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안산7

야경 명소 안산 봉수대 올라가는 방법과 야경 촬영 경험담 한 장의 사진을 보고 바로 저기 가서 사진을 촬영해봐야겠다 생각하고 바로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나섰습니다. 제가 본 사진은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에서 촬영한 사진이었습니다. 안산 정상인 봉수대에 가려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솔직히 안산이라고 하면 경기도의 한 도시인 안산으로 생각했는데 서울 서대문구 산 중에 안 산이 있다는 걸 안 지가 몇 년 안됐습니다. 이 안산은 다른 산들처럼 올라가는 방법이 많습니다. 또한 다른 산들처럼 산 둘레를 다닐 수 있는 자락길이 있습니다. 안산 봉수대를 올라가는 방법을 검색을 통해서 알아보고 페이스북 이웃의 추천 등반길도 받아봤습니다. 다 장점과 단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궁금했던 건 가장 빨리 오르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딱히 잘 보이지 않네요. 고민을 하다가 오랜만.. 2018. 9. 23.
안산 단원고등학교 앞 세월호 희생 학생을 위한 과자 제단 약 한 달이 지났네요. 지난 5월 10일 안산에서는 거대한 울음이 모였습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식이 안산의 번화가 공원에서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제가 이 글을 한 달이 지난 지금 소개 하는 이유는 다분히 의도적입니다. 만약 5월 10일 무렵에 소개 하기 보다는 세월호 사고를 잊을 만한 때에 소개 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그 날입니다. 왜! 하필 월드컵에서 한국 경기가 있는 날 소개하냐고 묻는다면 먼저 '일부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네! 일부러 오늘 소개 하고 싶었습니다. 단, 저는 세월호 희생자들이 아직 바닷 속에 실종 상태로 있는데 무슨 월드컵 응원이라고 나무라는 행동을 좋게 보지 않습니다. 응원을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자유입니다. 또한,.. 2014. 6. 18.
안산 합동분향소에 본 노란 리본, 노란 풍선, 노란 인간띠 조울증은 아니지만 막 웃다가도 단 10초 만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다가 눈물이 뚝 떨어집니다. 이상합니다. 이렇게 감정 기복이 급하게 변할 수 있을까? 낯섭니다. 그러나 이게 현재 제 모습이기도 합니다. 일상을 진행하다가 세월호 기사만 보면 급브레이크를 밟고 눈물이 뚝뚝 떨어지네요. 이렇게 살 수는 없다면서 잊을 것 잊고 기억할 것은 기억해야 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돌이킬 수 있다면 4월 16일 오전 9시로 돌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1시간 동안 모두 무사히 구출 하는 모습을 봤으면 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영화가 아니기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남은 사람들이 희생자와 실종자를 기억하고 다시는 이런 희생자들이 발생하지 않게 해야 할 것입니다. 가만히 있기 싫고 희생자들을 좀 더 오래 기억하고 싶어서 안산.. 2014. 5. 20.
설국으로 변한 오이도와 빨간 등대 그냥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어제 창가에서 내리는 눈을 보다가 카메라 가방 하나 메고 어디든 가자라고 외치고 집을 나섰습니다. 마을버스에 올라탔습니다. 그리고 심리적 거리는 멀지만 물리적 거리는 자주 가는 종로와 비슷한 안산쪽으로 가자고 정했습니다. 소래포구 옆 습지생태공원의 염전을 찍을까 했습니다 그곳이 눈에 덮히면 미니멀한 풍경으로 변할 것 같았습니다. 금천구청역에서 전철을 탔습니다. 다른 1호선들도 요즘 다 스크린도어 설치하던데 왜 시흥역과 독산역은 아직도 스크린도어 설치를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풍선효과라고 해서 요즘 지하철에 투신하는 사람들이 스크린도어 없는 역으로 간다고 하는데요 할려면 다 하던지 해야지 나중에는 스크린도어 없는 역만 피해 보는 것은 아닌가 모르겠네요. 뭐 언젠가 하겠.. 2011. 1. 24.
버스기사들이 그 도시의 처음과 끝의 이미지를 만든다 오늘 엄청난 눈에 세상이 눈에 묻혔습니다. 운전하는 분들은 이런 날이 싫겠지만 저 같이 사진 찍는 것 좋아 하는 사람은 이런 날이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오늘 안산 오이도에 갔다 왔습니다. 원래 오이도를 갈려고 한것은 아닙니다. 소래포구를 갈려고 했지만 대중교통편이 좋지 않아서 오이도역에서 내려서 소래포구와 생태공원의 염전을 찍을려고 했습니다. 눈에 묻힌 염전의 미니멀한 모습을 담을려고 했죠. 오이도역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많은 사람들이 타는 버스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탔습니다. 그러나 버스를 탄 후에 알았습니다. 내가 가고자 하는 소래포구로 가는 버스가 아닌 오이도의 빨간등대로 가는 버스였습니다. 뭐 잘못된 곳에 내렸지만 오이도의 빨간등대를 볼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오이도의 풍경을 바리바리 .. 2011. 1. 23.
자전거 천국 안산 지난 주말 안산에 갔었습니다. 안산은 어렸을때 가보고 한 20년만에 찾았습니다. 안산에 대한 기억이 많지 않아 안산이 어떤곳인가 그림속에 그려 봤습니다. 안산공단이 떠오르고 딱히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네요. 뭐 요즘 한국의 지방도시들은 서울과 너무 흡사하게 생겨서 서울의 어느곳이라고 소개해도 구분하지 못할 것 입니다. 예전에는 서울에는 고층아파트 지방중소도시는 저층의 아파트라고 구분을 질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아요. 지방중소도시도 고층아파트가 즐비해서요. 제가 안산을 찾은 이유는 경기도미술관때문입니다. 누군가가 귀뜸을 해주더군요. 경기도미술관이 그렇게 좋다구요. 그리고 주말에 카메라 메고 가봤습니다. 서울 서남부에서 살아서 안산이 생각보다 멀지 않더군요. 제가 사는 곳에서 시청 나가는 거리나 안산.. 2010. 4. 5.
군포여대생 납치살해 사건을 보면서 경찰의 무능을 느끼다 방금 뉴스속보를 보니 그동안 경기도 남서부에서 연쇄적으로 일어난 부녀자 실종사건 모두를 군포여대생을 납치 살해한 범인이 했다고 자백했습니다. MBC 시사프로그램인 뉴스후에서도 다루웠을 정도로 경기도 남서부의 부녀자 실종사건은 제 2의 화성연쇄살인사건이라고 뒤숭숭했던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것을 한 사람이 했다고 하니 또 한명의 유영철이 탄생했네요 이번 군포여대생 사건을 지켜보면서 경찰의 세심하지 못한 행동이 보이더군요. 경찰은 군포여대생 사건발표를 하면서 마치 여대생이 살인범의 차에 스스로 올라탔다는 뉘앙스로 말했습니다. 저도 경찰발표 처음 들었을때 숨진 여대생이 살해범의 승용차에 그냥 문열고 올라탔다고 말하는것 처럼 들리더군요. 경찰은 살해범이 말한 내용을 그대로 발표했는데요. 좀 생각이 있는 .. 2009. 1. 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