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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13

100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에서 판매한 것은 온기 올해 참 열심히 책을 안 읽었던 한해였습니다. 매년 30권 이상 책을 읽고 연말에 올해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좋았던 책을 선정해서 블로그에 소개하기도 했는데 작년 그리고 올해도 추천할 책이 없을 정도로 책을 많이 안 읽었네요. 대신 넷플릭스는 참 열심히 본 한 해였습니다. 연말에 예스24에서 이벤트를 해서 북클럽 2개월을 무료로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북클럽은 월정액 도서 대여 서비스로 앱과 pc에서 전자책을 무제한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가격도 월 5,500원으로 무척 저렴한 편입니다. 이 가격이면 2개월 후에도 계속 볼 것 같네요. 술 한 번 안 먹으면 1달 내내 이동하면서 틈틈이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겠네요. 서울역 노숙자의 자신을 찾는 여정을 담은 소설 무슨 책을 읽을까 하다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 2022. 12. 16.
갑작스런 장애를 겪는 가정의 불안극복기를 잘 담은 영화 펭귄 블룸 지난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을 보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펭수는 좋아하지만 펭귄 나오는 영화들에 대한 좋은 기억이 없어서 볼 생각이 없었지만 오로지 '나오미 왓츠'가 나온다고 해서 봤습니다. 68년 생이니 50대 아줌마가 되었지만 여전히 기품 있는 미소가 참 예쁘고 사랑스러운 배우입니다. 태국으로 놀러갔다가 큰 사고를 당한 엄마 샘 블룸 세상을 비관하다 호주에 살면서 서핑을 즐겨하고 좋아하는 활동적인 엄마 '샘 블룸(나이미 왓츠 분)은 사진작가인 남편 카메룬 블룸(앤드류 링컨 분)과 3명의 어린 아들들과 함께 태국으로 여행을 갑니다. 태국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던 중 15년 된 썩은 나무 난간에 기댔다가 난간의 나무가 부러지면서 추락하게 되고 샘은 크게 다칩니다. 척추의 신경을 다쳐서 상체인 몸.. 2021. 1. 30.
책보다 책을 둘러 싼 사회현상이 더 재미있었던 82년생 김지영 참! 궁금했습니다. 아이돌 여가수 아이린이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고 조리돌림급 비난을 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어떤 책이기에 읽었다는 말만해도 저런 비난을 받을 수 있을까?그래서 을 주변 도서관에서 대출 받아서 읽어 볼려고 수소문을 해보니 놀랍게도 모두 대출이 되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 수 많은 도서관이 있고 그 도서관마다 이 여러 권 있지만 모두 대출 상태였습니다. 어떤 책이기에 터부시 되고 읽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욕을 먹어야 하는 지 이해가 안 갔습니다. 욕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남자들입니다. 최근 페미니즘 논란을 통해서 젠더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 전쟁의 지역 중 하나가 이고 그래서 이 책을 혐오하는 남자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더 궁금했습니다. 이 책이 정말 혐오스러운 책이고.. 2019. 9. 3.
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와 지대넓얕으로 본 한국 사회의 문제 올해 큰 이변이 없는 한 가 올해의 베스트셀러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전 남들보다 좀 일찍 만났습니다.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라서 인풀루엔셜 출판사가 한국에 2014년 12월에 출간한 책입니다. 이 책을 처음에는 그냥 건성으로 읽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이 책을 읽으면서 큰 깨달음에 고개를 끄덕거리는 저를 발견 했습니다. 많은 책을 읽었지만 대부분의 책은 흐르는 물처럼 머리 속에 잠시 머물렀다가 사라집니다.그러나 는 달랐습니다. 뭔가 크게 얻어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고관의 전환까지는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시선의 전환을 가져왔습니다. 아니 시선의 변화에 마침표를 찍어 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를 읽고 블로그에 리뷰를 적었습니다. 인간관계로 고통받는 분들이 꼭 읽어 봤으면 하는 책 .. 2015. 11. 5.
베스트 셀러 미움받을 용기를 쓴 두 저자와의 만남 가끔 출판사에서 새로 나온 책을 보내주면서 리뷰를 부탁을 합니다. 책 좋아하는 저는 그런 부탁을 거의 거절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책 리뷰가 가장 시간이 많이 들어갑니다. 책을 읽어 내야 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죠. 출판사가 보내 주는 책들은 대부분 좋은 책들이 많습니다. 제 취향과도 맞는 책들이 대부분이고요. 다만, 자기계발서는 피하려고 합니다. 가장 영양가 없는 책이 자기계발서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자기가 성공한 성공 방정식을 마치 진리인양 떠드는 모습이 별로 좋아 보이지 않네요. 자기가 이렇게 해서 저렇게 해서 성공했다고 그 성공 방정식이 다른 사람에 딱 들어맞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다. 좋은 책은 핵심을 잘 요약한 책이죠 작년 겨울 인플루엔셜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일본의 베스트셀러인 라는.. 2015. 3. 21.
왜? 사람들은 같은 음악을 계속 들을까? 이유는 단순 접촉 효과 때문 사람은 30살 이전에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나머지 삶을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소설가 김영하가 한 말인데 이 말이 참 공감이 갑니다. 저도 돌이켜보면 30살 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판단이 점점 늘고 있는 듯 합니다. 새로운 정보는 잘 입력이 되지 않고 예전에 입력된 정보와 새로운 정보를 비교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는 늙어가면 새로운 정보를 흡수하는 속도가 아주 느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정보가 들어와도 내 안에 축척된 경험과 크게 다르지 않으면 잘 흡수가 안되기도 해서 그냥 확 버려버립니다. 때문에 나이 들수록 세상이 빨리 돌아가는 듯한 느낌과 시간이 빨리 간다는 느낌이 드나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음악도 30살 이전에 들었던 노래들만 계속 듣게 되네요. 요즘 걸그룹 보.. 2015. 1. 5.
베스트셀러 작가 김진명의 신작 싸드(THAAD), 중요한 이슈를 끌어낸 소설 제가 책을 많이 읽게 된 계기는 군대였습니다. 반복 동작 같은 무료한 일상이 대부분인 군대에서 시간을 죽이는 최고의 방법은 책이었습니다. 그러나 책에 친숙하지 못하던 삶이 갑자기 책을 읽으려니 책이 읽히지 않습니다. 그때 책과 친해지게 한 이유식 같은 책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입니다. 김진명을 베스트셀러 작가로 단박에 올려놓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핵 물리학자 이휘소 박사를 소재로 한반도를 둘러싼 핵개발의 거대한 음모를 다룬 사실을 소재로한 소설인 팩션입니다. 김진명은 실제 있는 사건과 사실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넣은 팩션을 잘 쓰는 작가입니다. 이 김진명 작가가 싸드(THAAD)라는 소설을 출간했습니다. 싸드(THAAD)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을 파해치는 열혈 변호사의 열정을 담은 소설.. 2014. 10. 20.
베스트셀러 연대기를 담은 베스트셀러 30년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1-09-16T13:16:170.3810 한 평론가가 말하길 베스트셀러란 "평상시에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이 사서 읽는 책" 이라고 정의 했습니다. 참 낯 뜨거워지는 문장이자 정곡을 잘 찌른 문장입니다. 제가 지금 처럼 한달에 2,3권의 책을 꾸준히 읽어서 책을 보는 눈을 기르기 전에는 어떤책을 읽어야 할지 모를때 그러나 꼭 한권은 읽고 싶을때 서점에서 가는 코너가 있습니다. 그 코너는 바로 '베스트셀러' 코너입니다. 남들이 많이 보는 책이 좋은책 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던 20대 때는 베스트셀러를 읽고서 그냥 마냥 뿌듯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나에게 별 영양가도 없었고 베스트셀러 깜인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책도 솔직히 더러 있었습.. 2011. 9. 16.
그들이 말하지 않은 23가지, 장하준교수의 신자유주의자들에 대한 직격탄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12-01T09:45:320.3810 그들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경제정책에 큰 결함이 있고 부족한것이 많다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자신들의 경제논리가 옳다며 따를것을 종용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몰랐습니다. 2008년 거품이 낀 경제가 펑~~ 하고 터질 줄 몰랐습니다. 영국여왕은 왜 2008년 세계 금융위기가 터졌는지 물어 봤습니다. 이 질문에 영국 아카데미는 최고의 경제학자들을 모아놓고 회의를 했고 회의 결과를 정리한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편지에는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우(愚)를 범했고 경제학자 개개인은 훌륭하나 집단적 상상력을 동원해서 시스템에 끼치는 리스크를 이해하는데 실패했다고 적었습니다.. 2010. 12. 1.
[책리뷰] 빅 픽처, 또 다른 삶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책 제목 때문에 고른 책입니다. 또한 지하철에서 누가 읽고 있는데 표지 때문에 고른 책이기도 하고요 처음엔 무슨 만화책인 줄 알았습니다. 표지가 만화 같은 일러스트로 되어 있어서 만화인 줄 알았는데 그냥 소설이더군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소설이 사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골랐습니다 이 빅 픽처 사이트는 조막만 한 신문기사 삽화로 담기는 보도사진을 큰 사진으로 싣는 사이트입니다. 정말 큰 사이즈의 보도사진에그 어떤 기사보다 큰 감동을 받곤 합니다. 아마 저자가 이 빅픽쳐라는 사이트에서 제목을 따온 것 아닐까요? 뭐 얘길 들어보니 97년에 나온 소설이라고 하니 내가 말한 빅 픽처라는 싸이트에서 영감을 받은 것 같지는 않네요. 생각해 보니 소설 속의 카메라나 모두 필카만 나오는데 13년 전 소설이 맞는 듯.. 2010. 11. 3.
상반기 도서 베스트셀러로 풀어본 시대상 http://www.alad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090619_total&start=welcomepop 알라딘에서 200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도서를 발표했습니다. 예전의 그 베스트셀러의 권위에 비한다면 최근의 베스트셀러들은 권위가 많이 사라진 모습입니다. 거기에 자기개발이나 돈버는 방법등 경제서가 많이 팔리는 모습입니다. 이게 다 먹고사니즘이 국가철학이 된 한국의 슬픈 현실이기도 합니다. 최근의 베스트셀러는 그냥 많이 팔리는 책이란 의미밖에 없습니다. 예전에는 베스트셀러라면 작가에게 큰 명성을 가져오는데 지금은 그런 모습은 많이 퇴색되었습니다. 올 2009 상반기 베스트셀러 책을 살펴보니 시대상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하나씩 살펴볼꼐요. 전세대에 고르게 인기있는.. 2009. 6. 26.
박노자가 바라보는 우리의 객관적 모습을 담은 책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8-03-15T03:55:460.3810 박노자씨의 책을 수권을 한꺼번에 연달아 읽다보니 요즘은 글이 좀 시니컬 해 지는 경향이 잇더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박노자씨가 최근에 출판한 박노자의 만감일기입니다. 박노자씨는 블로그를 운영하는데요. 그곳에 올라온 글을 편집해서 책으로 만든것입니다. 전에 읽었던 당신들의 대한민국과 큰 문맥과 흐름은 비슷하지만 블로그에 쓴 글이라서 그런지 현실세계의 사건 사고를 예를 들어주며 조목조목 분석 비판하고 있습니다. 사실 박노자씨는 러시아출생 한국인이지만 그의 학문에 대한 열정과 지식력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필력은 정말 눈을 크게 뜨게 되더군요. 불교에 심취해서 그런지 한문은 물론 영어, 한국어, 노르웨.. 2008.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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