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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11

가난 배틀프로그램? 최악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집드림' 아무리 땅이 좁고 획일화된 한국사회라고 해도 쏠림현상을 보고 있으면 천박하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뭐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기에 흥분하는 제가 더 이상하게 보이겠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하다가 생각이 드네요 '서바이벌 프로그램' 전성시대입니다 이 서바이벌 개념을 도입한 오디션 프로그램은 해외에서 건너온 것 입니다. 해외에서 브리티니 갓 탤런트가 대박이 나자 거의 비슷한 포멧의 프로그램들이 생겨났습니다. '위대한 탄생'과 '나는가수다' 그리고 최근에는 락밴드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생기고 케이블에서도 많은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생겼습니다. 한국의 원조는 케이블TV의 '슈퍼스타 K'죠 메이저인 방송사에서 케이블TV의 인기 포멧을 그대로 (뭐 그들도 해외 포멧을 가져온 것이긴 하지만) 가져온것은 솔직히 .. 2011. 7. 17.
나는 가수다 편집은 어쩔 수 없는 선택 아니였을까? 대성공입니다. 지난 수년간 일요일 저녁에 MBC를 보지 않았습니다. 무슨 베타테스트 경연장인지 정말 재미도 없고 참심함도 없는 프로그램들을 가지고 와서 일요일 오후 황금시간을 전파 낭비하는지 모를 정도로 이전 프로그램들은 최악이었습니다. 별 극약처방을 다 썼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쌀집 아저씨가 나섰습니다. 칼을 갈고 벼르고 나왔고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가수 서바이벌 노래 대결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그 기획 의도에 반대했지만 단 첫방송만에 그걸 누그러트렸습니다. 서바이벌이긴 하지만 미션을 주고 그걸 해결하는 과정의 즐거움과 재미를 추구한다기에 문제 해결능력을 다루는 모습이라는 소리에 마음이 누그러지네요. 대박이 났습니다. 이 정도 대박이면 이 프로그램의 앞날은 장미빛입니다. 개그맨이 매니저를 .. 2011. 3. 7.
MBC 스페셜 안철수 박경철편이 13.1%의 높은 시청률을 올린 이유 제 블로그를 자주 들여다 보시는 분들을 아시겠지만 제 멘토는 시골의사 박경철입니다. 5년전만 해도 경제전문가 정도로만 알았는데 직업이 의사라는 말에 흠칫 놀랐습니다. 전문가와 특정분야 매니아만 살아남는 시대에 다빈치형 인간이라니.. 그 후 전 이 시골의사 박경철의 흔적을 따라 다녔습니다. 그가 쓴 경제서적을 읽어보면서 다른 경제전문가들이 말하지 않는 소시민들을 위한 따스한 시선을 느낄 수 있었고 해박한 지식에서 나오는 통찰력과 혜안은 국내 최고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특히 박경철 원장은 어떤 사안에 대해서 아주 적절한 비유법으로 까만눈인 사람들도 쉽게 그 이야기를 이해하게 하는 능력을 가진 능력자입니다. 안철수 교수는 너무 잘 알려진 분이죠. 도스시절부터 그가 무료로 배포하는 V3로 치료한 바이러스가 수.. 2011. 1. 30.
한국전쟁 60주년, 죽을 쓰는 전쟁드라마와 영화들 한국전쟁 60주년 행사가 참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60주년 사진전도 있었고 60주년 드라마도 두편이나 있었고 한편의 영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한국전쟁 60주년은 다 쪽박과 냉소적인 시선으로 마무리 되는듯 하네요 먼저 대림미술관에서 한 '경계에서'라는 사진전은 한국의 대표적인 사진작가 10명이 참여한 사진전이지만 그 질적인 내용면에서 정형화되고 밋밋한 사진전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전쟁과 분단의 현실을 올곧이 담아서 큰 느낌을 주는 작품들 보다는 작가들의 기존 개성에 한국전쟁을 덫 입힌 사진전이었죠. 저 또한 구본창, 오형근 사진작가의 사진을 보면서 두 작가의 작품의 연장선상에서 군대버젼 사진전 같아 보이더군요. 물론 그 작가들의 정체성이 그런것이겠지만 군대와 한국전쟁을 기존의 자신의 스타일로 그.. 2010. 8. 19.
영화 달콤한 인생의 드라마 버젼 같은 아이리스 영화 놈놈놈으로 유명한 김지운 감독은 여러장르를 섭렵하는 포식성이 좋은 감독입니다. 장화,홍련이라는 공포물과 조용한 가족의 코믹잔혹극 반칙왕의 블랙코메디 그리고 홍콩느와르 같았던 달콤한인생 그리고 느닷없이 서부영화를 들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지운 감독의 영화중에 가장 강력했던 영화는 달콤한 인생이었습니다. 영상적인 실험도 좋았고 마지막 총격씬은 짧으면서도 그 화약냄새 진동하는 미장센은 참 좋더군요. 흥행에는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 해외 감독들이 많이 봤나 봅니다. 이병헌이 지.아이.조에 캐스팅된것은 바로 영화 달콤한 인생때문입니다. 달콤한 인생은 조직의 보스에 충성하던 이병헌이 사랑때문에 갈데까지 가는 내용을 다룬 영화죠. 잔잔한 호수가에 돌맹이 하나가 큰 파문을 일으.. 2009. 10. 15.
호재없는 패떴은 하한가, 소재주의 남자의 자격은 상한가 일요일 오후 5시30분은 방송 3사의 대표 예능프로그램들이 웃음비린내가 나는 혈투가 별어집니다. 2천년 초에는 MBC의 노브레인 서바이벌로 1위를 차지하는듯 했으나 최근에는 SBS의 패밀리가 떴다와 KBS2 TV의 1박2일이 1년넘게 시청률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패밀리가 떴다는 작년에 SBS 연예대상을 휩쓸정도로 X맨 이후 이렇다할 히트상품을 내놓지 못한 SBS의 일요일 예능시장을 다시 석권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1박2일의 시골체험(?)혹은 여행의 느낌과 M.T의 추억이 버무르져서 달콤하고 시큼한 청춘의 냄새를 물씬 풍기게 했습니다. 패밀리가 떴다는 처음에 1박2일의 아류라는 소리와 온갖비난을 받으면서도 꾿꾿하게 성장하더니 일요일 저녁 예능계를 평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1년넘게 형식은 변하지 않고 .. 2009. 9. 20.
코믹만화같이 끝나버린 2009 외인구단 황당하네요. 플레이 오프에 진줄한 서부구단, 혜성과 두산이가 텅빈그라운드에서 공을 주고받으며 드라마는 끝났습니다. 엔딩 타이틀이 올라갈때도 몰랐습니다. 다음회가 있겠지하구요. 그러나 그동안 시청해주신 어쩌고 ~~~ 흠.. 이게 뭐하자는 플레인지 이야기는 잔뜩 풀어놓고 조기철수하는 모습입니다. 얼마나 그 모습이 우스꽝 스러운지 헛웃음만 나옵니다. 엄지와 혜성과 마동탁과의 이야기도 결말맺지 않고 9회말 동점인 상태에서 경기는 끝나버립니다. 다음경기인 친구할 시간이 되었다고 경기중인 드라마를 강판시킵니다. 지난 14회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빠른진행, 야구경기도 많이 나오고 CG도 좋았는데 어제 15회부터 이상하더군요. 백두산의 스캔들을 현지가 방송을 개인적인 이유로 활용하는 모습부터 어이가 없더니 오늘.. 2009. 6. 22.
시청률지상주의가 만드는 추잡한 풍경들 어떤 사람이 있다고 치죠. 그 사람에 대해서 누군가가 물어보면 어 그사람. 공부잘해. 어 그 사람. 공부못해 단 두자기로만 말한다면 참 성의 없고 판단하기 힘들겠죠. 또한 그런식으로 건성건성 대답하면 대답하는 사람에게 한마디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이 우리주변에서 매일 일어나고 있습니다. TV가 한국에서 어떤의미일까요? 아마 삶의 반은 아니더라도 우리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할것 입니다. 물론 TV가 집에 없는 분도 계시긴 하지만 보편적으로 보면 우리는 주말만 되면 예능프로그램을 편갈라 가면서 보게 됩니다. 1박2일, 우리결혼했어요. 패밀리가 떴다. 무한도전을 편갈라가면서 보죠. 누가 1박2일 좋아한다고 하면 무한도전 팬인 나는 일부러 깍아 내립니다. 한국에서 TV는 여가시간을 함께하는 절친입니다. .. 2009. 5. 16.
시청료받아가는 KBS가 시청률의 노예가 되다. 그런게 있었죠. 우리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다른 방송국이 할수 없는 공영프로그램을 제작한다는 자부심에 찬 프로그램 진행자의 멘트가 있었습니다. 다른 방송국들이 시청률에 연연하면서 시청률이 좋지 않으면 드라마도 중간에 종영시켜버리고 욕을 먹으면서도 시청률만 높으면 연장에 연장을 해서 막장드라마가 되건 말던 시청률의 노예가 되어 도덕성이 마디된 타 방송국을 깔보는 시선이 있었죠. 그럴수 밖에 없는게 KBS는 TV광고비로도 프로그램을 제작하지만 한가구당 강제적으로 전기료에 포함시키는 TV시청료로 2500원을 받아갑니다. 2500원 얼마 안된다구요? 그거 대한민국 모든 가정에서 받아간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실로 엄청난 금액입니다. 그 십시일반으로 모은 TV시청료로 공영방송에 걸맞게 시청률은 애국가보다 못한 교.. 2009. 1. 2.
시청률에 따라 기자들의 기사평이 달라진다? 가끔은 시청률에 따라서 일비일희하는 연예기사들을 보곤 합니다. 특히 인기있는 드라마나 무한도전 같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 기사를 포털에서 볼때면 시청률이 좋게 나온 날은 칭찬하는 기사 일색이고 시청률이 저조한 날에는 이젠 끝났다식으로 비판의 글이 쏟아집니다. 드라마는 모르겠으나 예능 프로그램들은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라서 그떄마다 시청률이 들쭉날쭉 한것은 어쩔수 없는 원초적인 한계인데요. 그런데 그때마다 기사 논조들이 시청률 따라서 다르다는 느낌이 많이 받습니다. 시청률이 낮으면 그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비판하고 비난하고 높으면 별 소소한것 까지 말을 만들어 침소봉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거 기자가 객관적으로 사안을 바라보고 기사를 쓰는게 아닌 편집데스크에서 기사를 어떻게 쓰라고 지시하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 2008. 7. 12.
삼순이가 대통령을 제쳤다고 조롱하는 동아일보 “삼순이, 대통령 제치고 케이블TV 시청률도 휩쓸어” 기사읽기 요즘 좃선일보가 잠잠하니까 좃선에게 항상 밀려 보수꼴통신문 2인자인 동아일보가 반격에 나셨군요. 조중동이 듣기 싫었던거죠. 동아일보는 동조중이라고 듣고 싶은데 말이죠 그래서 그랬나 연일 웃기지도 않는 기사 쓰는군요 TNS미디어코리아는 1월9일부터 2월2일까지 MBC드라마넷을 통해 재방송된 '내 이름은 김삼순'이 가구시청률 3.365%로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YTN이 1월23일 방송한 '노무현 대통령 신년연설'은 3.201%의 시청률로 2위, 투니버스의 '짱구는 못말려4' 재방송이 3.167%로 3위를 차지했다. 별 내용은 없습니다. 케이블TV중에서 시청률 1위가 김삼순이고 노대통령 신년연설이 2위 2위면 정말 대단한거죠. 하지만 정치.. 2007.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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