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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4

가부장 제도에서 태어난 괴물 김준평을 담은 피와 뼈 피는 엄마에게서 오고 뼈는 아빠에게서 온다는 한국 속담이 있다고 재일동포 최양일 감독은 메이킹 필름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전 첨들어봅니다. 다만, 이런 말은 자주 듣죠 "피는 못 속여" 저는 이 말이 너무나도 듣기 싫습니다. 왜냐하면 전 친할어버지 외할아버지를 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또한 복잡한 아버지 가족관계가 참 싫었습니다. 차마 밝히고 싶지 않을 정도로 복잡한 가계도에 짜증이 날 정도입니다. 그 시절은 다들 그렇게 첩을 두고 살았다고 하지만, 전 친할아버지의 그런 모습이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얼굴도 한 번 본적없고 사진도 남은 것이 없어서 사진으로도 본적이 없습니다. 이런 복잡한 가족관계에 친가 쪽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잘 알려.. 2013. 6. 22.
책 넘기는 묘미를 느끼게 해주는 이북리더기 아이리버 이북리더기인 커버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품으로 받은건데 많이 활용하고 있지는 못하네요 아니 거의 활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북리더기로 읽은 책은 딱 한권 그것도 공짜로 풀어준 책 한권입니다. 제가 이북리더기로 책을 읽지 않는 이유는 이북리더기로 읽을 전자책이 별로 없습니다. 전자책이라는 것들이 수년 전에 종이책으로 나온 책을 되새김질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고 신작이라고 해봐야 읽고 싶은 책이 하나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소설, 경영서등의 저자들이 전자책으로 자신의 책을 출판하는 것을 기피하고 있고 출판사 쪽에서도 손사래를 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mp3의 운명의 전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겠죠. 거기에 가격도 그렇게 싸지 않습니다. 이러니 사고 싶은 책을 차라리 중고서적으로 사.. 2011. 3. 27.
미끈한 투명아크릴판 같은 터치키보드 COOL LEAF 미드 스타트랙을 보면 미끈한 인터페이스들이 나옵니다. 70년대 스타트랙이나 대부분의 SF영화에서는 수많은 버튼들이 보였지만 90년대부터 방영한 시리즈에서는 튀어나온 버튼이 하나도 없는 미끈한 곳에서 손으로 터치만해서 우주선을 조정하는 모습은 참 색다르더군요 그러나 그 미드에서의 입력장치가 현실화 되었습니다. 3월 2일 미네바아에서는 차세대 입력장치인 COOL LEAF를 발표했습니다. 이 COOL LEAF는 오사카 대학의 Kazuo Kawasaki 박사와 미네베아가 산학협동으로 개발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버튼처럼 튀어나온 것이 없고 거울처럼 평평합니다. 그러나 투명아크릴판 밑에는 압전소자가 달여 있어서 터치를 하면 압전소자들이 반응을 해서 문자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터치 스크린 같아 보일 수도 있는데.. 2010. 3. 4.
얼굴표정으로 아이팟을 컨트롤한다. 새로운 컨트롤러가 나올때 마다 약간 달뜬 기분이 되네요. 수십년째 마우스와 키보드가 입력장치의 대명사가 되었는데앞으로는 좀 다양한 입력장치가 나왔으면 하는게 제 바람아닌 바람이죠, 일본 오사카 대학의 Kazuhiro Taniguchi 연구원은 수년동안 얼굴표정으로 움직이는 컨트롤러를 연구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윙크를 하면 아이팟이 뒤로가기 버튼이나 스킵버튼을 누른 효과가 나오고요. 혀를 내밀면 음악이 정지가 된다거나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연구가 어느정도 성과를 얻었나 봅니다. 위의 사진은 이어폰같이 생긴 컨트롤러입니다. 저 이어폰겸용 컨트롤러에는 작은 센서가 달려있어 근육의 움직임을 인지하고 표정에 따라 아이팟이 제어됩니다. 정확하게 센서 하나만으로 저게 가능한건지 아님 다른 뭔가가 더 필요한지는 모.. 2009.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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