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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11

사멸하는 노을이 왜 아름다운 지를 알려주는 영화 빛나는 장애인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참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비장애인이 바라본 장애인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또한 장애인들이 장애를 극복하는 인간승리의 드라마나 근거 없는 희망을 담습니다. 이런 영화들은 장애인의 영화가 아닙니다. 이런 영화들은 비장애인들에게 장애인도 저렇게 열심히 사는데 장애도 없는 너도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겠니?라는 장애인들을 불행한 사람들로 놓고 장애가 없는 넌 행운아!라는 천박한 시선으로 담고 있습니다. 이런 영화들은 장애인 영화라고 하기도 창피합니다. 장애인이 나온다고 장애인이 주인공이라고 해서 장애인을 위한 영화라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장애인의 세계를 점점 이해해가는 비장애인을 통해서 장애인들이 겪는 삶을 담고 있습니다. 비장애인 미사코를 통해서 시각장애인.. 2018. 3. 15.
시각장애인의 고통과 사랑을 잘담은 단편 '두개의 빛 : 릴루미노' IPTV에서 무료 영화를 뒤적이다가 우연히 발견한 영화가 입니다. 을 연출했던 서정적인 멜로 드라마를 잘 만드는 허진호 감독의 영화라서 바로 재생 버튼을 눌렀습니다. 허진호 감독의 영화는 다 봤기 때문에 이 영화는 뭔지 궁금했습니다.영화관에서 개봉한 영화는 아닌 것같고 길이도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라서 무슨 영화인가 검색을 해보니 2017년에 만든 영화네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사진동호회에서 피어난 사랑 시각장애인 인수(박형식 분)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진동호회 모임에 참석합니다. 점점 시력을 잃어가고 있어서 안 보이는 세상에 완전히 익숙해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모습을 알아본 수영(한지민 분)은 자신의 손에 팔을 올리라고 말하지만 낯선 사람의 호의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이에 수영은 초짜구나라는 말과 함.. 2018. 3. 2.
삼성이 개발 중인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잉크(Touchable INK)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폭발 게이트로 휘청이지만 워낙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메모리 분야와 TV쪽이 강하기 때문에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기술력도 좋은 회사니까요. 다만, 이런 식으로 회사 운영하다가는 퍼지기 딱 좋은 모양새입니다. 각설하고 삼성전자가 아주 신기한 기술을 하나 선보였습니다. 바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잉크(Touchable INK)입니다. 많은 시각장애인들은 책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후 그 촬영한 이미지를 텍스트로 변환하고 그 변환된 텍스트를 TTS로 읽어주는 앱을 사용합니다. 아무리 기술이 뛰어나도 아직까지는 이미지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이 뛰어나지 않습니다. 이에 15세부터 시각 장애가 있었던 분이 이렇게 말합니다 "귀로 듣는 것 보다 손으로 읽는 것이 더 만.. 2016. 10. 17.
본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되새긴 싸이트 언씬 사진전 무미건조하게 사진을 찍을 때가 있습니다. 막샷을 날리면서 정작 내가 뭘 찍는지도 모르고 찍을 때가 있습니다. 또는, 여행을 가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 여행을 가는 건지 아님 여행을 가서 사진을 찍는 건지 모를 때도 있습니다. 그곳의 정취나 풍광 보다는 파인더에 담겨진 풍광을 더 많이 보고 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많네요.사진 홍수 시대이자 사진이 언어만큼이나 쉽게 담기고 전해지고 공유되고 있습니다. 사진 기반 SNS인 핀터레스트나 인스타그램이 인기 있는 이유는 세계 공통어인 사진의 힘과 고속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의 민주화가 이루어진 세상입니다. 사진의 민주화가 이루어지다 보니 사진에 대한 소중함은 예전에 비해 많이 느슨해졌습니다. 쉽게 찍고 쉽게 지우는 요즘에도 여전히 사진에 대한.. 2013. 5. 26.
시각장애인의 지팡이를 대신할 수 있는 소나 햅틱 장갑 전혀 아무것도 안보이는 시각장애인분보다 저시력자들이 참 많죠. 어른들은 노안이라고 해서 시력이 점점 약해지십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안보이지는 않지만 앞에 사물에 대한 구분을 잘 하지 못해서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는 분도 계십니다. 시각장애인 분들은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면서 장애물을 피해갑니다. 보도블럭에 점자 블럭이 있어서 거리로 외출도 하시고요. 그런데 서울시는 이상하게 '걷고 싶은 거리'사업을 하면서 보도블럭에 있는 점자블럭을 디자인을 위한다면서 노란색이 아닌 주변의 돌색깔과 똑같이 했다고 하죠. 시각장애인분들이야 색을 뭘로 해도 상관없지만 저시력자 분들도 지팡이 가지고 다니고 노란 점자블럭을 인지하고 걷는데 그런 것을 무시한 디자인 행정에 시민단체들이 항의 한 일이 생각나네요 지팡이. 이거 참 불편합.. 2011. 9. 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로만 이루어진 연극 천국의 속삭임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12-20T14:16:300.3810 지금도 별이 빛나는 밤에게 청소년들의 우상이나요? 지금은 좀 덜하겠죠. 아무래도 볼 것도 많고 할 것도 많은 10대들 이니까요. 80년대를 10대로 산 분들은 청소년들이 할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끽해야 근처 롤러장가고 여의도광장에서 자전거를 타는 정도였고 돈이 좀 있으면 만화방이나 시험끝나고 극장에 가는게 전부였으니까요. 이런 10대들의 대통령은 이문세였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는 하나의 혁명과도 같은 신세계를 선사했습니다. 중학생이 되고 아이들 사이에 유행어가 하나 생겼습니다. 어제 별밤들었니? 응? 그때부터 떠들기 시작해서 수업내내 킥킥거리던 생각이 나네요. 이 별밤에서 배출한 인기연예인.. 2009. 12. 20.
시간장애인 친구와 사진을 공유할수 있는 점자카메라 펀치 독창적인 컨셉카메라 TOP10 라는 글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윈한 점자카메라를 소개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점자카메라인 Touch Sight와 보다 한단계 진일보한 콘셉트 카메라 펀치가 나왔네라. 디자이너 Matty Martin씨가 만든 이 카메라는 사진을 찍고 찍은 사진을 확인하고 카메라 뒷면에 요철로 나온 핀을 빈 종이에 꾹하고 눌러주면 종이에 구멍이 뚫리게 됩니다. 그 구멍들은 하나의 픽셀들로 인식되어 시각장애인 친구에게 사진을 공유할수 있게 되죠. 별거 아닌 아이디어지만 앞을 못보는 친구에는 그 어떤 것 보다 좋은 선물이 될것 입니다. 출처 Matty Martin 2009. 10. 3.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터치스크린 점자폰 한국 디자이너 박선근씨가 만든 콘셉트 점자폰입니다. 시각장애인들은 우리가 쓰는 터치폰은 무용지물입니다. 기존의 버튼이 달린 핸드폰이 촉감이라도 있으니 차라리 낫죠. 그나마 번호를 누르면 번호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시각장애인 분들은 사물을 보지 못하는대신 손의 촉각이 눈을 대신합니다. 이런 시각장애인분들에게 점자는 세상과 연결하는 끈이죠. 디자이너 박선근씨가 TV리모콘 모양의 점자 폰으로 세상과 소통하는데 도움이 줄듯 합니다. 점자폰은 터치폰처럼 상단에 전기적인 신호를 이용해서 오돌톨톨한 점자로 변환시켜줍니다. 이 점자폰은 문자메세지가 오면 점자로 변환해서 보여줄수 있습니다. 반대로 점자로 메세지를 작성해서 보내면 일반 전화기에서 일반언어로 볼수 있구요 이 컨셉폰 좀 더 개발해서 .. 2009. 8. 30.
시각장애인을 위한 B터치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책을 만드는 과정을 보니 정말 힘들고도 복잡하더군요. 손의 촉감이 눈의 시각을 대신하다보니 오톨톨한 돌기로 정보를 읽는데 그 돌기 만드는게 쉽지 않습니다. 디자이너 Zhenwe가 B-Touch라는 컨셉트폰을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이 폰은 특징은 터치폰 답게 커다란 액정이 보입니다. 그러나 액정은 아닙니다. 점자시스템이 내장되어 있는데 이 커다란 점자보드는 일반 책을 스캔하면 점자로 변환해 주어 바로 책을 읽을수가 있습니다. 이 핸드폰이 실제로 나온다면 휴대할수 있는 점자변환시스템이 될듯합니다. 또한 음성인식 기술이 있어서 음성으로 길안내를 해줄수도 있습니다. 시각장애인분들에게 개인용 음성 내비게이션이 만들어진다면 아주 큰 도움이 될듯 합니다. 문제는 이런 제품이 컨셉제품.. 2009. 6. 17.
안보고 숫자와 문자를 입력하는 안드로이드의 아이프리 구글폰이라고 해서 저는 처음에 삼성과 엘지같은 하드웨어인줄 알았습니다. 아이폰을 대항할 새로운 폰인가 했는데 베일을 벗겨보니 하드웨어가 아닌 핸드폰용 운영체재더군요. 지금은 핸드폰용이 아닌 다른 기기들에게도 적용할려고 하더군요 아 안드로이드에 새로운 기술이 접목될듯 합니다. 바로 안보고 터치하고 입력하는 아이프리 Charles Chen씨와 T. V. Raman씨가 만든 이 안드로이드용 아이프리는 시각장애인이나 운전중에 혹은 다이얼을 볼수 없는 상황일때 촉감하나만으로 숫자와 문자를 입력할수 있습니다. 먼저 숫자나 전화번호 입력은 손가락으로 화면 아무곳이나 눌러도 그곳이 5번이 됩니다. 그리고 손가락을 위로 올리면 2번 아래로 내리면 8번 왼쪽은 4번 오른쪽은 6번이 됩니다. 우리가 머리속에서 다이얼순서를 .. 2009. 6. 7.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글읽어주는 스캐너와 카메라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컨셉트 제품 두개가 흥미롭게 합니다. 먼저 소개해 드릴것은 텍스트를 스캐너로 긁으면 음성으로 읽어주는 보이스스틱이라는 제품입니다. 점자로 된 책은 그렇게 많이 있지 않습니다. 또한 점자책을 만드는데 비용도 비장애인책보다 많이 들구요 그런데 비장애인들이 읽는 책을 스캔하여 음성으로 들려주면 어떨까요? 이 보이스스틱은 그런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제품입니다. 막대형 스캐너같은 형태인데 읽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줍니다. 이어폰을 꽂을수 있는곳도 있어서 조용한 도서실에서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명함도 읽읅수 있군요. 이 컨셈트 제품을 디자인한 디자이너는 박성우씨입니다 또 하나의 제품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사진찍고 남들과 공유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제품입니다 제품이름은 터치 싸이트( “Touch.. 2008.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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