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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사진8

목숨 걸고 야생 동물 사진을 찍는 사진가 부부 사진 찍히는 걸 싫어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대부분은 몰래 촬영할 때 발생하죠. 저도 길거리 촬영하는데 한 분이 제 카메라를 보고 욕을 하더라고요. 전 광각렌즈를 주로 사용하기에 사진에 담겨도 얼굴을 알아볼 수도 없고 알아본다면 크롭을 하거나 모자이크 처리해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줄입니다. 그러나 야생동물은 초상권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장 편하게 담을 수 있는 피사체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야생동물 촬영해 보시면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점에 쉽게 포기합니다. 사람과 달리 야생동물은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피사체입니다. 또한 눈치도 빨라서 다가가서 촬영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기다려야 합니다. 결정적 순간을 인내하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덴마크 야생동물 사진가인 Uri와 Hel.. 2020. 10. 14.
2020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 공모전 결선 진출작 동물들은 항상 위험과 스트레스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초식동물들은 언제 육식동물에게 공격당할지 모르기 때문에 선잠을 잡니다. 야생이라는 말 자체가 극렬한 약육강식의 세계입니다. 그래서 동물들은 인간과 달리 웃지 않습니다. 동물이 내는 소리를 울음소리라고 하지 웃음소리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동물이 웃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웃음도 전염된다고 같이 웃는 일이 많아질까요? 아니면 동물이 날 보고 웃으면 날 비웃는다고 생각해서 동물에게 해코지를 할까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동물은 웃지 못합니다. 그러나 가끔은 동물도 행복을 느끼고 미소를 짓는 걸 느낍니다. 비영리단체인 Born Free 재단은 동물들의 존엄성과 존경심을 위해서 매년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아주 독특한 사진공모전으로 .. 2020. 9. 14.
2019 NPOTY 자연 사진공모전 수상작들 해마다 11월이 되면 NPOTY(Nature Photographer of The Year)라는 자연 사진공모전 수상작들을 발표합니다. 1등에게는 3천 유로(약 387만원)라는 적은 금액이지만 사진 결과물들은 아주 뛰어나네요. 대상 사진가 Csaba Daróczi 제목 : 점프 새 부문 우승 사진가 Peter Cech제목 : 일출 준우승사진가 Audun Rikardsen제목 : 황금 독수리 착륙 준우승 사진가 Francis De Andrés De Miguel제목 : 불일치 포유류 부문 우승 사진가 Stefano Quirini제목 : 눈 밑에서 준우승 사진가 Marcio Esteves Cabral제목 : 맥 다이버 입선 사진가 José Juan Hernández제목 : 달콤함을 위한 등반 다른 동물 부문우승.. 2019. 11. 20.
2019 빅픽처 자연 세계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들 피사체 중에 촬영하기 어려운 피사체들이 있습니다. 특히 멀리서 촬영해야 하거나 움직임이 많고 피사체를 콘트럴 할 수 없는 피사체들이 촬영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피사체의 대표주자는 야생동물입니다. 야생동물 촬영하려면 고배율 줌과 고가 장비가 필요합니다. 그런 고가 장비를 사면 누구나 멋진 야생동물을 촬영할 수 있느냐? 그건 아닙니다. 창의성이 필요합니다. 또한, 고가 장비가 아니더라도 창의성이 좋으면 야생동물 사진 콘테스트에서 수상할 수 있습니다. 2019 빅픽처 자연 세계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들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야생동물 사진 콘테스트가 빅픽처 자연 세계 사진 콘테스트입니다. 1등에게는 5,000달러를 제공하는 이 야생동물 사진공모전에 올해는 무려 6,500작품이 공모를 했습니다. 이중에.. 2019. 5. 13.
2018년 올해의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 동물은 웃지 않는다고 하죠. 사실 약육강식의 엄혹한 생태계 안에서 살면 웃을 일이 많지 않을 겁니다. 그럼에도 동물들이 행복해 하는 순간이나 의도하지 않게 우리를 웃게 하는 동물의 행동을 보고 우리를 웃게 만듭니다.그 웃기는 야생동물 사진만 모아서 사진 공모전을 하는 곳이 comedywildlifephoto.com입니다. 올해도 수 많은 사진 중에 우리를 웃게 만드는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 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되었습니다. 2018 올해의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 대상 "현장에서 잡히다 " 바다 아래 부분 수상작"웃고 있는 푸른 상어" 주니어 부문 우승작 공중 동물 부문 우승작"까꿍" 놀라운 인터넷 포트폴리오 부문 우승작 입선작들야생 곰 사진가 탱고 "해안 갈색 곰의 두통" "그래서 거기" "안전 운전" "이게.. 2018. 11. 20.
런던 자연사 박물관과 BBC가 선정한 2015 야생 동물 사진 수상작들 연말이 다가오면 수 많은 많은 사진 공모전이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2~3월달에 발표하는 곳도 있지만 주로 연말에 많이 몰려 있습니다. 런던 자연사 박물관과 BBC가 함께 선정하는 2015 야생 동물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전 세계 96개국에서 42,000개의 작품이 출품 되어서 꽤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경쟁률이 높은 만큼 수상작들의 작품 수준도 상당하네요. 그 수상작들을 소개합니다. 새 부문 우승작제목 : 세 마리의 교제 사진작가 : AMIR BEN-DOV(이스라엘) 붉은 발 매는 사회성이 뛰어난 새입니다. 이 3마리의 ㅡ새가 가시 나무 위에 앉아 있네요. 한 마리는 다른 종류의ㅏ 새인데 그 위에 붉은 발 매가 올라 타고 있습니다. 무슨 관계일까요? 보도 사진 싱글 우승작제목 : .. 2015. 10. 20.
귀여운 동물 사진을 찍는 사진가 Konsta Punkka와 Вадим Трунов 3B는 인기 광고 모델이기도 하지만 인기 사진 소재이기도 합니다. 3B는 베이비, 비스트, 뷰티로 아기, 동물, 예쁜 여자입니다. 여기서 아기와 예쁜 여자는 개인 편차도 있고 개인 사생활이 있어서 많이 공유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동물 사진은 정말 많이 공유됩니다. 특히, 고양이 사진 올리는 분들이 꽤 많죠.애완동물을 키워도 귀여운 포즈 촬영하기가 쉬운 게 아닙니다. 동물은 아기와 마찬가지로 말귀를 못알아 듣기 때문에 진득하게 기다려야 합니다. 그 기다림에서 순간 포착을 해야 하는데 이게 또 쉽지 않죠. 아기 사진이나 동물 사진이 제대로 안 나오는 이유는 실내에서 촬영하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애완동물이 아닌 야생동물을 줌렌즈로 몰래 지켜보면서 찍는 것이 더 낫죠여기 뛰어난 동물 사진을 찍는 두 사진작가가 .. 2015. 2. 20.
야생동물 사진 찍는게 쉬운일이 아니다 야생동물 사진 찍는게 참 쉬운일이 아니죠. 야생동물들은 사람을 경계하기 때문에 접근 자체가 힘듭니다. 따라서 위와 같이 위장텐트 안에서 생활하면서 조용히 때를 기다려야 하죠. 하지만 동물엑 발각되면 난처하게 됩니다. 위 여우처럼 렌즈를 들여다 보면 짜증나죠. 렌즈로 때릴 수도 없구요. 저 위장텐트에서 며칠 씩 있어야 좋은 사진이 나옵니다. 때로는 곰돌이의 습격을 받기도 하구요. 난감하죠. 걸리면 할 수 없죠. 철수 해야죠. 저격병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도 고생끝에 낙이 온다고 이런 멋진 사진을 담으면 피로가 다 풀립니다. 2010.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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