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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58

호주 멜버른 시내를 유사 체험 관광을 할 수 있는 Melbourne Remote Control Tourist프로젝트 조만간 군산 여행을 가려고 준비 중 입니다. 낙엽이 떨어지는 늦가을에 가볼 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눈이 오는 겨울에 가도 좋을 듯 하고요. 제가 군산을 가려는 이유는 군산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를 촬영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8월의 크리스마스가 재개봉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 영화의 주요 촬영지가 군산입니다.하지만, 이런 여행을 꿈만 꾸고 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또한, 제가 최근에 여행을 많이 가지 않았던 이유는 워낙 뛰어난 사진과 동영상이 많이 올라오고 있고 로드뷰나 거리뷰 같은 360도 파노라마 지도 서비스만 봐도 어느정도 여행의 감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여행보다는 못하지만 여행지에서 만나는 짜증나는 일도 없어서 좋을 때도 있습니다. 정작 여행을 가서 덥고 춥고 짜증나고 .. 2013. 10. 10.
자유여행과 패키지 여행의 장점만 살린 마이리얼트립 2년 전 갔었던 전주한옥마을 여행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해질녘 검은 한옥 마을 지붕위에 내리는 저녁노을은 몽환적이기 까지 했습니다. 저는 주로 자유여행을 선호합니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는 말 그대로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도 계획을 세워서 여행을 떠나지만 그렇다고 시간대 별로 계획을 세우지 않습니다. 대충 어디 어디는 가봐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출발하지만 막상 현지에 가면 일정과 많이 다르고 인터넷에서 검색한 내용과 다른 내용이 출몰하기 때문에 수시로 여행 계획을 바꿉니다. 이게 짜증스러울 것 같지만 아닙니다. 우리의 삶이 우연의 연속이고 그 우연 속에서 놀랍고 기쁘고 슬픈 일이 발생하지만 그 우연 때문에 삶이 생기가 있고 싱그러운 것 아닐까요? 세상 모든 일이 계획대로 되고 잘 짜여진 톱니바퀴처.. 2013. 6. 10.
58,000개의 비행 경로를 시각화한 이미지 비행기를 많이 타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비행기를 타고 지상을 내려다 보는 경험은 한번 쯤은 해봐야 할 경험입니다. 비행기에서 다른 비행기가 밑으로 지나가는 모습은 경이롭기 까지 하죠. 또한 고속도로의 차들을 보는 재미도 있고요. 특히, 서울의 야경은 꼭 봐야 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처음에 이 이미지를 보고 전 전구 안에 누가 거미줄을 쳤나? 하님 해파리인가? 아니면 인간 뇌속의 신경망을 이미지로 만들었나 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익숙한 이미지가 보입니다. 이제 좀 제대로 보이죠. 네 지구입니다. 지구의 5대양 6대륙의 이미지입니다. 그런데 실선으로 촘촘하게 그려 놓았네요. 이 이미지는 여행 플래너인 Micheal Markieta가 58,000개의 비행 경로를 선으로 표시한 이미지입니다. GIS 지리정.. 2013. 6. 9.
경주 첨성대와 계림에서 신라인의 숨결을 느끼다 지난 2월에 경주에 여행을 갔었는데 아직도 여행 포스팅을 다 끝내지도 못했네요. 여행의 시작 부분만 열어 놓고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여행기를 뭐 거창하게 쓸 것은 아니지만 나름 정보도 넣고 여러가지 느낌도 녹여서 쓸려고 했더니 차일피일 미루다가 똥이 되어가고 있네요. 아끼면 똥되는 것은 포스팅도 마찬가지네요. 그냥 졸필이라도 일단 쓰고 나중에 수정하고 보강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인 듯 하네요 2013/03/04 - [여행기/올림푸스 팬 E-PM1] - 금관총이 있는 노서리. 노동리 고분군 속 거대한 봉황대 고분 2013/03/29 - [여행기/니콘 D3100] - 거대한 무덤들이 가득한 신라 대릉원 에서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신라는 거대한 고분이 많아서 곡선이 참 많은 도시입니다. 대릉원도 왕의 무덤들.. 2013. 4. 24.
아내와 함께 5년 동안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세계여행사진 요즘은 하나의 주제가 또렷하고 소재도 또렷한 스토리가 있는 사진들이 너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쉽기 때문이죠. 배병우 사진 작가도 소나무만 주로 찍는 소재주의 사진도 많이 찍는데요. 이런 하나의 소재에 필이 꽂혀서 한 종류의 피사체만 찍는 사진작가들이 꽤 있습니다. 사진작가 Jeff Salvage는 그의 아내인 Jennifer와 함께 웨딩 드레스를 입고 전 세계 17개국을 5년 동안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2008년 부터 지금까지 21만 7천km를 돌아 다녔다고 하는데 역마살 제대로인 커플이네요. 그들이 간 곳은 바다, 산, 농구코트, 사막 ,계곡 등이며 중국, 프랑스, 뉴질랜드, 바티칸시티, 이집트, 페루, 아이슬란드,노르웨이 등의 여러 나라를 다녔습니다. 아주 부럽죠? 이 커플이 갑부가 아니.. 2013. 4. 15.
여자친구와의 여행을 창의적인 사진으로 담은 Follow me 사진 시리즈 정말 기발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사진 1장으로 보면 별 느낌이 없습니다. 하지만 똑 같은 포즈로 다양한 여행지를 병풍삼아 찍었고 그 연속성이 사진에 스토리를 자동으로 심어주게 되었고 그 스토리 때문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또한, 포즈는 동일하지만 가끔 유머러스하며 머리모양 또는 소품을 활용해서 변화를 준 것이 지루해질 수 있는 사진에 액센트를 넣어주네요. 위 사진은 러시아의 영화 제작자인 Murad OSmann이 여자친구 Nataly Zakharova를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은 DSLR과 함께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고요. 아이폰은 Camera+ 앱을 사용해서 다양한 효과를 넣었습니다. 그 사진을 인스타그람에 올렸습니다. 위 사진을 봐서도 알 수 있든 인기있고 좋은 사진은 카메라가 만드는 것이 아닌 사.. 2013. 3. 2.
남는 방과 집을 민박으로 활용하는 비앤비히어로 2009년인가 2008년인가 올해의 풀리쳐상 사진부분 대상을 받은 사진입니다. 리만 브라더스 사태이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서 집을 담보로 대출 받아서 흥청망청 소비를 하던 미국인들은 집값 하락이라는 충격에 붕괴되고 맙니다. 집 값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상승한다는 조건하에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흥청망청 쓰다가 집값이 떨어지자 은행들이 집을 담보로 빌려준 돈을 회수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은행통장에 저축을 하지 않는 미국인들은 대출금을 갚을 능력이 없게 되자 집을 은행에 넘기고 길거리에 나 앉게 됩니다. 위 사진은 그렇게 은행이 차압한 집들이 관리가 되지 않고 팔리지도 않자 우범지대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경찰이 빈집에 드어가서 수색을 하고 있네요. 저 집에 살던 사람들은 어.. 2012. 8. 8.
비가내리는 해맞이 명소 여수 향일암에 가다 이 글은 2008년도 글입니다. 여행기 응모 때문에 최신 글로 수정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보성 녹차밭 앞 삼나무숲 사이로 아침햇살이 비치다. 안개낀 새벽기차에서 본 풍경들 새벽안개와 함께한 보성녹차밭 보성역에서 순천역까지 기차여행 갓김치 냄새가 가득한 여수 여수 대경도에서 들은 빗소리 아직도 아른거린다. 여수 돌산의 방죽포 해수욕장의 몽글몽글한 파도소리에 취하다. 에 여행기 이어집니다. 여수 향일암은 여수분들에게 물어보면 꼭 가보라고 하더군요. 여관문을 나서면서 아저씨가 잘 주무셨냐는 말에 몇가지 질문을 했더니 꼭 가보라고 추천을 하더군요. 방죽포해수욕장에서 해수욕장을 본후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근처 가게 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 향일함까지는 20분정도 더 걸린다고 하시더군요. 버스는 1시간에 한대뿐입니.. 2012. 4. 18.
노신사의 사진 찍어 드릴까요? 한마디에 감동 받다 저 많은 도시를 언제 여행 해보나 하고 긴 한 숨을 쉬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보물 하나를 찾았으니까요. 수원 화성은 집 근처에 있지만 서울 중심으로 갈 줄만 알았지 밑으로 내려갈 줄 몰랐던 저에게 혼구녕을 내는지 아름다운 자태를 뽑냈고 최근 여행중에 가장 행복감을 바리바리 싸와서 저에게 풀어 주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풍광도 좋고 올레길을 걸으러 제주도 까지 갈 필요 없이 수원 화성 코스가 바로 올레길이었습니다.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수원화성, 이 보물을 왜 이제서야 왔는지 스스로 자학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닥에 포토존을 봤습니다. 무심결에 이 포토존을 찍고 있었습니다. "사진 찍어 드릴까요?" 네? 좀 이해가 안 갔습니다. 사진 좀 찍어주세요! 가 아닌 사진 찍어.. 2012. 3. 22.
해외 여행 기념품들의 변천사, 여의도 비행장에서 인천공항까지 해외 여행을 한번도 못 갔습니다. 한 때는 유럽여행을 꿈꾸기도 했지만 요즘은 유럽도 별로 가고 싶지 않네요. 그냥 HD 화질로 된 영상물 보는게 직접 가서 고생고생하는 것 보다 나을 것 같기도 하고요. 파리이펙트라고 해서 샤넬 넘버5 향이 거리 가득할 것 같은 파리지만 막상 가보면 더럽고 여기저기 개똥 천지라고 하잖아요. 그래도 이국의 느낌을 위하고 새로운 문화와 이미지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에 해외여행은 국내여행보다 볼꺼리가 많습니다.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는 '여의도 비행장에서 인천공항까지'라는 이색 전시회가 무료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2011년 동아미술제 전시기획공모 당선작인 이 전시회는 해외여행과 그 여행을 통해서 가져온 기념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1층 해외자유여행이 선언된 1989년 이후의 해.. 2012. 1. 15.
여행 사진작가의 기발한 사진 프로젝트 : 첫 발자국 사진이란거 어렵지 않아요. 남들이 찍지 않는거 혹은 남들이 많이 찍은 것 이라도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1년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을 들여서 계속 같은 주제와 피사체만 담는다면 사진학과를 나오지 않아도 사진작가 소리 들을 수 있어요 물론 주류에서는 인정해 주지 않아요. 하지만 인터넷이라는 권위주의가 점령하지 못한 곳에 그 사진들을 묶어서 뿌린다면 사람들이 사진작가 처럼 봐줄거에요 많은 사진작가들이 있지만 어쩔 때 보면 사진작가라는게 자신만의 정체성을 지닐 독특한 소재를 끊임 없이 파고 들고 남들이 따라 할 수 없는 사진을 만드는 사람들 같을 때가 있습니다. 물론 사진작가의 역량이 단순하게 소재로써만 판단하기 힘들겠지만 세계의 수많은 사진작가들 중 기억에 남는 작가는 특정한 소재만 줄창 찍는 작가가 아닐까 합.. 2012. 1. 5.
여행매니아에게 좋은 스패어 신발, 팀버랜드 폴딩슈즈 꼴랑 관악산 올라가면서 수십만원짜리 고어텍스 등산복 입고 다니는 사람들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츄리닝 입고 올라가도 되는 산을 무슨 그런 과시적인 옷을 입고 다니는지요. 이게 다 과시욕에 쩌든 한국 풍경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얘들이 50만원짜리 겨울교복이라는 노스페이스 패딩점퍼 입고 다니죠. 어른들이 과시욕에 쩔어서 명품백 가격 오르면 오를수록 더 사고 싶어 하니 얘들이 배우죠. 한EU FTA를 한 후 유럽 명품 가격 떨어진다고 떠들더니 오히려 더 올랐다고 하죠. 명품 수입업체들이 FTA고 나발이고 신경쓰지 않고 가격을 더 올렸는데 오히려 매출이 더 늘었다는 기사에 짜증이 납니다. 각설하고 미국의 아웃도어 브랜드 팀버랜드가 아주 신기한 신발 하나를 선보였습니다. 이 팀버랜드는 어느 책에서 보니 사회적기업.. 201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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