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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5

형태만 민주주의 국가인 일본을 고발한 영화 신문기자 즐겨보는 JTBC의 에서 중앙대 김누리 교수가 한국은 광장 민주주의는 완성된 나라지만 우리 일상의 민주주의인 경제 민주주의, 문화 민주주의, 사회 민주주의는 완성되지 못한 나라라고 비판했습니다.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습다. 왜 우리는 4.19혁명, 5.18 광주 민주화 항쟁. 6.10 민주항쟁을 매번 겪어야 하는지 왜 서양처럼 민주주의 혁명이 완성되지 못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광장 민주주의만 완성되었지 우리 일상의 민주주의인 사회에서 경제에서 민주주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조금만 방심해도 독재에 가까운 정권이 태어나고 태어납니다. 그럼에도 아시아 전체를 보면 한국은 가장 나은 민주주의 형태를 갖춘 아시아 국가입니다. 중국은 1당 독재 국가이고 북한은 말할 것도 없고 이웃나라이.. 2019. 11. 30.
보는 사람에 따라 코미디 또는 비극으로 보이는 이상한 영화 염력 시종일관 뒷좌석에 앉은 가족인 듯한 분들은 박장대소를 했습니다. 그러나 전 한 번도 웃지 않았습니다. 아니 웃지 않음을 넘어서 영화 보는 내내 슬픔이 자박자박 쌓이다가 가끔 한숨이 나왔습니다. 너무 슬퍼서 영화가 끝난 후에도 한동안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와 같은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의 관객은 유쾌함을 간직한 채 영화관을 나섰습니다. 한 영화를 보고 누군가는 코미디 영화로 누군가는 사회 문제를 다룬 비극으로 보이는 참 이상한 영화가 입니다. 기대와 달리 딸을 보호하는 데만 사용하는 염력 영화가 시작하면 청년창업의 성공담 같은 20대 신루미(신은경 분)가 운영하는 청양고추 치킨집을 소개하는 맛집 소개 TV 영상이 펼쳐집니다. 신루미는 10살 때 아버지가 집에서 도망친 뒤 어머니와 함께 치킨집을 .. 2018. 2. 1.
영화 <특별시민> 정치드라마에 대한 피로함과 과욕이 부른 참사 정치가 개판이고 언론이 개판이면 사람들은 정치도 언론도 외면하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은 정치 기사를 외면하다 못해 아예 읽지를 않습니다. 읽어도 그 정치 기사에 대한 의구심만 듭니다. 이게 다 신뢰도가 떨어진 요즘 언론의 현주소입니다. 이런 언론과 개판인 정치에 환멸을 느낀 시민들은 자신들의 울분을 풀어줄 것이 필요했습니다. 이런 울분을 잘 알고 있던 영화계는 정치 드라마 영화를 줄기차게 만들었습니다. , , 등등 최근에 정치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꽤 많이 선보이네요. 2017년 4월 개봉한 은 서울특별시장을 뽑는 지방선거를 소재로 한 정치드라마입니다. 거대한 그림을 그리고 시작하나 중반부터 길을 잃어버린 이야기최민식, 곽도원, 문소리의 묵직한 힘이 좋은 배우와 심은경, 라미란, 유혜영 그리고 스티브 홍.. 2017. 7. 9.
재미있는 영화지만 빈틈도 아쉬움도 많은 영화 수상한 그녀 평론가들이 재미 없다고 하면 재미 없다고 철석 같이 믿고 안 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트랜스포머4도 보지 않았습니다. 수상한 그녀의 평론가의 평들은 대체적으로 좋지 못했습니다. 너무 부실한 스토리 때문이라는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 평론가의 평은 박했지만 8백만 명이 본 대박을 낸 영화입니다. 그리고 뒤늦게 보게 되었네요 노인에 대한 이야기를 자박자박하게 담은 수상한 그녀평론가들이 혹평했지만 대박난 영화들이 꽤 있습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7번방의 선물 그리고 수상한 그녀는 평론가들이 혹평한 영화이지만 대박이 난 영화입니다. 이런 이유로 평론가들을 까는 분들이 있는데 평론가들이 무슨 흥행 예상가들이 아니기에 그런 비판은 옳지 못합니다. 흥행이 될 것인가 아닌가는 차라리 영화 기자들에게 물어보는 .. 2014. 7. 21.
써니, 30,40대 줌마넬라들을 위한 추억의 앨범 "좋은 때다, 좋은 때" 모르는 어른들도 10대인 나에게 덕담으로 그런 소리를 해주었습니다. 좋기는 뭐가 좋다는 건지. 도시락 두 개씩 싸고 만원 버스에 매달려서 학교에 가자마자 보충이 전혀 안 되는 보충수업을 받고 밤 2시까지 공부를 하다가 지옥에 다녀온듯한 몰골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고등학생에게 좋은 때라고 하는 말은 전혀 이해가 안 갔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제 어린 학생들에게 혹은 20대 대학생들에게 좋은 때다 좋은 때라는 넋두리인지 덕담인지 구분이 안 가는 말을 해주고 있네요. 추억은 항상 꿈결 같고 아름답습니다. 모두들 추억의 책갈피를 열어서 그 시절의 청춘을 들여다보면 소프트 필터를 낀 것처럼 낭만적인 풍경을 그리곤 합니다. 낙엽만 굴러가도 웃음이 나오던 그 여고시절, 우리는 그 시절을 떠올리.. 201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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