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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사진가11

죽은 후 3만장의 사진이 발견된 러시아의 비비안 마이어 Masha Ivashintsova 미국의 비비안 마이어는 취미 사진가였습니다. 한 다큐멘터리 촬영가가 경매에 나온 '비비안 마이어'의 수 많은 사진을 보고 이 사람은 누구이기에 이렇게 많은 사진을 촬영했을까?하는 궁금증에 '비비안 마이어'의 삶을 추적합니다. 그리고 '비비안 마이어'가 죽기 전에 엄청난 양의 사진을 촬영한 것을 알게 됩니다. 이 내용은 2013년 다큐 라는 다큐로 제작되어서 2015년 국내에서도 개봉됩니다. '비비안 마이어'는 취미 사진가이자 뛰어난 기록가였습니다. 그녀가 촬영한 사진의 양은 어머어마했습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분이 러시아에도 있었습니다. Masha Ivashintsova(1942~2000)는 수 많은 사진을 촬영했고 이 촬영한 사진과 필름을 2017년 딸이 발견을 합니다. 촬영한 사진을 정리해보니 무려.. 2018. 3. 14.
왜 노인들은 비싼 DSLR과 렌즈를 살까? 유명 사진 출사지에 가면 취미로 사진을 즐기는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실로 다양한 카메라로 무장한 취미 사진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50대 이상 중 노년 분들이 들고 다니는 카메라 장비들은 상당히 비싼 카메라입니다. 어마무시하게 비싼 렌즈와 풀프레임 DSLR와 삼각대도 수십만원이나 하는 고가 삼각대를 사용합니다. 렌즈, 바디, 삼각대 포함해서 대략 3~400만원이나 하는 고가의 카메라를 들고 다닙니다. 솔직히 그런 모습을 보면 부럽긴 합니다. 저도 풀프레임 카메라의 좋은 점을 잘 알고 있어서 구매를 예정하고 있지만 그게 잘 성사되지 않네요. 노인들은 왜 비싼 DSLR을 살까? 작년에 수원 화성 야경을 촬영하기 위해서 출사를 갔습니다. 저는 주로 혼자 다닙니다. 혼자 다니는 것이.. 2018. 1. 2.
사진 찍다가 비행기 바퀴에 치어 죽을 뻔한 남자 사진을 찍다가 죽겠다라는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서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장시간 셔터 찬스를 기다리거나 다른 사진가들과 경쟁을 하다 보면 이러다 죽겠다 하는 생각이 들죠. 실제로 남들 보다 멋진 사진을 찍다가 죽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게 다 과시욕 때문에 빚어진 참사죠. 그런데 이 분은 정말 죽을 뻔 했습니다. 그 상황을 360도 카메라가 담았습니다. 서인도 제도에 위치한 프랑스령의 생바르텔레미 공동체에는 작은 공항인 거스타프 3세 공항이 있습니다. 쿠바 옆에 있는 카리브해의 어여쁜 섬입니다. 이 공항의 거스타프 III 공항은 활주로 거리가 짧아서 프로펠러기들만 착륙합니다. 공항 활주로가 짧다 보니 착률 할 때 언덕을 스치듯 지나갑니다. 그런데 이 언덕에 많은 사진가들이 진을 치.. 2016. 4. 10.
일본 철도역 여고생을 스토킹하는 못난 생활사진가들 얼마 전 일본 훗카이도의 기차역인 큐시라타키 역의 한 여고생이 화제였습니다. 이 여고생이 화제가 된 이유는 여고생 때문이 아닌 여고생 때문에 열차를 운행했기 때문입니다. 여고생이 다니는 고등학교에 가려면 기차 밖에 없는데 열차 회사는 적자를 무릎 쓰고 여고생이 졸업하기 전까지 계속 열차를 운행했습니다. 그리고 여고생이 졸업을 하자 무인 역으로 운행하던 큐시라타키 역을 폐쇄했습니다. 저는 이런 일본의 모습에서 일본은 그래도 공공성이 남아 있다고 칭찬을 했습니다. 반면, 한국은 KTX 열차를 더 늘리기 위해서 광명역에서 영등포역까지 운행하는 광명 셔틀 전철을 낮 시간에 운행을 중지 시켰다면서 돈 벌이를 우선시하는 코레일을 비판했습니다. 이 일본 간이역의 미담은 전 세계 언론에 크게 보도 되었습니다. 한국의 .. 2016. 1. 25.
사람에 대한 존중은 없고 사진 욕심만 많은 사진 진상들 사진은 가장 추천하는 취미 생활입니다. 제가 사진을 좋아해서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사진을 취미로 하면 좋은 점이 한 두개가 아닙니다. 먼저 사진을 취미로 하면 여행을 많이 됩니다.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사진 찍기 위해서 많이 걸어야 합니다. 많이 걷게 되면 자연스럽게 건강에 좋습니다. 사진은 관찰력을 증가 시킵니다. 관찰력과 집중력이 점점 떨어지는 현대인에게 사진은 집중과 관찰력을 필요로 합니다. 사진은 초기에 카메라 구입하는 비용이 들긴 하지만 카메라만 있으면 특별이 큰 돈이 들지 않습니다. 사진 진상은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다. 이렇게 사진을 취미로 하면 좋은 장점들이 사진을 국민 취미로 만들었습니다. 전국 주요 명승지나 관광지에 가면 형형색색의 아웃도어를 입고 대포 만한 줌 망원렌즈를 장.. 2015. 3. 29.
DSLR과 미러리스에 처음 입문하는 분들에게 좋은 카메라 시뮬레이터 컴팩트 카메라를 구입하고 두꺼운 카메라 책을 사는 분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컴팩트 카메라는 메뉴얼 모드가 거의 지원되지 않고 모든 것을 자동으로 해주기 때문에 메뉴얼을 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꾹 누르면 되니까요. 그러나 DSLR과 미러리스는 노출이 뭔지 셔터스피드가 뭔지 조리개가 뭔지를 배워야 합니다. 그걸 잘 모르면서 사진을 잘 찍기 힘드니까요.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다양한 표현을 위해서는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그리고 노출을 잘 배워야 합니다.이걸 배우기 위해서 비싼 돈을 들여서 카메라 책을 삽니다. 그러나 책을 꼭 살 필요는 없습니다. 이것만 알면 됩니다. 조리개, 셔터스피드, 노출, ISO가 뭔지 서로간의 상호 관계만 알면 카메라 다루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이런 DSLR 입문자 혹은 미러.. 2013. 4. 11.
사진을 취미로 삼으면 좋은 점 7가지 사진은 보편적인 취미는 아니였지만 디카 시대 이후 국민 취미가 되었습니다. 은퇴 후 많은 분들이 취미를 뭘로 할까 고민을 하시는데요. 저는 사진을 취미로 하시면 어떨까 강하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면 좋은 점들을 적어보겠습니다1. 많이 걷기 때문에 건강에 좋다사진은 기본적으로 실내에서도 찍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풍경사진을 찍기 때문에 출사를 자주 갑니다. 모여서 갈 수도 있고 혼자 갈 수도 있습니다. 출사를 가면 정말 많이 걷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차량으로 출사지까지 이동해도 출사지에서는 오르락 내리락 많이 걷게 됩니다. 그냥 목적없이 걷는 것 보다 사진을 찍으면서 걸으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사진 찍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에 좋습니다. 헬스클럽이나 피트니스 센.. 2013. 2. 4.
뛰어난 사진을 찍을려면 열정, 노력,재능이 모두 있어야 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피 사진 콘테스트에 사진작가 Nenad Saljic은 스위스와 이탈리아 국경지역에 있는 알프스 산맥의 가장 웅장한 산인 마터호른을 촬영한 사진을 출품 했습니다. 이 산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산 중에 하나로 많은 등산가의 목숨을 앗아간 산이기도 합니다1865년 첫 인간의 등정이 있는 후에 많은 사람들이 이 산에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사진작가 Nend Saljic은 어려서부터 등산가가 꿈이였습니다. 많은 등산 관련 책을 읽으면서 자랐고 그 누구 보다 등산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습니다. 산에 끌렸던 이 사진작가는 이 마터호론이라는 피사체를 보고 사진을 찍기 시작 했습니다. 밤을세고 때로는 며칠을 지내면서 사진을 촬영한 이 작가는 2009년 부터 수천 장의 마터호른 사진.. 2012. 12. 10.
힘빼고 사진찍자! 일상을 사진으로 담자고 말하는 `사진일기` 사진은 권력의 도구였습니다. 권력자들이 사진을 찍고 그걸 복제가 무한정 가능한 사진의 특성을 이용해서 신문이나 잡지에 싣고 일반 시민들은 그 사진을 사서 봤습니다. 이렇게 사진의 소비자는 일반 시민들까지 다 볼 수 있었지만 사진을 생산하는 것은 소수 권력자들의 소유물이었습니다. 물론 소시민들도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만 무슨 큰 행사때나 찍었지 놀이로 취미로 찍을 수 없었습니다. 아주 소수만이 마음껏 사진을 찍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소시민들은 카메라가 있어도 꽃이 예쁘다고 꽃을 찍지 않고 하늘이 예쁘다고 하늘을 막 찍지 못했습니다. 사람을 찍고 인물을 꼭 찍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 권력이 디지털 카메라라는 필름 값 안드는 매체가 등장하면서 민주화가 되기 시작합니다. 사진권력이 분권화 되었죠. 그리고 이제.. 2012. 10. 16.
수채화 보다 더 수채화 같은 Marcin Sobas의 풍경사진 수채화 보다 더 수채화 같은 사진입니다. 정말 멋진 사진입니다. 위 사진은 Marchin Sobas씨가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사진작가라고 소개를 안 하는 이유는 이 분은 사진작가가 아닌 생활사진가입니다. 직업은 경제학자인데요. 틈만 나면 이탈리아 투스카니 언덕에 올라서 해뜨기를 기다렸다가 꿈결 같은 풍경을 잡습니다. 어려서 부터 그림을 좋아했고 꾸준하게 그림을 그리다가 사진을 시작 한 지는 6~7년 전이였습니다. 처음 손에 잡은 카메라는 놀랍게도 컴팩트 카메라인 캐논 파워샷 A510이었습니다. 그 후에 크롭 바디의 DSLR로 갈아탔고 지금은 풀 프레임 DSLR과 캐논 EF 70~200mm F/4L 렌즈를 즐겨 사용합니다.위 사진들은 망원렌즈로 당겨서 찍은 게 아닌 넓은 화각으로 찍고 크롭한 사진들입니다.. 2012. 8. 6.
비싼 DSLR 사 놓고 장롱속에 묻어둔 분들을 위한 조언들 지난 주말 저녁노을이 맑은 송도로 카메라를 들고 갔습니다. 송도에는 인천대교라는 사진 찍기 좋은 피사체가 있어서 많은 생활사진가가 즐겨 찾는 곳입니다. 장마전선이 물러난 여름 하늘이 맑아서 오늘 저녁노을은 맑겠다고 예상하고 카메라 가방을 메고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저녁 노을이 다이나믹하지 않네요. 조금은 실망감에 무너져 내릴 때 제 옆에서 사진을 찍는 중년 부부가 계셨습니다. 저에게 이런저런 것을 물어보길래 많은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카메라는 제 것보다 좋은 카메라였고 렌즈도 50~300mm까지 되는 좋은 렌즈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새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가까이 가서 카메라 모델명을 보니 니콘 D90이네요. D90이면 DSLR 최초로 동영상 촬영이 가능했던.. 201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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