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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34

컴퓨터 앞에서 식사를 하는 분들에게 좋은 식탁 겸용 키보드 가장 맛있는 음식은 비싼 음식이 아닙니다. 가장 배고플 때 먹는 음식이 가장 맛있는 음식이죠. 또한 같은 음식이라도 용기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라면은 사기 그릇에 먹는 것은 맛이 없습니다. 양은 냄비 뚜껑에 올려 놓고 먹는 라면이 가장 맛있죠. 피자는 게임하면서 키보드 옆에 두고 먹는 피자가 가장 맛 있습니다. 신기하게도요 신문도 가장 재미있는 신문은 라면을 먹으면서 보는 신문이 가장 재미있는 신문입니다. 이렇게 같은 음식이라도 용기와 장소와 어떤 행동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독일 디자이너 Hella Jongerius는 이런 모습을 이용해서 콘셉트 키보드를 디자인 했습니다. 위와 같이 키보드 중간에 피자나 여러가지 음식을 놓을 수 있는 접시가 달려 있습니다. 저기에 피자를 올려놓고 게임을 지속할 수.. 2012. 11. 28.
올림픽 선수들은 뭘 먹을까? 올림픽이 가까워지니 올림픽 선수들을 담은 사진들이 외국에서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올림픽 선수들은 운동선수라서 밥을 참 많이 먹겠죠. 평범한 올림픽 사진을 넘어서 이 올림픽 선수들이 뭘 먹는지를 찍었습니다. 몇몇 나라와 접촉을 해 봤지만 거절을 당하기 일쑤였습니다. 운동에 방해된다느니 콘디션 조절에 방해가된다느니 하면서 이리저리 거절을 당하다가 체육회나 선수가 소속된 단체로부터 허락을 얻고 코치들로 부터 허락을 얻어서 어럽게 터키 올림픽 선수들을 섭외했습니다. 터키 태권도 선수인 Nur Tatar(20살)입니다. 한국선수와 대결을 할 수 있으니 유심히 봐야겠네요. 생각보다는 단촐하네요. 약통이 몇개 보이고 과일에 파스타에 사과 오렌지 쥬스 고기와 야채 생수 2병, 달걀, 버터등 이네요. 터키 역도선수 .. 2012. 7. 18.
디저트를 레코드판 위에 올려 돌려서 찍은 33RPM 사진 프로젝트 지금의 30,40대들은 기억하실 것 입니다. 시골에서 치던 그 나무 팽이 말고 줄을 감사서 던지는 그 팽이, 전 이상하게 그 팽이를 잘 못 했습니다. 찍기도 못하고 오래 살리지도 못했습니다. 항상 팽이싸움을 하면 깨지기 일수였죠. 그래도 유일하게 즐기는 놀이는 팽이위에 둥그런 종이딱지를 끼워서 돌리는 것 입니다. 딱지를 끼워서 돌리면 종이 딱지의 형형색색이 팽그르르 돌련서 멋진 색을 만듭니다 스톡홀롬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사진작가 Philip Karlberg는 33RPM 사진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우리가 먹는 디저트를 레코드판위에 올려 놓고 33RPM속도로 돌리는 것 입니다. 그렇게 돌린 디저트를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If I had a heart” by Fever Ray: Raspberry sorbet.. 2012. 3. 6.
경상도음식전문점인 한나라 식당 새누리식당으로 간판을 바꾸다 예전에 신한국이라는 간판을 단 한정식 식당이 있었습니다. 이 신한국이라는 식당은 노태우,김영삼,김종필이 공동출자해서 만든 민자라는 식당이 노태우 공동대표가 5,6공화국 비리의혹등 대형 악재가 터지자 김영삼 대표가 간판을 신한국당으로 바꾼 음식점입니다. 이 음식점은 권력자들이 많이 왔다갔다 할 정도로 큰 규모의 비싼 식당이기에 큰 배기량의 차를 타고 오는 손님들이 참 많았습니다. 아주 장사가 잘 되었죠. 신한국 식당은 97년 이회창이라는 새로운 대표에게 신한국 식당을 넘져줄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97년 말 무리한 식당 확장을 했던 신한국 식당은 음식맛이 예전만 못하다는 소리들이 들렸지만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렇게 서서히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지자 97년 늦가을 무렵 무리한 식당확장을 할때 대출 받은 빚을 갚.. 2012. 2. 2.
전세계에서 가장 강한 냄새가 나는 음식 TOP5 김치가 맛있다고 하지만 강한 냄새 때문에 외국인들은 김치냄새를 싫어합니다. 또한 한국인들의 마늘냄새도 싫어하죠. 반대로 우리는 외국인들의 야릇한 냄새를 싫어 합니다. 나라마다 음식이 다르기에 몸에서 나는 채취도 다 다르죠 세계에서 가장 강한 냄새가 나는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트립 어드바이저 라는 싸이트에서 흥미로운 자료를 내놓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냄새가 나는 음식의 순위를 매겼습니다. 1위는 스웨덴의 수르스트뢰밍이 선정되었습니다. 총 점수 8070AU를 받았네요. 이 수르스트뢰밍은 청어를 발효한 음식으로 TV여행 프로그램에서 보니 빵에 샌드위치처럼 발효된 청어를 껴셔 먹는데 익힌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회도 아니고 삭힌 청어라서 먹는데 참 곤혹스럽다고 하네요. 김치 냄새가 강한 이유가 발효 음식이.. 2012. 1. 26.
따스함과 사랑이 가득한 음식을 소재로 한 일본 영화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맛집에서 해주는 음식이 아닌 그녀가 혹은 그이가 사랑이라는 향신료가 뿌려지고 고마움이라는 식탁위에 차려진 음식이 아닐까요? 비록 객관적인 맛은 떨어질지 몰라도 나만을 위해 만들어진 세계 유일의 음식앞에서 감동이 그렁거리는 눈빛으로 먹는 그 음식이 가장 맛있는 음식일 것 입니다. 어제 '양과자점 코안도르'를 보고 난후 음식영화가 왜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고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지 잘 알았습니다. 평일이지만 매회 매진되는 거대한 행렬속에서 (비록 200석 규모의 작은 개봉관이지만) 음식이 가지는 마성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욕과 함께 가장 원초적인 욕망인 식욕. 그 식욕을 따스함과 함께 맛깔스럽게 비벼진 영화들이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음식영화들은 상당히 매력적인데 음식.. 2011. 8. 3.
혼자 식사하는 사람이 과연 고독한 사람들일까? 사진작가 Samantha Tio – Table For One 세상에서 가장 추잡한게 남 먹는거 쳐다보는 것이라고 하죠. 사실 뭐 먹는 과정이 고상하고 깔끔스러운것은 아니죠. 특히 닭이라도 뜯고 고기라도 뜯을라고 치면 허연 이와 선홍빛 잇몸까지 들어내야 하는데 처음 만나는 사람 앞에서 그렇게 편하게 뜯기 힘들잖아요. 그러나 이 보다 더 불편한 시선이 바로 혼자 밥먹는 사람들을 쳐다보는 시선입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혼자 밥먹는 여자를 보면 저 여자는 무슨 사연이 있어서 저렇게 혼자 먹지? 대부분의 여자분들은 혼자 밥먹느니 굶는다고 하죠. 그 이유가 뭐겠어요. 날선 이목이 두렵기 때문이죠 남자들도 마찬가지예요. 혼자 먹느니 굶는 남자들 많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런 이목에 대한 부담이 사라지는.. 2011. 4. 25.
음식으로 표현한 할머니의 짝사랑, 호노카아 보이 카오루(아오이 유우)는 애인인듯 아닌듯 한 레오(오카다 마사키)에게 짜증을 부립니다. 운전이 서툴다고 타박을 하죠. 이 둘은 하와이에서 가끔 볼 수 있다는 문보우(달 무지개)를 보러 하와이 북쪽 호노카아에 왔습니다. 식사하는데 2시간이나 걸린다고 짜증내하는 카오루. 레오는 그런 카오루와 헤어집니다. 카오루가 찬거죠 레오는 대학 1년을 휴학합니다. 새로운 곳 낯선 곳에서 지내고 싶었고 그곳이 하와이의 호노카아입니다. 그렇게 레오의 슬로우한 삶이 시작됩니다 레오는 동네에 하나있는 영화관의 영사기사 보조일과 허드렛일을 하면서 지냅니다. 돈이 많지 않다보니 인스턴트 제품을 주로 먹습니다. 동네에는 많은 일본 분들이 사는데 거기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왜 굳이 하와이일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오끼나와 같.. 2011. 4. 20.
음식으로 만든 옷, 성연주 작가의 푸드드레스 씨리즈 AP가 뽑은 올해의 사진들을 보니 그중에 레이디 가가가 입고 나온 고기옷도 있더군요 너무 혐오스러워서 창을 닫았는데 성연주 작가님의 푸드드레스 씨리즈는 협오감은 없고 아름답기만 하네요 토마토 목이버섯 팽나무 버섯 풍선껌 양파 연근 토마토 새우 달걀 후라이 가지 계란 부추 치킨 빵 양배추 성연주 작가님의 홈페이지는 http://www.yeonju.me/index.php?/projects/chives/ 입니다. 2010. 12. 14.
음식배달을 지하의 파이프로 한다? 미래의 운송시스템 푸드튜브 팩스가 없던 시절 우리는 서류를 보낼때 우편으로 보내야 했습니다. 이틀정도 걸리는 우편을 통해서 회사에서 회사로 서류가 왔다 갔다 했죠. 급할 때는 사람이 직접 서류를 들고 찾아가기도 했구요. 그것도 힘들면 택시를 잡아서 택시기사에게 어디까지 가져다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구요. 그러나 팩스가 나온후 중요한 서류가 아니면 팩스로 팩 하고 넣으면 되었습니다. 이후에 인터넷이 나온 90년대 중후반 이후에는 팩스같이 돈 드는 것 보다 인터넷으로 서류들이 전송되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많은 서류들과 동영상이 왕래가 되었지만 물리적인 제품은 인터넷으로 전달 할 수 없었습니다. 음식도 인터넷으로 배달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프랑스 카페에서 만든 에스프레소를 내 컴퓨터앞에 인터넷을 통해서 배달된다면 대박일것 입니다. .. 2010. 12. 7.
여자들이 음식사진을 찍는 이유는 이런게 아닐까? 개그소재로 까지 소개될 정도로 여자들은 남자들에 비해 음식사진에 탐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식당에 가서 음식이 나온후 허겁지겁 먹다가 음식사진을 찍지 못했다면서 테이블 건너편에 있는 친구나 애인의 접시를 잠시 빌려서 사진을 찍고 다시 음식을 먹을 때도 있죠. 사진을 좋아하고 음식사진을 잘 찍는 법을 찾아보고 직접 찍어도 봤지만 저에게 음식이라는 피사체는 별 흥미가 없습니다. 아무리 먹음직 스러워도 그걸 다시 사먹으면 될것을 카메라로 찍어서 자신의 싸이월드에 올린다고 해서 그게 유의미한 사진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제 편견일 수도 있지만 외국유저들보다 한국분들이 이 음식사진에 대한 탐닉은 더 강한듯 합니다. 싸이월드를 채워넣어야 하는데 채워넣을것이 없어서 올리는 분들도 있고 그게 큰 이유일수도 있지만 .. 2010. 4. 16.
음식의 신선상태를 표시해주는 표시기 Foodmer 냉장고에 보관하는 음식중 일부는 먹지도 못하고 썩어서 버린것들이 많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들 어머니들 세대들은 냉장고가 없었을 때 음식물 보관을 어떻게 했을까요? 그날 그날 구해서 먹었나요? 냉장고에 넣어서 먹을 만큼 음식이 넉넉하지 않았던 시절이기도 하지만요. 냉장고에 먹지 않는 음식들 특히 유통기간이 짧은 신선제품들은 재때 먹어주지 않으면 음식이 상합니다. 그러나 냉장고문 열때 밀폐용기에 있는 음식물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잘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만든것이 Foodmer 라는 신선도 표시 지시계입니다. 이 지시계는 빨간 눈금으로 음식물이 보관된지 얼마나 지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콘셉트 제품이라서 살 수는 없습니다. 한국 디자이너 염하나씨가 디자인했네요 그런데 저 지시계에 타이머가 들어가 있나.. 2010.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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