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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9

맛만 있고 위생에 신경쓰지 않아도 맛집이라고 할 수 있나? 맛집들이 넘쳐납니다. 진짜 맛집이 있고 가짜 맛집이 있습니다. 또한 맛은 주관적인 느낌이기에 내가 맛집이라고 광고해도 누군가에게는 맛집이 아닐 수 있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한 맛집을 갔습니다. 칼국수가 아주 맛있다고 소문난 집입니다. 인터넷으로 뒤져보니 맛이 있다고 칭송의 글이 대단합니다. 찾아갔습니다. 이 맛집은 칼국수와 만두가 유명한데 푸짐한 양에 비해 가격도 싸고 맛도 좋다고 합니다. 평일날 찾아갔는데 제가 주문을 한 사이에도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나가고 있었습니다. 테이블은 약 6개 정도로 큰 음식점은 아니였습니다. 또한 주택가나 상업지구에 있지 않고 섬 처럼 떠 있는 곳이였습니다. 근처 회사나 공장 근로자들이 주로 찾는 곳이고요. 4천500원짜리 칼국수입니다. 최근에 가격을 올렸나 봅니다... 2011. 11. 10.
32년 전통의 개성 왕만두로 유명한 '사동면옥' 제가 맛집 블로그도 아니고 맛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고 일가견도 없습니다. 따라서 맛을 품평할 수준은 아니지만 인사동의 갤러리 탐방 후 출출한 허기를 달래는 곳이 또 많은 게 인사동입니다. 인사동은 문화의 거리라고 하기도 하지만 한정식 음식점이 참 많은 곳이기도 하죠. 또한 역사들이 보통 20~30년 이상은 기본입니다. 그중에 한곳을 소개합니다. 제가 소개할 곳은 '사동면옥'입니다. 따로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아주 유명한 개성음식점입니다. 이 곳을 알게 된것은 90년대 후반 인사동에 관한 기사와 책을 읽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항상 단골로 등장하는 사동면옥. 거대한 개성 왕만두가 일품이라는 말에 몇번 들렸고 그때마다 거대하고 찰지고 곱살맞은 만두에 눈이 만두만큼 커졌습니다. 맛은 이미 인증 받았으니 따.. 2011. 8. 20.
카메라는 권력이다? 음식점 주인님들 커다란 카메라 보고 (갑)대우 하지 마세요 아무리 예수님 부처님 공자님이 사람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고 해도 초스피드인 이 세상에서 단박에 그 사람을 판단하는 습관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얼굴 생김새 또는 차림새 행색등 시각적 정보만 가지고 빠르게 그 사람을 판단합니다. 이 글은 원래 한 음식점을 소개할려고 시작했다가 급선회를 했습니다. 왜냐면 제가 소개할 그 음식점 아주머니가 제 카메라를를 보고 반응한 행동 때문입니다 인사동에는 제가 리즈시절 자주 찾았던 개성음식점이 있습니다. 거다란 개성왕만두를 파는 곳으로 유명하죠. 20대때 얼마나 자주갔냐면 거기서 소개팅도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상대방 취향은 고려하지 않고 제가 좋아하는 곳이라고 데리고 간 곳이네요. 전 인테리어가 번쩍번쩍한 곳 보다 실속을 중요시 합니다. 맛과 청결함만 있으면 한식이.. 2011. 8. 19.
3천원짜리 종로에서 먹은 냉면, 위생개념도 3천원 여름엔 몸에 냉명육수가 흐르는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냉면을 무척 좋아합니다. 예전에 부장님이 유명한 냉면집이라면서 동대문 어디쯤 있던 그 냉면집의 육수를 아직도 잊을 수 가 없습니다. 아니 육수가 이 정도라면 냉면은 얼마나 맛있을까? 그 집의 냉면은 마치 비단 실타래처럼 가늘고 가늘었고 내 평생 최고의 냉면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집이 어떤 집인지 기억도 안납니다. 그래도 냉면사랑은 여전해서 여름의 보양식은 냉면입니다.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서 냉면만 먹는 이유도 있긴 합니다. TV에서 종로에 가면 2천원 3천원짜리 냉면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수년 전 부터 들었고 VJ특공대나 다큐3일에서도 자주 방영되더군요. 3천원?? 저 집은 뭐 먹고 사나? 할 정도로 너무 싼 집입니다. 뭐 음식점 주인분은 재료를 .. 2011. 8. 12.
TV에 나온 맛집이라고 광고하는 음식점들이 맛이 없는 이유 맛이 있다 없다. 이 차이는 다분히 아주 주관적입니다. 난 정말 맛있는데 누군가는 정말 맛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맛이 있다는 사람이 많으면 그 음식점은 맛집이 됩니다. 결코 누구 하나의 선택이 아닌 여러사람의 선택이 있을때 그 음식점이 맛집이 됩니다. 다만 전문가라는 음식평론가라는 한사람이 맛이 좋다! 라고 평한다면 한 사람의 평가라도 그 평가는 다른 일반인들의 주관적인 판단보다 더 후한 가치를 쳐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음식평론가가 평가하는 음식점은 많지 않습니다. 한국에 음식평론가들이 많지 않을 뿐더러 하루 3끼 먹는다면 평생 전국을 돌아다녀도 전국의 음식점을 다 찾아갈 수 없기 때문이죠. 맛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음식점들이 TV에 나온집이라고 떠들어댄다 거리에 나가보.. 2011. 8. 6.
인사동의 퓨전음식점 사과나무의 치킨달밥을 다시 먹다 20대에 인사동 참 많이 다녔습니다. 뭐 지금도 많이 다니긴 하지만 그 때만큼의 감흥은 없습니다. 그때는 마치 나만 알고 있는 아지트인듯 미로같은 인사동 골목골목을 지도도 없이 잘도 찾아 다녔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사진이 있는 마당 이라는 수제비가 맛있던 집도 생각나네요 인사동 대로는 갤러리와 전통제품들을 많이 팔지만 인사동의 또 다른 묘미는 인사동 뒷골목에 숨어 있는 맛집들 입니다. 대부분 한정식집이 많죠.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그맨 전유성의 학교종이 땡땡땡'과 입구의 철길이 이색적으로 보였던 '아빠 어렸을 적에'도 있었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이발소 의자가 있어서 웃음이 나오게 했던 그 90년대 후반의 인사동은 많은 테마카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어언 5년만에 찾아가 보니 '아빠 어렸을.. 2010. 10. 6.
다음의 생활밀착형 서비스 다음플레이스 다음이 Life on 다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음으로 생활을 바꾸자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방사선남이 연일 TV에서 활약중이죠. 다음뷰의 최근 개편에서 시사블로거들을 홀대하는 모습이 있었고 불만의 소리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다음은 그런 비판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그런 비판이 다음의 발전방향에 저해되거나 쓴소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본격적으로 수익창출을 위해 단단히 고삐를 쥐고 있습니다. 이전의 네이버 따라잡기를 넘어서 다음만의 색을 찾기 위해 부던히 노력했고 그 종착점은 생활밀착형 포털입니다. 그리고 그 생활밀착형 포털 다음의 물밑작업이 하나둘씩 수면위로 오르고 있습니다. 맛집 멋집 여행지 정보를 한방에 다음 플레이스 다음플레이스(http://place.daum.net/Top.do)는 맛집 멋.. 2009. 11. 18.
산책같은 수제바베큐집 머내골이야기 식구들과 함께 경기도 분당 미금역 근처의 수제바베큐집 머내골이야기에 갔다왔습니다 그 이야기를 살짝 담아볼꼐요 머내골 이야기는 자동차를 몰고가야 편합니다. 지하철역에서 가깝기는 합니다. 분당선 미금역에서 걸어서 약 20분정도 걸리고 버스로는 두정거장입니다. 그러나 가족이나 친구 모임등이 있다면 차를 가지고 가는게 편하실 것입니다. 요즘 경기도 외곽지역에 펜션과도 같은 정원이 있는 한정식집이나 맛집들이 많은데요. 머내골이야기는 분당시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서 자가용이나 대중교통 둘다 이용이 가능합니다. 머내골 이야기에는 이런 넓은 정원이 있습니다. 작은 연못도 있구요. 모임이 있으면 사장님에게 미리 예기만 하면 저 정원에 테이블을 세팅해서 야외에서도 바베큐파티를 할수 있습니다. 예약을 하고 도착했는데 테이블이.. 2009. 9. 15.
20대는 멋집 30대는 맛집을 찾는다. 20대는 인테리어가 근사한 멋집을 찾아다닙니다. 90년대 후반 인터넷이 한창 꽃필무렵 서울안에 있는 근사한 카페나 호프집 주점등을 소개한 시티스페이스(맞나?) 시티 스케이프라는 싸이트가 있었습니다. 그 싸이트 정말 매주 들여다 볼때가 있었죠. 이번주말엔 어디가서 놀까? 하는 고민도 많았죠 그래서 주변사람들에게 근사한 곳을 소개받을때가 많았습니다. 맛보다는 인테리어가 독특한집을 주로 찾아갔습니다. 주로 인사동으로 많이 다녔어요. 인사동에 보면 테마카페들 정말 많았죠. 삼청동쪽을도 다녀보고요. 주로 눈이 즐거운 곳을 많이 찾아 다녔던것 같습니다. 멋진카페를 찾기위해 수시간을 인터넷을 뒤졌으니까요 특히 여자들은 그런 인테리어 좋은 집을 좋아하잖아요. 그러다가 30대가 되면 멋집보다는 맛집을 찾아 다닙니다. 서.. 2008.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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