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서편제7

박찬욱,박찬경 감독의 단편 영화 청출어람은 소리에 관한 영화 올포스트의 '단편영화 청출어람'의 쇼케이스 취재단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청출어람은 PARKing CHANce라고 불리는 박찬욱, 박찬경 두 형제감독이 연출한 단편영화입니다. 주연은 송강호, 전효정 양이 출연한 영화인데요. 이 단편영화는 코오롱 스포츠에서 후원하는 단편영화입니다. 쇼케이스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있었습니다. 청출어람 레드카펫 행사이 청출어람은 코오롱 스포츠 40주년 기념으로 'WAY TO NATURE'라는 필름 프로젝터의 인데요. 앞으로도 코오롱 스포츠에서 후원하는 명감독들의 단편영화가 계속 나올 듯합니다. 이렇게 유명기업이 후원하는 단편영화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를 PPL로 삽입해서 소개하는 시네노트 같은 단편 영화들이 있었죠. 해외에서도 유명기업들이 유명감독에게 의뢰해서 단편 영화를 만.. 2013. 1. 3.
도둑들 1,300만 보다 서편제 100만이 더 진솔한 숫자다 억지 1천만 관객 돌파? 그냥 숫자 놀음일 뿐개봉하고 한달이 지나서 '광해, 왕이된 남자'를 봤습니다. 영화 자체는 잘 만들어진 상업영화지만 영화 데이브와의 상당한 유사성과 뭔가 가슴을 때리는 충격은 없었습니다. 그냥 평이하게 잘 만들어진 영화일 뿐이죠. 한 마디로 프랜차이즈에서 맛 볼 수 있는 그런 음식 같았습니다. 이 광해는 현재 950만을 돌파하고 별 무리없이 1천만 관객동원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광해의 1천만 관객 돌파를 전 전혀 축하해줄 맘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이 광해가 최근들어 억지 관객몰이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에 영화 '용의자X' 시사회를 보러 영등포CGV에 갔더니 말로만 들었던 쌍둥이가 구입하면 1+1 마케팅을 하고 있더군요. 한 명이 보면 한 명은 공짜로 본다는 것과.. 2012. 10. 17.
뮤지컬 배우 차지연에 대한 노파심 20.30대 직장여성분들에게 전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장르가 바로 뮤지컬입니다. 뮤지컬 홍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어느순간 부터 뮤지컬이 아주 쏟아져 나오네요. 이렇게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뮤지컬들은 결국 제살 깎아먹기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뮤지컬 팬이 확 늘어난다면야 서로 윈윈하고 좋겠지만 뮤지컬 팬층은 고정되어 있고 뮤지컬은 많이 쏟아져 나오니 쭉정이 뮤지컬들은 사라지겠죠. 언젠가는 뮤지컬도 교통정리가 되어서 경쟁력있고 차별화되고 상품성 있는 뮤지컬만 살아 남을 것 입니다. 작년에 난생 처음으로 뮤지컬 서편제를 봤습니다. 이 뮤지컬 서편제는 영화 서편제를 뮤지컬로 만든 것이죠. 아니 이청춘 작가의 소설을 뮤지컬로 각색했습니다. 서편제라는 한국 판소리와 서양의 뮤지컬을 절묘하게 섞은 작품이었습.. 2011. 6. 14.
뮤지컬 서편제와 영화 서편제를 비교해 보다 영화 서편제를 본지 1주일이 지났지만 그 감동은 아직도 부패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 서편제를 둘다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종로5가 연강홀에서는 '뮤지컬 서편제'를 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서편제'를 영화 서편제를 안본 상태에서 보고 1주일후에 영화 서편제를 봤습니다. 이 둘의 느낌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먼저 인물부터 들어가죠. 아버지 유봉 영화속 아버지 유봉은 스승의 첩과 놀아난(?) 벌로 파문당한 신세로 거리의 악사신세가 됩니다. 약장수를 따라다니기도 하면서 의붓남매를 키우죠. 파문 당했지만 고집과 자존심은 강한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을 그대로 닮았죠. 자신의 딸을 눈멀게 하면서 까지 소리에 열정적이었던 그러나 자기애가 강한 영화속 유봉과 뮤지컬속의 아버지 유봉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 2010. 9. 28.
[영화리뷰] 나이들어서 뒤늦게 본 영화 서편제에 감동받다 93년 단성사에서 개봉한 서편제, 당시는 지금같이 동시다발적으로 개봉하는 풍경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영화가 좋아도 단관개봉이었고 많아야 3개관에서 개봉했었죠. 임권택감독의 서편제는 처음에 큰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입소문을 타면서 큰 인기를 끌게 되었죠. 이상하게 전 서편제와 인연이 없었습니다. 인연도 없었지만 크게 보고 싶은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판소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서태지나 신해철 같은 가요나 팝이 좋았지 판소리는 별로였죠. 그러나 뭐든 쉽게 구할 수 없고 쉽게 들을 수 없으면 그리워지나요? 해마다 추석이면 성룡과 함께 매년 찾아오던 MBC마당놀이극이 사라진후 판소리를 간접체험 할 수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뭐 무료 판소리공연 같은곳을 찾아가면 들을 수 있긴 하지만 그.. 2010. 9. 25.
뮤지컬 서편제, 동서양의 노래극이 잘 비벼진 맛깔스런 뮤지컬 문화지향적인 블로거가 되고 싶은 저이고 실제로 많은 문화에 관련된 글을 남들 보다 많이 쓴다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영화, 책에 너무 국한된 글만 쓰던것이 저이기도 합니다. 연극은 태어나서 딱 3번을 봤는데 영화매니아라서 그런지 자주 보지는 못했습니다. 솔직히 흥미도 별로 없구요. 주변 사람들이 뮤지컬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고 귀뜸을 많이해줘서 뮤지컬은 꼭 한번 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겼습니다. 뮤지컬 서편제가 공연된다는 말을 처음들었을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왜? 영화로 다 했던 내용을 또하나? 그것도 뮤지컬로? 어라?? 판소리를 뮤지컬로 해? 가능은 하겠지만 그게 재미가 있을까? 동서양의 만남인가 별별 의문과 의심이 계속 들었습니다. 저는 영화 서편제를 보지 못했습니다. 영화광이지만 이상하게 .. 2010. 9. 20.
내가 뽑은 영화속 최고의 롱테이크 씬 TOP7 롱테이크라는 카메라 기술이 있습니다. 일명 길게 찍기인데요. 화면 전환없이 길게 찍는 것입니다. 이 롱테이크가 어려운것은 배우가 대사가 틀리거나 액션이 틀리면 첨부터 다시 찍어야 합니다. 그 어려움은 수많은 배우들이 증언을 하고 있습니다. 이 롱테이크씬은 찍기도 힘들지만 좋은 롱테이크씬은 기억에도 오래(long)남더군요. 그럼 내가 뽑은 최고의 롱테이크 씬을 추려보겠습니다. 7위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플레이어 영화는 기억되지 않지만 이 첫장면의 8분 가까운 롱테이크는 정말 대단했죠. 우연히 주말의 영화로 보다가 어!! 이거 롱테이크네. 어 5분이 넘어갔어. 대단하다. 몇분까지 갈까 했었습니다. 무려 8분짜리 롱테이크 입니다. 롱테이크가 연극을 보는 느낌도 주는데 마치 한편의 연극을 보는 듯 합니다. 6위.. 2009. 1. 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