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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18

예술의전당에서 전시되는 자연 다큐 사진전 “야생의 감성 사진전(WildEmotions)” 인물 사진을 찍지 않고 주로 일상이나 풍경 사진을 찍습니다. 이 풍경 사진 중에 가장 촬영이 어려운 것이 스포츠 사진과 자연 특히 동물 사진이 찍기 힘듭니다. 동물 중에서도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 동물 촬영하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죠. 이 스포츠 사진과 야생 동물 사진은 망원 렌즈로 촬영해야 하기에 비싼 장비도 필요하지만 노하우도 많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어렵게 찍은 야생 동물 사진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김병태 사진작가의 “야생의 감성 사진전(WildEmotions)”2014년 9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한-케냐 수교 50년을 맞아 나이로비에 거주하는 김병태 사진작가의 '야생의 감성 사진전 WildEmotions'가 전시 됩니다. 김병태 사진작가는 1993.. 2014. 9. 21.
사진 찍지마! 라고 말하는 듯한 엘크와 사진가의 대결 풍경과 인물이라는 우리가 어느정도 콘트롤할 수 있는 피사체를 찍다가 아기 사진을 찍으려면 엄청나게 힘이듭니다. 아기는 말귀를 못 알아 듣기 때문에 제어가 안 됩니다. 아기와 마찬가지로 말귀를 못 알아 들으면서 동시에 겁이 엄청나게 많은 동물 사진은 아기 사진 보다 더 찍기 힘듭니다. 조금만 다가가도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도망가죠. 그러나 길냥이를 잘 다루거나 다룰 줄 아는 분들은 길냥이 사진을 쉽게 찍습니다. 그런데 반대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 사진가에게 다가가서 마치! 너 나 찍었지~~ 찍으면 드리 박는다!라고 말하는 동물이 있습니다 지난주에 해외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된 사진입니다. 그레이트 스모키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한 무리의 사진가들이 촬영하는 가운데 한 사진가가 엘크에.. 2013. 11. 19.
로드킬로 죽은 동물들에게 휴식을 주는 사진가 Emma Kisiel 오히려 고속도로보다는 지방 국도에 가면 가끔 로드킬 당한 동물들의 사체가 짓이겨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갑자기 숲에서 동물이 뛰어나오면 동물도 운전자도 큰 위험을 당할 수 있습니다. 피할 수 없을 때는 핸들을 꺾어서 2차 사고가 나는 것보다 핸들을 꺾지 않고 부딪히는 게 더 좋다고 하죠. 그건 그렇고 그렇게 로드킬 당한 동물들은 너무 불쌍합니다. 인간이 편하자고 동물들의 삶의 터전인 숲을 가로질러서 큰 도로를 내면 동물들은 거대한 도로 때문에 많은 고통을 받습니다. 그래서 생태통로를 만들어 주지만 이 생태통로 이용률이 낮은 생태통로도 꽤 많다고 하죠. 사진가 Emma Kisiel는 이런 로드킬 당한 동물들을 양지바른 곳으로 옮겨 놓은 후 돌맹이와 꽃으로 장식을 해 놓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사.. 2012. 8. 21.
별빛으로 찍은 아프리카 야생동물 사진 사진작가 Martin Dohrn 는 인공광을 전혀 쓰지 않고 오로지 자연광과 별빛만을 이용해서 야생동물을 찍었습니다. 케냐 마사이 마라 지역에 차를 몰고 거대한 장비를 셋팅한 뒤 야행성 동물들의 생과 사를 담았습니다. 별들이 가득한 가운데 사자가족들이 한곳을 응시합니다. 적외선 사진 같으면서도 더 선명합니다 눈에 광채가 나네요. 밤에 많은 역사가 이루어지네요 2010. 11. 29.
야생동물을 근접 촬영 할 수 있는 비틀캠 내셔럴 지오그라피의 아름다운 동물 근첩촬영 사진과 영상들은 정말 감탄을 나오게 하죠. 그러나 그런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한자리에서 위장천막을 치고 몇날 몇일을 보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틀캠으로 그 위장천막을 대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비틀캡은 Will and Matt Burrard-Lucas 가 만들었는데 마치 미군들이 쓰는 폭발물 처리 로봇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캐논 400D와 양쪽에 플래쉬를 갖추고 있습니다. 원격조종되는 이 비틀캠은 산악지형은 힘들고 평지에서는 꽤 쓸만하겠네요. 코끼리 사자가 뛰어노는 곳에 비틀캠을 투입했습니다 첫번째로 거대한 코끼리를 찍었습니다. 그러나 초식동물답게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했고(코끼리 귀가 괜히 큰게 아니였군요) 코끼리가 다가와서 비틀캠은 도.. 2010. 4. 21.
야생동물 사진 찍는게 쉬운일이 아니다 야생동물 사진 찍는게 참 쉬운일이 아니죠. 야생동물들은 사람을 경계하기 때문에 접근 자체가 힘듭니다. 따라서 위와 같이 위장텐트 안에서 생활하면서 조용히 때를 기다려야 하죠. 하지만 동물엑 발각되면 난처하게 됩니다. 위 여우처럼 렌즈를 들여다 보면 짜증나죠. 렌즈로 때릴 수도 없구요. 저 위장텐트에서 며칠 씩 있어야 좋은 사진이 나옵니다. 때로는 곰돌이의 습격을 받기도 하구요. 난감하죠. 걸리면 할 수 없죠. 철수 해야죠. 저격병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도 고생끝에 낙이 온다고 이런 멋진 사진을 담으면 피로가 다 풀립니다. 2010.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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