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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204

이명박 대통령의 로봇물고기에 대한 단상. (대 국민 낚시는 그만) 이명박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는 국민과의 대화가 아닌 패널이라는 병풍을 치고 라디오 국정연설의 TV버젼 이었습니다. 토론이 아닌 일방적 계몽수준의 담화였죠. 한 15분 보다가 끄고 자 버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고 있는 동안 아주 재미있는 일이 있었나 봅니다. 보를 설치해서 4대강 수질이 떨어지는것 아니냐는 지적에 로봇물고기를 풀어서 수질관리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로봇물고기가 수질감지 센서를 부착해서 수질 오염이 되면 무선전파로 관리센터에 알려준다고 하네요. 제 블로그는 전세계의 특이한 기술같은것을 자주 소개합니다. 당연히 로봇물고기도 한번 소개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로봇물고기는 이제 막 많은 나라에서 관심있어하며 개발을 하고 있고 개발수준도 연구소에서 연구용으로 만들 정도이며 상용화 제품은 하나도 없습.. 2009. 12. 2.
너무나 저렴한 이명박 정부의 저출산 대책 우리나라가 실질적으로 세계 최하의 저출산 국가라고 하는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80년대 삼촌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었던것이 기억이 나네요. 프랑스는 결혼도 잘 안하고 아기도 거의 안낳아서 1명이나 둘만 낳는다고 합니다. 혹은 아기 없이 지내는 부부도 많다구요 80년대만해도 보통은 3명정도의 아이를 가진 집들이 많았습니다. 생각해보면 내 또래의 친구들은 2명에서 3명 많으면 4.5명의 형제를 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만 낳고 애를 더 이상 갖지 않는 부부들 참 많죠. 거기에 결혼 안하는 사람도 참 많습니다. 저출산은 국가 미래의 문제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국가의 인구가 줄면 미래성장동력의 엔진이 작아지게 되는 것 입니다. 대부분의 강대국들이 우리보다 인구가 많은것은 인구가 많으.. 2009. 11. 25.
오바마가 모르고 있는 한국 교육열의 후유증들 YTN뉴스를 보니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교육열을 사례로 들면서 미국의 교육개혁을 외쳤다고 합니다. 오바마 측근중에 한국계 미국인인 있어서 그런지 한국에 대한 언급이 많네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 청소년 15세의 과학과 수학이 20위권이라면서 한국의 교육열을 소개 했습니다. 지난주에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에게 한국 교육의 제 1과제가 뭐냐고 했더니 이명박 대통령은 학부모의 강한 요구가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제가 문장이해력이 딸리는건지 이 문장을 몇번을 읽어도 이해가 안되네요 교육 제1과제가 학부모의 강한요구 즉 학부모의 교육열이라고 하는데 학부모의 교육열이 국가가 만드는 건가요? 그걸 국가가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건가요? 한국이 교육열이 높은것은 교육을 통해서 신분상승을 하기 쉬운.. 2009. 11. 24.
이명박 대통령이 어깨에 단 태극기는 천박한 태극기 좀 이상했습니다. 이 사진을 며칠전 뉴스에서 보고 왜 대통령 점퍼에 태극기가 있지? 항공점퍼도 아니고 군대 순찰하러 가면 으레 야전상의를 입고 어깨에 태극기를 다는것은 이해가 가지만 일반 점퍼를 입는데 뜬금없는 태극기가 이상했습니다. 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죠. 저 이명박 대통령 혹시 초등학생이 반에서 1등하면 1등을 자랑할려고 표창장 머리위에 들고 집으로 달려가 엄마 품에 안겨서 자랑질(?) 하는 초등생의 모습마져도 보였습니다. 뭐 초등생이 아니더라도 블로그 순위 1위하거나 TOP100에 들면 자랑스럽게 TOP100마크 달고 있는 블로거들의 모습과도 비슷하죠. 그러나 일반인이 아닌 대통령이 자신의 점퍼에 자기가 대통령이라고 자랑하듯 유세떨듯 태극기를 다는 것은 좀 어울리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체통없어 보.. 2009. 10. 15.
반부패를 외치는 한국정부지만 세계는 한국이 갈수록 부패해 진다고 지적하다 80년대 버스에서 듣던 싱글벙글쑈에서 이런 말이 나오더군요. 한국의 부패지수가 엄청나게 낮아서(높을수록 청렴도가 높은 국가임) 돈없고 빽없으면 사업을 진행하기 힘들다고 쓴소리를 하더군요. 그러나 20년이 지난 한국은 많이 청령도가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뒷거래가 많은 나라입니다. 사회생활 처음 했을때가 기억나네요 90년대 후반 IMF시절 2천만원짜리 교육청 공사를 따 낼려고 사장님이 룸싸롱가서 2백만원어치 술을 교육청 관계자에게 먹이던 모습을 보면서 이런게 한국사회구나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이야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다고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정정당당하게 계약하기 보다는 로비로 공사를 따내는 관행이 많을 것 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도덕성에 큰 흠집이 있는 정부입니다. 대통령 자신이 수많은 비리의.. 2009. 9. 25.
강압적으로 평화의댐 성금 내라고 해놓고 몇푼 안됐다고 하는 전두환 전두환 전 대통령과 한국 최고의 갑부 정몽준 의원이 만나서 80년대를 회상했습니다. 서로에게 립서비스를 하는데 한 마디가 참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임진강 참사사건을 얘기하면서 금강산댐 이야기가 나왔구 북한의 금강산댐을 이용한 수공을 막기위한 평화의 댐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평화의 댐 건설 모금액은 보잘 것 없었지만 국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주위를 환기시키기 위해 모금을 했던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모금액이 보잘것 없었다고 하네요. 네 보잘것 없었죠. 제가 중학교 시절 학교에서 갑자기 반장을 시켜서 이번주까지 모두 500원씩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80년 중반 어느날 갑자기 서울의 모형을 만들어 놓고 KBS는 모형에 물을 흘려보내기 시작합니다. 그 수조같은 곳에 울믈 계속 흘려보내니 .. 2009. 9. 14.
현실을 무시하고 수치로만 복지하는 학교 무료급식행정 사진출처 http://www.gnsenior.org 일 때문에 서울시 안의 대부분의 학교를 한번 이상씩 가봤습니다. 저 중랑구 끝자락의 학교부터 강남의 명문고등학교까지 많은 학교를 다니면서 느끼는것은 같은 서울이라도 학교분위기나 시설및 천지차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편견이 가미된것도 있지만 강남의 모 중,고등학교를 가면 아이들에 왠지모를 자신감들이 있습니다. 서울남부지역의 모 고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왠지모르게 그늘져 보이구요. 제 편견때문에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왠지 모르게 학생들의 분위기가 다릅니다. 이건 학생들에게만 국한된것이 아니고 선생님들도 그런 모습이 있습니다. 이런 제 눈으로 본 풍경보다는 수치상으로 보면 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아파트 가격만 봐도 같은 서울이라도 3배이상 차이가.. 2009. 9. 14.
대통령, 국무총리가 모두 군대 안간 대한민국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 전방부대에 가서 찍은 이 한장의 사진은 역사에 길이 남을 사진이 되었습니다. 개머리판을 눈앞에 대고 가늠좌를 보면서 쏘면 광대뻐 함몰이 되빈다. 개머리판은 어깨에 견착하여 총기의 반동을 줄이는것인데 군대를 안갔다온 대통령은 그런것을 알리가 없습니다. 이 사진은 이명박대통령이 군대에 가지 않았다는 증거물로 길이 길이 남을 것입니다. 한나라의 대통령이 군대에 갔다오지 않았다는 것은 치명적인 결함입니다. 자신은 군대에 가지 않았으면서 국민들 그것도 한창 일할 나이의 20대 초반의 남자들에게 군대에 가라고 하면 그 20대들은 기분이 좋을까요? 뭐 기분이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 군대는 끌려가는 것이니 군소리 없이 가겠죠. 안가면 감옥가야 하니까요. 또한 군대를 갔다온 어르신들이 .. 2009. 9. 11.
논문조작후 연구비 타낸 황우석에게 면죄부를 주는 경기도 제가 나이가 들어서 한 평생을 돌아보면 꼭 기억날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황우석사태입니다. 2005년도 12월부터 1월까지 2년에걸친(?) 드라마같은 사건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결국은 황우석팀의 패배로 끝이 납니다. 당시 언론간의 기싸움도 대단했고 광적인 네티즌들의 국수주의는 혀를 찰 정도 였습니다. 극단적 애국주의인 쇼비니즘에 치가 떨리는 경험을 하고 지금은 애국주의나 민족주의만 보면 극도로 예민해져서 까칠한 글을 쏟아내는 이유도 다 그 황우석사태의 경험에서 유발된것 입니다. 당시 우리들 모습이 참 가관이었죠. 어머니들은 난자 기증한다고 하면서 진달래를 깔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황우석이라는 사람은 참 이상합니다. 학자가 아닌 무슨 보스처럼 언론플레이를 기가 막히게 잘하더군요. 병원에 누워있.. 2009. 8. 26.
북한조문단을 피하는 이명박 대통령, 제발 좀 만났으면 남북관계는 주가 대폭락 보다 더 크게 떨어졌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때는 남북한간의 전쟁보다는 미국과 북한과의 전쟁이 두려웠었습니다. 그러나 정권이 바뀌고서 10.4, 6.15 이라는 전직 두 진보 대통령이 북한가서 한 약속을 마치 전임사장이 싸인한 서류라고 난 모른다 식으로 걷어 차 버렸습니다. 그리고 급속도로 남북한 관계는 경색되었습니다. 거기에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도 있었죠. 금강산 관광이 막히고 개성관광도 막혔습니다. 그리고 개성공단도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남북한 과의 대화는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통일부가 하지 못하는 일을 현정은 현대아산 회장이 북한가서 했습니다. 개성과 금강산관광의 재계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했습니다. 평생빨갱이라고 불렸고 지금도 극우.. 2009. 8. 22.
책벌레 김대중 전 대통령 그의 일기에도 식견이 묻어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책벌레였습니다. 뉴스를 보니 이런 이야기가 들리더군요. 대통령이 되니가 책볼 시간이 없다고 다시 한번 감옥에 갔다와야겠다고 했습니다. 감옥에서 책 많이 읽었고 영어도 그 감옥에서 배웠다고 알고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말 하나하나가 신중하고 유머러스하며 여유가 있습니다. 그 여유의 뒷편은 그가 읽은 수 많은 책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를 감시하던 정보부소속 직원의 인터뷰를 보니 새벽2시까지 2층서재에 불이 꺼진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움직이면 감시하던 그 정보부요원이 근처에서 배회하는데 그 정보부요원에게 식사대접을 해주라고 해서 그 정보부 요원이 감명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자기를 감시하는 사람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었던 분이 김대중 전.. 2009. 8. 21.
클린턴, 김정일 대통령때 못이룬 만남 퇴임후에 이루다 오늘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갔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좀 놀랍긴 하네요. 며칠전까지만해도 부인인 힐러리에게 갖은 욕설을 퍼붓던 북한이었는데 자기 부인에게 욕하는 국가를 클린턴이 찾아갔네요 빌 클린턴의 마이 라이프 1 - 윌리엄 제퍼슨 클린턴 지음, 정영목. 이순희 옮김/물푸레(창현) 빌 클린턴이 쓴 마이라이프는 미국 경제의 호황기에 8년동안 미국을 이끌었던 지금도 존경받는 빌 클린턴 대통령이 쓴 자서전입니다. 자서전이라는 자화자찬의 약점은 있지만 이 책을 통해서 미국의 90년대의 모습과 세계정세를 잘 들여다 볼수 있습니다. 이책에 보면 94년 북핵위기에 대한 적나라하고 섬뜩한 내용이 나옵니다. 빌 클린턴은 김일성과 관계가 좋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핵무기를 만든다고 미국을 자극했고 미국은 절대 용.. 2009.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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