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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7

금천예술공장의 폐쇄성을 해결하기 위해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금천구 지역 커뮤니티 카페에 금천예술공장의 오픈 스튜디오 행사가 시작되었다고 올렸더니 예상대로 대부분의 구민 분들은 '금천예술공장'이 어떤 공간인지 무슨 행사인지 물어 보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이유는 금천구 뿐 아니라 대부분의 서울 시민들은 자기가 사는 동네에 어떤 문화 공간이 있는지 관심이 없습니다. 내 집 앞으로 지하철 뚫리고 아파트 가격 상승하고 개발 호재만 관심 있지 내가 사는 지역에 문화 공간이 있는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습니다. 관심이 있어도 그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쇄소를 리모델링해서 예술가의 아틀리에로 만든 금천예술공장오세훈 전 서울 시장은 문화에 참 관심이 많았습니다. 정확하게는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죠. 서울을 디자인 수도로 만들겠다면서 큰 돈을 들여서 서울 .. 2018. 9. 16.
쓰레기 소각장을 주민들 입김으로 되살린 숨결 그러나 아쉬운 한숨만 금천구는 서울 서남부 지역에 있는 작은 구입니다. 구로구에서 독립한 구로 서울에서 가장 늦게 태어난 구입니다. 금천구는 가산디지털단지라는 옛 공업지역이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옛 구로공단이 있던 지역이지만 지금은 IT밸리인 가산디지털단지로 재탄생했습니다. 지금도 많은 아파트형 공장(현 지식산업센터)가 쭉쭉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산디지털단지 주변에는 금형 공장들이 꽤 많습니다. 특히 독산역 주변 골목에는 여전히 작은 공장들이 꽤 있습니다. 성수동처럼 땅값이 올라가면 독산동에 있는 공장들도 경기도 쪽으로 이동할 것 같네요. 실제로 독산역 바로 앞에 있던 공장 건물들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가산디지털단지에서 근무하는 분들을 위한 오피스텔 건물들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1호선 독산역은 원래 있던 역.. 2018. 4. 22.
지역 주민의 예술 쉼터가 되지 못하는 금천예술공장이라는 예술 섬 서울 서남부는 문화 예술의 낙후지역입니다. 이 지역에는 이렇다할 미술 갤러리도 미술관도 없습니다. 그래서 전 미술전이나 사진전을 보기 위해서 종로로 갑니다. 갔다 왔다 하는 시간과 돈이 들지만 종로 인사동 근처에 많은 갤러리들이 몰려 있기 때문에 찾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집 근처에 미술관이나 갤러리가 있으면 좋겠지만 거의 없네요. 그나마 서울시나 구청에서 마련한 곳이 있긴 합니다. 금천구에는 금천예술공장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인쇄소 건물을 서울시가 구입한 후 2009년 예술가들의 아지트로 만들었습니다. 서울시에는 예술공장이 꽤 있습니다. 이름은 조금씩 다르지만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들이 있습니다. 이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은 서울시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작업실을 제공하는 레지던시입니다. 해외 작가에게는 .. 2016. 3. 18.
서울 시민청에 날아든 바람난 미술 "반대편에서 타야하는데 반대편으로 갈려면 어뜩해합네까?"1호선 시청역에서 내려서 개찰구로 향하는 데 한 청년이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 물어봅니다. 말투를 보아하니 탈북자 혹은 조선족 청년 같았습니다. 연변 사투리를 하던 그 청년에게 표를 끊고 나가서 반대편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청년은 난감해 하며 나가지 않습니다.아마도 개찰구를 통해서 나가면 요금이 더 나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겠죠. 제가 알기로는 작년 하반기 부터 이 청년처럼 잘못된 방향으로 개찰한 사람은 5분 이내에 반대편 개찰구로 이동하면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다 설명하자니 시간도 걸리고 해서 개찰구 구석에 있는 호출 버튼을 눌렀습니다. 건조한 그러나 어디있는지도 모를 지하철 직원이 응대를 합니다. 반.. 2013. 1. 27.
금천예술공장 제2회 도시문제 리서치 '그밖에 달리 꿈꾸는 법' 금천예술공장은 예술가들의 인큐베이터입니다. 또는 학교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 금천예술공장에 새로운 작가들이 들어왔고 이전에 계시던 작가들은 떠났습니다. 이 제2회 도시문제 리서치 '그밖에 달리 꿈꾸는 법'은 해외 5개 협력기관으로 부터 추천받은 해외작가와 한국의 작가가 함께 이룬 전시회로 1회 '국외자가 국외자를 본다'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2011/12/13 - [사진정보/사진전시회] - 한국의 아웃사이더들을 돌아보게한 '국외자가 국외자들을 본다/ 이 전시회는 국내외 작가가 이 금천예술공장이 있는 금천구 독산동, 시흥동과 함께 서울을 각자의 느낌으로 표현 했습니다. ▲ 즉흥 (미겔 앙헬 델가도 + 일마 알바레스 라비아다) 전시는 1층 창고동과 3층 전시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층에 들어가면 입구에 .. 2012. 12. 12.
'무료문화정보'어플- 주머니가 가벼운 당신들을 위한 무료 공연,전시,행사 정보를 담다 경제사정이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줄이는게 문화 향유비용입니다. 연극, 영화, 도서, 공연, 전시회등 문화비용을 대폭 삼감합니다. 그 다음이 외식비용이죠. 이러다 보니 먹고사니즘에 찌들어서 사는 서민들은 문화라는 단어를 저 중상류층이나 접할 수 있는 단어로 생각합니다. 영화관이나 연극 혹은 전시회 소개를 하면 입장료 가격부터 찾아보게 되죠. 네 비싼 공연들 많습니다. 예술의 전당가면 엄청 비싼 공연도 많고 비싼 사진전도 많고 수십만원짜리 하는 오페라 같은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도 참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술전 사진전을 보는게 돈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예술의 전당과 같은 거대한 전시공간에서 펼쳐지는 외국의 유명한 화가나 사진작가나 단체의 사진은.. 2011. 12. 15.
지역축제의 문제점을 모두 보여준 하이서울 페스티벌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곧바로 대답하는 분도 계시지만 서울에서 무슨 축제를 한적이 있나? 라고 반문하시는 분도 계실것입니다. 그나마 대중교통을 주로 타고 다니면서 지하철역을 도배하다 싶이 깔린 하이서울 페스티벌 광고는 많이 보셔서 하이서울페스티벌이라고 말하면 아! 들어는 봤어요 정도의 반응은 나옵니다. 하지만 그게 축제인지 아는분들은 적습니다. 이 적은 분들에게 다시 하이서울 페스티벌하면 떠오르는것이 뭐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할까요? 서울시에서 매년 계절마다 하는 축제가 있습니다. 바로 하이서울페스티벌입니다. 이 하이서울페스티벌은 그 축제이름부터 외국인들이 갸우뚱했습니다. 서울을 세계적인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다른 대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축제를 서울도 해보자고 시작한게 하이서.. 2009.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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