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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66

봄이 오는 안양천에서 본 다양한 새들 안양천은 거대한 자연 생태 공원입니다. 기다란 하천을 따라서 정말 다양한 새들이 살고 있습니다. 20년 전만 해도 똥물이 흘러서 여름에는 근처에 가기도 어려운 하천이었지만 안양천 하수처리장이 생기면서 물이 무척 맑아졌습니다. 조류관찰이나 조류 사진 좋아하는 분들은 멀리 갈 필요 없이 안양천만 걸어도 다양한 철새와 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갈매기까지 가끔 놀러 오더라고요. 봄이 온 안양천은 누런 빛이 가득하지만 산수유가 먼저 봄의 축포를 쏘기 시작했고 개나리도 합창하고 있습니다. 4월 초에는 벚꽃도 가득 필 겁니다. 안양천 벚꽃이 정말 예쁜 곳이 안양천이기도 하죠. 서울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로 금천구에서 시작해서 영등포구와 양천구까지 벚꽃터널이 이어집니다. 금천한내교를 지나면 광명시로 쉽게 넘어갈 .. 2023. 3. 20.
만개한 안양천 벚꽃길과 벚꽃터널의 하얀색에 취하다 만개했습니다. 하얀 이를 가지런히 드러내고 웃고 있는 듯한 벚꽃이 가득폈습니다. 지금 서울은 벚꽃이 가득가득 폈네요. 서울에는 아름다운 벚꽃길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 요즘 인기 높은 곳이 안양천 벚꽃길입니다. 안양천 벚꽃길은 안양천변의 둔치길을 말하는데 그 근처에 벚꽃십리길도 있습니다.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지나 독산역 지나 금천구청역까지 가로수가 벚나무라서 봄마다 장관을 이룹니다. 여기는 독산역에서 금천구청역 가는 길의 벚꽃길입니다. 독산역 근처입니다. 여기도 벚꽃이 가득폈습니다. 야경도 멋진 곳입니다. 안양천 벚꽃길은 안양천변이라서 접근성이 좋지 못합니다. 전철 타고 오시는 분들은 독산역 2번 출구로 나오세요. 그럼 가디 3단지가 나옵니다. 하늘위로 금천교가 지나가는데 금천교 옆에 인도교가 있어서.. 2022. 4. 9.
봄이 오고 있는 안양천에서 본 봄꽃, 봄풍경 봄은 항상 눈이 부십니다. 흑백으로 보이던 세상에서 노랗고 하얗고 녹색빛이 가득한 생기가 하늘에서 나무에 열립니다. 지난 주말은 봄빛이 너무 좋았습니다. 22mm 단렌즈와 70~300mm 줌렌즈를 챙기고 안양천변을 걸었습니다. 서울에서 공원 및 녹지가 가장 적은 금천구는 이렇다 할 공원이 없습니다. 조막만 한 공원이 몇 개 있지만 28만 명이나 사는 구에 누가나 이름을 대면 알만한 공원이 없다는 건 큰 아쉬움입니다. 재정자립도가 25개 구 중에 20위에서 왔다 갔다 하던 금천구는 현재 15위 정도로 서울시에서도 재정자립도가 중간 정도로 크게 올라갔습니다. 재정자립도가 크게 올라간 이유는 가산디지털 2,3단지가 금천구 지역인데 이 국가산업단지에서 나오는 지방세가 꽤 솔잖게 나온다고 합니다. 그 덕분인지는 .. 2022. 3. 28.
안양천에서 본 재갈매기의 식사 먹방 보다 혼난 박새 사람은 안 변하지만 강은 변합니다. 30년 전만 해도 똥내가 가득해서 안양천은 접근하기 어려운 하천이었습니다. 근처에 살아도 바람이 불면 분뇨 냄새가 가득하게 밀려올 정도였습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96년도에 안양천 근처에 사는 친구 하숙집에 갔다가 냄새가 심해서 뭐냐고 물으니 안양천 냄새라고 하더라고요. 당시는 우리가 싼 분뇨들을 그냥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 보냈습니다. 그러다 안양시가 하수처리장을 만든 이후로 계속 수질이 개선되었습니다. 2002년만 해도 여름에는 여전히 역한 냄새가 가득했습니다. 한국이 예전부터 잘 사는 나라가 아녔습니다 90년대만 해도 일본을 참 부러워했습니다. 그러기에 지금은 상식이 된 하수처리장도 하나 없었죠. 지금은 금천구, 영등포구, 광명시, 양천구, 안양시의 생태공간이자 공원.. 2022. 1. 10.
벚꽃 엔딩을 촬영하면서 깨달은 벚꽃잎 낙화 사진촬영법 서울의 벚꽃 명소인 안양천의 벚꽃이 거의 다 떨어졌습니다. 벚꽃은 비로 시작해서 비로 마무리한다고 하죠. 그래서 올해는 유난히 주말마다 비가 내려서 1주일 정도만 개화하고 사라진 느낌입니다. 그럼에서 아파트 창밖으로 보이는 안양천을 보다 보면 아직도 벚꽃이 꽤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카메라를 들고 찾아가 봤습니다. 시골역 같은 금천구청역은 출구가 1개 밖에 없는 전철역입니다. 이런 역이 서울에 거의 없는데 코레일이 운영해서 그런지 역사 리모델링도 안 하고 있네요. 개발 계획은 있지만 계획이 다 그렇듯 언제 될지는 모르겠네요. 금천구청역에서 구름다리를 건너면 안양천을 넘어갈 수 있는 인도교가 있습니다. 요즘 안양천은 물이 참 맑아요.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보면 팔뚝보다 굵은 붕어들이 참 많습니다. 참게도 .. 2021. 4. 11.
밤 벚꽃 명소로 태어난 광명시 쪽 안양천 벚꽃길 올해도 코로나 때문에 벚꽃 구경이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출입 통제가 안 되는 서울 벚꽃 명소도 찾아보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남산 둘레길과 안양천입니다. 그리고 서울시 가로수 중에 벚나무가 많아서 집 근처에도 참 많이 피어있죠. 안양천 벚꽃길은 벚나무들이 크고 차가 다니지 않는 안양천변 둔치라서 걷기 좋습니다. 또한 자전거와 사람이 혼재되어 있다가 자전거도로가 따로 생기면서 걷고 사진 찍기 좋습니다. 다만 접근성은 아주 좋다고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1호선 독산역 2번 출구에서 나와서 금천교 쪽으로 5분만 걸어가면 안양천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안양천변은 금천구와 광명시쪽이 있는데 규모감은 금천구가 낫지만 아기자기하고 포근함은 광명시 쪽이 낫습니다. 광명시 쪽은 흙길이고 벚나무들이 낮게 드.. 2021. 4. 3.
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벚꽃 사진 잘 찍는 법 사진 잘 찍는 법이라는 글이 인기가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요즘 영상 시대잖아요. 그런데 사진은 여전히 인기가 높습니다. 왜냐하면 동영상보다 간편하고 용량이 적고 무엇보다 멋진 순간만을 잡아내는 힘이 있습니다. 안양천에 갔더니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붉은머리 오목눈이와 직박구리가 뛰어놀고 있네요. 그런데 이 벚꽃 또는 봄꽃을 좀 더 예쁘게 촬영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미미하지만 있긴 합니다. 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벚꽃 사진 잘 찍는 법 1. 역광으로 촬영해라 식물은 역광입니다. 역광 사진이 순광 사광보다 좋습니다. 해를 꽃잎으로 가리고 촬영하면 좀 더 밝게 담깁니다. 그러나 자동 노출로 촬영하면 위 사진처럼 어둡게 나오죠. 평균 측광 시스템의 맹점이죠. 게다가 벚꽃은 단풍과 달리 하얀색이라서 노출 부족 사.. 2021. 4. 1.
벚꽃, 봄꽃이 피기 시작한 2021년 안양천 벚꽃길 올해 1월은 너무 추웠습니다.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가 수일간 지속되어서 해충들이 많이 죽었을 겁니다. 올해는 벌레 창궐이 덜할 듯하네요. 그러나 2월 날씨는 또 너무 더웠습니다. 이 2월 날씨가 포근해서 올해 벚꽃이 4월 초중순이 아닌 3월 말에 개화를 했습니다. 주말 내내 비가 와서 벚꽃 구경을 못 갔지만 지난 금요일 벚꽃을 담아왔습니다. 집 근처에 서울의 벚꽃명소 안양천에는 이제 막 몽우리 지고 꽃을 피우는 벚나무와 각종 봄꽃 나무들이 가득하네요. 이제 막 알을 깨고 나온 병아리 같은 분홍 벚꽃들이 막 기지개를 켜네요. 이때가 벚꽃이 참 생기가 넘치긴 한데 멀리서 보면 뭔가 좀 꽉 찬 느낌이 안 납니다. 아마 월요일인 내일 만개가 시작될 듯하네요. 벚꽃은 매화보다 꽃수술 길이가 작아서 꽃잎 안에 .. 2021. 3. 28.
금천구, 광명시, 구로구 안양천 벚꽃길 추천 인간 행동을 제약하는 코로나19로 인해 올봄은 뭘 해도 기분이 좋지 못하죠.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이번 주말에 집에 있으라고 하지만 1주일 내내 집에만 있으면 우울증은 아니더라도 우울감이 지배합니다. 차라리 마스크 쓰고 모르는 사람과의 대화를 최대한 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마스크를 꼭 쓰고 한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겁니다. 그러나 정부와 지자체는 이런 야외 활동도 자제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꽃 축제할 때 행사나 상인들이 음식을 파는 것은 입을 벌려야 하기에 저도 반대하지만 행사 없고 상인 없는 곳은 오히려 권장해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시민 공원인 양재천과 안양천 중에 영등포 쪽은 출입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천구, 광명시, 구로구, 양천구 안양천 벚꽃길은 통제를 하고 있지 않.. 2020. 4. 4.
벚꽃, 봄꽃을 즐길 수 있는 안양천 벚꽃길 둔치 방금 재난문자로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와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올해는 하지 않고 통제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두 곳은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놀이 명소입니다. 이렇게 2곳이 막히니 서울 시민들이 마음껏 벚꽃을 감상할 곳이 확 줄었습니다. 뭐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길이나 경희대나 집 주면 산이나 하천변 벚꽃들을 감상할 수 있기에 크게 아쉽지는 않습니다. 특히 집 주변에 안양천이 있다면 더더욱 아쉽지 않습니다. 지난주 일요일 안양천에 나가서 벚꽃 구경을 했습니다. 안양천 벚꽃길은 이제는 많이 유명해져서 많이들 찾아옵니다. 특히 다른 벚꽃 명소와 달리 다양한 봄꽃과 아스팔트와 흙길 모두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강 건너편인 광명시 쪽은 흙길이고 금천구 쪽은 아스팔트 길입니다. 지난 3월 29일 일요일에는 벚.. 2020. 4. 1.
안양천에 핀 산수유,개나리, 매화, 살구나무, 벚꽃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계시는 분들이 많지만 이번 주는 마스크를 쓰고서라도 나가 보게 하는 날씨들이 계속되네요. 그렇다고 유명 꽃 축제 명소를 찾아가기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위험스럽습니다. 매년 오는 봄이기에 올해는 꽃구경를 하지 말자는 목소리도 많지만 집근처 꽃구경은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마스크를 쓰고 보시면 더 좋고요. 야외라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잘 전염시키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해야 할 경우에는 꼭 마스크를 쓰고 말을 해야 합니다. 어떤 분은 사진 찍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정중히 거절했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강박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또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요즘이네요. 요 몇 년 3월의 이상 기온으로 꽃샘 추위가 매서웠.. 2020. 3. 24.
핑크쑥대밭이 된 안양천 핑크뮬리 벼과 쥐꼬리새속의 여러해살이 풀인 핑크뮬리는 억새와 비슷하다고 해서 분홍억새로도 불리웁니다. 이 핑크뮬리가 히트를 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배경으로 사진찍기 좋아서 정말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국 지자체들은 핑크뮬리를 심어서 시민들의 사진 배경으로 활용케 하고 있습니다. 집 근처 안양천에도 핑크뮬리가 있습니다. 안양천 중에 광명시 쪽 광명광성초 안양천 쪽에 심어져 있습니다. 작년보다 올해는 좀 더 많아진 느낌입니다. 예상대로 사진 찍는 분들이 참 많네요. 그런데 작년과 다르게 시민들이 안에 적극적으로 들어가고 나오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상이 지푸려지네요. 이건 핑크뮬리밭이 아닌 쑥대밭이네요. 얼마나 사람들이 들락거렸으면 쥐파먹은 것처럼 만들어 놓았습니다. 사진 찍기 좋지만 눈.. 2019.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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