지지표도 있었지만 백인들이 자신의 인종적 주도권을 내주면서까지 지지한 부분에 간과할수 없습니다. .. 2008. 11. 6.
외국나가면 한국인을 가장 조심해라~~ 호주TV속 한국인 모습"슬퍼 란 다음블로그 뉴스를 보고 느낀게 많네요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할때쯤 제 동기녀석 한놈하고 남자후배 5명정도가 함께 호주에 간다고 하더군요. 연락이 오랜만에 와서 송별식 자리에 가서 물어봤죠. 왜 가냐구. 각자 다 이유가 다르더군요. 가장많은게 영어공부도 하고 돈도 벌려고 가는것이었죠. 뭐 지금도 호주에 가시는분들 대부분이 그런 목적으로 호주에 가실것입니다. 1년후 동기녀석은 돌아왔구 더 남은 후배들도 있구 같이 귀국을 한 후배도 있었죠. 도착후 술자리에서 이런저런 얘기들이 나왔습니다. 그곳에서 느꼈던 인종차별이나 어려움 언어소통에 대한 괴로움등등 또한 많이 배우고 온것도 있다고 하더군요. 동기녀석은 그래도 정식 똑바로 차리고 목표를 가지고 가서 그런지 낮에는 스시.. 2007.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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