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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축제6

억새빛 고운 하늘공원, 노을빛 고운 노을공원 제 10회 억새축제 가을입니다. 가을은 풍경사진 찍기 풍요로운 계절입니다. 이런 이유로 제가 좀 바쁜시간을 보내죠. 고궁으로 지방으로 단풍과 억새를 찍으러 다니는데요.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억새가 있는 곳이 하늘공원입니다. 이 하늘공원은 매년 억새축제를 하는데 그 매년 제가 카메라를 들고 찾아갑니다. 지금은 하늘공원이라는 아름다운 동화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이 하늘공원의 정체를 알면 조금은 뜨악하실것입니다. 지금의 30대 이상분들은 이 하늘공원의 정체를 잘 아시죠. 예전에 난지도라고 하는 곳이 하늘공원, 노을공원으로 바뀌었습니다. 난지도는 80.90년대 서울시민이 먹고 마시고 버린 쓰레기들을 모아놓은 쓰레기 처리장이었습니다. 얼마나 많이 버렸는지 그 높이가 산을 만들었고 하늘공원 높이만큼 쓰레기가 쌓였습니다. 90년대.. 2011. 10. 22.
인간의 쓰레기로 만들어진 산에서 바라본 서울 서울은 참 산이 많죠. 서울남쪽은 관악산과 삼성산과 청계산이 있고 북쪽은 삼각산이 있구요 서쪽은 인왕산과 안산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쪽은 아차산이 있죠. 이렇게 서울은 온통 산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그렇다고 서울이 큰 분지는 아닙니다. 여기저기 울쑥달쑥 작은 구릉과 산의 자락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걸핏하면 나오는 언덕에 자전가 타기 너무 힘듭니다. 그래도 산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주말 등산객들을 다 소화하고도 넉넉합니다. 그런데 이 서울안에 쓰레기로 만들어진 산 아닌 산이 있습니다. 눈치채셨겠지만 바로 월드컵 경기장 옆에 있는 하늘공원이 바로 쓰레기로 만든 산입니다. 산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높이는 분명 작은동산보다 큽니다. 그 밑에 서울시민들이 지난 수십년간 먹고 마신 부산물들이 침.. 2009. 10. 25.
하늘공원에서 본 해넘이 하늘공원에서는 매년 억세축제를 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억새축제가 있었죠. 억새축제가 있을때마다 저는 카메라 메고 그곳을 찾습니다. 올해는 가지 말까 생각을 했습니다. 2년 연속 가봤더니 생각보다는 멋진 그림이 나오지 않더군요. 물론 제 사진실력이 없고 상상력이 부족한 탓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손떨림 보정이 없는 중고 200미리 렌즈 구매기념겸 노을사진 촬영겸 해서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억새는 올해도 풍성하게 피어났네요. 해가 지길 기다리면서 무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 멀리 비행기가 김포공항으로 향해 낮게 고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하늘공원은 쓰레가가 쌓인 인산입니다. 사람이 만든 산이죠. 그 산에서 세상을 바라보니 세상이 작게 보이네요. 제 눈높이에 비행기가 지나가는 모습에 마치 신이 된 느낌도 살.. 2009. 10. 15.
밤에본 하늘공원의 억새축제 하늘공원의 억새축제가 10월 10일부터 10월 19일까지 밤 늦게까지 야간개장을 하고 있습니다. 밤에는 형형색색의 조명을 쏴서 갈대와 억새밭을 무지개빛으로 물들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야간에 많이 찾아 오던데요. 약간 쌀쌀하니 야무진 옷 하나 걸치시고 오시면 좋을 듯 합니다. 셔터스피드를 10초 이상으로 했더니 억새의 흔들림까지 다 담기는구요. 곳곳에 이렇게 억새로 만든 철새모양의 조형물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확 잡아 끕니다. 칼라 염색약을 바른 듯한 모습이네요. 조금은 천박해 보이는 색이지만 직접 가서 보면 그런 느낌은 없습니다. 야간 조명쏘는 큰 길 주변에서만 합니다. 한쪽에는 이렇게 사진찍으라고 귀여운 조형물들이 있었습니다. 요즘 떠오르는 아이들의 친구 후토스 교통편과 접근성이 아주 좋지 않아서.. 2008. 10. 15.
(동영상)억새축제가 한창인 하늘 공원에 울펴 퍼지는 관현악단의 음악 상암동 하늘공원에 억새축제가 한창입니다. 그곳을 동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2008. 10. 13.
억새우는 소리가 들리는 하늘공원 10월 10일부터 다음주까지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옆의 하늘공원에서는 억새축제가 열립니다. 그곳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하늘공원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 드릴께요. 서울 한강에는 대표적인 섬들이 있습니다. 잠실도 예전엔 섬이였구요 여의도가 있구 서강대교 옆에 있는 철새들의 낙원 밤섬이 있습니다. 그리고 강서쪽으로는 난지도가 있습니다. 이 난지도는 80년대초에는 골재채취하는 섬이였습니다. 이 사진들은 국가영상자료원에서 가져온건데 80년도의 사진입니다. 80년도 강남개발붐이 불기 시작하고 서울 여기저기에 아파트가 올라서기 시작할 무렵 이 난지도의 골재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그러다 80년도 중반부터 이곳의 골재대신에 서울의 화장실을 하나 만듭니다. 바로 서울시민들이 쏟아내는 쓰레기를 처리할 장소가 필요했던것이죠. .. 2008.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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