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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9

KTX 시발역인 광명역, 서울이기주의로 누더기 역으로 전락하다 모든 것을 계획대로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돈이 많이 들어가는 국가적인 계획은 함부로 계획을 막 변경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계획을 짤 때 아주 확실하고 꼼꼼하게 짜야 합니다. 그게 국가다운 모습이죠. 그러나 한국이라는 나라는 대국의 면모가 크게 보이지 않네요 KTX라는 고속열차의 출발역은 서울역이 아닙니다. KTX 출발역(시발역)은 광명역입니다. 이 광명역을 시발역으로 선정한 이유는 경기도 서남부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서 광명역을 시발역으로 지정했습니다. 그래서 광명역은 4068억원을 들여서 으리으리한 공항과 같은 거대한 역으로 지어졌고 KTX 정비창도 따로 마련해 놓았습니다.그렇게 KTX 출발역인 광명역은 2004년 4월 1일 첫 KTX를 출발 시키면서 KTX 시대를 개막했습니다. 서울 분들은 .. 2015. 10. 27.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흐르는 바다열차 당일치기 강릉 기차 여행을 꿈꾸기 힘든 시절이 있었습니다. 특히, 열차를 타고 강릉에 갔다가 그날 다시 서울로 올 수 없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열차를 타고 강릉을 갔다 오는 것은 당일로 해결하기가 아주 버겁습니다. 5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느리게 강릉이나 동해안을 가기 때문에 동해안 여행은 쉽게 도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이어지는 영동 고속도로가 뚫린 후에 3시간 정도만 달리면 강릉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대관령을 뚫어서 산을 오르고 내리고 할 필요가 없이 산을 관통해서 달리기 때문에 1시간 정도 시간이 더 단축 되었습니다. 2015/02/18 - [여행기/니콘 D3100] - 눈 내리는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운 월정사 의 글에 이어.. 2015. 2. 19.
열차와 자동차의 장점을 합친 SARTRE 첫 테스트 주행 기차의 장점은 뭘까요? 안전하고 빠르다는 것이죠 그러나 기차는 너무 늦게 옵니다. 기다리는 시간도 길고 문전 연결성도 좋지 못합니다. 기차 철로가 모든 동네 구석구석 갈 수 없죠. 이런 이유로 역세권이라고 해서 기차역이 가까우면 집값이 오릅니다. 단 지하로 지나가는 지하철이 있는 곳에만 해당됩니다. 1호선 같은 경우 지상 구간 주변의 땅값이 오히려 더 싸기도 합니다. 기차 소음이 엄청나거든요 자동차의 장점은 뭘까요? 기차보다 더 구석구석 다닐 수 있죠. 또한 자기가 가고 싶은 곳을 바로 갈 수 있습니다. 기차처럼 정해진 길로만 다니는게 아니죠. 하지만 자신이 직접 운전해야 하기 때문에 운전대를 잡고 있어야 합니다. 운전 참 피곤하죠. 그래서 남이 운전하는 차 얻어 타는게 최고죠. 거기에 사고의 위험도 높.. 2011. 1. 19.
연료절감을 위해 고속도로에서 자동차 열차를 만든다. 연일 유가는 올라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차량들이 연비싸움을 하고 있고 전기차 하이브리드차량이 서서히 자동차 시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량이 시장에서 주류가 될려면 아직도 멀었습니다. 유가가 300달러 이상으로 올라가면 급속하게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량 수요가 많아지겠죠. 하지만 지금 수준에서는 먼 미래 이야기 같네요 그렇다고 기름을 예전처럼 펑펑 쓸수는 없습니다. 여러나라에서 자동차연로 절감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데 스페인에서 아주 재미있는 연료절감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 열차 프로젝트입니다. 이 자동차 열차 프로젝트는 간단합니다. 고속도로에 운전을 아주 잘하는 드라이버가 리드차량을 끌고 갑니다. (드라이버 운전실력에 따라서 연비가 큰 차이가 난다고 하죠) 그러면 리드.. 2009. 11. 10.
미국과 소련의 제트엔진을 단 열차들 지금이야 프랑스의 떼제배나 독일의 이체 일본의 신칸센등이 시속 300킬로미터를 넘어서 달라지만 예전에는 꿈과 같은 일이였습니다. 열차는 적은 운동에너지를 들여 멀리까지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전연결성이 좋지 않고 무턱대고 많이 만들수도 없습니다. 열차의 매력중에 하나는 빠른 속도입니다. 고속열차의 속도가 300킬로를 넘어가는데 고속도로에서 자동차로 300킬로미터로 달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빠른속도는 지금기술로 가능하지 예전에는 불가능했죠. 그러나 이런 불가능함을 해결할려는 노력이 60년대에 있었습니다. M-497이라고 불리운 이 기차는 시속 300킬로에 달하는 속도를 낼수 있었습니다. 그게 가능한것은 기차위에 있는 제트엔진때문에 가능했죠. 이 제트엔진은 대륙간 전폭기인 B-36의 제트엔.. 2009. 8. 9.
개나리로 꽉찬 응봉산 개나리색 봄옷을 입다. 한장의 사진이 날 움직이게 할때가 있습니다. 몇일전 경향신문에서 본 개나리가 핀 응봉산 사진을 보면서 서울에 저런곳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용산에서 이촌행 청량리가는 뒷골목길 같은 철로로 달리는 열차를 타고 가다보면 응봉산이 있긴한데 다른 계절에는 별 볼일 없는 산이였을 뿐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응봉산이 샛노란 개나리들이 가득한 사진을 보면서 절경이다 절경이야. 하는 생각에 응봉산을 찾았습니다. 응봉산은 전철역 응봉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출입구는 많지 않고 1번출구로 나오시면 응봉산이 멀리 보이실 겁니다. 이 사진의 오른쪽으로 쭉 가시면 주차장이 나오는데 주차장을 통과하셔도 되고 그 옆길로 쭉 가셔도 응봉산에 쉽게 오를수 있습니다. 산이라고 하기엔 뒷동산 같은 곳입니다. 출발전에 .. 2009. 3. 28.
기차와 충돌에서 살아난 억세게 운좋은 사나이 어제 이 동영상 보면서 끔찍했습니다. 기차 건널목에서 트럭과 충돌한건데 사람이 한명 있었거든요. 이런 끔찍한 영상을 왜 보여주나 했습니다. 그런데 뉴스 마지막에 보니 이 사람 가벼운 찰과상만 입고 기적적으로 살아 났다고 합니다. 트럭의 연결부분이 지나가서 깔리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 분은 병원에서 바로 퇴원후에 집에서 케익사다놓고 축하잔치 벌이더군요. 제2의 삶을 사는 기분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하구요 이분 정말 대단합니다. 터키에 사는 분인데 구사일생이라는 단어가 이럴때 쓰는듯 합니다. 2009. 3. 6.
기차를 배안에 싣고 달리는 독일 푸트가르덴항 기차를 타고 가다가 페리를 타고 가는 여행을 하면 어떨까요? 여러가지 교통수단을 이용하는것은 여행의 또 다른 재미겠죠. 그런데 보통의 여행이라면 기차역에서 내려서 항구까지 대중교통편을 이용해서 움직이고 거기서 다시 페리를 타고 바다를 지나야 하는게 보통의 여행입니다. 하지만 기차안에 가만히 있으면 기차를 배가 싣고 바다여행을 한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이런 곳이 있습니다. 바로 독일 푸트가르덴항에 가면 그 풍경을 볼수 있습니다 독일의 ICE 고속열차를 타고 북유럽의 코펜하겐을 갈려면 기차표만 끊으면 됩니다. 독일의 푸트가르덴항에서 고속열차를 배가 반대쪽 덴마크항구까지 실어서 넘겨줍니다. 이렇게 배에 고속열차가 통째로 들어갑니다. 이 짧은 바다를 페리로 옮겨다 줍니다. 페리에서 바라보는 바다풍경은 여행객들에.. 2009. 1. 7.
멈추지 않고 승객을 태우고 내리는 열차 지하철이나 버스가 느린이유중에 하나는 바로정류장마다 서기 때문입니다. 시흥역에서 용산역까지 매 정거장 서는 지하철을 타고다니다가 직통열차를 우연히 타게 되었습니다. 와 정말 빠르게 가더군요. 정류장에 안선다는 그 하나가 큰 차이를 나게 하더군요. 정말 가까운 거리인데 (직통으로 가면) 정류장에 매번 서니 느린것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그렇다고 내가 가는 도착지까지 직통으로 가는 열차만 다니게 할수도 없습니다. 또 이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지하철이 승강장에 들어올떄 속도를 늦추고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승객들이 타고 내리면 어떨까 하구요. 아니면 무빙워크를 설치해 비슷한 속도에서 열차에 올라타는 상상도 해봤는데요 그런데 싱가폴의 한 발명가가 특이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즉 위에 제가 생.. 2008.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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