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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61

블로그대상 후보에 없으나 영향력이 큰 재야블로그들 연말 이라고 여기저기서 시상식이 열리고 있네요. 올해도 포털들은 자신들만의 시상식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뷰의 블로거대상, 다음의 라이프 온 어워드, 네이버의 네이버후드 시상식, 그리고 이름도 외우기 힘든 한국산업협회인지 블로그 산업협회인지에서 하는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등 비슷비슷한 시상식이 많이 열리네요. 여기저기서 자신이 후보에 올랐다고 뽑아 달라고 하는 읍소의 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중에 제가 하나 후보에 올랐지만 그렇다고 비판의 시선을 안 보낼수는 없죠. 먼저 이런 상들이 포털단위별로 하는것이 전 그렇게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블로그 플랫폼 별로 소속 포털별로 하는 모습 그게 과연 좋은 모습일까요? 예를 들어서 JYP소속 가수들이 자기들끼리 가수대상을 뽑고 SM은 SM끼지 자신들 소속의 가수들을.. 2010. 12. 8.
다음뷰 블러거대상은 왜 연속수상과 신인상은 없을까? 제가 다음뷰에 쓴소리를 참 많이 했던 한해이네요. 특히 블로거들 까지 랭킹제로 줄세우는 신자유주의적인 사상과 등수놀이에 토악질 같은 쓴소리를 참 많이 했네요. 쓴소리도 많이 했지만 자주 가보지 못했던 한해이기도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후보에 오른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처음 보는 블로거들 입니다. 눈에 익은 분들도 많지만 올해는 유난히 처음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처음본 분들은 대부분 올해 블로그를 시작한 분들같기도 하구요. 아니면 운영을 계속 하다가 올해 다음뷰를 가입한 분들일 수도 있죠 이 다음뷰 블로거대상을 올해고 4년째 지켜보고 있습니다. 매년 대상을 받은 분들은 받을 만한 분들이면서 다음뷰의 정체성을 들어내기도 했습니다. 대상은 단지 추천이나 활동성이 높다고 주는것이 아닌 다음뷰 베스트 선정처럼 운.. 2010. 12. 2.
또 하나의 쇄국정책 포털 블로그간의 거대한 장벽을 제거해라 얼마전 SKT사장이 깊은 후회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무선데이터 시장을 폐쇄적으로 운영하다가 KT와 아이폰이라는 흑선에 의해 헤게모니를 KT쪽으로 넘겨주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고소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예전부터 국내 이통3사의 폐쇄적인 무선데이터 시장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많았으나 그걸 외면하다가 된통 당한거죠. 어쨌거나 아이폰 덕분에 좀 더 싼값에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동통신 3사처럼 폐쇄적인 정책을 펼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 다음, 네이트라는 포털들 입니다. 이 3회사는 블로그라는 서비스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랫폼별로 노는 모습이 너무 강합니다. 즉 네이버블로거들은 네이버블로거들끼리 다음블로거는 다음블로거들끼리 티스토리블로거는 티스토리 블로거들 .. 2010. 10. 28.
초보블로거들에게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글쓰기책 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책 블로그를 운영한 지 약 3년이 지나가네요. 네이버 시절까지 하면 약 5년이고 본격적으로 한 것은 2007년도부터니까 약 3년이 지났네요. 저에게 블로그는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준 고마운 존재입니다. 저는 말을 조리 있게 잘하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흥분하면 말을 더듬고 말을 하면 횡설수설하고 또랑또랑하지 않은 목소리에 말을 많이 하는 편도 아닙니다. 다만 술을 먹으면 말이 좀 많아집니다 ㅠ.ㅠ 이러던 제가 변하기 시작한것은 블로그 때문입니다. 블로그 처음 시작할 때는 정말 괴발개발 논리도 안 맞고 그냥 싸지른다 식의 글을 썼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2007년 초창기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의 변화가 있다면 글을 쓰는 스킬이 조금 늘었고 그런 부분들은 글을 넘어 말로 .. 2010. 6. 9.
구글의 텍스트큐브 서비스 중단. 이럴려고 인수했나? 티스토리의 모태는 텍스트큐브죠. 정확하게 그 위치관계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티스토리가 텍스트큐브의 설치형 블로그 플랫폼을 이식시켜서 가입형으로 만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정확하게 아시는 분 지적해 주십시요) 이 티스토리가 다음에 팔렸구요. 티스토리는 정말 쓰면 쓸수록 매력적인 플랫폼입니다. 네이버블로그를 며칠 전 다시 써 본일이 있었는데 욕만 바가지로 하고 나왔습니다. 티스토리에 있는 기능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느껴지더군요. 텍스트큐브는 작년에 구글에 인수되었고 구글에서는 파워블로거들을 유치하기 위해 정말 막강한 경품으로 꼬셨습니다. 저도 넘어갈 뻔 했다가 꾹 참았습니다. 이사비용도 만만치 핞고 2차도메인을 쓰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저로써는 큰 부담이었죠. 제 주소를 바꿔야 하는게 큰.. 2010. 5. 7.
블로그 방송화면 캡쳐 저작권 문제. MBC에 물어보니 최근에 많은 블로거들이 SBS가 무차별적으로 저작권 침해라고 SBS방송화면을 캡쳐한 모든 글을 권리침해로 삭제시키고 있습니다. 분명 저작권법에는 비평과 교육용으로 사용하면 괜찮다는 단서를 달고 있지만 이 권리침해는 그런 것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냥 내꺼다~~ 내려라 하면 내려야하는게 권리침해니까요 SBS는 원래 상업방송이니 그렇다고 치고 공영방송인 KBS와 MBC는 어떨까 궁금해서 전화를 해 봤습니다. 썬도그 : 블로그 저작권 문제때문에 전화드렸습니다. MBC방송화면을 캡처해서 블로그에 올리는것은 저작권 침해인가요? 담당자 : 어떤 글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공정인용및 비평과 교육의 목적이라면 허용하고 있습니다. 썬도그 : 그렇다면 블로거의 글이 비평인지 단순인용인지 아님 줄거리나열인지 누가 판단하나요? .. 2010. 3. 29.
블로거가 만만한 존재인가? 일전에 금천구청의 호화스러움을 제 블로그에 적은 적이 있습니다. 금천구청 구예산 10% 하는 금천구 분수에 225억 투자 라는 글을 적었는데 다음에서 금천구청을 검색하면 상위에 노출 되어 있습니다. 여러모로 금천구민들이 검색을 하다가 제 글을 읽고 불쾌해 하는듯 합니다. 요 며칠 이 오래된 글을 많은 사람들이 반말과 함께 삿대짓을 하더군요. 저는 댓글을 눈눈이이식으로 대꾸를 합니다. 반말로 시작하면 반말로 대꾸를 합니다. 그런데 이 글이 금천구민 카페에 링크가 되었는지 계속 항의성 글과 심지어 명예실추 유무형의 재산권 손실등을 들먹이며 협박아닌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의 글은 금천구민을 비판한것이 아닌 금천구청의 호화스러움과 금천구 분수와 육교의 졸속행정을 지적 한 글입니다. 졸속행정을 지적한것.. 2010. 1. 27.
박노아 사진작가와 티스토리 블로거가 함께한 사진숙제전 홍대는 겨울에 가도 언제나 여름과 같은 곳입니다. 이 젊음의 거리는 수 많은 20대의 꽃들로 물들여져 있습니다. 좀 아쉬운점이 있다면 먹고 마시고 입는 소비지향적인 문화가 그렇게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것도 대학가 앞인데 이런 유흥가가 있다는 것은 썩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부드럽게 볼 수 있는것은 다른 동네에서 볼 수 없는 문화적인 색채가 칠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홍대에는 많은 문화전시장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큰 문화해방구는 바로 상상마당입니다. 상상마당의 건물은 지나갈때마다 고개를 들어 위를 올려다 볼 정도로 독특한 외관은 홍대의 특색없는 건물들속에서 군계일학처럼 서 있습니다. 이곳에서 사잔작가 박노아씨와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함께한 사진숙제전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사진숙제.. 2009. 12. 7.
국회의원블로그를 운영한다면 김진애의원처럼 해라. 많은 국회의원들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하고 싶어서 하겠습니까. 블로그가 뜨니까 유행처럼 하는것 이죠. 블로그를 제대로 활용하는 국회의원 거의 못봤습니다. 오히려 국회의원선거에서 떨어지구나 자진 반납한후에 국민과의 소통창구 혹은 자신의 주장 전달창구로 운영되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회의원시절에는 기자들이 알아서 기사를 써주었지만 국회의원 신분이 아닌 상태에서는 아무리 떠들어도 받아 적어주는 매체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국회의원 블로그들은 자신의 주장만 주구장창 하는게 전부입니다. 하지만 김진애 국회의원은 다릅니다. 건축가 출신의 블로거였던 김진애의원은 국회에 입성하자마자 예상대로 국회의 생활을 낱낱히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인사이더의 국회 본회의장 일주일 스케치 라는 글 참 재미.. 2009. 11. 13.
블로거 김진애, 국회의원이 되다 한때 타임지에서 선정한 21세기 세계의 리더 100인에 유일하게 한국인으로 100인안에 들어간 분이 바로 건축가 김진애입니다. 건축가 김진애는 5대 신도시중 가장 친환경적이고 인간적이라는 평을 받는 산본신도시의 최고 책임자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인사동거리를 구운벽돌로 보도블럭을 만들어서 전통미를 살렸구요. 지금은 싹다 갈아버렸더군요. 세계적인 도시계획및 건축가인 김진애씨는 블로거입니다. 작년으로 기억되는데 건축가 김진애씨의 블로그가 제 레이다에 포착하고 1등으로 RSS구독을 하고 눈인사를 했었습니다. 댓글 하나하나에 답을 달아주시는 친절함에 지금도 구독하는 블로그입니다. http://jkspace.net/ 사람 공간 그리고 정치라는 블로그명을 가진 김진애씨는 민주당당원이자 비례대표 후보로 있었지만 아쉽게.. 2009. 11. 5.
블로거는 감정노동자다 영화 핸드폰은 한 감정노동자가 폭주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고객서비스팀에서 일하던 박용우가 우연히 습득하게된 핸드폰 주인에게 그돌안 고객의 불만을 들어주다가 가슴속에 용암처럼 가둔 울분을 핸드폰 주인에게 표출하는 내용입니다. 가끔 텔레마케터에게 전화가 옵니다. 아니 자주오죠. 그러나 대부분 제가 원하는 정보를 주지 않기 때문에 좋게 끊을려고 합니다. 최소한 그분들이 상처 받지 않게요. 하지만 제가 쭈볏거리면 텔레마케터분들은 빈틈을 발견한듯 맹공격을 퍼붓습니다. 그럴때면 정중하게 관심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면 대부분 좋은 하루 되시라며 전화를 끊습니다. 그러나 막무가내로 쏟아붓는 분들을 만나면 조용히 핸드폰을 닫아 버립니다. 하지만 닫으면서도 미안한 감정이 드는게 나야 귀찮은 전.. 2009. 10. 11.
다음 영화 합법다운로드 서비스, 블로거와 수익쉐어를 했으면.. 가뜩이나 재미있는 일이 없는 요즘 다음이 한줄기 청량감을 선사해주네요. 흘러간 옛명화들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합법적으로 다운받게 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지지난주에 한번 소개한 다음 영화 합법다운로드 서비스 때는 영화가 별로 없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엄청 나게 늘었습니다. 제가 기분이 좋았던것은 최신영화가 아닌 흘러간 그러나 이제는 쉽게 구해서 볼수도 없는 영화들을 서비스하는것입니다. 바니핑크, 첩혈쌍웅, 영웅본색, 미션, 더티댄싱등 흘러간 그러나 최신영화보다 재미있다고 자부하는 영화들을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 영화도 있고 명성만 듣고 볼려다가 못본 영화들도 있습니다. 본 영화는 추억을 되새김질 하면서 꼼꼼히 대사한톨한톨 다시 씹으면서 보는 재미가 있을듯 하네요. 그런데 이런 좋은 서비스를 블로거.. 2009.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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