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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30

매화 향기 가득한 하동 매실 거리에서 본 분홍 매화 벚꽃 없는 벚꽃 축제의 해결책은 필 때까지 하면 됩니다. 전국 지자체가 벚꽃 개화 시기를 맞추지 못해서 울상입니다. 서울은 아닐 것 같았지만 어제부터 영등포구는 여의도 벚꽃 축제를 하네요. 그러나 오늘 보니 이제 막 꽃망울 올라오고 있네요. 서울 매화 명소 하동 매실 거리 지난 3월 26일 화요일 서울의 매화 명소인 하동 매실 거리를 갔다 왔습니다. 좀 늦었죠. 매화는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폈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에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벚꽃 개화 시기가 꽤 늦어졌네요. 어제도 비가 왔습니다. 지난 화요일 날이 좋아서 꽃 구경 하러 2호선 용답역 근처에 있는 '하동 매실 거리'에 갔습니다. 그러나 전 청계천 따라서 걸어서 가봤습니다. 동대문구 청계천 하류는 이런 풍경입니다. 여기도 참 걷기 좋죠. 이길.. 2024. 3. 30.
서울시 겹벚꽃 명소 보라매공원의 화려한 봄꽃 이맘 때죠. 4월 초중순 경에 벚꽃이 핍니다. 아직도 기억나요. 벚꽃이 막 피던 날 세월호 사고를 보고 너무 답답해서 밤 벚꽃을 하염없이 바라본 기억이요. 그러나 올해는 3월 날씨가 5월 날씨가 되어서 3월 말에 벚꽃이 피고 지금은 다 떨어져 버렸습니다. 벚꽃만 빨리 핀 것은 아니고 4월 말에 피어야 할 철쭉이 지금 피고 있네요. 전국 철쭉 축제도 철쭉 다 떨어지고 하겠네요. 벚꽃이 핀 다음에 피는 벚꽃보다 더 화려한 꽃이 있는데 바로 겹벚꽃입니다. 벚꽃보다 더 아름다운 이 겹벚꽃은 신기하게도 서울에 군락지가 없습니다. 벚나무의 10분의 1만 심어도 봄으 좀 더 오래 즐길 수 있을 텐데 무슨 이유인지 서울시는 겹벚꽃 나무를 안 심습니다. 기대 일도 없이 검색하다가 집 근처에 겹벚꽃 명소가 있어서 찾아가 .. 2023. 4. 18.
봄꽃 사이에서 핀 붉은머리 오목눈이(뱁새) 자세히 보아야 아름답다는 말은 중의적인 말입니다. 가만히 서서 오래 들여다보는 것도 자세히 보는 행위이고 확대해서 보는 것도 자세히 보는 겁니다. 다만 뒷말은 인간의 눈은 주밍이 안 되기에 카메라를 든 사람들을 위한 말입니다. 벚꽃 다 졌습니다. 다 졌지만 벚꽃만 졌지 봄꽃이 다 진 것은 아닙니다. 붉은꽃아 아주 달콤한 느낌을 줍니다. 이 붉은 꽃은 명자꽃이라고 하죠. 봄에 피는 붉은 꽃이 많지 않은데 아주 화사함이 너무 좋네요. 녹색 잎과 보색 효과도 살짝 있고요. 안양천 둔치에 핀 벚꽃과 명자꽃이 봄의 꽃 화음을 내고 있네요. 명자꽃? 꽃 이름 독특하죠. 명자야~~~~ 얘 명자야~~~ 명자라는 이름이 떠올라요. 친구중에 명자라는 이름이 있으면 명자꽃 선물해주고 싶네요. 그런데 안양천에 엄청 많아요. .. 2022. 4. 18.
벚꽃비가 내리던 남산둘레길 벚꽃엔딩 1년의 반이 봄이였으면 좋겠지만 점점 여름과 겨울만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갈수록 봄이 더 소중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이 봄의 절정은 벚꽃이 피는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한국은 벚나무 가로수가 많아서 매년 벚꽃 피는 시기에 가장 사람들이 활기와 웃음이 크게 늘어납니다. 하지만 벚꽃의 단점은 단 1주일만 폈다가 사라진다는 겁니다. 이 1주일에 서울의 모든 벚꽃 명소를 다닐 수 없습니다. 특히나 직장인들은 주말에 딱 1곳만 정해서 가야 하죠. 그러다 보니 가장 화려한 곳, 아름다운 곳을 찾습니다. 제가 본 서울의 벚꽃 명소는 꽤 많습니다. 석촌호수변, 안양천변, 현충원 그리고 여기 남산둘레길 벚꽃길이 좋습니다. 아쉽게도 올해는 남산둘레길 벚꽃길을 절정일 때 찾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냥 작년 사진.. 2022. 4. 16.
수양벚꽃 명소 국립현충원에서 본 다양한 봄꽃들 입소문이 참 무섭습니다. 한 10년 전만 해도 동작동 국립현충원은 봄을 느끼려는 상춘객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주로 사진 찍으러 오시는 취미 사진가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러나 5년 전부터 국립현충원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을 보고 봄꽃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미어터진다고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년간 물을 걸어 잠근 국립현충원이 완전 개방을 했습니다. 지난 주말 상춘객들로 넘치는 국립현충원 봄꽃을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줌렌즈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 봄꽃 때문에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그리고 대활약을 합니다. 줌렌즈가 꽃들을 압축해서 담는 능력이 좋아요. 그래서 사진에 꽃들을 꽉 차게 담을 수 있어서 좋네요. 대신 기록성은 무척 떨어집니다. 낭창낭창한 수양벚꽃 맛집 현충원 현충.. 2022. 4. 11.
봄이 오고 있는 안양천에서 본 봄꽃, 봄풍경 봄은 항상 눈이 부십니다. 흑백으로 보이던 세상에서 노랗고 하얗고 녹색빛이 가득한 생기가 하늘에서 나무에 열립니다. 지난 주말은 봄빛이 너무 좋았습니다. 22mm 단렌즈와 70~300mm 줌렌즈를 챙기고 안양천변을 걸었습니다. 서울에서 공원 및 녹지가 가장 적은 금천구는 이렇다 할 공원이 없습니다. 조막만 한 공원이 몇 개 있지만 28만 명이나 사는 구에 누가나 이름을 대면 알만한 공원이 없다는 건 큰 아쉬움입니다. 재정자립도가 25개 구 중에 20위에서 왔다 갔다 하던 금천구는 현재 15위 정도로 서울시에서도 재정자립도가 중간 정도로 크게 올라갔습니다. 재정자립도가 크게 올라간 이유는 가산디지털 2,3단지가 금천구 지역인데 이 국가산업단지에서 나오는 지방세가 꽤 솔잖게 나온다고 합니다. 그 덕분인지는 .. 2022. 3. 28.
안양천 벚꽃길에서 본 세상 귀여운새 붉은머리 오목눈이(뱁새) 만개했습니다. 무려 3월 말인데 이미 안양천 벚꽃길엔 벚꽃들이 만개를 했습니다. 정말 이게 실화냐라고 할 정도로 예쁘고 아름답습니다. 매월 4월이 되면 벚꽃을 사진으로 담고 있습니다. 금천구 가산디지털밸리 직장인들도 잠시 나워서 볼 정도로 꽤 많은 사람들이 벚꽃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곳과 달리 통제를 하지 않아서 봄꽃 즐기러 오는 분들이 많네요. 그렇다고 엄청 많은 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광명시 쪽은 봄나물 캐는 분들이 많네요. 금천구와 광명시 양쪽의 안양천 뚝방길가에 벚나무들이 하얀 웃음 같은 벚꽃을 피우고 있네요. 자전거도로가 한강과 연결되어 있어서 자전거 타고 지나가면서 볼 수도 있습니다. 벚꽃을 줌렌즈로 담고 있는데 뭔가 바삐 움직입니다. 붉은머리 오목눈.. 2021. 3. 31.
벚꽃, 봄꽃이 피기 시작한 2021년 안양천 벚꽃길 올해 1월은 너무 추웠습니다.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가 수일간 지속되어서 해충들이 많이 죽었을 겁니다. 올해는 벌레 창궐이 덜할 듯하네요. 그러나 2월 날씨는 또 너무 더웠습니다. 이 2월 날씨가 포근해서 올해 벚꽃이 4월 초중순이 아닌 3월 말에 개화를 했습니다. 주말 내내 비가 와서 벚꽃 구경을 못 갔지만 지난 금요일 벚꽃을 담아왔습니다. 집 근처에 서울의 벚꽃명소 안양천에는 이제 막 몽우리 지고 꽃을 피우는 벚나무와 각종 봄꽃 나무들이 가득하네요. 이제 막 알을 깨고 나온 병아리 같은 분홍 벚꽃들이 막 기지개를 켜네요. 이때가 벚꽃이 참 생기가 넘치긴 한데 멀리서 보면 뭔가 좀 꽉 찬 느낌이 안 납니다. 아마 월요일인 내일 만개가 시작될 듯하네요. 벚꽃은 매화보다 꽃수술 길이가 작아서 꽃잎 안에 .. 2021. 3. 28.
노란 웃음이 가득핀 서울 응봉산 개나리 봄입니다. 봄이에요. 모든 것이 살아나고 생기가 도는 계절입니다. 봄을 알리는 것 중에 가장 쉽게 아는 방법은 봄꽃입니다.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 중에서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은 산수유입니다. 그리고 그다음으로는 노란 개나리입니다. 서울의 개나리 명소는 서울 성동구 응봉동에 있는 응봉산입니다. 봄을 사진으로 채집하기 위해서 카메라를 들고 찾아가 봤습니다. 서울 응봉산은 경의중앙선의 응봉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걸어가야 합니다. 요즘 학교들은 인조잔디가 많이 보이네요. 여름에 고무 냄새 진동을 해서 차라리 흙이 더 나아 보이는데요. 응봉역은 전형적인 KTX의 오래된 역입니다. 최근에는 ITX 청춘이 지나가고 속초까지 가는 KTX도 다닙니다. 공공자전거도 대여를 해주는데 자전거를 타고 서울숲.. 2021. 3. 24.
별빛 같았던 안양천 밤벚꽃 풍경 벚꽃 구경도 눈치 보여서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요즘입니다. 저도 집 근처에 있는 안양천 벚꽃만 카메라로 담고 있습니다. 낮에 찾아간 안양천 벚꽃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어제는 일을 마치고 밤에 안양천을 찾아봤습니다. 오후 11시 카메라와 작은 삼각대 2개만 들고 나가봤습니다. 안양천 벚꽃길은 1호선 금천구청역에서 독산역을 지나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이어집니다. 이 길을 벚꽃십리길이라고 하지만 최근에 대규모 아파트 개발을 하면서 벚나무들을 잘라버리고 거기에 새로운 앙상한 벚나무를 심어서 볼품이 없어졌습니다. 독산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이어지는 벚꽃길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어서 벚꽃오리길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안양천 벚꽃길이 더 유명해져서 잘 찾으러 오지도 않습니다. 출입구가 1개 밖에 없는 시골역 .. 2020. 4. 8.
안양천에 핀 산수유,개나리, 매화, 살구나무, 벚꽃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계시는 분들이 많지만 이번 주는 마스크를 쓰고서라도 나가 보게 하는 날씨들이 계속되네요. 그렇다고 유명 꽃 축제 명소를 찾아가기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위험스럽습니다. 매년 오는 봄이기에 올해는 꽃구경를 하지 말자는 목소리도 많지만 집근처 꽃구경은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마스크를 쓰고 보시면 더 좋고요. 야외라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잘 전염시키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해야 할 경우에는 꼭 마스크를 쓰고 말을 해야 합니다. 어떤 분은 사진 찍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정중히 거절했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강박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또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요즘이네요. 요 몇 년 3월의 이상 기온으로 꽃샘 추위가 매서웠.. 2020. 3. 24.
벚꽃 꿀빠는 직박구리와 뱁새(붉은머리 오목눈이) 새라는 생물은 참 고귀해 보여요. 하늘을 나는 자유로움도 있지만 노래도 참 잘 해요. 사진을 좋아하다 보면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보는 그러나 큰 관심이 없는 피사체에 대한 관심이 깊어집니다. 사진 자체야 그냥 셔터만 누르면 1초도 안 되는 시간에 담을 수 있지만 그 피사체를 제대로 알고 촬영하면 사진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피사체를 알아가는 시간이 중요하고 투자하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최소한 이름은 알고 무슨 특징이 있는 지 알고 촬영하면 좋죠. 뭐 모르고 찍어도 좋습니다. 찍고 나서 알아도 되니까요. 그리고 알고 찍으면 좀 더 사진이 좋아지겠죠. 안양천에는 찍을 피사체들이 많습니다. 겨울에는 철새들이 있고 봄에는 벚꽃과 봄꽃이 많습니다. 특히 광명시 쪽 안양천 둔치는 각종 새들이 많이 보입니다. 흙.. 2019.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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